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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뷰게임 - 120억 회사 누구에게, 엄마의 향기 (사진보기)
  2. 체인질링 - 뒤바뀐 아이, 숨겨진 진실 그리고 대한민국
  3. 도로시 (Dorothy Mills) -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사람들
  4. 국민은행을 이기는 은행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 할머니와 함께 병원에
  6. 다정이 연희초등학교 졸업식
  7. 딜쿠샤(Dilkusha) - 서울 문화유적지 근대건축물

인터뷰게임 - 120억 회사 누구에게, 엄마의 향기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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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종영한 인터뷰게임... 사람들의 이야기가 참 좋아서 못 본 방송들을 찾아보기로...
1회인데, 120억원의 회사를 자식에게 넘겨줄지, 전문경영인에게 줄지, 장기근속자에게 넘겨줄지를 결정하고자 하는 내용의 인터뷰...
결국에는 결정을 하지 못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넘겨줘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계신듯하지만, 실제로 넘겨줄 마음은 아직까지는 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뭐 경영을 내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후계자를 뽑는다면서 어찌보면 완결무결한 사람을 찾고 있는듯하다.. 조금이라도 흠이 있으면 눈쌀을 찌푸리는것이 아마 당분간은 못찾지 않을까 싶다... 중요한것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회사의 미래와 비교해서 적합한지를 보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뭐 그다지 큰 흠도 아닌것에 아니라고 한다면 아마 평생 찾기도 힘들것이고, 가만히 자신을 돌아보면 그 자리에 자기 자신도 부적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두번째 이야기는 떨어져산 엄마를 찾고, 다시금 관계를 회복하고픈 마음을 보여준 내용... 약간은 좀 아쉬웠던...-_-;;

뭐 1회라서 그런지 아직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는 않은듯한 모습이 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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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회사, 누구에게 물려줘야 하나? - 회장님의 고민

연매출 120억원! 전 세계 20여 개국에 최첨단 음향기기 수출!

30년 전 맨 손으로 시작해, 피와 땀으로 회사를 성장시키고 지켜온

장병화 회장!



그런 그에게 커다란 고민이 생겼다. 올해 초 예순이 넘은 나이에

뇌수술을 받은 그는 회사를 이끌어 줄 새로운 최고 경영자를

찾아야 하는데-!



현재 회사를 물려받을 후보는 5명!

전문 경영인, 그의 두 아들, 그리고 어려운 시절 장회장과 20년 넘게 동고동락하며

회사를 지켜준 두 명의 직원! 각 후보자의 능력과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장병화 회장이 직접 다섯명의 후보자와 그 주변사람을 인터뷰한다!



과연, 연봉 1억과 인센티브 10억을 받게 될-

연매출 120억 회사의 새로운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장병화 회장의 최종 선택은?







엄마의 향기

스물 한 살 숙녀로 자란 주인공에게, 엄마는 늘 그립고도 원망스런 존재다.

주인공이 다섯 살 때, 아빠를 떠난 엄마. 그 후, 어렸을 때부터 이곳저곳 친척집에

맡겨지며 자랐고, 지금은 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엄마에 대한 기억이라곤, 엄마에게 풍기던 샴푸와 비누향기 뿐-.

엄마에 대한 원망을 가슴에 담고, 말썽과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10대를 보낸 주인공이,

스물한살이 되어, 엄마에게 십 수년간 품어온 질문을 던진다!

엄마는 왜 우리를 떠났을까, 나를 사랑하긴 했을까,

우리를 떠난 시간동안 엄마는 행복했을까?



엄마의 친구들과 가족, 친척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난생 처음 엄마를 알아가는 주인공.

