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비와 관련된 엥겔지수가 낮은 좀 있는 집들이야 상관없겠지만,
보통 사람들이야 시장에 나가면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듯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낄수 있는것은 한푼이라도 아낀다는 생각에서
제가 알고 있는 방법들을 공유해 봅니다.
(이글이 Daum 메인에 올라갔네요...^^)
첫번째는 G마켓, 11번가, 옥션등의 오픈마켓을 이용해보는 방법입니다.
보통 쇼핑몰이라고 해서 옷, 신발, 장난감, 핸드폰, 가전제품등을 싸게 살수 있다고만 생각하지만,
정말 수많은 제품들을 판매를 합니다.
라면은 물론이거니와 양파, 감자, 절임배추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미끼 상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픈마켓이 배송비를 포함해도 저렴합니다.
신라면, 마트가 쌀까? 인터넷이 쌀까?
절임배추 인터넷으로 주문 & 마트 예약판매
수은건전지 배송비없이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야채, 과일 채소와 같은 경우는 양이 좀 부담이 되면 동네분들과 함께 구입을 해서 나누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용카드라는것이 절약이라는 측면에서 부정적인면도 있지만, 긍정적인면도 상당히 많습니다.
과소비나 충동구매 등에는 분명 문제가 있지만, 공과금 결제 관리등 체계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면도 있으며, 최근에 오픈마켓의 쇼핑몰을 보면 제휴카드라고 해서 꽤 많은 기능을 주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하나 G플러스 카드 - G마켓 무료배송쿠폰을 매달 5개씩
제가 사용하는 카드는 영화할인등 외에도 월 5회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해주는데,
매월 물건을 5번 사야만 쓸수 있는것이 아니라, 위 글에 있지만 한번 주문하면서도 편법으로 여러번 할인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오픈마켓은 쿠폰을 통해서 꽤 많은 할인을 받을수 있는데,
제품 구입후에 구매확인이나 제품평 등을 통해서 스탬프같은것을 모아서 할인을 받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원짜리 제품(배송비별도)을 5개 구입할 경우,
5개를 각각 따로 주문을 하고, 천원할인쿠폰을 통해서 구입하면 5천원을 절감하고,
위에서 말한 제휴카드로 각각 배송비쿠폰을 사용하면 배송비 2500원은 빠지고,
2500 * 4 = 10,000원이 추가로 절감됩니다.
고로 10,000 * 5 + 2500(배송비) = 52500원이 들어갈 제품을,
배송비 무료에 35,000원에 구입을 할수도 있습니다.(물론 한달에 한번밖에는 못하겠지만)
오픈마켓이 싸고 좋기는 하지만,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또한 생활에서 빠질수는 없습니다.
뭐 대부분 나가실때 쇼핑한다는 생각보다는, 뭐뭐를 살꺼라고 목록을 적거나 생각을 하시는데,
가급적 종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구입할 물건을 적어두고,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쇼핑목록에 함께 적어두시고, 장을 볼때 너무 값차이가 나면 오픈마켓쪽에서 구입을 하시면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신다면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셔도 좋고,
대형마트에 가신다면 바코드 검색을 통해서 비싼 제품은 인터넷 최저가 검색을 통해서 구입 결정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전통시장 주변 주차, 정차 허용시간 20분으로 연장과 재래시장의 변화
MBC 후플러스-10원 전쟁’의 내막-대형마트, 슈퍼마켓, 재래시장의 싸움
뭐 이런것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냥 종이에 적어서 가시는것이 더 좋겠지요~
최근에는 반값 쿠폰등이 참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보자면 충동구매등을 일으킬수도 있지만,
기왕에 사야된다면 반값으로 구입을 할수 있다면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일 사이트에 들어가서 오늘은 무슨 물건이 나올까하는 식의 쇼핑은 피하시고,
쇼핑을 하실때 내 주위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곳은 어디가 있을까하고 찾아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올쿠폰 앱, 아이폰으로 내 지역의 할인 쿠폰을 검색하는 프로그램
뭐 다양한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지역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올쿠폰 앱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실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옥션의 5천원 할인쿠폰을 천원에 판매하기도 하고, 자신의 동네에 제공되고 있는 쿠폰을 검색해서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수도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자신이있는 위치 근처에서 저렴하게 쿠폰을 통해 판매를 하는곳을 알수 있으니, 쇼핑이나, 외식, 물건구입시에 한번 확인을 해보시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수도 있겠지요?
(사진출처 - 호조툰)
부자들의 이야기나 책을 보면 자주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절약과 가계부쓰기입니다.
가계부를 쓰는것은 참 번거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도대체 돈이 어디로 어떻게 쓰이는지를 잘 알수 있고, 지출을 통제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머니가 종이가계부에 꼼꼼하게 쓰시는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꼭 종이에 써야하는것도 아니고, 모든 지출을 기록할 필요도 없다는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자신이 통제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만 가계부를 쓰는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술, 담배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술, 담배로 지출되는 것만 기록을 해보면,
한달동안 자신이 담배를 몇갑을 피우고, 돈이 얼마가 들었으며,
술을 몇번을 먹었고, 돈이 얼마나 나갔는지를 생각해보신다면 아마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겁니다.
뭐 쇼핑을 좋아하거나, 취미활동에 사용하는 돈 등 너무 통제가 되지 않는것부터 하나씩 가계부에 기록하는것이 중요한데...
우선 어디에 어떻게 사용이 되는지를 알아야 통제가 되고, 절약을 하는 시작이 되지 않을까요?
꼭 필요한 것만 사라.
작은 지출을 삼가하라.
작은 구멍이 거대한 배를 침몰시킨다 - 벤자민 플랭클린
과소비로 카드 돌려막기를 하시거나, 신용불량자, 파산신청 등의 경험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처음에는 푼돈이라고 시작했던 것들이 모여서 과소비가 되고, 불상사를 만들어 내는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한푼을 아끼는것도 좋지만, 잘못된 지출과 과소비가 있다면 차라리 구차하게 한두푼을 아끼기보다 좀 더 현명한 소비를 위한 노력을 하시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어찌보면 어떻게 하면 돈을 아끼며 쇼핑하고, 소비하는지는 대부분 스스로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아는것들을 제대로 실천하고, 조금은 힘들수도 있지만, 필요없는것들을 외면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MBC 스페셜 - 공지영, 지리산에서 행복을 배우다
위 방송을 보다보니 일년에 연봉이 몇백만원되는 벌이지만, 없는것을 참아내는것 또한 삶의 재미이고, 그 안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무엇보다 절약과 근검을 통해서 불행해지는것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찾는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라고들 하는데, 모두들 현명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