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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루프린트 (Blueprint) - 영원을 훔친 위험한 재능
  2. 멋진 하루 - 우린 헤어졌다 2
  3.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이순재 편 (사진보기)
  4. 음악여행 라라라 - SG워너비, 이승철 (사진보기)
  5. 인터뷰게임 - 18년전 헤어진 엄마 (사진보기)
  6. 볼트 (Bolt) - 당신이 꿈꾸던 슈퍼독
  7. kbs 생로병사의 비밀 - 인생을 바꾸는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블루프린트 (Blueprint) - 영원을 훔친 위험한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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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에 걸린 한 피아니스트가 인생의 덧없음에 자신의 난자를 복제해서 자신의 복사판 딸을 만들고,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딸은 그녀의 곁은 떠나지만 결국에는 화해를 한다는 스토리의 영화...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과연 나의 복제된 또 다른 나가 과연 나라고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과연 내가 나와 같은 나를 사랑하고 좋아할수 있을까하는 이런 저런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


개봉 2007년 03월 29일 
감독 롤프 슈벨 
출연 프란카 포텐테 , 율리히 톰센 , 힐머 스네어 구나슨 , 유스투스 본 도난이 
상영시간 112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독일
제작년도  2003년
홈페이지  http://www.cqn.co.kr

전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리스’. 그녀는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불치병 선고를 받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찬란했던 삶이 덧없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리스. 무엇보다 자신의 음악적 재능만은 꼭 살리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품기에 이른다. 그러다가 야망이 넘치는 ‘피셔’ 박사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의 은밀한 공모 하에 인류 최초의 복제 인간인 ‘시리’를 만들어낸다.

모녀인 동시에 쌍둥이 자매이기도 한 이리스와 시리. 시리는 이리스의 엄격한 양육 속에 완벽한 피아니스트로 거듭난다. 하지만 다정하고 따스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피셔 박사의 야욕 때문에 파국을 맞는다. 피셔 박사가 시리의 존재를 언론에 폭로해 자신의 천재성을 과시하고, 그로 인해 시리가 자신의 탄생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것! 이제 시리는 이리스를 향한 증오 속에서 걷잡을 수 없는 방황의 길로 들어서고 이리스 또한 젊고 재능있는 자신의 분신인 시리에게 묘한 경쟁심을 느끼게 되는데...



전세계 영화 팬들이 기다려온 영화!
<글루미 썬데이> 제작진의 두번째 야심작!!

전세계 영화팬들을 매혹시켰던 주옥 같은 영화 <글루미 썬데이>. 당시 세계적인 영화사이트인 ‘IMDB’에서 관객 평점 역대 1위를 기록했던 <글루미 썬데이>는, 수백명의 사람들을 자살로 이끈 전설적인 노래 ‘글루미 썬데이’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격정의 로맨스였다. 한 여자와 세 남자가 벌이는 이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는, 지난 2000년 국내 개봉 당시 우리 영화팬들 사이에서도 거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글루미 썬데이>의 롤프 슈벨 감독을 비롯해 촬영, 편집, 음악 등 당시 제작진이 다시 모여서 만든 <블루프린트> 역시 <글루미 썬데이>가 선사했던 파격, 도발, 격정의 품새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작품! 영원한 재능을 위해 또 다른 분신을 만들어 내고야 마는 자기애의 그릇된 욕망은 "당신을 잃느니 반쪽이라도 갖겠다"던 <글루미 썬데이>에 비견될 만큼 도발적이다. 올 봄, <블루프린트>는 <글루미 썬데이>의 명성에 이어 또 다시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인간복제, 21세기 가장 뜨거운 화두!
화제와 논쟁의 베스트셀러 소설 영화화

<블루프린트>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수의 문학상에서 수상한 바 있는 샤를로테 케르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소설 ‘블루프린트’는 전세계 1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될 만큼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

인간 복제가 가까운 미래에는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서 쓰여진 소설 ‘블루프린트’는 모녀인 동시에 일란성 쌍둥이 자매이기도 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소설은 자신을 복제해낸 여인의 죽음 후에야 진정한 인간성에 눈뜨는 복제인간 ‘시리’의 회고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리가 자신의 어머니이자 동시에 쌍둥이 언니인 이리스를 향해 애증이 뒤엉킨 감정을 느껴가며 마침내 독립된 자아로서 거듭나는 과정이 때로 격정적으로, 때로 섬세하게 그려졌다.

신의 영역에 대한 정면 도전, 혹은 인류를 위한 과학의 승리 등등… 다양한 평가와 더불어 아직까지도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인간복제 문제. 이제, 이 시대 가장 뜨거운 화두가 소설책이 아닌 스크린에서 더욱 더 도발적이고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롤라 런> <본 아이덴티티> 프란카 포텐테
엄마와 딸, 1인 2역으로 생애 최고 연기력 과시

<블루프린트>의 두 주인공인 이리스와 시리는 모녀인 동시에 외모도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 자매다. 당연히 배우에게 남겨진 숙제는 1인 2역을 어떻게 완벽히 소화할 것인가였다. 제작진에게 희망을 준 것은 다름 아닌,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배우 프란카 포텐테였다.

