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세미나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 한비야가 전하는 행복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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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동적인 강연이였다. 100여명이 들어가는 세미나실에 사람들이 몰려서 200명이상이 들어와서 계단에 앉고, 서서 듣는 사람들이 태반이였다.
한비야씨 책은 4권을 읽고, 여기저기에서 방송이나 육성을 들어서 인지.. 어디서 자주 보았던 누님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세미나 사회자나 한비야씨나 참.. 말을 잘하는것 같다라는 인상을 받았다. 목소리가 이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고, 말도 상당히 빠르지만 그의 강연에 푹 빠져들게 되었다... 말하는 법.. 화술은 어떤 법칙보다는 몸과 마음의 정성을 다하면 이렇게 상대방에게 다가오는것인가 보다...

58년 개띠인 한비야씨.. 지도밖으로 행군하라의 지도는 틀이나 한계라고 이야기를 해주었고... 자신의 인생의 모토는 꾸준히 라는 것이다. 한걸음.. 한걸음...

코끼리를 묶어두는 체인... 한계의 실체... 그것은 마음이다..
마지막 날개짓을 해 본적이 언제인가?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어..  고민만 하지말라...
목적지를 잊지 말라...
밤을 세워가면서 피눈물을 흘리는.. 나는 독한년...(김훈씨와 이문열씨가 책을 쓰면서 이빨이 빠지는 이야기기 생각남)
내 가슴을 띄게 하는 일은? 그 일을 위해 한걸음씩 나가고 있는가?
지금 포기한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지금 정말 힘든가?
99도와 100도 사이의 임계점.. 지금이 마지막 고비일꺼야...
최후의 힘까지 쏟았을때의 모습(얼굴)은 아름답다.. 목숨을 걸어라! 최선을 다해라...
누가 시켰어? 싫으면 그만둬..
지금 이 일이 내 가슴을 뛰게 하지 때문이죠...
나눔의 기쁨...
추천도서 이덕무 - 책만 읽는 바보
자신의 손을 생각하자.. 이 손을 어떻게 쓸것인가?
묵묵히 걸어간다.. 이 마음 변치않고...

강연을 들으면서 메모를 했던 글들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고.. 책에서 대부분 나왔던 이야기지만.. 막상 한비야씨가 앞에서 다시 이 이야기를 해주자..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다시 한번 나의 날개를 펄떡이고 싶은 그런 기분을 느꼈다...
앞으로 자주 이 세미나를 찾아 보게 될것같다...

자 이제부터 꾸준히.. 내 한계를 향해서.. 내 목표를 행해서.. 가슴뛰는 일을 위해서.. 행복을 향해서... 나가자!


세계를 무대로 한 생의 에너지를 느끼다

한비야라는 이름은 `바람의 딸`이라는 수식어와 더불어 `자유``여행`과 같은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그녀는 이제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전 세계를 무대로 거침없이 뛰어다니는 글로벌 인사이기도 하다.
새봄을 맞는 3월의 북세미나에서는 오지 여행가로 잘 알려진 한비야 님을 초청하여 아주 특별한 강연을 들어본다.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여행가가 아닌, 낯선 곳으로의 도전과 새로운 세계와의 조우를 통해 우리에게 삶의 희망을 제시한 한비야,
힘들고 처절한 삶을 영위하는 지구촌의 이웃들을 찾아 긴급 구호 활동을 떠난 그녀가 3월의 첫 북세미나를 통하여 생생한 지구촌 리포트를 전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한비야의 구호활동은, 여행을 그저 아름답고 환상적인 것으로만 포장하려는 요즘의 상업적 트렌드와 정반대되는 것이기에 더욱 아름답고 가치있다.
북세미나를 통해, 세계 긴급구호 현장의 실상과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바람(wind)의 딸`로 한껏 주가를 올리던 한비야는 어느 날 긴급구호 팀장이라는 생소한 직함을 들고 다시 세상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재미있는 세계 여행이나 계속하지 왜 힘든 긴급구호를 하느냐`는 물음들을 뒤로 한 채 5년이 흘렀다.
그동안 그녀 특유의 따뜻함과 적극적인 삶의 태도는, 세상은 더 이상 먹고 먹히는 정글의 법칙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고 피를 끓게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마음 뻐근한 일인지 온몸으로 보여주었다.


한비야에게 직접 듣는 전세계 긴급구호 현장

2005년 하반기에 출간되어 줄곧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이 책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바람의 딸` 한비야가 지난 5년간 밟아온 세계 긴급구호의 현장 보고서이자, 자유롭고 거침없이 사는 우리 인생의 새로운 역할 모델인 그녀의 삶의 보고서이다.
2001년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을 통해 긴급구호활동가로서의 포부를 보여주었다면, 이 책에는 지난 5년간 국제 NGO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다시금 `바람(Hope)의 딸, 세계의 딸`로 우뚝 선, 자아가 한층 더 팽창된 그녀의 모습 속에서 또 다시 무한한 생의 에너지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책 중에서)
현장으로 떠나기 얼마 전에 받은 이메일에서 누군가가 그랬다. 당신들이 목숨 바쳐 일한들, 아프가니스탄에서 고통받는 사람 전체 중 얼마를 돌볼 수 있느냐, 잘 해봐야 10만 분의 1도 구제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맞는 말이다. 나도 그런 생각이 들면 맥이 빠진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되새긴다.
바닷가에 사는 어부가 아침마다 해변으로 밀려온 불가사리를 바다로 던져 살려주었다.
``그 수많은 불가사리 중 겨우 몇 마리를 살린다고 뭐가 달라지겠소?``
동네 사람의 물음에 어부는 대답했다.
``그 불가사리로서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건진 거죠.``--- p.61

