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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집에서 쇠고기 육회를 만들어 보기!
  2. 플랜 B를 꺼내라 도서 서평 : 위기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라!
  3. KBS 특선 - EXPO 성공 신화의 해법
  4. 클래식 오디세이 - 섹스폰 손성재, 푸치니 마농 레스코 중
  5. 눈에는 눈 이에는 이
  6.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허영만 편 - 발로 그리는 만화가!
  7. 베토벤 바이러스 - 꿈 꾸기라도 해봐! 6

집에서 쇠고기 육회를 만들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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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종로의 백제 정육점이나 마포등지에서 자주 육회를 사먹었었는데,
요새는 먹게되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 싸고, 맛있고, 매일 실험해보는 재미까지도 있다.

어제는 어머니가 사다가 놓으셔서 한번 또 만들어 보았는데, 의외로 간단하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요리법이 있지만
한두번 해보면서 자기만의 요리법을 만드는것이 좋을듯...

고기는 한우, 호주산 둘중에 하나가 되겠는데, 대략 한우가 호주산에 비해서 2-3배 정도의 가격이고,
호주산 설도살은 대략 100g에 천원정도... (우둔살, 홍두깨살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음)
혼자서 먹을때는 3천원어치, 둘이서 먹을때는 5-6천원정도면 푸짐하게 먹을수 있고,
위의 사진은 호주산 설도살 3천원어치의 양...

수입소고기를 취급하는곳에 가서 육회를 달라고 하면 알아서 썰어주는데,
냉동육이므로 집에 가져오는 시간정도면 적당히 해동이 됨.

간은 간장 반숫가락, 소금 반숫가락, 설탕 한숫가락 반 정도...
우선 초보일 경우에는 들어가는 양념을 조금씩만 넣고, 간과 맛을 봐가면서 부족한 양념을 채워가는것이 좋을것이고, 취향에 따라서 가감을 하시라~

개인적으로 옵션으로 마늘 한숫가락, 파 적당량, 깨, 참기름 두숫가락 정도을 넣는다.

배를 쓸어서 깔고 먹는 사람도 있고, 같이 버무리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실험해보고 자신의 취향대로 하면 좋을듯...

위의 재료를 넣고 손으로 잘 버무린다음에 계란 노른자를 하나 올려 놓으면 완성!
계란 노른자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맛을 느끼게 해주는듯...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하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해먹으면 가족들과 함께 요리를 해먹는다는 즐거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정성스러운 작품을 선보이는다는 즐거움이 더욱더 클것이다.

자! 한번 도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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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B를 꺼내라 도서 서평 : 위기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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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나 자기개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들어서 이야기하는 책
꽤 도발적인 내용이고, 어찌보면 성공지상주의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 책인데, 왠지 세이노(Sayno)의 독설을 듣는것 같으면서 꽤 자극을 받게 만들어 준다.
플랜B라는것에 대해서 저자는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는 않고 이야기를 하는듯한데, 어찌보면 진정한 성공으로 가기 위한 모든 전략과도 같은 느낌이 든다.
젊으신 나이에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세상의 쓴맛단맛을 다 봐가면서 플랜B를 세워가며 살아남기위해서 몸부림쳐가며 살아왔을 그의 애환이 담겨있는듯하다.
어찌보면 극단적인 면도 보이고, 너무 성공에 집착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정도도 생각하고, 노력하고, 실천하지 않으면서 성공은 무슨놈의 성공이냐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초반에 비해서, 중후반에서는 약간은 독설적인 내용에서 상투적인 내용으로 분위기가 내려앉는듯하기도 한데,
살아가면서 나태해지고, 게을러지고, 뭔가 자극을 받고 싶을때,
이 책과 세이노의 독설(http://cafe.daum.net/saynolove)을 듣는다면 아마 밤에 잠도 오지않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지 않을까 싶다.


책 맨뒷장에 뭔가 명함같은것이 있는데, 책을 다 읽을때까지 일부터 꺼내보지는 않았는데, 책을 다 읽은후에 꺼내보니 변화에 대한 카드
지금, 오늘, 현재의 나를 향해 거침없이 활시위를 당겨라! 라는 Plan B Hidden Card...
한번 지금부터 거침없이 당겨봐?

