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60돌 제헌절 불꽃 잔치
  2. 삼성사건 사실상 무죄 판결과 정경유착
  3. 홍제천 통수식
  4. 옥션 아이디 도용 확인 사이트
  5. 행복한 농사꾼을 바라보며 - 다시 특별해 질 수 있을까
  6. Eva Cassidy - song bird
  7. Stevie Wonder - Isn't she lovely

60돌 제헌절 불꽃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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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국회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어서 양화대교 위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
왠지 탐관오리들이 신나게 그들끼리 잔치를 하고,
배고파 죽겠는데 멀리서 나는 산해진미의 냄새를 맞는듯한 느낌이 들었다...-_-;;

의원님들 신나고 즐거우십니까?
나도 왠지 국회가 불타고 있는듯한 생각에 즐겁기는 했습니다...-_-;;


당신들만의 놀이도 가끔은 좋겠지만,
불꽃같은 열정으로,
그 뜨거운 가슴으로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누구에게는 폭죽이 터지지만, 누구는 울화통이 터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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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도 못한 지각 국회 호화판 제헌절 잔치 눈총
     
300명이 1인당 9만원짜리 오찬

밤엔 1억5천만원들여 불꽃축제

2억2천만원 열린음악회도 개최

지각 개원에다가 원 구성도 못마친 18대 국회가 17일 오전 제헌 6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러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제헌절 기념도 좋지만 내용과 형식이 고유가와 독도 분쟁, 금강산 피격 사건 등 어수선한 국가 사정과는 전혀 안 아울렸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벌어진 각종 화려한 행사는 고유가 극복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등 주요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지 한달이 가깝도록 대기 중인 것과 대조를 이뤘다.

이날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치러진 제헌60주년 경축식은 오전 9시께 시작해 1시간 30여분간 음악과 춤, 국악과 서양 음악이 어우러진 볼거리가 이어졌다.

식전행사에서는 ‘대한민국 헌정사 격동의 60년’이라는 주제로 합창과 타악 공연, 전자현악단의 음악공연, 퓨전국악팀과 비보이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경축식이 끝난 뒤 국회의장을 비롯한 경축식 참여 인사 300여명은 63빌딩에서 1인당 9만원짜리 오찬을 함께 했다.

국회는 이날 저녁에는 1억5,000만원을 들여 불꽃축제를 열고, 2억2,000만원짜리 열린음악회도 개최했다.

국회에 따르면 제헌 60주년 행사비용으로 8억6.000만원을 책정했다.

이에 대해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도 중진 국회의원은 “고유가로 어려운 상황인데 1인당 9만원짜리 중식 코스요리를 먹는다는 것은 욕먹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행사가 열린 63빌딩 국제회의장의 경우 최저메뉴가 8만원선에 달한다”며 “열린음악회, 불꽃축제 등 역시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상당한 홍보 및 경제적인 파생효과를 발생하는 문화산업”이라고 해명했다.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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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건 사실상 무죄 판결과 정경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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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결국에는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고 일단락이 되는듯하다.

특검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양심선언을 한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은 무시가 된듯하다.


우리나라 경제의 대략 1/5정도를 차지하는 삼성...

그런 삼성이 재계를 쥐락펴락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비양심적으로 상속을 해서 세금을 내지 않고,

정계에 떡값 등을 제공하며 주무른다는 것을 이번에 제대로 처리를 하지 못한 것은 정말 안타깝다.

우리경제의 20%정도를 차지하는 삼성이 이정도인데,

지금의 사고방식으로 만약 앞으로 삼성이 30~40%를 차지하는 더 큰 기업으로 커진다면

과연 어떻게 이 나라가 삼성에 휘둘릴까 우려가 된다.

얼마 전 방송에서 보니까, 국회의원들도 삼성을 건드리는 것에 대해서는 기피를 한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뭐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그들 스스로 투명한 경영, 양심경영, 정도를 걷는 경영을 해주기를 바랄뿐이다.


그러면서도 왜 삼성이 이렇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제 어느 중소기업 CEO 방의 사진 속에 정치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걸어 놓은 것을 보면서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왜 유명 정치인과 같이 사진을 찍은 것이 뭐가 자랑스러워서 일 년에 몇 백억씩이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의 회장의 방에 그러한 사진이 걸려있을까?

아마도 우리 사회가 아직도 정경유착이 심하고, 누가 권력을 잡는가에 따라서 회사의 운명도 왔다 갔다 하는 현실이 문제가 아닐까 싶다.

