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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로병사의 비밀 - 식탁의 새로운 화두, 식이섬유
  2. 종로 풍경
  3. 시사메거진 2580 - 김정일 이후, 장안동에서는, 내 주식과 펀드는..?
  4. KBS 경제세미나 - 2010년대 주요 지구적 도전과 한국의 과제 - UN밀레니엄 프로젝트 보고
  5. 더 클럽 (Deception)
  6. 산중일기 도서서평, 최인호 선답 에세이 2
  7. 길을 찾는 사람들 - 휴메니버시티

생로병사의 비밀 - 식탁의 새로운 화두, 식이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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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가 뻔히 아는 내용의 상투적일수 있는 메세지이지만, 제대로 실천못하는 이야기...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고, 과일, 채소등을 많이 먹으라는 이야기..
뻔히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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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새로운 화두

       - 식이섬유 -

            

방송 일시 : 2008년 9월 21일 () KBS 1TV 22:20~23:10

■ 담당 프로듀서 : 예미란 PD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원주민들의 경우,

                 대장암 발병률이 60배나 증가했다.’

- 미국영양학회지 2005.

 

이 같은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서구식 식습관’을 꼽고 있다.

섬유소 섭취는 줄고 설탕과 정제된 탄수화물, 고지방 식품 섭취는 늘면서 당뇨, 비만, 심장병, 대장암과 같은 서구식 질병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열쇠는 제 6의 영양소 ‘식이섬유’에 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춰 비만, 당뇨를 비롯한 심장질환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대장암 예방에 탁월하다. 우리 건강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식이섬유에 대해 알아보자.     





 

▶ 세계는 알고 있다. 혈관 청소부 식이섬유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의 천국이라 불리는 미국. 그러나 미국의 식문화가 변하고 있다. 통곡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5년 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전곡 51% 이상이 포함된 제품에 <Whole Grain> 이란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가 식이섬유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식이섬유가 성인병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에 탁월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이준기(41)씨.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 어느 날, 병원을 찾았던 그는 심폐소생술로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마흔 살의 이른 나이에 찾아 온 혈관의 적신호로 그의 식습관은 큰 전환점을 맞았다. 꾸준한 약물치료와 함께 수용성 식이섬유 섭취를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현재 그의 심장은 다시 힘차게 뛰고 있다. 그렇다면 혈관 청소부라 할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된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당신의 혈관이 걱정된다면, 식이섬유와 함께하라.

  






▶ 대장암, 식이섬유가 지배한다.


 

 ‘매년 1만5000명 이상 발병’ ‘매년 5000명 이상 사망’ ‘위암, 폐암, 간암에 이어 발병률 4위’ 서구형 식습관으로 변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50대 이상의 중년층에 많이 발병하는 대장암은 식습관 조절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제작진은 평소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갖고 있던 성인 6명을 선발하여 혈액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및 장내 유해균, 유익균 수를 검사했다. 그 결과, 6명 모두 염증지수가 정상치를 훨씬 웃돌았고 장내 세균 역시 유해균의 수가 정상 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 중 절반은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되었을 뿐 아니라 암으로 발전할 선종까지 발견되었다. 생각보다 심각한 참가자들의 대장 건강을 위해 2주일간 보리밥과 채소 및 과일, 식이섬유가 함유된 선식을 먹도록 했는데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이은섭씨는 지난 2002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이후로 채소와 과일, 잡곡밥으로 식습관을 바꾸고 현재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이다. 대장암까지 꼼짝하지 못하는 식이섬유의 힘! 그 힘의 원천을 생로병사에서 밝혀낸다.

 

30년 전의 식습관. 30년 건강을 책임진다.










 ▶ 식탁의 새로운 화두, 식이섬유 어떻게 먹을까?