할리우드에까지 영역을 넓혀 왕성하게 활약중인 프란카 포텐테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독일 출신의 여배우. <롤라 런>의 빨간머리 주인공의 강렬한 캐릭터를 거쳐 <본 아이덴티티> 등으로 할리우드에 안착한 프란카 포텐테는, <블루프린트>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면서 그녀 생애 최고의 연기력을 과시했다.

존경과 사랑의 관계에서 점점 애증과 경쟁의 관계로 변해가는 이리스와 시리의 모습은 그것이 한 배우에게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 욕망과 죄의식 사이에 선 이리스와 분노와 혼돈에 휩싸인 시리. 이 두 캐릭터 모두가 보는 이의 공감을 얻게 되는 이유는 프란카 포텐테의 출중한 연기력 때문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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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 - 우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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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애인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서 예전에 빌려준 돌을 갚으라고 하고, 돈이 없어서 여기저기에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돈을 꾸어서 그녀에게 320만원을 갚는 하루동안의 이야기...
뭐 특별한 사건이나 결말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만남과 에피소드 속에서 토요일 낮에 낮잠과도 같은 느낌이 들었던 영화...


개봉 2008년 09월 25일 
감독 이윤기 
출연 전도연 , 하정우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로맨스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haru2008.co.kr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경마장을 헤매는 희수.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뱉는 희수의 첫마디. “돈 갚아.”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완전 노처녀 백조다.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 준 350만 원이 생각났다. 그래서 결심한다. 꼭 그 돈을 받겠다고.

병운은 결혼을 했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졌다.
이젠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나게 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한다.
여자관계가 화려한 병운의 ‘돌려 막기’에 기가 막히는 희수지만
병운을 차에 태우고 돈을 받으러, 아니 돈을 꾸러 다니기 시작한다.
한때 밝고 자상한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병운을 좋아했지만,
대책 없는 그를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
길지 않은 겨울 하루, 해는 짧아지고 돈은 늘어간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노련한 배우의 카리스마’ vs. ‘젊은 배우의 패기와 열정’
전도연과 하정우의 연기 맞대결이 펼쳐진다!

<멋진 하루>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동갑내기 헤어진 연인들의 불편한 재회를 그리고 있는 만큼 두 배우의 연기 맞대결이 불가피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하정우에게 전도연은 하늘 같은 대선배였을 터.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촬영 초반 현장을 사로잡은 것은 노련한 배우 전도연의 카리스마였다. 하지만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하정우는 특유의 넉살과 유머로 곧 현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고, 어느새 현장에는 전도연과 하정우가 아닌 까칠한 노처녀 희수와 철없는 백수 병운의 팽팽한 긴장감만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특히나 완벽한 준비와 계산된 연기로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전도연과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동화되어가는 하정우의 각기 다른 연기 스타일은 서로에게 강한 자극제가 되어 더욱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나이차, 경력차를 뛰어 넘어 완벽한 동갑내기 커플로 분한 그들의 연기가 스크린을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멋진 하루>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진짜 사랑은 ‘이별 후 재회’에서 시작된다!

<멋진 하루>는 ‘만남, 연애, 이별 그리고 재회’라는 일반적 로맨스 영화의 구성 방식이 아닌 ‘헤어진 연인과의 1년 만의 재회’부터 시작된다. 헤어진 연인과의 만남은 분명 불편하고 긴장되는 일이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거나 경험해 본 상황임에는 틀림 없다. 10년여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영화 <첨밀밀>, 여행 중에 낯선 이와의 달콤한 하룻밤을 담아낸 영화 <비포 선라이즈>의 9년 뒤의 우연한 만남을 다룬 영화 <비포 선셋>, 이탈리아 피렌체와 일본 동경 사이를 오가며 두 남녀의 만남과 사랑, 이별과 재회를 그려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그리고 최근 ‘헤어지고 시작된 이상한 연애’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연애시대>까지. 이들의 뒤를 잇는 영화로 <멋진 하루>는 ‘헤어진 연인과의 두 번째 로맨스’라는 새로운 연애 화두를 던지면서 올 가을, 연애 이야기의 멋진 스타트를 끊게 될 것이다.


단 하루를 위한 40일의 여정, 그 속에서 새로운 서울의 모습을 발견하다!

<멋진 하루>는 초겨울 서울을 배경으로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를 위해 배우와 스텝들은 빡빡한 하루 일정과 계절의 변화에 맞서 싸우며 40여일 동안 58곳에 달하는 서울의 구석구석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렇게 만들어진 <멋진 하루> 속 서울의 모습은 너무나 새롭다. 종로의 뒷골목, 이태원의 언덕길, 해질녘의 육교와 비 오는 날의 건널목 등 어느 것 하나 우리에게 낯선 풍경이 아니지만, 희수와 병운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헤어진 연인과의 아련한 추억이 깃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해있기 때문이다. <멋진 하루>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일상을 담담히 보여주고 있지만, 그 속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연인과 걸어 봤음직한, 누구나 한번쯤은 연인과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음직한 공간들이 서정적으로 담겨 있어 서울을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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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이순재 편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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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순재로 이름을 날렸지만, 가만히 그의 프로필을 들어보니 연기자로써 정말 대단히 많은 작품에 출연하셨고, 약방의 감초이상으로 활약을 하신듯하다.
75세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과 감각을 잘 보여준 방송...
뭐 그다지 커다란 감동이나 재미는 없었지만, 연기자로써의 노익장과 한 어른으로써의 삶의 자세를 잘 보여준 방송이였다.