내가 예전에 다니던 대기업의 계열사도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식을 즈음해서 사단장출신의 사장이 바로 경질되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삼성을 좋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 삼성은 아마도 차라리 정치권, 정계, 정부 등에 휘둘리느니, 차라리 그들을 포섭하고, 휘두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이제는 그들의 자성과 변화는 그들 스스로 해야 하는 쪽으로 공이 던져졌다.


하지만 잘못된 정경유착의 고리는 정부, 청와대, 집권여당 스스로 끊고,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뭐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고 이런 사태가 계속된다면 국민은 선거로 그들을 심판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만약에 국회의원 선거가 6개월 정도가 남았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쇠고기 문제는 아마도 국민들의 뜻대로 되었을 것이고, 삼성특검도 아마 국회의원들이 거품을 물고 공격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3년 9개월이 남은 국회의원선거와 4년 6개월여가 남은 대통령선거...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그저 돈만 벌기위해서 값싼 재료로 음식점을 하는 가게와 손님에게 최고의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일념을 가진 가게 중에 어느 가게에 손님이 더 모이고, 성공을 할지는 당연한 일이고, 그러한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닐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뭐 그때가면 잊어버리겠지, 그때 가서 열심히 해야겠지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지금부터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들의 권력과 집권에만 쓰지 말고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면 그만한 대가가 올 것이다.

올해 국회의원선거에서 은평을이나 사천시의 선거를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국민들이 눈을 크게 뜨고 있다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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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통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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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과 홍제천이 만나는 지점 근처의 홍제천이자 매일 출퇴근을 하면서 지나가는 곳
몇일전부터 분명히 비도 안왔는데, 여기에 물이 흐르고 있어서 이상하다 했는데,
청계천과 비슷하게 물을 끌어와서 흘린다고,
보기에는 참 좋으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갈때는 좀 번거롭고, 물에 흘러온 돌맹이들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기에는 좀 위험한듯하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폭우가 쏟아졌을때 여기를 지나가다가 불어난 개천물에 휩슬릴뻔한 기억이 떠오르는구만....-_-;;



도심에 ‘생명 물길’ 열리다

서대문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홍제천은 장마철이 아니면 물을 구경하기 힘든 ‘도심 속 사막’이었다. 흔적만 남은 하천을 따라 만들어진 내부순환도로 교각 아래는 소음이나 자동차 매연 등으로 점차 황폐해져 지역의 흉물로 전락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건천인 홍제천이 자연 하천으로 다시 태어났다. 내부순환로를 그늘 삼은, 서울에서 유일한 ‘지붕 있는 물길’이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25일 “1970∼80년대 난개발로 생태환경이 파괴된 홍제천이 2년여의 복원공사 끝에 자연형 하천으로 태어나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면서 “도로 정비, 갈대숲과 명품거리 조성 등을 꾸준히 추진하면 가재울뉴타운,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와 연계한 지역의 생활 환경이 몰라 보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내부순환로를 지붕 삼은 물길

홍제천은 북한산 기슭에서 발원해 종로구와 서대문구, 마포구를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으로 총 길이가 11.1㎞에 이른다. 이 중 서대문구 구간이 가장 긴 6.12㎞이다.

구는 시비와 구비 등 총 408억원을 들여 2006년 3월부터 홍제천 복원사업에 착수해, 구간 중 5.2㎞를 복원했다.

홍제천 바닥은 하천수와 지하수가 원활히 교류하도록 방수처리를 하지 않았고, 저수로 폭을 30∼50m로 확보해 대기 중에 적절한 수분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근 지역 일대에 기온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 상·하류에는 물고기들이 쉽게 이동하는 생태통로를 설치하고, 기존 둔치를 재활용한 자연둑을 조성해 ‘자연하천’의 면모를 살렸다.

이 곳에 한강에서 펌프로 끌어올린 하루 4만 3000t의 물을 상류지점에서 흘려 보내 한강 합류지점까지 총 7.6㎞(마포구 지역 2.4㎞ 포함)에 걸쳐 흐르도록 할 계획이다.

2010년까지 213억원을 들여 종로구 홍지동 홍지문부터 유진상가에 이르는 0.9㎞에 대해서도 하천 복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생태통로·자연둑 조성… ‘자연하천´으로 탈바꿈

새롭게 태어난 홍제천 주변에는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노래하는 분수대와 하천 위 야산에서 흘러 내리는 물을 이용한 물레방아를 설치했다. 홍남교 인근에는 자전거 60대를 비치하고 무료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해 홍제천을 보다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안산 자락에는 낙차가 큰 폭포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내부순환로 교각을 이용한 조명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26일 오후 2시30분 백련교 둔치에서 통수 기념식을 갖고,27일부터 3일간 ‘홍제천 생명의 축제’를 이어간다.27일에는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선사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한류 대표 퍼포먼스인 ‘난타 하이라이트’가 열린다. 노인 건강댄스 페스티벌, 홍제천 생명의 콘서트, 가족 영화관, 홍제천 생명의 가요제 등이 29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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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아이디 도용 확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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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mberssl.auction.co.kr/Authenticate/Popup/Popup3.aspx   -> 여기는 막아버렸구만...

http://member.auction.co.kr/announce/view.aspx?no=2184&page=1&gubun=&search_word=1&search_string=&type=

다행히 나는 안됬는데, 동생은 도용 됬다는...-_-;;

그래도 아이디, 비밀번호, 거래내역 일부 정도라니 그다지 큰피해는 없을듯...