21년동안 알지 못했던 뜻밖의 사실들을 알게 되는데-

과연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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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질링 - 뒤바뀐 아이, 숨겨진 진실 그리고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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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갑자기 일때문에 몇시간을 집에 늦게 도착을 했는데, 아이가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몇달후에 아이를 찾았다는 반가운 소식.. 하지만 아무리 보아도 내 아이가 아니다...
경찰에 항변을 해보니, 미친여자 아니면, 자식을 버리려고 한다고 증거들을 묵살... 결국에는 사회와 언론에 호소를 하려고 하다가 정신병원에 감금된 그녀... 그리고 그녀와 비슷한 수많은 여성들...
결국에는 아들이 살해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풀려나지만, 경찰의 오만방자함은 그대로 있고, 아들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평생 이런 부조리와 싸워간다는 이야기의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치끓는 분노... 작금의 우리나라의 현실.. 용산참사, 검찰, 경찰등의 공권력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물론 제대로 표현을 하자면, 모든 검찰, 경찰 등의 공권력을 지칭하는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이 영화의 악역인 독선적인 경감같은 사람들을 이야기하는것이다.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고 말하지만, 정권을 위해서, 자신들의 앞날을 위해서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때문에 공권력 전체가 욕을 먹고, 매도가 되는것이 아닐까?
그런 이들의 사리사욕때문에 죄없는 국민, 죄없는 경찰들이 죽어나가고, 서로간에 원만하고 미워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국익에 위배된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논객 미네르바를 구속수사하는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말은 국민을 섬기고,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고 하지만, 국민을 우습게 알고, 국민을 짓밟고 있으면서, 탄압을 하는것은 아닌지...
19020년대의 미국의 현실이 지금의 우리나라의 현실.. 아니 그때로 돌아가고자 하는 몇몇 정치권, 공권력의 수뇌부들의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이 나라에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고 있는지... 그저 답답할뿐이다...



하지만 그 뒤바뀐 아이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듯이 지금의 어두운 일들의 진실도 다시금 밝혀지리라 믿는다.
아니 꼭 그래야 할것이다.



이 희망이 꼭 실현되리라 믿는다...




개봉 2009년 01월 22일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안젤리나 졸리 , 마이클 켈리 , 존 말코비치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changeling.kr

아들을 되찾기 위해 세상과 맞선 그녀!
2009년 1월, 눈물과 희망의 실화가 찾아옵니다


1928년 LA, 회사에서 돌아온 싱글맘 크리스틴(안젤리나 졸리)은 9살난 아들 월터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아들의 행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을 찾기 위해 매일매일을 수소문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틴은 다섯 달 뒤 아들을 찾았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경찰이 찾은 아이는 그녀의 아들이 아니다. 사건을 해결해 시민의 신뢰를 얻으려는 경찰은, 자신의 진짜 아들 월터를 찾아달라는 크리스틴의 간절한 바람을 무시한 채 사건을 서둘러 종결하려고 하고, 아들을 찾으려는 크리스틴은 홀로 부패한 경찰과 세상에 맞서기 시작한다.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과 흥행력을 겸비했을 뿐 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용서받지 못한 자>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두차례 오스카상을 수상했던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아, 1920년대 LA 법조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실화를 대형스크린으로 그려낸 긴장감넘치는 드라마. 원제인 ‘체인즐링’은 요정이 예쁜 아기를 데려간 대신 두고간 못난 아이라는 뜻이다. 출연진으로는, 최근 <원티드>로 다시 한번 정상의 인기를 과시한 최고몸값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았고, <사선에서>, <존 말코비치 되기>의 명배우 존 말코비치가 크리스틴을 돕는 구스타프 브리글렙 신부 역을 연기했으며, <곤 베이비 곤>, <댄 인 러브>의 에미이 라이언, <샘과 조(Sam & Joe)>, TV <번 노티스(Curn Notice)>의 제프리 도노반, 신인 아역배우 개틀린 그리피스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개봉 2주차에 상영관 수를 15개에서 1,850개로 늘이며 주말 3일동안 935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되었다.

 금주법시대였던 1928년의 미국. LA 근교에 사는 크리스틴은 오늘 아침도 9살된 아들 월터에게 인사를 하고 직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녀가 귀가했을 때 월터는 사라졌고, 유괴된 것으로 보이는 아들을 찾으려는 그녀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모든 희망이 사라져갈 무렵, LA 경찰청은 크리스틴의 아들을 찾았다며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월터가 아닌 한 9살 소년을 크리스틴의 품에 안긴다.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시 금주법 시대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경찰의 힘을 알고 있는 크리스틴은 일단 소년을 집으로 데리고 온다. 고민끝에 경찰에 맞서기로 한 그녀는 정신병원에 구금되는 등 갖가지 시련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 지역 시민운동가 브리글렙 신부가 그녀를 도우기 위해 나서는데…