70년간 쉬지 않고 물질을 해 온 고인호(85) 할머니. 할머니의 건강비결은 무엇일까. 물질을 마친 후, 할머니가 꼭 챙겨 먹는 음식은 톳, 우뭇가사리, 미역을 비롯한 각종 해조류이다. 평생을 해조류와 함께한 할머니는 하루 세 끼, 해조류를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꾸준한 해조류 섭취는 식이섭유 섭취에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식품 5위 안에 미역,다시마,김과 같은 해조류가 세가지나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식이섬유의 대부분을 쌀밥을 통해 섭취하고 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도정 과정을 거친 백미는 설탕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식이섬유가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다. 밥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식탁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 것일까?

작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친환경급식을 실시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수확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수업이 어린 시절부터 채소의 친밀감을 높임과 동시에 유기농 식습관을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2009년부터 학교마다 과일과 채소를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세 살 식습관을 여든까지 건강하게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것이다.

 

우리 아이, 지금 무엇을 먹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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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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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년만에 나가본 종로...
많이 변한듯하면서도 여전한듯한 느낌

피맛골 골목

YMCA

인사동 골목



낙원상가

순대국 골목



머리고기 7천원, 소주 2천원, 국물 서비스







재털이는 필요없다

아마 종로와 한국에서 가장싼집이 아닐까.. 메뉴는 우거지 얼큰탕과 해장국 두가지가 모두 1500원...



인사동 화장실의 낙서...

늦은 시간이 되니 공연도..

야구장에서 배팅도 한번.. 500원에서 천원으로 올랐고, 천원에 15발...

항상 거기에 있는 종로...
대학시절, 직장인 시절을 주로 보냈던 그곳...
점점 재개발로 입지가 좁아지고, 현대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
그때 그 느낌, 그 추억들을 그대로 간직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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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메거진 2580 - 김정일 이후, 장안동에서는, 내 주식과 펀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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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후계자이야기는 그저 이런저런 설만...
장안동 이야기는 단속이 심하지만 과연 성매매가 사라질까, 혹은 더욱 음성적으로 사라질까? 대책은 없을까에 대한 이야기...
주식, 펀드에 대한 이야기는 증권사사람들은 언제나 그렇듣이 지금이 바닥이니 팔지말고, 사라고... 아마 지들은 열나게 팔고있겠지만...
시골의사 박경철은 증권사들은 근거없는 이야기하지말고, 투자자들은 냉정해지라고 부탁..
10월 1일에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통찰편)이 나온다는데, 부자 경제학에 이어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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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이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와병설이 국제사회에 확산되면서, 북한은 물론 한반도의 앞날에 대한 갖가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집단지도체제와 3대 세습, 그리고 제3의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이다. 김 위원장이 없는 북한과 한반도의 장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 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단둥지역 현지 취재를 통해 북한의 현재 동향과 분위기를 감지 하고 한반도 정세를 전망한다.

지금 장안동에서는..
이른바 성매매 특별구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이 곳에서 성매매를 뿌리뽑겠다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에 대해 최근 업주가 자살까지 하며 그동안의 성상납과 금품 상 납 장부를 공개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은밀한 공생관계를 유지해오던 업주와 경 찰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장안동 사태의 음습한 이면을 취재한다.

내 주식과 펀드는..?
미국의 공룡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이후 전세계 경제는 요동치고 직격탄 을 맞은 우리의 주식시장은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금이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낙관론이 있는가하면 세계적 대공황의 징조라는 극단 적 비관론까지 나오며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데...이런 혼란속에 가지고 있는 주식과 펀드는 어떻게 해야할 지 엇갈리는 전망을 짚어본다.

병원비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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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제세미나 - 2010년대 주요 지구적 도전과 한국의 과제 - UN밀레니엄 프로젝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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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보면 황당하게 들리기도 하고, 어찌보면 정신이 빠싹 들기도 하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
몇만명에 이르는 수많은 미래학자들이 연구를 하고, 매년 모여서 토론을 하며 만들어내는 미래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우리나라의 촛불시위도 예상되었고, 대의정치의 몰락 등 우리나라의 정치권에 대한 이야기부터,
MS, IBM, google도 멀지않은 미래에 망할것이고, 이미 코닥등의 몰락을 예상했다고,
유로화의 등장을 예측했고, 차후에는 아시아 통합화폐가 등장할것이고, 그후에는 전세계 통합화폐도 등장할것이라고,
2025년까지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것이고, 이후로는 예측이 어렵다고...
등등 이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의심이 계속 들었다...

