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에 대한 피디수첩의 두번째 방송...
방송이 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의혹이 가라않는것이 아니라.. 점점 증폭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고, 도대체 왜 이따위의 협상이 나오게 되었는지 그 배후의 내막이 궁금하다.
암튼 고시는 연기가 된듯한데, 재협상까지 갈수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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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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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문화방송 /다큐, 시사 by 단비스 |
광우병에 대한 피디수첩의 두번째 방송...
방송이 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의혹이 가라않는것이 아니라.. 점점 증폭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고, 도대체 왜 이따위의 협상이 나오게 되었는지 그 배후의 내막이 궁금하다.
암튼 고시는 연기가 된듯한데, 재협상까지 갈수 있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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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
Posted in 자료 iN /성공 & 강연 by 단비스 |
새벽에 일어나서 몽롱한 정신에 보다가 정신이 팍 들었던 현각스님의 법문...
재방송을 보고 싶어서 불교방송국에서 찾아서 올림....
불교방송국에 가면 현각스님을 비롯해서 좋은 자료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Posted in 문화방송 /다큐, 시사 by 단비스 |
사람이나 동식물 따위가 자라서 점점 커짐을 의미하는 성장.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가슴에 기쁨도 상처도 담으며 다양한 모습의 성장통을 겪는다. 성장의 통증이 누군가에게는 무디거나 담담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상처로 남아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되기도 한다.
<인터뷰다큐 성장통 '만남'>은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결혼'에 대한 성장통을 솔직하게 담았다.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밝게 웃으면서 때론 지난날의 상처로 아파하면서 그렇게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서 겪었던 성장통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관문을 비교적 행복한 성장통으로 넘긴 웃는 모습이 참 닮은 부부는 만남 당시의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아내: "소개로 만났는데 중간에 헤어졌다. 그래서 오해를 했었다. 이 사람이 내가 안 예뻐서 찬건가 하고. 근데 3일 후에 다시 만났다."(웃음)
남편: "결혼으로 인해 가장 친한 친구를 얻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누가 뭐래도 내가 어디서 뭘 잘못했다 하더라도 내 편을 들어줄 친구가 있다는 게."
이와는 달리 결혼을 통해 '상처와 고통'이란 성장통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한 남성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게 변했을 때의 참담함을 이야기하며 사랑에 실패했다고 토로한다. 한 여성은 결혼이라는 장벽을 통과한 후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과 현실이 달라 괴로웠다고 이야기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결혼이 결국 자신에게 큰 상처가 되었다고 담담히 고백한다.
찬란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시절에 두 사람의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다짐했지만 이들에게 결혼은 꽤나 쓰리고 아픈 성장통을 가져다주었다.
비단 결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에서 사람을 만나면서 또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사람들은 원치 않게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준다. 가끔은 '시간이 약이다'라는 이야기가 무색할 정도로, 그저 하나의 성장통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아플 정도의 고통이 따를 때도 있다. 모든 사람이 상처에 무뎠으면 좋으련만 성장통을 느끼는 정도도 극복하는 정도도 사람마다 다르다.
류시화 시인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란 시가 있다. 그렇다. 한 숨 고른 후 다시 옛날을 되돌아본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실수하지 않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상처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자세는 다르다. 무덤덤하게 성장통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발전에 밑거름을 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나친 자책과 괴로움에 빠져 숱한 후회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허나 확실한 것은 사람들은 성장통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고 그 성장통으로 인해 어떠한 방향으로든 삶의 모습이 조금씩 변한다는 것이다. 비록 성장하는 아픔이 크고 상처가 더디게 회복될지라도 말이다.
