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방송도 그렇고, 연예인 결혼소식에 하얀 거짓말이라는 이야기등이 자주 나와서 찾아봄...
사전같은 곳에는 안나온듯한데...
대략 선의의 거짓말, 좋은 의미의 거짓말 등으로
남의 아기를 보고, 못생겼어도 그 놈 참 귀엽네와 같은...
근데 만약에 어떠한 사실을 말해주면서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은 슬그머니 빼버리고, 말해준다면...
이건 무슨 거짓말일까?
그렇지만 아름다운 거짓말도 있다. 그런 거짓말을 ‘하얀 거짓말’이라고 하면 어떨까?
결혼식장에 가서는 신랑에게, “정말 신부 잘 골랐다.”고 축하를 해줘야 한다. 비록 그런 것 같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런 거짓말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선택에 대해 확신을 하게 해준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온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물건을 싸게 샀다.”고 하얀 거짓말을 해줘야 한다. 물건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이고 좀 비싸 보여도. 그렇지 않으면 다음날 그 물건을싸들고 다시 백화점에 갈 테니까.
엄마가 안고 나온 어린아이를 보면 “그 녀석 참 예쁘다.” 고 하얀 거짓말을 해주는 게 좋다.
대개 어머니들에게 보이는 자식의 모습과 남들에게 보인 자식의 모습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사경을 헤매는 암환자나,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에게도 “많이 좋아졌 다.”거나 “젊어 보인다.”고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러면 경제 불황으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글쎄 “잘 그만 두었다.”고 해줘야 하나? 이왕 그만둔 것이니 그렇게 말하는 게 좋지 않을까?
서양 사람들은 하얀 거짓말을 너무 잘 해서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알 수가 없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은 하얀 거짓말에 좀 인색한 것 같다. 요즘 같이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얀 거짓말을 많이 좀 해주자.
그래서 하얀 거짓말이 판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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