<도서 정보>
제   목
: 플랜 B를 꺼내라 : 위기가 오기 전에
저   자 : 신용한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 2008년 7월
책정보 : 페이지 209 / 402g  ISBN-13 : 978896086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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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선 - EXPO 성공 신화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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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고, 준비가 덜 되었지만, 제대로 성공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아직 사회적인 제반시절도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았고,
예전의 대전 엑스포는 이제는 구닥다리 유물이 되어서 정리에 들어가는듯...
정부쪽이나 민간쪽이나 아직까지 전시행정이나 부족한 추진력, 비협화음 등이
한때는 무슨 큰일이 낼것만 같았던 대전 엑스포를 시대의 뒤안길로 보낸것은 아닌지...
중국 상하이나 독일등 준비가 잘된 엑스포를 보여주는데, 대단하면서도 우리가 정말 미흡하다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머리를 맛대고 제대로 추진을 해야 할텐데,
2년밖에 안남은 엑스포가 어떻게 될지 앞으로 기대반 우려반의 심정으로 지켜봐야겠다.


탐사보도「EXPO 성공신화의 해법」
2012년 이후 미래에 펼쳐질 두가지 갈림길을 앞에 두고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해법 제시..

오는 2012년 여수EXPO의 성공을 위한 갖가지 제안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순천 KBS가 ‘EXPO 성공 신화의 해법’이라는 탐사프로그램을 방영한다.

KBS 순천방송국(국장:전한옥, 취재 연출:윤수희, 촬영:서재덕)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최근 3개월 동안 중국, 일본, 독일, 스페인 4개국 현지를 직접 취재했으며, 2012 여수엑스포의 벤치마킹을 위해 2010 상하이, 2005 아이치, 1970 오사카, 2000 하노버, 2008 사라고사, 그리고 93 대전엑스포 등 과거와 현재, 미래에 이르는 6번의 세계박람회를 사안별로 비교 분석했다.

KBS는 이번 방송을 통해 사후활용에 실패한 엑스포 사례를 사안별로 분석 보도함으로써 엑스포를 준비하는 우리 정부와 조직위 그리고 여수에 많은 시사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엑스포 기본계획 구상 지연과 이에 따른 성공 불안감, 엑스포 관련 각종 개발 사업을 둘러싼 지역내 갈등과 주민들의 소외 현상, 국토 최남단 열악한 접근성과 SOC 등 불리한 측면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후 활용 논란과 이에 따른 투자 규모 축소 우려 등 현 단계에서 풀어야 할 최대 현안과 쟁점을 주목하고 각 사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제작한 취재진은 “2012년 엑스포를 준비하는 여수를 위해 하나의 모범 교과서를 만들자는 게 프로그램 제작 동기이자 목표였다”며 “엑스포 성공 개최 여부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어떤 밑그림을 그리느냐가 결정짓는 만큼 현재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여수와 남해안에 다시 올 수 없는 단 한 번의 기회, 세계박람회를 남해안, 더 나아가 국가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모두에게 구체적 비젼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습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목)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KBS 1TV를 통해 방송되며 25일 오후 2시 KBS 1TV에서 한 차례 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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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오디세이 - 섹스폰 손성재, 푸치니 마농 레스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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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이 방송에서 섹스폰이 메인으로 나오는것은 처음으로 본듯하다.
아~ 이태원의 올댓째즈가 또 심히 땡긴다는...
나머지는 성악관련 음악들인데, 합창부분이 꽤 인상적이였던 방송...
다만 정만섭씨 부분이 예전처럼 사회자와 함께 이야기를 하던것에 비해서 좀 답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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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3. ( 화 )  밤 12시 45분   ( KBS 2TV )
◈ 곡 관련 정보는 '작곡자/ 편곡자/ 곡 명/ 연주자' 순 입니다.
※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웰컴 투 오디세이 ①
- 어빙 카할 / 새미 페인 / I'll be seeing you / Sax. 손성제 / Gt. 김민석 / Bass 전성식

2. 웰컴 투 오디세이 ②
- 손성제 / Happy Thoghts / Sax. 손성제 / Pf. 송영주 / Bass 전성식 / Drums 퀸시 데이비스

3. 클래식 NOW
◈공연
 ㆍ<피터 비스펠베이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회> / 9월 27일 (토)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ㆍ<서울 바로크합주단 제121회 정기연주회> / 10월 1일 (수)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음반
 ㆍ<Gods, Kings & Demons>/ Bass. 르네 파페

4. 정만섭의 리멤버 클래식
 - 모차르트 / <레퀴엠> 라단조 K.626 중 '진노의 날'/ 바이에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 합창단 / 지휘 콜린 데이비스

5. 클로징
 - 푸치니 / <마농 레스코> 중 '당신, 사랑스런 그대' / Sop. 마리아 굴레기나, Ten. 호세 쿠라 /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 지휘 리카르도 무티

‘연주, 편곡, 프로듀싱 등
멀티 아티스트의 진
면목을 보여주다!’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 졸업

Outstanding Performer's Award과
Fredric Weber Award 수상

뉴욕 퀸즈 컬리지에서 빌 피어스, 조지 가존, 안토니오 하트 사사

세계적인 드러머 퀸시 데이비스,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
최고의 뮤지션과 음반 작업으로 국내 팬들을 찾아온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를 만나본다!