 칸느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을 때 대부분의 현지 평론가들이 극찬을 보냈던 것과는 달리, 미국 개봉시 메이저 언론 평론가들의 반응은 걸작이다는 반응과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으로 양분되었다. 우선 호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세개반을 부여하며 “이 영화에는 불필요한 화려체가 없으며, 인위적인 연기도, 충격적인 스턴트도 일제 배제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뉴스위크의 데이비드 앤슨은 “이스트우드 감독은 이 뇌리에 떠나지않을 슬픈 이야기를 확신에 찬, 안정적 연출로 그려내었다. 매우 차가운 냉소주의자를 제외한 모든 이는 깊게 감동받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부정한 시스템에 맞선 아웃사이더의 투쟁을 이스트우드 감독이 다시한번 훌륭하게 그려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반면, 실망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뉴욕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즈는 “졸리의 대단한 노력과 이스트우드의 꼼꼼한 주의력에도 불구하고, 극중 졸리가 연기하는 1차원적인 캐릭터는 관객들을 주목시키는데 실패한다.”고 지적했고,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이 영화는 일반적인 덫에 걸려들었다. 그것은 너무 잘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이루지 못하는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으며,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네오-고딕풍(neo-Gothic)의 이야기 자체가 워낙 흥미롭기 때문에 이 영화는 강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 같았지만, 너무 계산적인 진행과 너무 조심스러운 멜로드라마적 감성이 이 영화를 놀라울정도로 수동적인 경험이 되게 만들어버렸다.”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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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Dorothy Mills) -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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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 해리(解離) 장애

이 영화를 보기전에 간단하게 다중인격과 빙의등에 대한 용어를 알고 가는것이 좋을듯...
다중인격이란 한마디로 한사람속에 여러명의 인격체가 들어가 있는 경우이고, 빙의는 다른 사람의 영혼이 들어와 또 다른 인격체를 구성하는것을 의미한다.
물론 다중인격은 과학적으로도 인정되고 있지만, 빙의는 무속인이나 영화소재로 가끔 이용이 되는듯...

유아를 목졸라 죽이려던 소녀때문에 외딴섬에 파견된 심리학자가 도로시속에 숨겨져있는 인격체들을 하나씩 만나게 되고, 어떤 인격체는 스스로 만들었고, 어떤 인격체는 외부에서 들어온 심령체인데, 그중에 하나는 심리학자의 죽은 아들의 인격체까지...
그리고 그 많은 인격체들이 들어온 이유를 알아가면서 점점 충격적인 내용이 벌어지는 내용의 영화...

처음에는 꽤 지루하고, 이게 뭐야라는 느낌을 가지다가 막판에는 소름이 끼칠정도의 내용을 가지고 있고, 마지막에는 이별과 사랑의 아쉬움까지 느낄수 있었던 영화...

한 인간의 슬픔속에는 다 이유가 있고, 그 해결속에서 우리가 풀지 못했던 응어리들이 다 쏟아져나오는 슬프면서도 정화가 되는 느낌이 들었던 아주 잘만들어진 영화인듯하다.



2008
감독 : 아그네스 메렛
관련인물 : 캐리스 밴 허슨, 젠 머레이

다중인격자의 내면과 심리를 그린 아일랜드판 미스터리 스릴러물.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정신과 의사 제인 밀튼은 유아를 목졸라 죽이려한 소녀 도로시 밀즈의 사건을 맡아 도로시가 사는 작은 섬으로 찾아온다. 그러나 오는 당일 과속하는 십대들의 자동차에 의해 사고를 당한다. 섬 주민의 분위기는 어둡고 음산하기 짝이 없는데 15살의 소녀 도로시는 자신은 아기를 해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도로시에게서 던컨, 커트, 메리, 미미의 네 인물이 나타나자 제인은 다중 인격이라는 정신병 진단을 내릴 즈음, 도로시가 자신의 죽은 아들 데이비드 목소리를 내자 제인의 생각은 달라진다.

