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났다는 말과 삐졌다는 말의 어감의 차이와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용어의 신중함의 필요성
화났다.. 삐졌다... 어찌보면 상당히 다른 말이고, 어떻게보면 상당히 유사한 말인데, 보통 상대가 화났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나나 타인이 실수를 해서 벌어지는 경우를 말하고, 삐졌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상대방이 잘못했다기 보다는 당사자가 속이 좁아서, 벌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근데 실상 현실에서 쓰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신이 열이 받는것은 화난것이고, 남이 열은 받은것은 삐졌다라고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은듯하다. 물론 상대의 앞에서는 화났어? 라고 말하지만, 뒤에가서나 상대가 없을때는 그사람 삐졌어라고 말을 하고는 하는듯하다. 뭐 잘못 말하는것이기는 하지만, 은연중에 자신을 보호하고, 상대방을 깍아내리거나, 속이 좁다고 폄하하려는 무의식적인 말일수 있는데, 상대방이 듣게 된다면 더 화가나고, 열이 ..
201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