``야호, 네팔로 결정됐어!``
``와, 좋겠다!``
친구들이 부러워서 죽으려고 한다. ``그런데 네팔이 긴급구호 현장이야?`` 라며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긴급구호 현장이 아니면 긴급구호 팀장이 뜰 이유가 있겠는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산들의 고향으로만 알고 있던 이 나라는 같은 아시아 사람들인 우리조차 무심한 동안 전 국토의 90퍼센트 이상이 공산 반군 손에 들어갔다.
지난 10년, 정부군과 반군 간의 수많은 교전으로 1만여 명의 사상자가 났고, 정부군은 반군에 밀려 수도인 카트만두까지 봉쇄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양 세력 틈에 끼여 국민들이 절대적인 기아와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내가 파견 가는 중부 산악 지역은 네팔에서도 가장 열악한 상황으로, 대규모 긴급구호 식량을 배분하고 있는 곳이다. --- p.184~185

 

아프리카, 이라크, 네팔... 한비야의 구호활동은 계속된다

<목차>
견딜 수 없는 뜨거움으로 - 들어가는 말

한비야, 신고합니다! - 아프가니스탄
독수리도 기는 법부터 배운다
새내기 긴급구호 요원의 호된 신고식
척박한 돌 틈에서 얼마나 애썼니
저 먼지가 모두 밀가루였으면
검은 천사가 전하는 멋진 세 마디
움직이는 파란 감옥
희망이 소리치는 천막 교실
지뢰를 모두 없애려면 천 년이 걸린다고?
당신은 왜 여기 와 있는 거죠?
24시간 감시 대상, 한비야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

아프리카는 더 이상 `동물의 왕국`이 아니다 - 말라위·잠비아
생쥐 한번 먹어보실래요?
착한 PD의 잔인한 주문
한 줌의 씨앗
에이즈, 강 건너 불 아니다
불치병과 같이 사는 법
아이들은 죄가 없다

당신에게 내 평화를 두고 갑니다 - 이라크
긴급구호 요원의 몸값
한비야식 물귀신 작전, 국제 본부를 움직이다
내 별명은 마이꼬리
얌체 길들이는 법
죽어도 좋을 목숨은 없다
번개 생일 파티
You are on my head
속옷을 널어둔 채 피신하다
한국 사람들이 보낸 선물
99도와 100도의 차이
코드 블랙, 완전 철수하라

나에게는 딸이 셋 있습니다
외롭지 않냐고요?
나의 딸 젠네부, 아도리, 엔크흐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치
여러분은 요술 지갑 있으세요?
`우리`의 범위를 조금만 넓힌다면

별을 꿈꾸는 아이들 - 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별
그 많던 다이아몬드는 어디로 갔을까
장거리 비행에서 살아남는 법
라이베리아식 인사
누구에게나 패자부활전은 있다

평화로워 더 안타까운 산들의 고향 - 네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대표선수
주물라, 그 예상치 않았던 곳
멋진 남자 라주 대령을 만나다
달콤한 중독
바람의 문에서 보내는 하루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한다!
“애썼다” 한 마디면 족하옵니다
죽거나 혹은 까무러치거나
딱 15분만 만날 수 있다면
초라한 화분에서도 꽃은 핀다

세계의 화약고 -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우리를 모욕하고 괴롭히려는 것뿐이죠 - 검문소
탱크에 뭉개진 할머니의 올리브 숲 - 이스라엘 정착촌
열 배는 돌아가야 해요 - 분리장벽
착한 오빠가 죽어서 너무 억울해요 - 난민촌 아이들
우리도 그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릅니다

쓰나미는 과연 천재(天災)였을까 - 남아시아 해일 대참사
나는 지금 지옥에 온 것일까?
그래



가슴이 뛰어야 한다

내가 가야 할 길을 막고
내 일을 방해하는 벽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수록 사명감에 불타 가슴이 뛰어야
한다. 실패해서 꿈이 깨지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도전 앞에서 스스로
꿈을 접는 나약함이다.
- 권영설의《직장인의 경영연습》중에서 -

* 인생은 도전의 연속입니다.
단 하루도 도전이 아닌 날이 없습니다.
곳곳에 장애물이 있고 벽을 만납니다.
그럴수록 가슴은 더 뛰어야 합니다.
사명감으로 뛰는 가슴이면 더욱 좋습니다.
가슴이 뛴다는 것은 피가 살아있다는 뜻이고,
피가 살아 있으면 꿈도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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