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파 이광수씨.. 어설픈 살림꾼 이동수씨.. 넉살좋은 노총각 현수씨 등 세명의 남자가 한적한 시골에서 귀농을 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7남매중에 셋째인 동수씨가 소세포폐암이라는 암에 걸려 항암치료까지 받았지만, 암이 재발을 해서 고향 당진으로 내려왔는데, 형과 동생인 광수씨와 현수씨가 그의 곁을 지키기로 했다는 이야기...
KBS 인간극장-저 하늘 끝까지, 심장 육종암으로 투병중인 최진숙, 임재윤 부부의 이야기
형제이기는 하지만 40년만에 동거를 시작하게 되니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동수씨를 향한 형제들의 애틋한 마음이 보였던 방송...
살림이나 농사에도 서툴지만, 즐겁고 웃어넘기면서 보내는 형제애가 참 보기좋았고,
물길도 없는곳에 고구마를 심는 초보 농사꾼이 이들이 죽어가는 고구마 이파리에 마지막 잎새의 희망처럼 물을 길러다가 부어주는 마음이 애틋하다...
이외에도 토종 병아리를 구해다가 닭을 키우려고도 하는데, 목적은 무엇보다 병아리가 커서 닭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동생 동수씨가 희망을 가지길 바라는 형의 마음...
어렵고 힘든 농촌생활속에서 암투병까지 하지만 웃음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삼형제...
그들이 키우는 식물이나 동물들이 그들이 바라는 희망처럼 잘 자라길 바라고,
동수씨의 건강도 쾌유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KBS 인간극장-저 너머 봄이 오면, 최상규, 이점연부부와 5공주 딸들의 귀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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