 도로시의 내면에 사는 인물들은 10년 전 죽은 마을 십대들이고 또한 제인이 만난 과속 자동차의 탑승자들이었다. 제인은 주민들의 적대적인 시선을 무시하고 조사를 강행하고 결국 죽음에 이른다. 집단적 공포와 내적 갈등, 인간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지역 사회의 폐쇄성 속에 펼쳐지면서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한다. 마지막 전환점에서 법정의 정의나 과학적 설명을 기대하는 도시민의 생각과는 반대되는 종교적인 아일랜드 마을의 정의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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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을 이기는 은행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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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국민은행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최고의 매출과 수익을 자랑하는 국민은행...
갑자기 이 국민은행을 능가하는 은행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과연 신한, 제일, 하나 등등의 은행들이 국민은행을 꺽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 있을까?
아마 지금의 고착화된 구도와 틀속에서는 합병을 하지 않고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럼 어떤 방법이 있을까?

우선은 국민은행이 쓰는 방법을 같이 써서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기일것이고,
신흥 업체들은 비용상 생각도 못할것이다.



근데 가만히 매장을 들여다보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꼭 매장이 있어야 할까?
물론 어느정도의 매장은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매장이 없어도 가능하지 않을까?
요즘이야 인터넷으로 뱅킹을 하거나 폰뱅킹으로 거래를 하는 사람들도 많고, 편의점마다 ATM기를 두어서 출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 제일은행은 편의점에 수수료없이 출금도 가능하게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뭐 그래도 매장에 가야 할일은 있을것이다. 근처에 돈 뽑는곳이 없기도 하고, 대출도 받아야 하고, 상담도 해야하고...
근데 왜 고객이 꼭 매장으로 가야하는것일까?
삼성전자, LG전자의 전자제품을 사고 싶으면 인터넷에서 주문을 하고, 문제가 생겨서 AS를 받아야 할때도 내가 가는 경우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면 직접 기사가 찾아와서 처리를 해주는데, 왜 금융은 안되라는 법이 있나?

이런 세상은 어떨까?
일수 아줌마가 시장을 돌듯이, 전화나 인터넷 예약만으로 은행원들이 스쿠터를 타고 소액을 입금 받거나 출금을 해주고...
거액의 거래나 대출상담같은것은 경비시스템과 같은 차를 가지고 처리를 해주면 되지 않을까?
은행원들은 퀵서비스처럼 대기를 하다가 처리를 해주고, 근처에 인터넷뱅킹이 잘 안되서 어려워 하시는 노인분들을 위해서 출장서비스도 해주고, 근처에 새로 생긴 상가를 돌면서 휴대용 프린터를 이용해서 바코드를 이용한 통장도 만들어 주고, 대출상담도 해주면 어떨까?

뭐 물론 아주 옛날 옛적에 우체부아저씨들이 비슷한 일을 해주었던 이야기도 들은것 같은데,
최근에야 첨단 기기와 모바일로 무장을 할수도 있고, ATM기계도 그냥 서류가방만한 크기로 만들어서 위치추적도 가능하고, 보안도 철저히 준비를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뭐 매장이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고, 그 안에 직원들의 인건비가 얼마정도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방식으로는 국민은행을 이길수는 없을것이다.
약간은 방식이 구시대적인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꼭 이 방식으로 하면 국민은행을 이긴다라는것이 아니라...
남들이 하는 방식이 아닌, 나만의 방식, 독창적인 방식을 찾고, 만들어야만 선두업체를 누르고 선두로 나설수 있지 않을까?
다른 은행이 PB를 하면 나도 하고, 다른 은행이 뭐를 하면 나도 하고... 이러한 방식으로는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기도 급급하지 않을까?

뭐 어쩌면 그들은 지금 현재로써도 먹고 살기에는 문제가 없는데 뭔 그런 위험을 감수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이 아니더라고 새로운 방식읠 은행과 새로운 금융권이 나온후에 어~ 저건뭐야 하는 순간에 기존의 은행들이 무너지는것은 IT분야에서 볼때 충분히 예측할수 있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다.

뭐 굳이 은행뿐이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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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함께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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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내시경결과를 받으러 가는 날...
조금 일찍 나와서 근처의 행촌동의 유적들을 잠깐 돌아봄...