재미는 라디오스타에 나온 윤상, 김현철, 이현우편이 다 커버를 해주었다는...^^
윤상씨는 살이 쪽빠졌고, 김현철은 살이 좀 불고, 이현우는 4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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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게스트 : 이순재,이현우,윤상,김현철

무릎 팍 도사 : 강호동 / 건방진 도사 : 유세윤 / 밴드 동자 : 올라이즈 밴드
<무릎 팍 도사- 이순재> 

국민 어르신! 이순재의 고민은?
“이제는 할아버지 역할 말고 로맨스 멜로를 제대로 한 번 하고 싶습니다.”


야동순재에서 멜로순재로?!
전양자,나문희씨와도 연기를 하셨는데...상대 희망 여배우는 송혜교?!
...“그 분들도 장동건이랑 연기 하고 싶겠지!”

젊은 시절엔 나도 멜로 킹!
베드신에서 매너가 빛을 발했다는데... 그건 살아있는 연기가 아니잖아욧!
“연기의 요령이지!”

TV드라마의 역사 속으로~Go!!
국내 최초 TV 방송국 HLKZ에서 드라마 데뷔!
그 시절 드라마는 100% 생방송이었다?!
100% 생방이라, NG 불가지만, 그래도 NG는 나는 법!
생 드라마에 이런 NG가~!! NG 에피소드!

한국 드라마의 산 증인! 이순재에게 듣는, 드라마 제작의 현 주소!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자세에 대한 쓴 소리까지!! 거침없이 팍팍~!!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라디오 스타: 이현우,윤상,김현철>


한 때 가요계를 강타했던 노총각 4인방!
이현우,윤상,김현철,윤종신이 모두 한 자리에~!!
난 이런 노래를 불렀어요~!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히트곡 메들리♬
2월이면 유부남이 될 이현우를 위해, 다같이~ 과거이력정리를?!
2008 연예대상 인기상에 빛나는 라 브라더스의 고품격 질문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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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여행 라라라 - SG워너비, 이승철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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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OST 음악을 SG워너비와 이승철이 부르고, 자신들의 노래를 몇곡씩 불러줌...
김구라와 함께 음악에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나눔.. 다음에 소를 타고 등장하라는 말은 참...^^
언플러그 공연은 아니였지만, 꼭 미국의 언플러그공연과 같은 느낌이 들었던 멋진 뮤지션에 대단한 가창력까지...
특히 새로 들어온 맴버의 목소리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공연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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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MC : 김구라
# GUEST : SG워너비 (이승철)

# 오늘의 주제

가수에게 독특한 창법은, 가수의 색깔을 나타내 주는 약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그들을 옭아매는 독이 되기도 하는데...
소위 ‘소몰이 창법’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SG워너비’에게 있어
그들의 독특한 창법은 ‘독’이었을까? ‘약’이었을까?

# 콘서트 못지않은 풀 사운드로 함께하는 SG워너비의 멋진 라이브 공연!
   김종욱과 함께 부른 MBC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운명을 거슬러’!

# 온 국민이 인정하는 라이브 황제, 이승철의 깜짝 등장!
  천상의 목소리와 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진 색다른 버전의 ‘듣고 있나요’


 


운명을 거슬러 (안영민 작사 / 조영수 작곡)
* MBC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삽입곡
* 세션 : 1st기타/임현기, 2nd기타/김인집, 1st키보드/박중훈, 2nd키보드/최일호, 베이스/서아미, 드럼/조성환, 퍼커션/이윤상

♬SG워너비가 얘기하는 <운명을 거슬러>

사랑했던 추억 하나만 있다면,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다.
그 추억은 아프지만 더 확신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운명을 거슬러 사랑하고 있음을...

듣고 있나요 (강은경 작사 / 조영수 작곡 / 노래 이승철)
* MBC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삽입곡
* 세션 : 보컬/이승철, 콘트라베이스/최원혁, 기타/박창곤, 건반/오은혜

♬이승철이 얘기하는 <듣고 있나요>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진 여자DJ가 라디오 생방송 중 자신의 아픈 마음을
어디론가 떠나가고 있을 그 남자에게 얘기하는 상황을 모티브로 한 노래.

고백 (안영민 작사 / 조영수 작곡)
* MBC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삽입곡
* 세션 : 보컬/김진호, 1st기타/임현기, 2nd기타/김인집, 1st키보드/박중훈, 2nd키보드/최일호, 베이스/서아미, 드럼/조성환, 퍼커션/이윤상

♬김진호가 얘기하는 <고백>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서라면 내가 아프고, 내가 다치는 건 아무렇지 않다.
이런 감정을 느낄 정도의 사랑, 그렇게 사랑하고 있음을 이 노래로 고백한다.

못난 사랑 (이재경 작사 / 이혁준 작곡 / 노래 손성훈)
*MBC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삽입곡
* 세션 : 보컬/손성훈, 1st기타/임현기, 2nd기타/김인집, 1st키보드/박중훈, 2nd키보드/최일호, 베이스/서아미, 드럼/조성환, 퍼커션/이윤상

♬손성훈이 얘기하는 <못난 사랑>

이별의 아픔과 함께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소중함에 대한 후회를 담은 곡.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이라는 희망을 가져보면서...

