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외모에 영화배우겸 탤런트로 활동을 하다가 복싱을 시작해서 국가대표 선수로까지 선발이 되었는데, 자신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부터, 배우 데뷔, 권투선수로의 활동 시작과 어려움 등을 이야기하고, 권투때문에 너무 강하게 보인다는 이미지를 고민거리로 들고 나왔더군요.
뭐 재미보다는, 그녀가 권투에 입문해서 국가대표에 선발되기까지의 과정은 자기개발적인 측면에서 참 많은 도움이 될듯 하더군요.
어린시절 개구리, 뱀을 잡으며 뛰놀던 이야기, 공부를 꽤 좋아해서 수능을 잘본 이야기, 늦깍이로 배우로 데뷔한 이야기등등 꽤 재미있고, 성형에 대해서도 솔직히 고백을 하기도 했는데, 신화 전진과의 연애등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아쉽게 없다는...^^
그녀가 권투를 취미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어느날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보다보니 시작은 잘하지만 끝까지 해낸것이 거의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방안에 있던 다이어리를 꺼내서 들여다보니 첫페이지에 시작을 잘했지만... 끝까지 쓴 노트는 한권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열정적으로 시작은 잘하지만, 끝까지 제대로 한것은 없다는것을 알고 하나라도 제대로 해볼까라는 생각에 도전을 한것이 권투였다고 합니다.
뭐 이시영의 이야기는 아무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 저같은 경우는 시작만하고 보지 않은 다이어리, 책, 참고서 등뿐만이 아니라... 열심히 해야겠다고 구입만 해놓고 쳐다보지 않은것도 부지기수더군요...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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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방송을 보고 이런 책을 사서 몇장보다가 말기도...-_-;;
암튼 그런 결심을 한후에 제대로 하기 위해서 시합에까지 출전을 하기도 했다는데, 운동을 시작한지 4개월... 생활체육대회라는 대회명을 보고, 쉽게 생각을 했지만... 전국대회로 첫 시합에서는 무진장 맞고 판정패를 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시작해서 큰시합에 나가서 도전을 한것에대해서 스스로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고, 졌지만 너무 기분이 좋아서 실실 웃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어떻게보면 미친거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살아가면서 우직하게 밀어붙여서 끝까지 해내는 경우의 충만감이나 만족감은 겪어보신분은 아실껍니다.
등산이나 마라톤같은것을 할때 힘들다는 이유로 초중반에 그만두고 내려오면 당시에는 기분이 좋을지 모르지만, 아마 그사람의 한계는 거기까지가 아닐까요? 하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해낸다면 아마 그 사람은 그 일을 계기로 한발 더 앞으로 나갈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BS CEO 특강, 대학생! 생생한 꿈을 펼쳐라! - 안철수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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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어디서 들은말 같은데, 안철수씨가 강연이나 책에서 하는 이야기인데, 이라크전과 도끼만행사건을 통해서 한계를 극복하는것의 중요성을 멋지게 이야기하는데, 이시형씨가 그 모범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이후에 부단한 노력으로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했는데, 편파판정이라는 말로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멋진 실력으로 보여주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행동처럼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하지 마시고, 그 한계를 넘어서 끝까지 도전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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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을 하면서 겪는 가장 힘든 일은 체중관리라고 하는데, 위 사진은 위 글만 보면 무슨소리인가 싶을텐데, 계체량 통과를 할때 여자라서 쑥스러워 옷을 다 입고 하지만... 나중에는 옷을 벗고, 차라리 먹는것을 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다만 조금 우려스러웠던것은 다이어트나 살빼기 감량에 대해서 잘못된 상식이 전해질수도 있었던것이 막판에 체중을 맞추기 위해서 칼로리보다는 무게를 중시하는 권투선수들의 이야기.. 예를 들어 밥 한공기와 물반컵은 같은 무게다라는 식의 내용은 살빼는 이들이 착각을 할수도 있으니 자막처리라도 해주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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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종일관 재미있게 진행이 되기는 했지만, 예능쪽의 관점보다는 성공학, 성취쪽의 관점에서 이시영씨가 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제삼자의 입장에서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보시면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추천 방송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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