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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오자히르에 이어서 읽는 세번째 책.. 정말 대단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엘료가 39살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니까.. 나도 이제 시작하면 되겠지... 이상을 꿈꾸던 브라질의 한 소녀가 갑자기 스위스에 초청받아 무희로 시작해서 창녀가 되고, 돈을 모아서 브라질로 돌아 가려다가 자신의 참모습을 알아주는 남자를 만나서 사랑을 알게되고, 변태적인 남자를 만나지만 성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는 뭐.. 약간은 맬랑콜리한 이야기... 하지만 섹스에 대해서 그다지 자극적이지는 않았고, 인생에 대해서, 삶에 대해서, 성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발견해 나가고, 찾아가는 여정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였다. 나도 이제 내 삶, 인생, 성, 사랑을 찾아 떠나가자!..
2008.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