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보통 USB는 웬만한 메인보드에서는 후면에 4개정도, 전면에 2개정도를 지원해 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화상카메라, 키보드, 마우스, 곰리모콘 Remote, USB메모리, 프린터, 조이스틱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적은분도 있고, 더 많은 분들도 있을겁니다.
뭐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5-6개의 usb만으로 충분하지만,
모자르는 경우에는 usb허브를 따로 구입을 해서 연결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파워의 전원이 적은 경우에는 인식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몇일전 컴퓨터의 각종 케이블을 정리하면서 화상카메라의 usb를 허브쪽으로 연결을 했습니다.
근데 사용을 하다보니 하드웨어 인식은 잘되는데,
실제로 화상카메라를 사용하려고 하니 제대로 동작을 안하더군요.
카메라가 연결은 분명히 됬는데, 선택창에 뜨지도 않고, 화면도 안나옵니다.
장치관리자에 들어가보니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어있더군요...-_-;;
혹시나 싶어서 USB 허브에 연결했던것을 메인보드의 usb에 직접 연결을 했더니
위의 화면처럼 제대로 잘 나옵니다.
뭐 장치관리자에서도 인식이 안된다면
드라이버 설치나 PC문제 일수 있지만,
장치관리자에서 인식이 잘되는데,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이상하다면, 전원문제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USB 허브를 저렴한 허브보다는,
전원 연결이 가능한 허브를 이용해서 전원 연결을 하거나,
파워를 기존것보다 높은 파워로 바꾸시거나,
직접 메인보드의 USB 채널에 연결을 하시면 잘됩니다.
물론 첫번째와 두번째와 같은 경우는 불필요하게 전원낭비를 해서 전기세가 조금 더 날수도 있으니,
가급적 키보드와 마우스는 usb보다는 키보드와 마우스 단자에 연결을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usb 방식이라고 하더라도 ps/2 호환되는 기종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위와 같은 젠더를 구입하시면 usb 파워를 이용하지 않고 사용가능하고,
usb 단자를 더 확보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usb 전원을 이용하는 제품들은
조금은 불편하시더라도 필요한 경우에만 연결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뭐 자주 이용을 한다면 위에 말한데로 전원까지 포함된 usb허브나 파워를 늘리는것을 권해드리지만,
보통 집에서는 그리 많은 usb가 필요하지 않을텐데,
이런 정리만으로도 전기세절감은 물론이고, PC속도가 상당히 빨라질수 있으니
한번 자주 사용하지 않는 USB를 뽑거나, 정리를 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