400년된 은행나무에서...

할머니가 대기를 하는 동안 유아들의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연서...

형, 누나들을 피하지 않는게, 또래들이 좋기는 하나보다...





난생처음으로 미끄럼틀에 도전... 하지만 혼자서는 아직 무서운듯...



그래도 올라가려고 발버둥은 친다는...



흔들다리는 아직 무서버~



할머니의 병세가 호전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가는 길...

아~ 잘 놀았다... 이제 집에 가서 우유먹고 자야지~

할머니는 혈압이 아직도 꽤 높은듯...

아~ 또 미끄럼틀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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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 연희초등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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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를 처음만난것은 1998년 돌이 갓지나서 어머니가 부업식으로 아래집 아이를 돌보기 시작한것이 처음인데,
벌써 초등학교를 졸업을 하다니...^^
우리집에서 대략 3-4년 정도있다가 집이 이사를 가는 바람에 인연이 끊기나 했는데...
동생 기성이가 집근처의 유치원을 다니면서 얼굴을 가끔씩 보게되고, 둘다 학교에 들어간 후에는 놀토나 방학때마다 자주 놀러와서 자고 가면서 계속 연을 이어오다보니 벌서 10년이 넘었네...
남들이 보면 잘 이해를 못하고, 희안하게 생각을 한다는...^^
암튼 그런 다정이가 졸업을 하게되고, 다행이 동생이 쉬어서 같이 차를 타고 엄마, 동생, 연서, 나까지 네명이 출발...

원래는 강당에서 하려고 했는데, 비가와서 교실에서 졸업식을...



아이들 사이에게 귀엽다고 인기를 끄는 연서

꽃다발과 연서를 다정이 품에...







기성이도 할머니와 한컷~





















졸업장을 받고 한컷





가족들과 함께 촬영...
우리식구는 그냥 다음에 또 보자고 하고 집으로...
기성이는 식구들하고 밥먹으러 갈 생각은 없고, 우리집에 간다고 투정을 부리다가 식사를 하러 갔는데, 저녁에 놀러온다네...
암튼 중학교가서 이쁘고, 씩씩하게 잘크고, 공부도 열심히 하길 바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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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쿠샤(Dilkusha) - 서울 문화유적지 근대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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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강북삼성병원에 예약이 되어있느데,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딜쿠샤를 잠시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독립운동을 알리던 미국인분이 1923년에 지은 오래된 빨간벽돌의 집입니다.

행촌동 근대건축물
      위     치:      종로구 행촌동 1-88, 1-89번지
      시     대:      근·현대
      종     류:      근대건축
      지도번호:      서울079

사직터널 북쪽 서울성곽 바깥에 위치한 주택가 안에는 오래된 은행나무(보호수 서1-10)와 함께 서울시에서 세운 권율 도원수 집터 표석이 있다. 이 표석의 서쪽에는 석조 기단 위에 연와조로 지어진 오래된 양식건물이 남아 있다. 현재 건물은 훼손이 방치되고 있어 상태가 불량한 상태이다.
건물의 동쪽 측면 아래에 있는 머릿돌에는 두 줄로 「DILKUSHA 1923」「P.S.ALM CXXVII-I」가 새겨져 있다. 인도의 Gomti강 근처 공원에 Dilkusha Palace가 있는데, Dilkusha 의미는 ‘Hearts Delight’라고 한다.
한편, 초석에 새겨져 있는 ‘구약성서 시편 127장 1절’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라는 구절이다.당시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였고, 머릿돌 하단에 로마숫자로 표시된 시편이 적혀있는 사실과 주민들의 ‘시킨스’라는 선교사가 살았다는 증언 등을 종합해 볼 때, 이 집에 영국계통의 선교사가 살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건축물은 벽돌쌓기 등이 독특하고, 전체적인 구성도 빼어남에도 불구하고, 구 대한매일신보 사옥이라는 설에서부터 선교사주택으로 지어졌을 가능성 등에 이르기까지 그 내용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 자체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벽돌쌓기와 양식주택건축으로서의 완성도가 높은 근대건축물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건물의 연원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적절한 보존대책을 수립하여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당시에는 최신식이였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상당히 오래된 유물과같은 느낌이 드는 건물이더군요.
(카메라를 안가지고가서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상당히 구립니다...-_-;;)























이 나무는 420년된 은행나무인데, 이렇게 커다란 은행나무는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옆이 권율도원수집터라고 행주대첩의 권율장군의 집터가 있었던 곳이라고 하네요...