근데 강연을 듣다가 일전에 시골의사 박경철의 아주대강연에서 W라는 인터넷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이 강연과 다를바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과연 그렇다고 치고,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할것이냐라는 문제가 남는다...

강연자가 말했듯이 미래보고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것이라는 화두만 제시하는것이 아니라, 해결책까지 제시가 된다고 하는데,
이 강연에서는 시간상의 제약때문에 강연중간에 방송이 끝나서 참 아쉬웠다.

누구의 말따라 0.1%의 선도자가 되어서 이 시대를 미래의 세계로 인도를 할것인지,
그 선도자를 알아보는 0.9%가 되어서 선도자를 따라 살아갈것인,
아니면 99%의 잉여물이 되어서 그냥 하루하루 살아갈것인지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이다.

과연 나는 어디까지 도전하며 살아갈수 있을까?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그저 잉여인간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은 아닌지...

* 세미나 주요내용
http://bbs5.kbs.co.kr/ezboard.cgi?db=1Rsuneconomyno&action=read&dbf=360&page=0&depth=1
제목: 2010년대 주요 지구적 도전과
한국의 과제 - UN밀레니엄 프로젝트 보고
연사: 박영숙 UN미래포럼 대표
주관: 국가경영전략연구원

- 물부족으로 인해 향후 10년 내에 물 값이 석유 값보다 비싸지고 국가간에 전쟁이 발발할 것이며,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늘어 2050년 경에는 전세계 인구가 90억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미국 정부는 현존하는 직장의 80% 정도가 10년 안에 없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0년경에는 많은 나라가 대의민주제에서 직접민주제로 바뀌어 의회가 없어질 것이라고 한다. 모두 미래를 연구하는 권위있는 기관에서 나온 공식적인 전망 내용이다. 이와 같은 전지구적 변화와 도전들이 오늘날 한국에 주는 과제는 무엇일까? 미래에 대한 예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최근 개최된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와 UN밀레니엄 프로젝트에서 제시된 미래 이슈들에 대해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2020 미래교육보고서
국내도서
저자 : 박영숙
출판 : 경향미디어 2010.03.24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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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럽 (De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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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그가 나온다는 영화라면 빠짐없이 보고마는 이완 맥그리어...
가끔은 이렇게 나를 실망시킬때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_-;;
회계사로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좀 우울하게 사는 조나단이 변호사 친구를 사귀게 되고, 그와 핸드폰이 바뀌게 되면서 묘한 사교클럽에 빠져서 섹스를 탐닉하게 되고, 사랑에 빠지는데, 사랑하는 여자가 납치가되고 가짜 변호사 친구에게 협박을 받아서 회사의 비자금을 넘기게 된다.
그리고 뭐 사고가 나서 죽게되는듯하다가 막판에 극적인 반전이 좀 있기는 하지만, 뭐 전혀 긴장감이나 몰입감이 느껴지기보다는 또 어떤 정사신이 나오려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는...-_-;;
막판 결론도 좀 허무맹란한 느낌이 들었고, 도대체 스토리 전체가 어설픈 느낌이 들었던 영화...

암튼 사랑이 뭔지.. 참... 한마디가 나온다...

