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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벌작업이란?
  2. 찔레꽃 피는 마을 - 종로구 인사동 주점
  3. 아기의 우는 정도에 따른 유아의 상황 대처법
  4. 누룽지나 탄음식에 발암물질이?
  5. 리얼 자연주의 화장품 메리린(merryreen) - 메리린 크리스마스 한정세트
  6. 라이브캠퍼스 생방송 어학공부 - 실시간 인터넷 강의
  7. 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 불합리한 세상을 향한 통쾌한 복수

간벌작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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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산에 오르다보면 산속에 나무를 베어서 통나무를 만들어 쌓아놓은 경우를 보고는 했는데...
그게 뭔가했는데, 간벌작업이라고... 청춘불패의 땔감 구하기편에서 나옴...



숲가꾸기의 일환으로 잡목, 넝쿨 혹은 우거진 곳의 불필요한 나무를 베어 좋은 나무 (주로 소나무)를 잘 자라게 하는 작업...







간벌작업을 통해 솎아 놓은 잡목은 땔감으로 써도 무방하며...




(장마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잡목은 제거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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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피는 마을 - 종로구 인사동 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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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부터 알게 되었는데, 발길이 뜸하다가 몇일전 친구와 함께 들려본 집...
예전에는 주로 골뱅이에 소주 한잔을 하고는 했는데, 최근에는 불닭 요리 주점이라고 붙여 놓았는데, 주메뉴는 붉닭이지만 다른 안주는 그대로 인듯...

인사동 입구근처에 있는 집인데, 이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가격이 꽤 비싼데,
이집은 대략 안주가 만원대에 소주 3천원에 피맛골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분위기에 비해서 꽤 저렴한듯한 곳...





기본안주로 나온 미역국과 콩나물 등...



실내인테리어가 기왓집스타일이라는...





추운날 먹기좋은 홍합탕...


그리고 다양한 메뉴의 먹을거리들...





이건 세수대야김치떡볶음...  만원짜리인데, 가격대비에 꽤 괜찮은듯...






여기저기에 붙여놓은 한지들...



수북히 쌓인 홍합껍데기...


홀에 있는 난로...


입구...


위치는 인사동 입구의 배팅볼치는 야구장에서 두번째인가 세번째 골목을 보시면 끝에 보이는 집입니다...
찾기는 쉽습니다...



전화번호      737-6924
주 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138
찾아가는길     자가용: 서울은행앞 '놀부가기가막혀' 왼쪽골목끝
주 차     주차안됨
영업시간     10:00 ~ 03:00
휴 일     연중무휴
좌 석     200석

찔레꽃스페셜  \18,000     0   
모듬안주  \17,000     0   
모듬전  \15,000     2   
닭튀김  \15,000     0   
골뱅이무침(특)  \15,000     0   
과일  \15,000     0   
제육볶음  \10,000     0   
오징어볶음  \10,000     0   
낙지볶음  \10,000     0   
오징어초장  \9,000     0   
꽃게탕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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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우는 정도에 따른 유아의 상황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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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에서 나온 항공기 이색서비스에서 아기를 키워본적이 없는 승무원들이 우는 아기를 달래줄때 응용하는 방법이라고...

유아의 우는 상태 별 상황판단 요령이라는데...
- 배고픈 아기는 잠깐 사이를 두고 운다.
- 기저귀가 젖은 아기는 보채듯 운다
- 안아 달라는 아기는 낮은 소리로 운다
- 졸리운 아기는 화가 난 듯이 운다
- 아픈 아기는 높은 소리로 운다.

만 2살짜리 조카를 키우고 있는데, 수없이 우는데도 가만히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은 없다...
특히나 가만히 보니 아플때나 졸릴때는 딱 비슷한 상황인듯...