약 7월의 제작기간 동안 100여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성장해 가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다큐 성장통 '만남'>에는 삶의 다양한 모습과 성장통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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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맨이 간다 - 횟집저울의 비밀 2 지난 4월 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횟집저울의 비밀! 당시 개선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던 횟집들. 방송한달 후 과연 얼마나 달라져 있을 까? 불만제로가 준비한 횟집저울의 비밀 2탄! 두 배 저울로 회의 중량을 감쪽같이 속여 왔던 동해의 대표적 관광지 대포항. 방송이후 관할시청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분노한 소비자들. 급기야 시청 홈페이지 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는데..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던 해당 시청은 방송 후 업체들을 대상으로 고발조치까지 했다 고 한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저울조작 근절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도 변 화하고 있을까? 방송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어시장, 한 상인은 새 정저울을 자랑스레 제작진 앞 에 내놓았는데..분명 변화는 있었지만 아직은 과도기인 듯 판매방식은 저마다 엇갈 렸고 새 저울에 적응이 덜 된 모습들이었다. 서울 인근의 유명 활어시장. 청테이프로 돌돌감은 바구니와 함께 수산물 무게를 재 던 바로 그 곳! 1kg이 넘는 무게로 상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이 바구니가 흔적 도 없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제작진도 놀란 후속취재 결과, 횟집저울의 비밀 2탄에 서 전격 공개된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약국의 두 얼굴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아르바이트생에게?!-의약분업 무색케한 불법약국들 임신 3개월 째 임산부전용 튼살크림을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찾은 제보자A씨. 약국 이 추천해준 제품을 믿고 반통 쯤 썼을 무렵 좁쌀모양의 오돌토돌한 것들이 솟구치 더니 급기야 피부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진단은 접촉성 피부염. 출산 4개월이 지 난 지금도 A씨의 피부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균열상태였다. 임산부튼살과는 전혀 무관한 제품을 약국에서 판매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유는 제품을 판매한 사람이 약 자의 ‘약’도 모르는 무면허자였던 것! 확인결과, 불만제로가 취재한 20곳의 약국 중 16곳에서 무면허자들이 약을 팔고 있 었다. 상담에 복약지도까지 담당하는 무면허자들, 더 충격적인 건 이들에게 약을 팔게 한 장본인이 다름 아닌 약사들이라는 것이다. 전 약국 종사자의 용기 있는 폭로! ''약사면허증을 취득한 약사만이 약을 조제하고 판매할 수 있다'' 는 대한민 국 약사법을 보기 좋게 우롱하고 있는 일부 약국들. 소비자의 건강을 담보로 매출에 만 급급해 무작위 약 판매를 일삼는 불법약국들의 실태를 불만제로에서 낱낱이 공개 한다! 충격적인 조제실 현장부터 보건소의 있으나마나한 관리감독 실태! 소아과 밑에 자리해 아이엄마들이 많이 찾는다는 경기도의 B약국. 취재를 위해 잠입한 약국의 조제실에서 펼쳐지는 충격적인 광경! 아이들의 처방전은 쉴 새 없이 들어오고 조제실 안에선 약사가 아닌 아르바이트생들 의 약 조제가 한창이었던 것! 그들에게 정확한 용법과 용량의 조제 따윈 없었다. 이 런 위험스런 약을 약사는 아무렇지 않게 팔고 조제료까지 꼬박꼬박 청구해왔다. 인근 소아과로 인해 아이들 환자가 많은 또 다른 약국D. 이곳 역시 무면허자들이 약 성분이나 정확한 용량 따윈 개의치 않고 약을 조제하고 있었다. 심지어 검증되지 않 은 방법으로 불법 진찰행위까지 하고 있는 약국도 목격됐다. 무면허자를 앞세워 영 업을 하고 엉터리 진단과 처방으로 약을 팔아온 파렴치한 약사들 전격고발! 하지만 약국들을 관리하는 관할 보건소들의 관리감독 수준은 놀라울 정도였는데..위생관리 마저 엉성한 불법영업약국들! 이에 대처하는 미온적인 관할부처의 대응행태까지, 불 만제로에서 파헤쳐본다.
스펀지2.0 - 무서운 스펀지
# 꿀벌은 휴대전화 사이에서 놓으면 꼼짝도 못한다.
똑같은 꿀이 놓인 두 곳 중 한 곳에만 통화상태의 휴대전화를
설치한 후, 꿀벌들의 이동방향을 관찰했다.
15분이 경과되자 꿀벌들은 이미 휴대전화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다.