개봉 2008년 10월 02일 
감독 마르셀 랭겐거 
출연 휴 잭맨 , 이완 맥그리거 , 미셸 윌리암스 , 매기 큐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스릴러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theclub2008.kr

뉴욕 상류 1% 그들만의 비밀클럽
뉴욕의 잘나가는 회계사지만 일상이 무료한 조나단(이완 맥그리거)은 사무실을 찾아온 변호사 와이어트(휴 잭맨)와 친구가 되고, 그를 통해 뉴욕 최상류층만 가입할 수 있는 비밀클럽을 알게 된다. 조나단은 스페셜 전화로 약속을 정하고 이름은 묻지 않는 채 뜨거운 관계를 갖는 이 클럽에 빠져든다.

사라진 여자…그리고 거대한 음모
어느 날, 지하철역에서 한눈에 반했던 여성이 비밀 클럽의 파트너로 나타나자, 조나단은 규칙을 어기고 이니셜S(미셸 윌리엄스)인 그녀와 가까워지게 된다.
하지만 함께 하룻밤을 보낸 뒤 그녀는 실종되고, 조나단은 2천만 달러를 횡령한 용의자로 지목받게 되는데…


상류층을 위해 은밀하게 운영되는 섹스 클럽에 새롭게 가입한 한 엘리트 회계사가 경험하게 되는 음모와 배신을 그린 에로틱 스릴러물. 출연진으로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 <물랑 루즈>의 이완 맥그리거가 조나산 역을 맡았고,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휴 잭맨이 와이어트 역을 연기했으며,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오스카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미셀 윌리암즈, <다이 하드 4.0>의 매기 Q, <스피시즈>의 나타샤 헨스트리지, <평결>의 샬롯 램플링, TV <더 프랙티스(The Practice)>의 리사 게이 해밀턴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도요다, 니산, 멜세데스 벤츠 등의 자동차 TV 광고를 감독했던 마르셀 랑제네거가 담당했는데 이번이 극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001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231만불의 초라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랭크되었다.

 뉴욕의 엘리트 회계사 조나산 맥쿼리는 오직 일에만 매달려 살아왔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 와이어트 보스를 만난후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와이어트가 조나산에게 뉴욕 맨하탄 최상류층들만을 대상으로하는 은밀하고 신비에 싸인 섹스클럽 ‘더 리스트(The List)’를 소개한 것. 조나산은 이 새로운 세계와 접하며 자신의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S’라는 이니셜로만 알려진 한 매혹적인 여인과의 관계가 있은 후, 조나산은 자신이 여인실종 사건과 수백만불 강탈 사건의 일급 용의자가 되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차가운 혹평으로 일관되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지나치게 치장했고, 극단적으로 멍청한 영화.”라고 일축했고,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이 끔찍할 정도로 형편없는 범죄 스릴러물을 <디셉션(‘사기’라는 뜻)>이라고 제목붙힌 것은 당신이 졸작 요리 영화를 만들고나서 <음식(Food)>이라고 붙이는 것과 같다…한마디로 게으름의 대명사.”라고 공격했으며,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스티븐 레아는 “멍청한 동시에 졸음을 유발시키는 영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디트로이트 뉴스의 톰 롱은 “관객들로 하여금 공허할 정도로 지저분하고 전적으로 불만스럽다고 느끼게 만드는 영화.”라고 강한 불만감을 나타내었고, 시카고 리더의 J.R. 존스는 “똑똑하지 않은 관객이라도, 제목에서 벌써 힌트를 주고있는 이 미스터리 스릴러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고 고개를 저었고, 토론토 글로브 앤 메일의 스티븐 콜은 “통탄할 정도로 태만하고 불성실한 장르 연습작.”이라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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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도서서평, 최인호 선답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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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의 선답에세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산중일기...
막상 내용을 읽어보면 제목과는 달리 예전에 그가 발표했고, 영화로 까지 만들어진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와 비슷한 방식의 에세이로 느껴진다.
산중일기와 선답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그의 지난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일상에 관하여, 욕망에 관하여, 해탈에 관하여 등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된 수필로써 담담하면서도 삶의 애환, 평범한듯하면서 독특한 그의 삶을 엿볼수 있었고, 그안에서 나에게 많은 질문들을 던져주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대부분의 내용이 공감되고 좋았지만, 근래의 나의 고민이 건강, 금연등이여서 그런지 그의 글중에서 담배는 끊는것이 아니라 버리는것이 중요하다라는 그의 글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매일 금연을 시도하고, 무슨 행사치래를 하듯이 시끌벅쩍하게 금연을 공포하고는 다시 담배를 피워데는 나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마음을 비우고, 시작한다라는 어찌보면 별것아닌듯하면서도 힘든 그의 노력이 나를 자극시키고, 다시금 도전하게 만들어준다.
책을 읽으면서 아닌듯하면서도 은근히 작가의 자랑(?)을 슬쩍 보이는것을 보며,
참 대단하시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가가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다.
침대머리에 두고 틈틈히 읽어보면 좋을듯한 책인듯 하다.