그저 사랑하고, 아끼므로 말로 울면 여기저기를 점검해 보는것도 좋은것이지만...
아이의 우는 모습, 우는 목소리 톤 등을 점검해서 아이의 패턴을 점검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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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나 탄음식에 발암물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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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에서 한국의 멋진 물건등중에 나온 누릉지...
근데 일본,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탄음식이라서 발암물질이 나올까봐 먹지 않는다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름 일리가 있다는 생각에 관련 내용을 찾아봄...




한때 생선이나 고기의 탄 부분이나 밥을 태울 때 생기는 누룽지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우선 암과 발암물질 관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인간의 신체는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세포마다 '암 유전자'가 있습니다. 보통 암 유전자는 잠자고 있지만, 이 암 유전자가 활동을 시작하면 암에 걸린 사람이 됩니다. 발암물질은 유전자 활동을 촉진하는 성질을 갖고 있으며, 암 유전자를 깨우는 '이니시에이터(발암발생인자)'와 잠에서 깬 암 유전자의 활동을 재촉하는 '프로모터(발암발생인자)' 두 종류가 있습니다. 두 종류의 발암물질의 작용으로 세포는 암으로 발전합니다. 발암물질에서 무서운 것은 프로모터입니다. 프로모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암 유전자는 무제한적으로 분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니시에이터만이라면 그다지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이니시에이터가 몸 안으로 들어가면 암 유전자가 눈을 뜰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이 단계에서는 신체의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여 다시 원 상태로 되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탄 것이나 누룽지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은 이니시에이터입니다. 따라서 탄 것이나 누룽지를 먹었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암에 걸리지 않습니다.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는것은 분명하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암이 무서워 탄 껍질부분을 제거하고 드시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사실 껍질 부위야말로 영양소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야채와 함께 먹으면 발암이 억제된다는 실험결과대로 불에 탄 부위가 붙어있는 생선구이도 무즙 등과 먹으면 문제는 없습니다. 탄 부위의 구수함도 멋진 맛의 한 종류입니다. 신경질적인 식사법보다 즐기는 식사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도서 : 의사도 모르는 웰빙과 건강의 지혜 300가지


참 애매한듯한 표현이면서도 또 나름 이해가 가기도 한다는...
물론 누릉지나 탄 음식에 발암물질이 더 들어가 있을수도 있지만...
탄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암에 걸리고, 이런 음식들을 피한다고 무조건 암에 걸리지도 않을것이라는...
누구 말따라 암이라는것은 그냥 우리곁에 항상 있는것이고, 함께 살아간다라고 생각해야 한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어찌보면 누릉지를 먹거나, 봉지커피 비닐로 커피를 젖거나, 사발면의 용기에서 발암물질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믿음이 우리몸의 암세포를 깨우는것은 또 아닐지...
그저 좀 더 바르게 먹고, 살고, 행동하며, 조기검진을 통해서 암을 잡는수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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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 불합리한 세상을 향한 통쾌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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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눈앞에서 범죄자들에게 능욕을 당하고 죽어가는 아내와 딸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던 클라이드, 하지만 검사는 법의 불합리를 이야기하며 승소와 최소한의 정의라도 지키기 위해서 살인자와 협상을 해서 형량을 낮추어서 협상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10년후 자신의 가족을 죽인 두 범죄자를 모두 죽이고 순순히 잡힌 클라이드는 예전의 살인자처럼 검사와 협상을 하면서 사람을 죽여가고, 도시 전체를 공포에 몰아갑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클라이드는 범죄자라기 보다는, 영웅으로 보여지고, 검사는 정의라는 미명아래에서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살아가는 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람처럼 느껴진 영화인데, 이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면서도 그것을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하겠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그러한 울분을 통쾌하게 씻어주는 멋진 영화인듯 합니다.

탄탄한 시나리오에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아주 높은듯 합니다.
다만 막판의 결말은 약간 허무한듯 하기도 한데, 그의 복수가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한것이라기 보다, 한 사람을 바꿈으로써 마무리를 짓는것은 참 의미심장하면서도 가슴에 기억에 남네요...