비오는 거리 (김신우 작사 / 김신우 작곡)
* SG워너비 리메이크앨범 [Classic Odyssey] 수록곡
* 세션 : 1st기타/임현기, 2nd기타/김인집, 1st키보드/박중훈, 2nd키보드/최일호, 베이스/서아미, 드럼/조성환, 퍼커션/이윤상

♬SG워너비가 얘기하는 <비오는 거리>

비오는 날 더 취하게 만드는 노래.
땅에 떨어지는 빗물, 지면에 스며들어 올라오는 비향기,
그 내음을 맡으며 이 노래를 들을 때 평화로워지고 아련해진다.

라라라 (안영민 작사 / 조영수 작곡)
* SG워너비 5집 [My Friend] 타이틀곡
* 세션 : 1st기타/임현기, 2nd기타/김인집, 1st키보드/박중훈, 2nd키보드/최일호, 베이스/서아미, 드럼/조성환, 퍼커션/이윤상

♬SG워너비가 얘기하는 <라라라>

주부노래교실에서도 이 노래가 불리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행복했다.
다양한 연령대가 우리 노래를 공감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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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게임 - 18년전 헤어진 엄마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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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는 장수의 비법을 찾으러 다니는 아저씨의 무병장수비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는 어릴때 아버지의 폭행에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를 찾아가는 딸의 이야기...
외가쪽 삼촌, 할머니 등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다가 결국에는 엄마를 만나게 되는데, 어찌나 슬프고 눈물이 나던지...
내가 그동안 얼마나 배부르게 살았는지, 옆에 계신 어머니의 얼굴을 쳐다보기가 부끄러웠다는...T_T;;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앞으로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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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임(25회) 2009-01-13       

[첫번째 인터뷰] 무병장수의 비법을 찾아라!
- 위암판정을 받았던 65세 이원식씨,
최고의 장수비법을 찾아나서다! -

암세포가 또다시 퍼질까봐 두렵다는 65세 이원식씨!
13년 전 위암판정을 받고, 위의 2/3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건강을 되찾기 위해 전국의 산과 일본의 후지산까지
올랐다는 그는 무병장수의 비법이 늘 궁금하다!
저마다 독특한 방법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는 전국의 장수노인들에게
장수의 비법을 알아내기위한, 이원식씨의 <인터뷰게임>-!

13년 전, 위암판정으로 위의 2/3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이원식씨(65세)! 
위암투병으로 큰 고생을 하고 나자, 1년 365일 오로지 건강에만 신경을 쓰게 됐다.
지리산에 들어가서 3개월간 요양도 하고, 전국의 산과 일본의 후지산까지 오르며 건강을 되찾았다.
'위장병에는 청국장이 좋다'는 말을 듣고 손수 청국장을 담그기 시작했고,
99년부터는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아내와 단 둘이 살고 있다.
그러나, 언제 또 다시 암세포가 퍼질지 몰라, 하루하루 불안하기만 한데-!
건강을 위해선 뭐든 한다는 그가, 무병장수의 비법을 알아내기위해,
전국의 장수 노인들을 찾아나섰다!

장수마을로 손꼽히는 전남 구례읍에서 100세 이상인 노인은 총 6명!
그 중, 정정한 몸으로 아직도 농사일을 놓지않은 101세 할아버지를 찾았다.
그러나, 정작 할아버지는 천기누설이라며 장수비법을 쉽사리 알려주지 않는데-

장수비법을 찾아 경주로 간 이원식씨, 이번엔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질만한 어르신을 만난다!
83세 나이에 아들을 낳았다는 91세 어르신! 보약 한 번 먹은 적도 없다면서,
83세에 아들을 낳을만큼 건강을 유지한 비결을 알아낼 수 있을까?

80세에 거꾸로 물구나무도 서고, 자유자재의 앞구르기 뒤구르기는 물론,
철봉 운동까지 해내는 한 할머니의 건강비결은, '나이를 잊고, 아들 며느리에게 서운한 것도 잊는 것!'
그리고 자신만의 특별한 운동을 연마하느라 긴 세월을 보냈다는데-!

그 외에도, 87세의 나이로 아직도 나무를 하러 다닐만큼 건강을 자랑하는 마을 최고령 할아버지를
인터뷰하며, 200여가지 나뭇가지를 모아서 물을 달여 마신다는 건강비법을 알아낸다.
또, 91세의 나이에, 3년 전 한쪽 콩팥을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운전대를 놓지않은
최고령 택시운전사 한창재 할아버지, 등을 인터뷰하는 이원식씨.
장수노인들을 만날 때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데-!
과연 그가 알아낸 무병장수의 비법은?





[두번째 인터뷰] 엄마는 왜 날 찾지 않았을까?
- 잃어버린 모정을 찾아떠난,
스물한 살 딸의 인터뷰게임 -

3살 때 헤어져 엄마의 얼굴조차 모르는 황가은씨(21세).
한 번도 엄마란 말을 해본 적 없고, 엄마의 사진 한 장 본 적이 없지만
이제는 용기를 내 꼭 엄마를 찾고 싶다!
왜 날 버렸을까? 왜 날 찾지 않을까? 내가 보고 싶긴 할까?
2년 전 단 한 번의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된 엄마!
가은씨가, 18년 째 찾아오지 않는 엄마를 직접 찾아 나섰다!
과연 얼굴도 모르는 그리운 엄마를 만나 인터뷰할 수 있을까?