반면, 휴대전화의 반대편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꿀벌들..
벌들은 조금씩 천천히 꿀이 있는 쪽으로 이동해간다.
아예 자리를 잡고 꿀을 먹기 시작하는 벌들은 끝내 휴대전화가 있는 꿀에는
한 마리도 가지 않는다.
이와 같이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벌의 활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논문을 확인해보니 휴대전화 전자파가 벌의 방향 탐지 시스템을 간섭해
45분 안에 전자기장에 노출된 벌들이 자신의 벌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단 한 마리도 자신의 벌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집단도 있었다고 나와 있다.
-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전자파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단국대 김윤명 교수 팀에서 휴대폰 사용 자세를 달리해 가며
전자파 방출량을 측정한 결과, 휴대폰이 얼굴에 접촉되는 위치와
경사각도 등에 따라 전자파 인체흡수율이 최고 세 배까지 차이가 났다.
실험결과,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전자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휴대전화가 뺨이나 광대뼈에 붙지 않게 얼굴에 멀리
떨어뜨려야 하고 마이크 위치를 턱 쪽으로 내리지 말고 위로 올린
상태에서 되도록 입에서 멀리 떼어 통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핸즈프리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도 전자파 흡수율을 낮추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0분 이상 연속 통화는 자제하고
휴대전화의 사용연령을 낮춘다면 전자파흡수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 유리통과마술
겉보기엔 여느 창문과 다름없는 평범한 유리창!
옷 안쪽으로 서서히 몸을 숙이는 마술사!
그리고 마술사는 어느 새 건물 안에 들어가 있다!
관객이 유리창을 두드려보지만 창문은 여전히 그대로 있는 상태!
- 유리통과 마술의 비법은?
유리통과 마술의 비밀은, 바로, 유리창에 뚫린 구멍!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스텝들이 숨어 있다.
이 마술에 사용된 유리는 창틀보다 길게 제작되어 있으며,
아랫 부분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리고, 관객이 옷이나 종이로 유리창을 가리면,
숨어 있던 스텝들은 재빨리 유리 창문을 들어 올린다.
이때, 마술사는 구멍을 통해 이동하고,
스텝들은 다시 유리창을 아래로 내렸던 것이다.
이런 비법으로 마술사는 유리창을 손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 도시괴담 - 지하철 편
지하철과 관련된 괴담.
회식을 마치고 늦은 시간 귀가하는 희수는 때마침 도착한 지하철에
서둘러 지하철에 몸을 싣고 야근과 회식에 피곤했던 터라
자신도 모르게 희수는 금세 잠들고 만다.
졸던 희수는 맞은편에는 남녀 셋이 꼭 붙어 앉아 있는 것을 본다.
일행인 듯 보이지만 어딘가 수상쩍은 이들.
희수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
이 때 한 남자가 지하철을 탄다.
희수 곁에 앉은 이 남자는 희수에게 커피한잔 하자며 치근거리고
남자를 피하기 위해 무작정 지하철에서 내린다.
희수를 따라내린 남자는 본인을 의사라고 소개하며 이야기한다.
맞은 편, 두 명의 남자는 죽은 여자의 시체를 지하철로 운반하였던 것을
알리기 위해 희수를 내리도록 유도했던 것이다.
# 날치기범의 전략
- 날치기 대처법
1. 돈가방이 있을 때는 통화를 삼가야 한다.
범인에게 쉽게 가방을 뺏길 수 있기 때문이다.
2. 만약 가까이서 소매치기를 목격했다면 범인이 눈치 채지 못하게
웃으며 경찰에 신고한다.
3. 만약 의심스런 사람이 따라오면 아무집이나 초인종을 눌러
자기 집인양 행동하는 것이 좋다.
4.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경우에는 은행 경비원이나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 날치기범들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날치기범들은 주로 훔친 오토바이를 사용한다.
