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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권만 다 읽음...
이외수를 처음으로 알게된것은 MBC성공시대에서 처음으로 접했는데, 대단한 기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고 보니 성공시대에 잠깐 소개됬던 철가방프로젝트라는 그룹이 이 소설속에 잠깐 나오기는 한다.
이외수의 수필집은 몇권 봤는데, 소설은 처음이다.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 멘트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2권은 읽지 못해서 어떻게 전개 될지 상당히 궁금하다.
근데 1권에서는 사건이 전개되면서 엄청 많은 인물이 나오는데, 조금씩 진행이 되면서 모든 인물들이 조금씩 조금씩 연관성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꼭 영화 러브엑츄얼리는 보는듯한 생각도 들었다.
암튼 여러명의 괴물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들의 심리묘사가 좋았고, 사건들의 결말과 등장인물들의 연광성도 궁금하다. 2권이 기대될 뿐이다.
2권을 마저 봤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고딩때 배운 기승전결중에서... 기승전 부분은 너무 멋지고 화려해서... 1권을 읽는중에 이걸 다 어떻게 감당할려나.. 라는...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렸다...-_-;;
그 동안 등장했던 수 많은 인물들은 도대체 뭐냐고요...
등장해서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놓고.. 어디로 갔냐고요...
암튼 처음접한 이외수에 소설로.. 재미있게 봤지만... 결말이 허무해서.. 무효!!
<도서 정보>
제 목 : 괴물
저 자 : 이외수
출판사 : 해냄
출판일 : 2002년 08월
구매처 : 오디오북
구매일 :
일 독 : 2005/1/8
재 독 :
정 리 :
<미디어 리뷰>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작가 이외수. 그를 따라다니는 호칭은 이 시대의 천재,광인.기인.시를 쓰는 거지.춘천의 명물 등 다양하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춘천교대를 자퇴했다. 1972년<강원일보>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1975년 <세대>에 중편『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작한 글쓰기가 벌써 30년을 바라보고 있다. 출간한 20년이 넘은 첫 장편소설『꿈꾸는 식물』에서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소설은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 작가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마니아 독자층을 이끌며 오늘도 안개의 도시 춘천에서 원고지와 씨름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우화상자 『외뿔』, 시화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산문집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장편 『황금비늘』 1, 2, 산문집 『감성사전』, 시집 『풀꽃 술잔 나비』, 산문집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장편 『칼』, 창작집 『겨울나기』, 장편 『꿈꾸는 식물』 등이 있다.
환상과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한 이번 작품은, 인간 내면에 존재한 파괴적, 폭력적 성향인 '괴물'이 외부세계인 현실에 맞서 표출되는 모습을 속도감 넘치게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외수 작가의 색다른 면을 찾을 수 있다. 각 장의 내용이 얽히고 설키는 부분에서 한 가닥 실마리를 잡아 따라가다 보면, 내 안에 숨겨진 또다른 나, 어느 누구의 마음속에서든 살아 꿈틀대는 '괴물'의 실체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정호의 정리>
☞ 2005-01-15에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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