꽤 비슷한 느낌이 몰입도나 분위기는 폰부스라는 영화가, 공권력의 횡포적인 측면에서는 체인질링이라는 영화가 떠오르네요..

어찌보면 작금의 한국의 모습을 보는듯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새정부 들어서서 질서, 정의와 잃어버린 10년을 운운하며 국민을 위하는듯 하지만, 실제로는 불만을 품은 시민들을 탄압하고, 그 위에서 군림하려는 모습이 느껴지더군요...

폭력으로 잘못된것, 불합리한것들을 바로잡고, 모든것을 뜯어고치고 싶은 상상을 하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영화에서처럼 한사람이 바뀌는것이 그 시작이고, 정답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게 우선은 나 자신일테고... 영화의 검사님처럼 높으신 분일수도 있구요...

암튼 참 재미도 있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볼수 있게 해준 참 멋진 영화인듯 합니다.




개봉 2009년 12월 10일 
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 제라드 버틀러 , 제이미 폭스 , 레슬리 빕 , 브루스 맥길 , 비올라 데이비스 , 콜름 미니 , 마이클 켈리 , 레지나 홀 , 크리스티언 스톨트 , 조시 스튜어트 , 마이클 어비 , 그레고리 이친 , 에머랄드-엔젤 영 , 애니 콜리 , 리차드 포트노
상영시간 107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스릴러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citizen2009.co.kr/  

시놉시스

도시를 뒤흔드는 최강 스페셜리스트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클라이드(제라르 버틀러 분)!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검사 닉(제이미 폭스 분)은 불법적인 사법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고 마는데...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간의 치말한 계획, 지금 폭발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는 클라이드! 그런데 클라이드가 감옥에 수감되자마자 도시는 그가 경고한대로 연일 처참한 살인사건과 대형 폭파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는데... 당황한 닉은 온갖 수단을 동원하지만 그의 거침없는 복수행각을 막을 수가 없다. 과연 클라이드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제작 전부터 화제를 일으킨 시나리오에 반한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제작진이 뭉쳤다
<이탈리안 잡>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선사하는 최강 액션스릴러

제라드 버틀러의 친구이자 제작자 중 한명인 앨런 시걸은 <모범시민>의 시나리오를 보자 마자 그에게 전화해 “엄청난 시나리오다. 우리 회사의 첫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주인공과 적대자가 누구인지, 무엇을 할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기존 헐리우드 시나리오와 달리 영화 <모범시민>은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치밀하고 완벽한 전개로 관객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는 물론 제라드 버틀러와 제이미 폭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루카스 포스터와 앨런 시걸 등 수 많은 화제작을 탄생시킨 제작자들은 고심 끝에 이 영화의 감독으로 F. 게리 그레이 감독을 뽑을 수 밖에 없었다. <네고시에이터>, <셋 잇 오프>, <이탈리안 잡> 등의 작품으로 다이나믹한 영상과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인 바 있는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임도 신임이었지만 <모범시민>처럼 신중한 손길을 요하는 작품에 적임자라 판단했던 것이다.

제작자인 루카스 포스터는 감독에 대해 “나는 그의 일지를 보면서 인물의 캐릭터 발전이나 영화의 시각적 진척을 보고 항상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처음부터 이 시나리오는 그의 머릿속에 있었고 그는 그가 하는 일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독인 F. 게리 그레이 역시 “매일 엄청난 흥분으로 깨어났다. 완벽한 시나리오와 최고의 제작진, 게다가 최고의 배우들과 특별한 걸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고 회상할 정도였다.