엄마의 얼굴도 모른 채 18년을 살아 온 황가은씨(21세).
세살 때 엄마가 집을 나간 후,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대학에도 진학하며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더 이상 등록금을 감당할 수 없어 어렵게 간 대학도 결국 자퇴해야 했고,
의지할 곳 없이 힘든 날이 계속 될수록, 하루하루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쌓여만 갔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한 여자가 가은씨를 찾아와 머리를 쓰다듬어 준 적이 있었다.
얼굴은 생각조차 나지 않는 그 짧은 순간이, 가은씨가 기억하는 유일한 엄마의 모습인데-
그리고 2년 전, 예상치 못한 때에 갑자기 전화를 걸어왔던 엄마!
하지만, 가은씨를 찾아오겠다던 엄마는 그 뒤로 다시 연락두절!

많은 생각들로 선뜻 엄마를 찾지 못했지만, 이제는 용기를 내 꼭 엄마를 만나고 싶다!
그리고 묻고 싶다! 왜 날 버렸을까? 왜 날 찾아오지 않았을까?

외삼촌의 주소를 우연히 알게 된 가은씨, 엄마의 흔적을 찾아 무작정 먼 길을 떠나고-!
외가 식구들에게 듣게 되는 엄마에 대한 소식!
외숙모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지는, 가은씨를 찾을 수 없었던 엄마의 안타까운 속사정-!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엄마에 대해 알아갈수록, 가은씨의 마음은 아프기만 한데...
18년만에 엄마를 만나, 처음으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딸!
과연 가은씨는, 엄마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풀고 잃어버린 모정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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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Bolt) - 당신이 꿈꾸던 슈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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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들 애니가 뭐 재미있겠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재미도 꽤 있고, 막판에는 백구이야기처럼 진한 감동까지... 멋지게 잘만든듯한 애니...
방송 주인공인 볼트는 자신이 진짜 수퍼독이라고 생각하고 위험에 빠진 자신의 주인을 구하는것이 자신의 삶으로 착각을 하고 살다가, 실수로 할리우드에서 뉴욕으로 멀리 옮겨지게 되는데 자신의 주인을 구하려고 먼길의 여행을 떠나오고 진짜 사고로부터 주인을 구하게 된다는 스토리... 스토리자체는 단순하지만, 꽤 참신하고 멋지게 만든듯...
방학때 부모들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같이 보시면 아주 괜찮을듯한...


개봉 2008년 12월 31일 
감독 크리스 윌리암스 , 바이론 하워드 
출연 존 트라볼타 , 마일리 사이러스 
장르  애니메이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bolt-movie.co.kr/

슈퍼독 ‘볼트’는 온갖 모험과 위험으로 가득 찬 흥미 진진한 하루 하루를 보낸다. 단, 그가 카메라 앞에 있는 순간까지만. 최고의 TV스타 볼트가 어느 날 우연히 헐리우드 촬영장을 떠나 머나먼 뉴욕까지 오게 되면서 견생(犬生) 최대의 도전이 시작된다. 그의 주인이자 연기 파트너인 ‘페니’에게 돌아가려면,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야만 하니까. 믿을 거라곤 TV 속 멋진 전투 기술과 초능력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볼트의 착각일 뿐, 그가 뛰어든 현실 세상에선 무용지물이다. 그래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볼트는 심상치 않은 동지들을 만나게 된다. 왕년에 사랑 받던 고양이였지만 지금은 버림받고 좀 까칠해진 ‘미튼스’, 엄청난 TV 매니아이자 볼트의 열혈 팬인 햄스터 ‘라이노’ 가 바로 그들. 그리고 이 어설픈 두 친구와 함께하는 우리의 액션 영웅 볼트의 완전 ‘리얼 액션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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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로병사의 비밀 - 인생을 바꾸는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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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음식섭취에 문제가 있고, 콜레스테롤이나 과체중으로 문제가 있던 남녀노소들이 일주일동안 모여서 평소에는 섭취하지 않던 방식으로 채식위주와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도록 음식을 바꾸었는데, 일주일만에 몸이 정말 많이 좋아진 실험...
처음에는 죽을 맛이던 실험이 나중에는 점점 입맞에도 맞고, 신체수치에도 커다란 변화가 생겼고, 무엇보다도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 많이 좋아졌는데, 먹는것 하나만 잘 바꾸어도 삶이 커다랗게 바꾸어질수 있다라는것을 느낄수 있었던 방송...
처음에는 약간 힘들겠지만, 도전해 볼만한.. 아니 꼭 도전해봐야할 만한 멋진 프로젝트...
먹을때의 잠시의 쾌락을 포기한다면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보장한다면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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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부작 <느림의 건강학>

        1 인생을 바꾸는 맛의 비밀,

        슬로푸드(Slow Food)

 

■ 방송 일시 : 2009년 1월 8일 ()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김성종 PD

■ 작가 : 김연정, 장유리

 

 

21세기의 또 하나의 키워드, 느림!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느림’은 바로 ‘삶의 질(質)’에 대한 화두다.

 

느긋함이 곧 게으름이 되어버리는 나라, 한국!

그 속에서 ‘빨리빨리’를 외치며 속도에 휩쓸리듯 살아가는 현대인들,


2009년, 속도바이러스에 걸린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처방!

