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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년후 그 학교는 완전 개판의 학교가 된다. 버젓이 마약을 팔고, 폭력이 난무하는데, 거기에다가 학력평가에서 기준에서 미달을 하면 정부의 소유로 넘어가게 되는데, 학교에서는 예전에 쫒아내버린 그를 다시 데리고와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그는 우선 과감하게 불량학생들을 퇴학을 시키고, 전면적인 개혁을 시작을 한다. 꽤 극단적인 방법으로 많은 부분에서 바뀌게 되지만, 독단적인 그의 스타일상 교사들과의 충돌도 많고, 그때문에 마음이 상한 한 학부모에 의해서 구속이 되고, 퇴출의 위기까지 처하게 되는데...
실제로 있었던 일을 영화로 재구성했다고 하는데, 영화 자체도 볼만하지만, 개혁, 혁신, 변화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얼마나 피나는 노력과 헌신이 따라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리고 독재자적인 성격은 어느정도의 성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함께 가는 사람들과 손을 잡고 함께 갈때만이 진정한 성과를 발휘할수 있다라는것을 느낄수 있으며, 리더는 조직을 끌고, 밀며 가는것이 아니라, 조직과 조직원들과 함께 손을 잡고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도 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게 된다.
한 불량학교를 개혁하는 이야기이지만, 비단 학교뿐만이 아닐것이다. 우리의 삶도, 직장도, 가족도 끔찍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과 변화를 감수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그 길은 고독하겠지만, 누구보다 내 자신 스스로 떳떳할것이고, 언젠가 모두들 그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주지 않을까?
Lean On Me(나에게 기대세요) - 고독한 스승 OST
감독 존 아빌드슨
출연 모간 프리먼, 로버트 길롬 , 비벌리 토드
상영시간 109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기타
제작국가
제작년도 1989년
{이 이야기는 실화다. 뉴저지주의 이스트사이드 고교는 한때 일류학교였으나 폭력의 온상으로 변해 버렸다. 이 학교를 되살리기 위한 조 클락(Joe Clark) 선생님의 노력이 이 영화의 주제다. 이야기는 20년 전에 시작된다.}
우직한 연출력과 연기가 영화를 끝까지 지켜보게 하는 미덕을 가지고 있는 한 교사의 이야기.
오늘날 우리나라의 실추된 교권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진정한 스승의 도래를 바램으로 품어보게도 한다.
1967년 조 클락은 촉망받는 젊은 교사로 뉴저지의 이스트 사이드 고교에서 그의 경력을 시작한다. 그 후 20년, 그는 마약과 폭력, 각종 비리로 얼룩진 이스트 사이드 고교의 교장으로 부임해온다. 조 클락의 굳굳한 열정으로 그는 학교를 강하게 이끌어 나가 처음에는 아이들과 다른 무책임한 교사들로부터 반발을 사지만, 결국 학생들은 진심으로 그를 존경하게 되어 그를 시기한 사람들의 음모로 체포되자 아이들이 모두 달려가 그를 변호하게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모건 프리먼이 폭력과 마약으로 타락한 고등학교에 교장으로 부임하여 학생들과 학교를 변모시키는 이야기. 뻔한 스토리이지만, 모건 프리먼의 무게있는 열연이 볼만하다. '나에게 기대라'라는 뜻의 원제는 마이클 볼튼을 비롯해 여러 가수들이 불렀던 주제곡 제목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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