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복 -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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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훔쳤는가, 마시멜로 이야기, 등등 외국의 성공서적에서 자주 등장하는 스토리텔링식의 책인데 배려라는 항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준다. 아직까지 외국에 비해서는 많이 미흡하나 많이 시도되지 않는 분야이고, 사람을 설득하는데는 직설적인 무엇무엇을 해라라는 도서보다는 좋지만 아직은 설득력이 외국도서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듯 하다.
기자출신이라서 그런지 많은 책을 읽었겠고, 많은 경험을 했겠지만.. 솔직한 마음에 왠지 이책저책을 짜집기 한게 아닐까라는 의구심도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권의 다른 책들이 생각났는데... 제목은 잘 모르겠다.
암튼 그렇다고 하더라도 배려라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성공, 대인관계, 부부관계등에서도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해준다. 손자병법에 나오듯이 공자의 가르침을 우습게 여기던 손자가 나중에는 공자의 가르침에 감화를 받듯이.. 배려에 감화를 받고,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것이 아니라는것에 대해서 우선 나 자신이 절실하게 느끼고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감하고 있다...


<도서 정보>제   목 : 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저   자 : 한상복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 2006년 1월
구매일 :
일   독 : 2006/1/29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저자 : 한상복
서울경제신문과 이데일리 등에서 취재기자를 지냈다. 12년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이끌어간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런 사람들은 ‘타인을 대하는 자세’에서도 남다른 측면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책은 이러한 공통점들을 토대로 집필 되었다. 저서로 『한국의 부자들』(1?2), 『벤처 뒤집기』 등이 있다.

성공이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충실하게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대가이다. 경쟁자를 쓰러뜨리거나 누군가를 밟고 일어선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공 자체만을 목표로 하고 달려가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다른 조직과의 경쟁에만 매달리는 기업은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 이 책은 나누며 베푸는 생활이야말로 일과 가정에서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길임을 보여주면서 성공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책이다.


<줄거리>
회사 생활이란 남을 짓밟고 올라가는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일과 승진에 최우선을 두고 살다보니 부인과도 이혼직전까지 간 주인공 위...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갑자기 차장으로 승진이 되어서 기뻤지만 자신이 보고서에 가망이 없다고한 1팀에 발령이 나서 좌절을 하지만, 임원급들의 모략이 숨어있다.
인도자라는 사람에 의해서 조금씩 깨우쳐가고, 1팀사람들에게서 많은 감화를 받으면서 점점 사람이 변해가고, 부인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결국에는 1팀을 살리고, 부인관의 관계를 회복하면서 배려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끼게 되며 부인에게 달려 나간다.


<책속으로>
'세상은 주고 받는 것이란다. 받은 다음에야 주려고 하면 기다리는 사람은 없어.'
나는 뜬구름 잡는 얘기라고 생각했었지.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어. 막막하기만 했지. 그런데 울다가 정신을 차려보니까 구름처럼 많은 사람들이 와 있는 거야. 그때 나는 아버지 말씀을 깨달았지. '세상은 혼자서 사는 게 아니구나.' 그래서 지금도 상가에 열심히 다는 거야. 가까운 사람들이 상을 당했을 때는 꼭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그래."... '나는 왜 그걸 깨닫지 못했을까.'

배려,나를 넘어서는 도약대.그래서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연결고리.
세상을 이끌어온 원동력은 힘이 아니라 배려다.인류는 살아남으로려고 무리를 지었고 사회라는 걸 만들었다. 그렇다면 사람간의 관계를 이어주는 고리는 무엇인가.그것은 바로 배려다.서로 주고받는 것.
인간 세상은 배려에서 출발한다. 예의범절이나 법질서 제도같은 모든 것이 서로를 위한 배려에서 나온 것이다. 예수나 석가,공자,소크라테스 같은 성인들이 제각각 다른 표현으로 인간의 도리를 강조했지만 그것을 꿰뚫는 공통된 원칙은 바로 배려였다

''우리가 하는 일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들을 편하게 해주고 궁극적으로 그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것이다. 경쟁력이나 효율성 같은 것은 그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파생 개념일 뿐이다. 더욱 큰 눈으로 그 근본을 꿰뚫어봐야 한다.

"우리가 서로 다른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결국 남는 건 사람입니다. 사람관계만큼 소중한 게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차장님을 만난 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저로서는 지기(知己)를 찾았다고 믿거든요. 테니스를 쳐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성격을 알면 팀의 색깔을 짐작할 수 있지요. 모든 게 사람에게 시작되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해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것만 못하다.좋아한다는 것은 즐긴다는 것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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