오래된 역사와 시간을 뛰어넘는 필라델피아 로케이션
실제 재소자들이 수감되어 있는 감옥에서의 촬영


도시 전체를 뒤흔드는 파워풀한 액션스릴러 <모범시민>에 진정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체제에 대한 고뇌, 정의에 대한 고찰 등 심도 깊은 이야기를 표현해내기 위한 사실적인 배경이 뒷받침되어야만 했다. 애초에 LA를 배경으로 시나리오가 쓰여졌지만 필라델피아로 바뀐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오래된 역사와 거대한 건축물들의 요람인 필라델피아만의 웅장한 풍경은 <모범시민>의 제작진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영화 속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는 시청은 정의의 상징이자 필라델피아의 아이콘. 그 특이한 실루엣 때문에 1세기가 넘게 필라델피아의 풍경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아왔음은 물론이다. 제작자 루카스 포스터는 “필라델피아는 미국 관습법의 중심이다. <모범시민>이 바로 정의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관습법에 대한 문제가 처음 거론된 장소에서 시작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전작 <네고시에이터>와 <이탈리안 잡>을 필라델피아에서 촬영했던 F. 게리 그레이 감독 역시 필라델피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초반에 등장하는 첨탑의 동상과 그 아래로 펼쳐지는 거대한 장관이 바로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찍은 장면이다. 제작진이 실제 필라델피아의 마켓거리를 마치 거대한 오픈 세트장인양 완전히 통제한 후 주요 장면들의 촬영을 진행했을 정도로 영화는 화려한 스케일을 선보인다.

또한 주 촬영지였던 홈스버그 감옥은 1995년 재소자 중 일부가 2명의 직원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뒤 일부 폐쇄된 곳으로 한때 악랄한 의학 실험까지 자행된 악명 높은 장소인 만큼 관객들에게 시간을 초월한 듯한 이미지의 향연을 선사한다.

제라드 버틀러는 실제로 수감되어 있는 재소자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의 촬영에 대해 “촬영 내내 재소자들이 경비원과 함께 지나갈 수 있도록 촬영을 멈춰야 했다. 특히 냄새와 추위로 인해 더욱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았다.”며 후문을 전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알렉스 해쥬는 “필라델피아는 정말 환상적이다! 많은 역사가 있고 그만큼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억제된 필름 느와르에 너무나 잘 어울린다.”며 감탄할 만큼, 영화 속 필라델피아의 모습은 영화의 느낌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의의 본질과 법의 한계에 대한 끝없는 논쟁의 중심에 서다

정형화된 도시의 질서를 유지하는 법과 체제들. 하지만 우리에게 끔찍한 일이 발생했을 때, 오히려 우리를 보호해주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판결과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면? 활자뿐인 정의와 법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과 분노는 우리나라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전세계적인 화두이기도 하다. 영화 <모범시민>의 제작자 루카스 포스터는 시나리오 작가 커트 위머와 함께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영화 속 ‘클라이드’는 당연한 정의와 법의 보호로부터 외면당해 직접 세상을 응징하겠다고 결심한 후 계획을 실행시킨다. 하지만 반대 편에 서있는 ‘닉’은 부당한 법이라도 그것이 정의라고 믿는 인물인 만큼 ‘클라이드’를 부정하며 복수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에 대해 제작자인 루카스 포스터는 “이 영화는 흑백 논리의 영화가 아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은 최소한의 정의에 대해 자신들의 논리로 규정되어 있지만 그 둘 다 모두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 때문에 영화 <모범시민>은 논쟁을 불러일으킬 드문 영화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단언했다.

제작진의 말처럼 영화 <모범시민>은 제목 그대로 이 시대를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살아온 누군가에게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싶은 사건이 벌어지는 순간을 영화적으로 포착한다. 누구나 그 순간 가질 수 있는 감정과 외면하고 싶은 심리를 자세하게 표현해내는 것이다. 덕분에 영화 <모범시민>은 단순한 액션스릴러를 업그레이드 한 통쾌함 뿐만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에게 ‘최소한의 정의’란 무엇인가? 또한 ‘스스로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하게 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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