신년특집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느림의 건강학’을 제시한다.

 

 


■ 8일의 기적, 12인의 슬로푸드 캠프 도전기!  

 

오염되지 않은 우리 땅에서 난 신선한 제철식품을 천천히 숙성시키거나 조리해 맛을 낸 음식인

‘슬로푸드’. 과연 ‘슬로푸드’는 우리 건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우리 선조들이 즐겨먹던 음식은 김치나 된장과 같이 오랜 시간을 두고 발효한 음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불과 몇 십 년 사이 우리의 밥상은 180도 달라졌다.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가 넘치는 세상, 식습관이 서구화 ? 현대인들의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제작팀은 평소 잘못된 식습관으로 개선이 필요한 성인 5명, 아동 7명을 대상으로 슬로푸드 식단을 제공한 ‘슬로푸드 캠프’를 진행했다. 개인별 처방과 미션을 들고 굳은 각오로 캠프에 입소한 12인의 참가자들. 하지만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오랜 식습관과 입맛을 단시간 내에 바꾸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8일 동안 진행된 슬로푸드 캠프,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참가자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그 결과를 공개한다.

 

 

■ 미션 1. 슬로푸드 친해지기


“슬로푸드가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맛있다고 느끼지 않으면 찾지 않게 된다. 슬로푸드를 맛있다고 느끼고 자기 맛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릴 때부터 그 음식에 길들여지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이다.“

                                                    -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정혜경 교수 -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다.

특히 80년대 이후 태어난 아이들의 입맛은 특히 더 그렇다.

양파를 먹지 못 하는 중학교 2학년 민선이, 먹으면 눈물이 날만큼 김치가 싫다는 초등학교 6학년 윤상이와 군것질쟁이 윤경이. 혼자서도 피자 1판은 거뜬히 먹어치우는 ‘빨리 많이 먹기의 1인자’ 초등학교 3학년 상민이. 고기 마니아 초등학교 2학년 쌍둥이 리안·리사,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 태헌이. 캠프기간 중 아이들은 슬로푸드를 잘 먹었을까?

그리고 이들은 7박8일의 캠프기간동안 슬로푸드와 얼마나 친해졌을까?

 


                  

 

 

 

▶ 세살버릇 여든까지, 일본 맛교육 현장을 가다!

일본 후쿠시마 소학교의 점심시간, 한 달에 1번, 이 학교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아 이들의 급식에 사용된 재료를 직접 농사지은 지역 주민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이웃집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진행하는 먹을거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떻게 길러졌는지, 키우는 법은 물론 먹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과 친근감을 기른다.

 

 


▶ 슬로푸드, 아이들의 건강을 바꾼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남 함양 금반초등학교. 지난해 폐교 1순위로 꼽혔던 이곳이 1년 사이 학생이 늘어나 폐교위기에서 벗어났다. 도시에서 9명의 학생이 전학을 온 것이다. 아이들이 시골학교까지 전학을 온 이유는 무엇일까?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져 편식을 하고, 아토피가 있었던 도시아이들.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키우고 전통식으로 바꾸자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경남 함양의 작은 시골학교로 찾아가본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슬로푸드’ 와 친해지는 방법을 찾아본다!

 

 

 

 

■ 미션 2. 미각을 지키는 힘, 슬로푸드

 

"일본 미각장애 환자 수, 1990년 14만 명 VS 2003년 24만 명 ⇒ 약 1.8배 증가"

                                                                           (2003 일본구강인두과학회)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 패스트푸드 체인점들. 언제 어느 곳에서든 동일한 맛을 내기위해 빵 재료에서부터 감자튀김 온도에 이르기까지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철저한 표준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인의 입맛이 획일화 되고, 자극적인 식품첨가물로 인해 맛을 느끼지 못하는 미각장애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미각을 지키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음식을 다뤄야 하기에 혀를 민감하게 유지해야 하는 요리사들.

절대 미각이라 불리는 경력 22년 주방장의 미각 상태는 일반인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서...

유독 단맛을 좋아해 음식이 달지 않으면 맛이 없다는 캠프 참가자 김순덕 씨(55)

커피에도 밥 수저로 설탕을 3스푼은 넣어야 달콤하고 맛있다고 말한다.

토스트의 계란프라이 위에도 설탕과 소스를 듬뿍 넣어 먹는 그녀.

과연 그녀의 미각은 정상일까?

미각역치 검사 결과, 김순덕 씨는 정상인보다 2000배 정도의 농도에서 단맛을 느끼는 상태. 

잃어버린 미각을 찾기위해 그녀는 캠프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슬로푸드 처방 후 그녀의 미각은 돌아올 수 있을까?

 


미각을 지키는 놀라운 힘을 가진 ‘슬로푸드’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 미션 3. 느린 음식, 천천히 즐겨라

 

21세기를 살고 있는 바쁜 현대인들, 그들이 식사 속도는 얼마나 될까?

조사결과 직장인의 72%가 한 끼 식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 그리고 그들에게 사랑받은것 또한 빠르고 간편한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이다. 최근, 경제 한파로 인해 그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빠르게 조리되고 빨리 먹는 음식들로 채워진 우리의 식탁.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 식사시간 5분 vs 30분, 그 비밀을 밝힌다.