<도서 정보>
제   목
: 산중일기 : 최인호 선답 에세이
저   자 : 최인호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 2008년 4월
책정보 : 페이지 301 / 558g  ISBN-13 : 9788925519005

나는 요즘 내 집을 산속에 틀어박힌 절처럼 이 사회의 망망대해에 고립된 섬으로 만들어 놓고 그곳에 칩거하며 느림과 무사(無事)의 철학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에서 나는 모든 이들을 만나러 조용히 내 삶의 순간을 더듬어 가고 있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에서 나는 모든 이들을 만나러 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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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는 사람들 - 휴메니버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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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면서 저거 아주 단체로 미쳤구나라고 생각을 하며 시작했는데,
그들의 말, 행동, 고뇌, 환희, 아픔등을 보면서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우리가 아주 어릴적에는 싫은것은 싫은것이고, 좋은것은 좋은것이라고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아왔지만,
나이를 점점 먹으면서 싫어도 좋은척, 좋아도 모른척을 하며 살아오면서
우리안에는 우리가 상상도 못할정도의 아픔, 고뇌, 슬픔이 쌓여있지는 않으까하는 생각과 함께...
당장 어디라도 달려가서 소리지르고, 울부짓고 싶다라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렸지만, 과연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곳이 있을까?

그래서 생긴곳이 바로 이 휴메니버시티인듯한데, 자신이 알고 있는 아픔부터, 잠재의식속에 숨겨져 있는 동기까지 웃고, 울고, 소리치고, 비난하고, 사랑해가면서 그것을 풀어가는 사람들...

분명 나에게도 내가 알고 있지만 풀지 못하고 있는 아픔, 내가 긴가민가하는 슬픔, 나도 잘 모르는 고통등이 내 안에 잠재되어 있을것이다.
우리는 인생이란 다 그런거라면서 이것을 평생 품고 살아가고 있지만, 이것을 반드시 풀어야 하는것이 아닐까?
모두가 휴메니버시티에 가서 이것을 풀수는 없겠지만, 우선은 그저 나자신에게 그냥 솔직해 지고 싶다.
싫은것은 싫다고,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받고 싶다고, 울고 싶으면 울고 싶다고...
그리고 다시 시작해야 할것이다.
상처를 받지 않을수는 없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돈독한 우정, 유대, 사랑을 쌓아가고 싶다.

그저 자 자신에게 솔직하도록하고, 무엇이든지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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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137회) 2008-09-21
길을 찾는 사람들 - 휴메니버시티 -
방송 일시: 2008년 9월 21일 (밤 11시 20분)

◎ 기획의도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이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혼율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하고, 출산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과연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우리들은 때로 인생에서 길을 잃고 방황할 때가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점점 자신을 잃어간다. 하루하루 일하기 바쁜 도시인들에게 자신만을 온전히 생각하고 뒤돌아볼 수 있는 여유라는 게 가능이나 할까?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고, 그래서 살면서 생긴 상처들은 마음속 깊은 병을 만들기도 한다.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할 정도로...