그래서 번호판이 아예 없거나, 구부러져서 숫자가 안 보인다던가
이파리나 흙으로 판별하기 어렵게 만들어놨다면 날치기범들의
오토바이가 아닌가 의심해 봐야 한다. 만약 이런 오토바이를
발견한다면 경찰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오토바이의 번호판은 각 구별로 구별되어 있는데
다른 구의 번호판이 금융기관이나 주택가를 배회한다면
90% 이상이 날치기범이다.
그리고 오토바이에 두 명이 타고 있으면 2인조 날치기범일
확률이 높다. 특히 한명은 운전하고 한명은 뛰어가서 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을 많이 쓰기 때문에 앞좌석 범인은 항상
헬맷을 착용하여 인상 착의를 감춘 상태에서 망을 보고,
뒷좌석의 범인은 뛰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모자를 꾹 눌러쓰고 간편한 복장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수상한 사람이 자기의 주위에 나타난다면, 얼른 가방을
안전하게 벽 쪽으로 가까이 메는 것이 안전하다.
# 1985년 <목없는 여살인마> 촬영 중 한 명이 사망하고
고양이가 떼죽음 당했다. 그리고...
- <목없는 여 살인마>는 어떤 내용의 영화일까?
시어머니의 밀애 현장을 목격한 며느리!
이에 시어머니는 가정부와 공모하여 며느리를 독살을 하게 된다.
독살당한 며느리는 죽어가면서
고양이에게 자신의 복수를 부탁하는데...
결국 며느리의 피를 마신 고양이는 요괴가 되어,
며느리의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 목없는 여살인마는 촬영 중 일어난 불운들은?
촬영을 위해 구해온 200마리의 검은 고양이가 이유 없이 모두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급히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성남으로 향하던 조감독은 그만 신혼부부를 차로 치이고 마는데
남편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촬영만 들어가면 자꾸 꺼지는 조명 때문에
촬영이 지연되는 것이 부지기수였다.
심지어 조명이 떨어져 스태프가 중상을 입는 사고까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귀신이 소녀의 머리를 잡아채 공중으로 올라가는 장면
촬영 당시, 갑자기 피아노 줄이 끊어지면서
목을 휘감아 두 명의 배우 모두 목숨을 잃을 뻔 하기도 했다.
동자승과 아빠 스님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 박달산에 위치한 무심사.
깊은 산속 이 사찰에는 각자 나름의 사연을 갖고 오게 된
5명의 동자승과 지광스님이 산다.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 첫째, 묘덕스님!!
무심사 최고의 얼짱 묘정스님!
동자승 중 가장 강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묘각스님!
살인미소가 일품인 동자승 중 유일한 여자, 묘법스님!
축구광인 막내 묘성스님까지.......
이들이 한 가족이 된지도 어느새 4년.
지광스님은 부모의 이혼, 부모와의 사별 등 아픈 사연을 갖고 들어온 아이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려 부모와 자식의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향해 다가서고 있는 다섯 동자승과 아빠 지광스님!
그들의 특별한 가족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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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기획)
서울 종손의 안동 낙향기
예안이씨 충효당에는 90세 노모와 17대 종손 이준교(65)씨, 그리고 아들 우진(26),
이렇게 안동 예안이씨 3대가 살고 있다.
4년 전, 이준교씨는 30여 년간 해오던 중앙일보의 기자직을 관두고 홀로 낙향했다.
아흔의 나이로 혼자 종갓집을 지키시는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였다.
그의 어머니는 현재 귀가 어두워지시고 조금씩 거동이 불편해지시는 상태.
그런 어머니를 위해 준교씨는 텃밭을 가꾸어 직접 반찬을 만들어드린다.
또한 낮에는 마당을 거닐다 넘어지시지 않을까 어머니의 뒤꽁무니를 졸졸 좇아다니고....
밤이면 밤새 아프시지는 않을까 어머니를 꼭 끌어안고 잠을 청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막내아들이자 18대 종손인 우진씨가 충효당으로 내려왔다.
그 또한 할머니와 아버지가 걱정된다는 이유에서라는데.....
말로만 남아있는 종손 문화.
그 문화를 지켜가며 몸소 진정한 효를 실천하고 있는 준교씨 부자.
예안이씨 종손들의 특별한 사모곡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