가시는 길은 강북삼성병원 정문 입구에서 독립문쪽으로 가는 골목에서 약 200여미터 들어가다가 우측에 무슨 공립기관을 지나자마자 있는 경사가 심한 언덕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근처에 주차장도 있어서, 지나가시는 길에 잠깐 들려보시기에는 좋을듯 합니다.
가는 길에 무슨 음악가의 동상도 있던데, 홍난파선생님이던가...-_-;;

권율의집터
주소 서울 종로구 행촌동 1-113
설명 조선 중기의 명장 권율의 집터
상세보기


좀 더 제대로 된 사진이나 정보를 보고 싶으면 아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thiefcat.tistory.com/entry/%EB%94%9C%EC%BF%A0%EC%83%A4Dilkusha
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EU1P&articleno=11806076#ajax_history_home


딜쿠샤(Dilkusha)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88.

한국의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린 알버트 테일러 .그가 손수 1923년 종로 행촌동 서울성곽 아래 집을 지었다.
딜쿠샤는 행복한 마음,기쁨,이상향을 뜻하는 힌두어 라 일컷는 이 집의 이름.

테일러(Taylor家).
조지 알렉산더 테일러(George Alexander Taylor)
-금광기사로 1896년에 아들 알버트와 함께 평북 운산의 금광개발에 참여 했다.
알버트 와일드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
- UPI통신 서울특파원(free)등을 지냈다.
그는 일본경찰의 눈을 피해 3.1 독립선언문을 입수한뒤 갓태어난 아들 브루스의 침대밑에 숨겨두었다가 이를 뉴스로 내보내 우리의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렸다.
그는 이곳에서 아들 브루스 테일러를 낳고 4년뒤 이 집을 짓는다 . 이곳 딜쿠샤를.
자국이 아닌 타국을 사랑하고 자식에게 자신이 배운 사랑을 가르키며 살던 테일러 .

하지만 1942년 태평양전쟁으로 미-일 관계가 악화되며 그는 이곳을 떠나야만 했다.
일제에 의해 한국에서 추방된 뒤 미국에서 여생을 보내던 그는 1948년 심장병으로 세상을 뜬다.
"내가 사랑하는 땅 한국, 아버지의 묘소 옆에 나를 붇어 달라.." 라는 유언을 남기며 ,
그리고 같은해 남한 정부가 수립되고 난 뒤 아버지의 유언은 지켜진다.
그렇게 할아버지와 함께 서울 양화진의 외인 묘지에 묻혀졌다.


DILKUSHA는 '행복한 마음'이라는 힌두어입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를 이 땅에 살았던 Taylor라는 외국인 집안의 흔적입니다. 조지와 그의 아들 알버트, 손자 브루스 테일러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조지 알렉산더 테일러(George Alexander Taylor, 1829~1908)는 조선땅에 금을 찾아 들어왔습니다. 미국의 업자가 조선정부로부터 평안북도 운산의 금광 개발을 허가 받았습니다. 1896년, 67세의 조지테일러는 아들 알버트 테일러와 함께 조선 땅에 들어 왔습니다. 조지 테일러는 79세이던 1908년, 조선땅에서 죽어 외국인 묘지인 양화진에 묻혔습니다.

 

  알버트 와일드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 1875~1948)는 금광업자지만 1919년 UPI통신 서울특파원을 겸했습니다. 그는 3.1 독립선언문을 입수한 뒤 뉴스로 내보내 우리의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알버트 테일러의 아내 메리 테일러는 조선 땅에서 아들 브루스 테일러를 낳았습니다. 아들이 태어나고 조선땅에 독립운동이 있은지 4년 후인 1923년. 한양성곽 바로 바깥인 옛날 권율 장군의 집터에 붉은 벽돌집의 미국식 저택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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