[사람에게 가는 길]의 저자인 김병수씨. 경기도 팔당에서 유기농 공동체를 운영중인 그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고 방황하다 더 이상 견딜수 없는 순간에 이르자 모든 것을 버리고 세계 각국의 공동체 순례 여행을 떠났다. 네덜란드의 휴머니버시티(Humaniversity : 사람만드는 학교라는 의미)는 그에게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른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했다. 과연 그곳에 가면 이 도시속의 외로움, 그리고 인간 내면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의 한적한 해변가 마을인 에그몬드에 위치한 휴머니버시티. 기대감과 두려움 반으로 도착한 그곳에서 우리는 놀라운 광경을 발견했다. 몸을 흔들며, 소리를 지르고, 감정에 격해 울고 웃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곳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과연 이들은 어떤 치유를 하고 있는 것일까..

◎ 주요내용

1. 길을 찾아 떠나온 사람들

#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 페드로 (44, 포르투갈, 결혼 18년 만에 아내를 잃음)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남겨진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겨운 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소리쳐 자신의 아픔을 말하고, 몸을 격렬하게 흔드는 그때, 가만히 강당 한구석에 앉아 그들을 바라보는 한 남자. 포르투갈에서 온 페드로는 3년 전 유방암으로 아내를 잃었다. 결혼 생활 18년 만에 찾아온 아내의 죽음으로 그는 마음속 깊은 상처를 받았다. 남겨진 두 아이의 아빠로써 이제는 마음을 다잡고 살아가야하지만, 아내와 함께한 시간을 잊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는 페드로... 그러던 그가 점차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포옹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제작진에게 아내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내보였다. 아내를 잃었다는 상실감을 털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이곳을 찾아왔다는 그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남겨진 사람들에 대해 얘기해본다.

- 엘라 (폴란드, 남편과 사별함)
남편과의 사별 후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었다는 엘라. 그녀는 마음 속 깊이 아픔이 많았지만, 그동안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고 했다. 친구의 권유로 휴머니버시티를 찾았다는 그녀는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많이 괴롭히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사별한 남편을 못 잊고 과거에 머물러있었던 그녀는 이제는 지나간 시간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고,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고 싶다고 고백했다.

2. Love is the answer. (사랑이 해답입니다)
그 사랑에 이르는 길 역시 함께 찾아야 합니다.
“Social Meditation(사회적 명상법)”은 무엇인가?


휴머니버시티에서 소개하는 치유법의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명상시간인데, 동양의 명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참선과 같은 동양의 명상이 정적이며 온전히 한 개인의 사유과정에 주로 의존한다면, 이곳에서의 명상은 매우 동적이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이른바 사회적인 명상법(Social meditation). 이 명상법 속에 키워드는 바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다. 현대인들은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행복도 느끼지만 큰 상처도 받는다. 여기서 받은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 역시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과 직접 마주보며, 힘겹게 소리를 지르고 자기 자신도 미처 몰랐던 아픔과 상처 그리고 분노를 꺼내는 일은 사회적 명상법에서 자장 중요시되는 과정이다. 분노를 토해낸 다는 것은 자신을 가득채운 마음을 비우는 것이고 이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간다는 것이다. 우리가 만난 휴메니버시티의 사람들은 분노를 표현했던 그 상대에게 화해와 용서의 말을 건네며 눈물을 흘렸다. 사람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고통을 마주볼 수 있게 되고, 힘든 순간에도 결코 ‘나 혼자’가 아니라 나와 비슷한 처지에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고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3. 삶을 향한 발걸음 - 세상 속으로 돌아간 사람들

약 한 달 동안 여름 프로그램으로 휴메니버시티의 공동체 생활을 경험한 사람들은 잃어버렸던 자기 자신을 찾고, 다시 사랑하며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더 이상 상처에 두려워하지 않고, 삶을 마주할 용기를 얻어낸 사람들... 그들이 찾은 해답은 바로 '사랑'이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는데서 시작되는 것이었다.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용서해 주세요.
내가 어떤 사람이든지 나를 사랑해 주세요.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완벽한 존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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