 

"음식을 천천히 씹는 경우, 췌장에서 인슐린분비가 평소보다 훨씬 많이 된 것이 보고됐다. 많이 씹음으로 해서 분비된 침 안에 아밀라아제 등의 여러 가지 성분들이 췌장 기능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이동호 교수


캠프참가자 문종권 씨(38).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밥을 빨리 먹기로 유명하다.

밥 한 공기를 먹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분, 뜨거운 국밥도 5분이면 비운다.

그런데 8년 전, 30세의 젊은 나이에 찾아온 당뇨와 고혈압. 체중 감량과 빨리 먹는 식습관을 고치기 위한 노력도 많이 했지만 결과는 매번 실패였다. 캠프에서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30분간 천천히 먹기! 평소보다 6배 이상 느리게 먹어야 하는 슬로푸드 식단은 그의 건강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천천히 조리하거나 오래 숙성시켜 느리게 먹는 음식, 생활습관병을 다스리는 슬로푸드의 숨겨진 효과를 밝힌다!

 

 

 

 

■ 식탁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라


1970년대 당뇨병 유병율 2% 미만 ⇒ 2005년 8.1% <2005 국민영양조사>

1970년대 국내 소아 비만율 4% 미만 ⇒ 2005년 10.2% <대한소아과학회>


1970년대의 우리의 밥상을 기억하십니까?

김치, 된장, 고추장 등 오랜시간 발효와 숙성을 거친 식품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우리 고유의 슬로푸드를 천천히 즐기고 그 맛을 음미할 때 진정한 건강이 보인다.


 

 

건강한 삶을 위한 ‘슬로푸드’

급하지 않게, 조금씩, 천천히 슬로푸드와 친해져 보는 것은 어떨까?



신년특집 2부작 <느림의 건강학>

         2 건강한 삶을 위한 쉼표,

            슬로라이프(Slow Life)

 

■ 방송 일시 : 2009년 1월 15일 ()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김성종 PD

■ 작가 : 김경애, 장유리

 

 

21세기의 또 하나의 키워드, 느림!

시간에 쫓기듯 바쁘게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느림’은 바로 ‘삶의 질(質)’에 대한 화두다.

 

느긋함이 곧 게으름이 되어버리는 나라, 한국!

그 속에서 ‘빨리빨리’를 외치며 속도에 휩쓸리듯 살아가는 현대인들,


2009년, 속도바이러스에 걸린 현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처방!

신년특집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느림의 건강학’을 제시한다.

 

 

 

■ 당신의 삶의 속도는 얼마입니까?

 

‘빨리, 더 빨리!’

속도와 효율이 덕목인 21세기. 그 속에서 하루하루를 쫓기듯 살고 있는 현대인들.

이들에겐 자신의 삶과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다.

그런데 이런 삶에 대한 반성으로 '느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조화된 삶을 선택한 사람들,

도시 전체가 속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슬로시티(Slow city),

현재 삶을 유지하면서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방법을 찾는 슬로라이프 실천가들,

잃어버린 관계의 회복을 위해 ‘쉼표’를 찾는 사람들.

곳곳에서 삶의 여유를 찾는 ‘느린 바람’이 불고 있다.

 

  


신년특집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잃어버린 삶의 가치와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삶의 쉼표’를 찾은 사람들을 만나본다.


 

 

■ 삶의 쉼표를 찾아라!

 

“몸에 있는 생리적인 시계에 맞지 않고 빨리 가고 있는 것을 원래대로 회복하는 것이  슬로라이프입니다. 왜 해야 되느냐가 아니라 하지 않으면 결국 내 몸이 고장 날 수밖에 없습니다.”

                                                        - 신경정신과 채정호 교수 -

▶ 흙집 짓기 8년, 고제순 씨의 행복 찾기

강원도 원주시 매지리 마을, 이곳엔 8년째 흙집을 짓고있는 한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고제순 씨(50). 그런데 8년을 지어온 그의 집은 아직도 미완성 상태다.

흙벽돌을 직접 찍어내고 나무를 나르며 손수 집을 짓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고제순 씨. 사실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전직 대학교수다. 편리한 아파트 생활과 대학 강단 대신 천천히 흙집을 짓고 나를 되찾기 위해 슬로라이프를 선택한 그. 그의 삶과 건강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지금의 삶이 ‘즐겁다’고 말하는 그의 행복비결은 무엇일까?

 


 

▶ '쉼표' 가 준 선물

경상북도 경주에 사는 최해경 씨(48). 서울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녔지만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 잦은 야근과 술자리, 스트레스로 인한 협심증으로 119에 실려 가길 여러 번. 건강악화로 삶을 위협받던 그가 선택한 건 고향 경주로의 귀향이었다. 삶의 터전이 바뀌면서 시작된 ‘느림’의 변화. 식생활에서부터 심장수술을 받은 딸의 건강, 그리고 그에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불편하지만 느린 삶을 선택한 최해경씨 가족이 찾은 건강과 삶의 여유를 들여다본다.


많은 것을 바꾸고 가진 것을 포기하면서 선택한 삶의 쉼표, 그들이 얻은 것은 무엇일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느리고 소박한 삶의 안내서를 제시한다.

 


■ 도시(City)여, 느림을 실천하라!


