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론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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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모든것을 시장에 믿고 맡기면 되며, 개개인의 이익추구는 결코 사회의 공동선과 부딪히지 않으며 전체 사회의 이익을 가져오며, 보이지 않는 손이 조절을 해준다고 말을 했고, 이는 오랬동안 경제학의 기본원리로 작용을 해왔습니다.

누구나 맡은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 그 개인의 성공은 국가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로,
현대 경제에 근간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완벽한 이론도 없듯이 그의 보이지 않는 손은 근래의 금융위기나 해지펀드등을 보면 완벽한 이론만은 아니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이론이 게임이론인데, 뭐 전면적으로 아담스미스의 이론을 부정하는것까지는 아니지만,
특히나 다른 사람이나 환경등에 영향을 받는 전략적 상황에서의 합리적인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게임이론 자세히 보기 - 위키백과사전
내쉬 균형 자세히 보기 - 위키백과사전


게임이론하면 보통 죄수의 딜레마를 통해서 이야기를 하고는 하는데,
이를 통해서 내쉬균형 즉 경쟁자 대응에 따라서 최선의 선택을 하면, 서로가 자신의 선택을 바꾸지 않는 균형상태를 이야기하고는 하는데, 좀 복잡하지요...-_-;;

암튼 개개인이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것이 전체를 위한 최선의 이익만은 아니며,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이 포함된 집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때 실현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경우의 수를 통한 표현으로 게임이론을 많이 설명을 하고는 합니다.

 

영화 뷰티플 마인드에 존내쉬가 느낀 미팅이야기가 좋은 경우일수 있습니다.

2:2 미팅을 하기로 했는데, 여자중 한명은 킹카이고, 한명은 평범한 여성일 경우

아담 스미스의 이론대로 접근을 한다면 남자친구 두명이 피튀기게 싸우게 되겠지요...
하지만 이런 경우에 킹카가 뭐 이런 놈들이 있냐며 떠날수도 있고,
한명이 미인을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친구 사이에는 흠이 갈것이며,
패자인 친구가 다른 여자에게 간다고 하면 그 여자는 기분이 상해서 떠나지 않을까요?

하지만 게임이론으로 접근을 한다면 남자 친구 둘이서 합의를 보는겁니다.
내가 이번에 킹카를 선택할테니, 너는 다른 여자를 선택해라, 대신 다음에는 내가 양보한다... 이런식으로요...

그럼 둘 다 잘될 확률이 높아지고, 전체적으로는 아담스미스의 경쟁이론에 비해서 훨씬 이득입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슬라이더의 명불허전이라는 김광현은 왜 슬라이더만 던지지 않고, 직구도 던질까요? 그리고 왜 직구를 슬라이더보다 더 많이 던지는것이 유리할까요?

김광현, 슬라이더를 던져야 할까? 직구를 던져야 할까?

이 또한 게임이론으로 설명을 할수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이론이 많고,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수 있는 좋은 방법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게임을 잘 이해를 한다면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보다,
어떻게 하면 게임이론을 통해서 나와 우리가 보다 나은 선택을 할수 있는지 알수 있으며,
또한 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게임이론을 잘 아는것도 아니고, 몇권의 책을 통해서 알게된 지식이지만,
얼마전 친구와 이 이야기를 잠깐 하는데, 아담 스미스의 경쟁이론과의 연관성은 모른채 죄수딜레마라는 현상만을 가지고 게임이론으로 알고 있어서, 저도 정리를 해볼 겸 자료를 찾아 적어 봤습니다.


현정권이 들어서고 나서는 서로 상생하는 게임이론을 떠나서,
일부 재벌이나 기득권층을 위한 경쟁이론의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뭐 어느것이 딱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5명의 대한과 민국이라는 그룹이 있는데,
대한그룹은 100억원, 100만원, 100만원, 100만원, 100만원이라는 소득을 올려서 평균 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민국그룹은 천만원, 2천만원, 3천만원, 4천만원, 5천만원이라는 소득을 올려서 평균 3천만원의 소득을 올린다면,
과연 대한과 민국중에 어떤 그룹이 옳고, 좋은 삶일까요?

MB정권들어 기업의 법인세나 고소득층의 소득세를 삭감해서 90조원 가까운 세금이 줄었다고 하던데, 그 90조원을 기름값과 같은 간접세로 서민 주머니를 털어서 해결하는 방식이 과연 옳은 방식일까요?


일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는 말이 거슬린다는 여당 국회의원의 말에
개그콘서트에서 코너를 뺀다고 그런 문제가 해결되는것이 아닐것입니다.
경쟁만이 최고라는 생각을 바꾸고, 진심을 가지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대화하며, 노력을 하는것이 그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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