초초난난, 어떨때 태어난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되십니까? (달팽이식당 오가와 이토의 신작소설)
주인공 작은 앤티크 기모노 가게를 여는데, 그녀의 가게에 한 남자가 찾아오는데,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자신의 음식을 너무나도 맛깔나게 먹주는 그에게 점점 좋은 감정을 느끼지만, 그는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유부남... 그래도 그들은 함께하는 소박한 생활속에서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어찌보면 불륜이라고 할수 있지만, 애틋한 사랑과 사랑의 통한 정화와 치유를 보여주는 내용의 소설로, 초초난난은 작은 목소리로 즐겁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나 남녀가 정답게 속삭이는 모습을 뜻하는 일본말이라고 하는데, 제목이 정말 딱어울리며, 책을 넘기면서 머리속에서는 한편의 에니메이션이 떠오르는데, 거기다가 저자의 글이 내가 도쿄 변두리인 야나카를 걸으며, 가게에서 직접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처럼 느끼게 해주는데, 이..
2011. 3. 27.
OXO(옥소), 고객의 불만을 기회로 삼는 주방용품 제조업체
조선일보 위클리비즈(Weekly biz)에 실린 업체인데, 주방용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다가 은퇴한후에 부인이 사용하는 주방기구의 불편함을 보고 1990년 미국인 샘 파버(Sam Farber)가 다시금 세운 회사라고... 일반 주방용품을 만드는 회사이지만, 기존에 없던 물건이 아니라, 기존 제품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해서 물건을 내놓는데, 대단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제품이고, 아이디어만 만들어 낼뿐, 디자인, 제조 생산, 판매 등을 모두 아웃소싱을 하면서 관리와 통제만을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을 한다고... Sam Farber 는 손에 관절염이 있는 아내가 주방기구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왜 효율적인 주방기구들이 없는지 처음으로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서 일반인, 환자 모두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
2011. 3. 27.
KBS 명작스캔들 - 김정운, 조영남 진행의 엉뚱 발랄 유쾌한 문화예술 버라이어티
토요일 저녁에 TV에서 처음보는 토크쇼같은것을 하는데, BGM 음악과 롱샹 성당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김정운 교수와 가수 조영남씨가 격의 없이 이야기하는 내용의 방송으로 그림, 건축물, 클래식, 음악, 화가 등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에 숨겨져있는 이야기는 무엇이고,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배울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뭐 아주 실용적이지도, 아주 재미있지도 않지만, 인문학적이거나, 예술적으로 전문가와 고수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하는지를 보고, 다양한 문화예술의 이야기를 통해서 일반인들은 그냥 지나치고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다른 측면에서 깊게 느끼면서, 사고력, 통찰력 등을 키우는 면에서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방송 tvN 특별기획 재밌는 특강쇼 - 김정..
2011. 3. 27.
녹번동 선우참치,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참치회를 맛볼수 있는 강력추천 참치전문점
선우참치, 가격대비 최고인 은평구 강력추천 참치회집 일번에 한번 명성을 듣고 찾아가서 다찌에 앉아서 먹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또 방문한 선우참치~ 이번에는 다찌에 자리가 없어서 홀에 앉았는데, 다찌보다 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에도 또 너무 멋진 참치를 즐겼습니다~ 은평구청 옆 선우참치, 혼자만 알고 싶은 참치맛집 이글은 35000원짜리이고, 위 링크는 45000원짜리를 먹어본 글입니다. 기본 세팅... 한꺼번에 쓰끼다시(밑반찬)가 나오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나옵니다~ 참치집에서 참치회를 제대로 즐기려면 선우스페샬이 10만원, 스페샬이 7만원, 골드 55,000원, 진 45,000원, 선 35,000원, 미 25,000원입니다. 다른 집들에 비해서 꽤 저렴한 편인데, 저희는 ..
2011.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