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갓 졸업해서 방송국에 수습아나운서로 들어왔다가 수습딱지를 떼기도 전에 MBC 9시뉴스 여자 앵커로 시작을 해서, 프리렌서로 전향한후에 지상파, 케이블을 넘나들으며 다양한 토크쇼와 시사대담 등의 방송의 진행을 맞고 있는 백지연씨...
요즘 젊은사람들은 잘 모르고, 가끔 케이블에서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1990년대에는 30%의 시쳥률을 넘나들던 뉴스의 진행자였고, 지리산 노고단이 나오는 대우자동차 CF에도 출연을 할만큼 대단한 인기였던 분으로, 왠지 김국진씨를 이야기하면 이해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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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꽤 여러권 출간을 했었고, 개인적으로는 자기설득파워라는 책을 참 괜찮게 읽었었는데, 이번 방송은 좀 깊이 있는 이야기보다는 그녀의 학창시절, 전성시대, 방송중 에피소드 등이 주를 이루어서 기대에 비해서 좀 아쉬웠던 방송.
연세대학교 시절 연대 브룩스쉴즈라는 별명까지 가졌지만, 소개팅이나 미팅한번 해보지 않았고, 그저 공부가 가장 재미있었다는 그녀...
한번도 시험에 떨어져본일이 없는 재수없는 여자(여기서의 재수는 삼수, 장수의 재수)라고 건방진 도사 유세윤이 상당히 놀려먹기도...
대학졸업후에 방송국에 입사해서 앵커가 된후에 에피소드 이야기에, 내귀에 도청장치가 들어있습니다라는 난입사건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
그렇게 10년간 절정의 시간을 보냈던 그녀가 엠비씨를 그만두고 프리를 선언을 했는데, 최근에는 전현무, 한성주 등이 퇴사를 해서 욕도 많이 먹기도 했는데, 그녀의 프리선언은 돈에 대한 욕심이라기보다는, 갑자기 앵커가 되어서 방송을 10년간 계속해오면서 뉴스에만 빠져서 살아왔는데, 다른 삶을 살기도 했다고...
다른 앵커들은 더 나은 자리로 가기위해서 배신을 했다면 백지연씨는 앵커가 아닌 생활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찾기도 했다는데, 정상의 자리에서 쉽지 않은 결정인듯 하다.
암튼 그렇게 퇴사를 해서 유학도 가고 하면서 결혼도 한듯한데, 이혼을 하신듯해서 검색을 해보니.. 두번의 결혼생활을 실패하고 현재는 혼자서 살고 있는데, 자신이 방송인으로써는 잘할수 있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F학점이라는데, 아무쪼록 꼭 좋은분 만나셔서 행복하시길...
주로 아나운서나 진행자같은것만 하시지만, 나름대로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은 똑부러지는분인듯 한데, 그녀가 진행하는 방송의 토크쇼를 보시면 아마 지상파에서 하는 예능방식의 쇼와는 전혀 다른 인터뷰어로써 그녀의 능력을 느낄수 있을텐데, 기회가 되시면 꼭 챙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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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자 무릎팍도사 백지연편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재미로써는 아주 괜찮았지만, 감동이나 방송을 통해서 뭔가를 배울점 같은것은 없어서 너무 예능쪽의 방송이 아니였나 싶은데, 나중에 피플인사이드에 강호동씨가 출연을 해서 반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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