색소포니스트 손성제

연세대 작곡과 졸업 후,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재즈를 전공했다.
이후‘Outstanding Performer's Award'와
'Fredric Weber Award'를 수상하며
재즈계에서 주목받기 시작.



버클리 음악대학 졸업 후,
뉴욕 퀸즈 칼리지에서
재즈계의 거장인 빌 피어스, 조지 가존,
안토니오 하트등을 사사했다.




 
김덕수와 수퍼밴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뉴욕 로체스터 재즈 페스티벌 JVC 재즈 페스티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과 함께
동덕여대 실용음악과에서 후학에도 힘쓰고 있는 손성제,



최근 일본의 보사노바 듀오 보컬 나오미,
재즈계 정상급 드러머 퀸시 데이비스,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음반작업을 마치고
국내 재즈팬들을 찾아온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를 만나본다.





* 색소포니스트 손성제의 연주곡 *

♪ 어빙 카할 / 새미 페인 / I'll be seeing you / Sax. 손성제 / Gt. 김민석 / Bass 전성식

♪ 손성제 / Happy Thought / Sax. 손성제 / Pf. 송영주 / Bass 전성식 / Drums 퀸시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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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이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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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잘하는 두배우와 팽팽한 긴장감, 사건의 연속이 영화에 푹 빠져들게 만들고,
막판의 엔딩에서의 한석규의 웃음이 나를 또 웃게 만들어 주었고,
과연 내가 한석규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근데 마지막 장면에 나온 티켓은 꼭 쇼생크탈출을 떠올리게 만들었다는...^^


개봉 2008년 07월 30일 
감독 안권태 , 곽경택 
출연 한석규 , 차승원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액션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eye2008.co.kr/ 

지독하게 받은 만큼, 완벽하게 돌려준다! 한석규 VS 차승원 2008 가장 화려한 대결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 수 십억 현금 수송차량 강탈 사건에 이어 제주도 공항에서 밀수 금괴 600kg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전설적인 형사 백반장(한석규)의 이름을 사칭해 완전범죄를 성공시킨 범인은 바로 안현민(차승원)! 분노한 백반장은 안현민을 집요하게 쫓지만 안현민은 번번히 백반장의 그물망을 빠져나간다. 승자를 알 수 없는 숨막히는 레이스가 계속되는 가운데, 위기에 몰린 안현민은 오히려 백반장 앞에 나타나 자신의 목숨을 포함한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과연 이것은 기회인가, 함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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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허영만 편 - 발로 그리는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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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히트작을 낸 만화가 허영만...
일상신변부터 지난 시절, 만화를 대하는 자세, 평소의 생활모습을 잘 보여준 방송인데,
방송 내용은 그가 그린 만화책중에 하나인 부자사전의 내용에 대부분 나온 내용인듯하다.
벤치만 바라보고 있을것인지, 몸을 풀고 있을지의 야구이야기부터 메모이야기까지...
관심있는 사람은 부자사전 1, 2권중에서 1권정도는 꼭 보시길...
암튼 지긋한 나이에도 인터넷으로 검색하기보다는 열심히 발로 뛰고, 그리시는 허영만씨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소개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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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게스트 : 김흥국, 김태원, 허영만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라디오 스타: 김흥국, 김태원>

기묘한 조합~! 그러나 거장  끼리는 통 한다?!
아빠들의 토크!! 기러기 아빠~! 이럴 때는 외롭지.
DJ4인방도 못 따라 가는 김흥국의 스피드 토크!! “방송은 스피드야~!”
락의 상징~  락커톤의 김태원!! “자유분방한 라디오스타! 아름다워요”
차원이 다른 깊이 있는 이야기~!!

무릎 팍 도사 : 강호동 / 건방진 도사 : 유세윤 / 밴드 동자 : 올라이즈 밴드
<무릎 팍 도사- 허영만>

국민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고민은? “요즘 들어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요.”

무릎 팍 도사에게 헤.어.고.민.을?!

헤어는...... 얼굴은 미중년!!
“젊은 시절에는 클리튼 이스트우드 닮았다는 소리 좀 들었지~”

아들은 탐 크루즈를 닮았다?!
아직 장가 못간 아들을 위해 허영만 화백이 띄우는  공개구혼~
며느리가 되면 이런 점이 좋아요!

