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의 작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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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삽입곡으로 유명해진 이루마의 수필집..
그다지 특히 감동을 준다기 보다는 그냥 편하게 쉽게 쓰여져 내려간 그의 글.. 아직 연륜이 그다지 보이지는 않지만 그의 글에서 솔직함이나 편안함.. 그리고 많은 사색, 생각, 상상으로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그려놓은 그가 부럽고 멋지다..
이루마라는 사람에 대해서 음악때문에 가졌던 이미지와 많이 다른것 같지는 않다... 그의 음악같은 사람인것 같다... 뭐.. 누구나 그렇겠지.. 음악을 하는 사람이나.. 뭔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야.. 그의 작품이 바로 그의 얼굴이겠지...
나는 내 작품이 남들이 어떻게 보고 느낄지 궁금할뿐이다...


 이루마의 Kiss of Rain...


<도서 정보>제   목 : 이루마의 작은 방
저   자 : 이루마
출판사 : 명진출판
출판일 : 2005년 12월
구매일 : 2006/2/2
일   독 : 2006/2/5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많은 생각.. 상상.. 휴식.. 이런 편안하고 평온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자... 그리고 나의 미래를 그려보자...


<미디어 리뷰>
감성 아티스트 이루마가 들려주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 <겨울연가> <여름향기>로 더욱 친숙한 음악가 이루마가 솔직하고 소박한 글로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랑으로 가슴 아팠던 이야기, 어린 나이에 유학을 떠났던 이야기, 한국에 돌아와 방황했던 이야기…. 그의 음악만큼이나 편안하고 진솔한 이야기 30여 편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그의 작업공간을 찍은 사진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저자 : 이루마
1978년 서울 출생.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세미클래식,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선율로 ‘심장박동처럼 편안한 음악’을 추구하는 그의 음악이 거둔 성취는 여느 대중 가수의 그것을 훌쩍 뛰어 넘는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한 그의 음악은 드라마와 영화, CF 등에 사용돼 설사 그의 이름이나 곡명을 모르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을 이루다’라는 뜻의 순 한글이름을 가진 그는 5살에 누나들 어깨 너머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1살에 영국으로 음악 유학을 떠났다. 이후 음악 영재의 산실로 알려진 퍼셀 스쿨(The Purcell of Specialist Music School)을 거쳐 런던대 킹스 컬리지(King's College of London University)에서 현대음악 작곡을 전공했다. 퍼셀 스쿨 시절부터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해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세계적인 레이블 데카(DECCA)에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Rhee라는 이름으로 작곡 작품을 선보임).
국내에서는 2001년 첫 앨범 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해 국내 연주음반 시장에서 유례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다. 작곡과 연주, 프로듀싱 작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현재까지 4장의 정규 앨범과 애니메이션 <강아지똥 O.S.T.> 국내 최초의 이미지 앨범 등을 발표해 10대 소녀부터 60대의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세대의 팬을 아우르고 있으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음악 등에서 색다르고 깊이 있는 연주곡을 선보일 계획이며 나이가 들면 시골에 작은 음악학교를 세워 가난하지만 재능이 넘치는 뮤지션들을 키우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책속으로>

“제 마음을 이번에는 소리가 아닌 글자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음악을 만들면서, 사랑을 하면서, 살면서 느꼈던 이야기들. 그리고 악보로 옮기지 못 했던, 음악 뒤에 숨겨져 있던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이, 일일이 답장을 하지 못 했던 팬들에게는 답장이, 저의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께는 인사가, 책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행복한 독서가 되었으면 합니다.“ - 이루마

작은 희망도 보이지 않을 때의 어두움은...
또 하나의 빛을 찾기 위한 고요한 기다림

'나의 손끝에서 사람들의 마음으로'
나는 어떻게 쓰일까.
그가 나를 이곳에 보내셨는데
나를 어떻게 쓰시려고 이곳에 보내셨을까.
중요한 건 내 음악이 나에게 머물지 않는 것이다.
음악이 나의 손끝에서 사람들의 마음으로,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로 흘러가기를 바란다.
소중한 것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 거니까.
- 이루마의《이루마의 작은 방》중에서 -
* 참 좋은 음악가의 참 좋은 말입니다.
이 글을 아침편지를 쓰는 저의 언어로 바꾼다면
이렇게 되겠지요.  "제 글이 저에게만 머물지 않고
저의 손끝에서 사람들의 마음으로, 그리고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로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한 사람들이니까요."
음악과 글은 서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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