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나 인간이나 애초에 그렇게 태어난것이고, 우리가 어쩔수 없는 일들을 접어두고, 우리의 마음부터 돌아보고, 반성해야겠다라는 말씀을 곰곰하게 생각해보게 한다...
불교라는 종교.. 학문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한번쯤 꼭 공부해보고 싶고, 실천적으로 내 삶에 들여놓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법회...
http://www.btn.co.kr/preach/preach_datail_contents.asp?ls_StSbCode=CATMT_04&PID=P561&DPID=50454
어제 불교TV 무상사에선 동안거 해제를 마친 현각스님의 특별 법문이 펼쳐져 많은 불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참 마음을 지키는 것이 제일이다’라는 주제로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준 스님의 법문. 보도에 이지혜 프로듀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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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동안거 기간 동안 문경 봉암사에서 수행정진을 한 현각스님. 90일 동안 묵언정진을 마친 스님은 불교tv 무상사에 첫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천여 명의 불자들이 함께한 이날 특별법문에서 스님은 안거를 마친 소감에 대해 설명할 수 없는 가르침이었다고 일갈했습니다.
스님은 걸망 속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서산대사의 ‘선가귀감’을 예로 들며, 경전의 핵심은 ‘수본진심 제일정진’이라며 법문 내내 본래 마음을 닦고 지킬 것을 불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sync-현각스님
‘나는 누구인가’, ‘오직 모를 뿐이다’라는 숭산스님의 말에 이끌려 화계사로 온 현각스님.
그 당시가 생각났는지 숭산스님과 그 스승이었던 고봉 큰 스님의 일화를 소개하며 “나는 누구인가?” 하는 끊임없는 물음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스님은 종교, 수행, 신행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우리들이 휘둘리는 이유는 바로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그림자 때문이라며, 생각이 바뀌면 마음이 바뀌는 이치를 빨리 깨달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sync-현각스님
법문 후 불자들의 모든 질문에 스님은 “바로 그것이 중생들의 모습”이라며, 이치를 억지로 구하지 말고 모든 일이 나의 마음보다 훌륭하지 않음을 이해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