메모는 나의 일부분~
메모광 허영만! 대문부터, 주방, 작업실, 책상에 붙어 있는 메모들 공개!!
메모의 내용은 온통 절약...절약?!
다양한 소재의 힘이자 허영만의 보물 메모!!
허영만 화백의 메모 사랑~

허영만 화백에게도 그리기 까다로운 신체 부위가 있나요?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는 뭐가 들었어요??
허영만 화백에게 궁금한 모든 것!  무릎 팍 에서 집중 질문 합니다.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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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 꿈 꾸기라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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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에 나왔던 강마에 김영민의 명대사...
꼭 나에게 하는 말같이 다가왔고, 가슴이 찡했다는...

멋진 말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눈을 감고 곰곰히 생각해보자.
아니 주말내내 생각해보도록 하자.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떠한 꿈을 꾸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행복해?
고장난 신호등 대신해서 허우적거리고,
매연냄새에 찌들어 가는게 행복하냐고?

아! 물론 인정해...
사람은 모두 제각각이라서
돈이 최고인사람,
김치한조각에 밥만 먹어도 되는 사람,
그 돈 다 모아서 이디오피아난민한테 보내야 다리 뻗고 자는 사람
다양하지
옳고 그를꺼는 없어
다 자기가 가치에 따라서 살 뿐이야

그래서 넌...
XXX는...
니 가치에 따라
지금 이순간 행복하냐고?

-하나만 물어보자. 지휘 배우고 싶다는 거

-배우고 싶었습니다

-근데

-꿈으로 그냥 놔 둘 겁니다.

꿈?
그게 어떻게 네 꿈이야?
움직이질 않는데!
그건 별이지.
하늘에 떠 있는, 가질 수도 없는,
시도조차 못하는 쳐다만 봐야 하는 별!
누가 지금 황당무계한 별나라 얘기 하재!

니가 뭔가를 해야 될 거 아냐!
조금이라도 부딪치고, 애를 쓰고, 하다 못해 계획이라도 세워봐야
거기에 니 냄새든 색깔이든 발라지는거 아냐!
그래야 니 꿈이다 말할 수 있는 거지
아무거나 갖다 붙이면 다 니 꿈이야!
그렇게 쉬운 거면,
의사, 박사, 변호사, 판사 몽땅 다 갖다,
니 꿈하지 왜?

꿈을 이루라는 소리가 아냐,
꾸기라도 해 보라는 거야!


사실 이런 이야기 다 필요없어
내가 무슨 상관있겠어
평생 괴로워 할껀 넌데

난 이정도 밖에 안되는 놈이구나
꿈도 없구나, 꾸지도 못했구나, 삶에 잡혀먹혔구나
평생 살면서 니 머리나 쥐어 뜯어봐
죽기 직전이나 되서야
지휘?
단말마에 비명을 지르면서 죽던지 말던지...

2008/09/26 - [Feel 통] - 베토벤 바이러스 - 넌 할 수 있어, 전설이 되는 거야!


공연 날, 루미는 출근하는 건우와 마주치고 루미와 건우는 애써 괜찮은 척 마음을 다
잡는다. 강마에는 교통정리하는 건우를 찾아가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냐고 묻는다.
연습하던 희연은 남편이 들이닥쳐 끌려가고, 용기는 그 소식을 급히 단원들에게 전
한다.

루미는 갑자기 찢어질 듯한 소리가 들리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강마에에게 간절
한 눈길을 보낸다. 도로 한 가운데 서 있던 건우는 갑자기 결연한 표정으로 공연장
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강마에는 루미만을 위해 지휘해주고, 루미는 연주에 집중
한다. 강마에는 희연에게 전화해 솔로 연주하라고 한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성공요인 중 하나로 드라마가 잘짜여진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천재 오케스트라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와 장애가 있는 단원들의 '오케스트라 성공기'를 그린 '베토벤 바이러스'는 휴머니즘을 극대화 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자격미달'의 단원들이 모든 장애를 이겨나가며 결국은 성공한다는 일명, '성공스토리'를 그리고 있는 '베토벤 바이러스'는 시청자들의 눈길은 물론, 감성까지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는 평이다.

또 다른 이유로 배우 김명민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을 들 수 있다.

이미 '불멸의 이순신', '하얀 거탑'등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예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하얀 거탑'의 장준혁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는 자존심 강하고 악랄하며 천재성을 지닌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자칫 '그저 그런'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우려를 받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김명민은 이러한 우려를 특유의 섬세한 치밀함과 배역에 대한 집중력으로 털어버리며 장준혁과는 전혀 다른 인물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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