2008년 국내 편의점 총 점포수 - 1만2450여개

2008년 국내 대형마트 총 점포수- 375개

2007년 까지 국내 보급된 자판기 수 - 139만8천383대


과연 이 숫자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우리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온 빠름의 문화를 보여주는 것들이다. 빠르게 살수록 더 빨리 살게 되는 속도 바이러스! 지금 세계 곳곳에서 속도 바이러스 백신으로 ‘느림’을 이야기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


▶ 3가지가 없는 나라, 독일 첫 슬로시티 '헤르스브루크'

독일 남부의 작은 도시, 헤르스브루크(Hersbruck).

다른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자판기를 이곳에서는 볼 수 없다.

일 주일에 두 번 열리는 헤르스브루크 장터, 이곳의 모든 육류와 채소류는 일체 화학물이 첨가되지 않은 유기농 지역생산물이다. 생산·제조과정에서도 친환경방식을 선택해 슬로푸드를 만드는 유기농 식당들이 도시 안에 가득하다. 또한 이곳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는 바로 ‘미니 주방’이라 불리는 특별한 ‘슬로푸드 수업’이다.


먹을거리에서 시작된 ‘느림’의 실천은 그들의 삶의 방식으로까지 이어졌다.

친환경적 난방과 온천,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한 노르딕워킹까지. '카인스바허 뮐레' 호텔은 바로 느린 삶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도시 곳곳에 물든 슬로라이프 물결. 이것은 헤르스브루크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슬로라이프는 시민들이 제대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신없는 일상에 제동을 겁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편안함, 휴식도 삶의 일부입니다"

                                                              - 독일, 헤르스부르크 시장

 

문명의 편리함 대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느린 삶을 선택한 도시, 헤르스브루크.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독일 작은 마을의 삶의 방식을 통해

‘빨리빨리’에 중독된 한국의 자화상을 되짚어본다.

 

 

■ 와쿠와쿠 공동체, 그들이 행복한 이유

 

“슬로(slow)라는 단어 속에서 풍요로움을 찾는다고 할까요. 단순히 유유자적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참된 풍요로움을 찾을 때 점차 시간이 천천히 흐르게 됩니다.”

                                                                         - 오에 마사노리 씨


일본 후지산자락에 위치한 한 마을. 직업도, 삶의 이력도 모두 다르지만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도시를 떠나 이곳에 정착한 사람들. 이들이 이런 삶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수동식 탈곡기를 이용하며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작가 오에씨 부부, 이들의 식탁에는 직접 재배한 100% 유기농 채소로 가득하다.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최소한 50회 이상 음식을 씹는 것이 이 부부의 원칙. 오에 씨는 느린 삶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았다고 말한다.

이웃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가? 10일간의 오토바이 사막횡단으로 유명해진 모험가이자 번역가 세키 씨 부부. 땔감으로 난방을 하고 수도시설도 안된 집에 살고 있다. 전국을 돌며 연주를 하는 음악가 미호 씨 부부. 이들은 음악과 자연이 늘 함께하는 삶을 살며 행복을 노래한다.

노동을 서로 교환하며 가족처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이들이 느린 삶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한 가지, 바로 행복이다.

 


도대체 이들에게 슬로라이프란 무엇일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뺄셈의 삶에서 찾는 진정한 행복을 이야기한다.


 

■ 일상에 쉼표(,)를 찍다!


“삶의 목표는 내일이 아니고 지금, 여기 현재라는 것. 그래서 현재 어떻게 하면 우리가 편안할 것인가, 여유로울 것인가, 화목할 것인가... 이런 화두를 중심에 놓고 삶의 문제를 다뤄야 한다”                                                                                - 도법스님

                                                                                         

▶ 마음을 잇는 길, 행복을 발견하다

12월의 마지막 주말, 지리산 길을 찾은 채기한 씨 가족.

부부와 초등학교 4학년 정훈이, 1학년 민경이, 이렇게 네 명이 함께 지리산 길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리산 길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부부가 각자 학원을 운영하는 채기한 씨 부부. 한 집에 살면서도 다 같이 모여 저녁 한 끼 먹기도 힘들었다는 가족들. 그것은 가족 간의 대화단절로 이어졌다.


지리산 곳곳에 끊어진 옛길, 숲길, 마을길 등을 이어 만든 지리산 둘레길,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걸으며 가족들의 마음의 길도 조금씩 이어지는데...

채기한씨 가족이 이 길의 끝에서 찾은 것은 무엇일까?

 


바쁘게 사는 한 가족의 특별한 1박2일 ‘지리산 길’ 도보 여행.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함이 아닌 걷기, 그 자체를 즐기는 것.

천천히 지리산 길을 걷듯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우리나라 행복지수 - 세계 178개국 중 103위

우리나라 자살률 10만 명 당 24.8명 - OECD 국가 중 1위


문명과 과학기술의 발달을 등에 업고 물질의 풍요와 생활의 편리를 이룩한 대한민국

그러나 행복의 질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바쁘지는 않지만 부지런하게, 게으르진 않지만 여유있게...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삶을 지향하는 슬로라이프(Slow Life).

그러나 삶의 여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타인의 잣대에 맞춰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엇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인지,

나를 돌아보고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 삶의 쉼표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슬로라이프를 실천하는 첫번째 단계다.

 

 

 

2009년, 건강과 행복을 위한 나만의 슬로라이프를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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