주민번호, 신용카드, 통장번호등은 안빠졌다고...

자신의 정보가 궁금한 사람은 위의 사이트에다가 옥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됨...

그나저나 민호가 옥션에서 고객정보쪽에 일을 한다고 했었는데... 고생이 많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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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농사꾼을 바라보며 - 다시 특별해 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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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특별해!
나이도 어리고 가냘프기까지 한 소녀지만 나는 특별해.
왜냐고?
내겐 풍부한 미래가 있으니까.

나도 특별해...
..ㅆ었지.
하지만 해가 갈수록 나는 평범함 속에 서서히 묻히는 내 모습의 과정을 하나, 둘 인정해 가고 있어.
맞아 난 그리 대단한 놈이 아니었어.
겨운아. 아빠 말야...
다시 특별해 질 수 있을까?

물론이지.


행복한 농사꾼을 바라보며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농민과 함께 뒹굴며 살아온 지도 어느덧 8년째다. 그 안에 내가 존경하는 ‘행복한 농사꾼’이 있다. 섬진강 자락이 내다보이는 3,000여 개의 장독대가 장관을 이루는 청매실농원의 ‘매실 아지매’가 바로 그분이다. 농촌관광의 원조인 그녀는 “앞으로는 사람들을 자꾸 농장으로 불러들여야 한데이”, “내 보래이 사계절에 볼 수 있는 꽃을 다 심어 놓았다 아이가”, “한번 와서 보래이, 기가 막히다~”하면서 1월에서 12월에 피는 꽃 이름을 술술 말씀하신다.

 그분은 이른 새벽 발목을 적시는 이슬에서 자기만의 ‘보석’을 발견하며 살아간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 산밭을 일구는 매듭 굵은 손을 가진 그분이야말로 진정 ‘아름다운 농사꾼’임에 틀림없다. 또한 ‘밥상이 약상’임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조하는 걸 보면 매실을 파는 일보다 건강을 파는 일에 열심인 농사꾼이다. 그런 점이 소비자로 하여금 신뢰를 갖도록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큰 욕심을 가진 농부라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인심이 후해 자꾸 퍼 주기만 하시는 그분이 바라는 건 단지 자신을 ‘행복한 농사꾼’이라고 불러 주는 것이다. 몸은 늙었지만 할 일이 많아 보이는 그분은 아직도 꿈을 꾸며 살아간다.

 “섬진강을 굽어보는 매실 밭에 핀 꽃은 내 딸이요, 열매는 내 아들이니 천국이 바로 여기지요. 여든 살이 되어도 아흔 살이 되어도, 내가 만든 농산물이 작품으로 인정받는 정말 ‘행복한 농사꾼’이 되는 게 꿈이에요.”

 나이를 먹으면 꿈이 사라지는 줄 알았다. 하지만 ‘꿈은 움직이는 생명체다.’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이분의 꿈은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다.

 “꿈이 있는 자는 목표가 있고, 목표가 있는 자는 계획이 있다. 계획이 있는 자는 실천을 하며, 실천을 하는 자는 실적이 있다. 또 실적이 있으면 반성을 하게 된다. 그리고 반성을 하게 되면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이분이 항상 철칙처럼 여기는 말이다. 이분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멋진 꿈을 꾸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누구보다 부지런히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멋진 경쟁력이 아닐까. 심호흡 한 번 크게 쉬며 “자!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해 보자. 그리고 그분처럼 새로운 꿈을 꾸어 보자.


권영미 님 | 한국벤처농업대학 사무국장 에이넷 대표
-《행복한동행》2008년 4월호 중에서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 만사가 춘몽 중에 또 다시 꿈같도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락에 엄벙덤벙 주색 잡기에 침몰하랴
세상 만사를 잊었으니 희망이 족할까



무조건 시작하자

무조건 시도하고 보는 것이 내 스타일이었다.
인생의 좌우명이 '후회 없이 살자'이기 때문에
시도조차 안 해보고 포기하는 것은
정말 적성에 안 맞았다.

- 김현근의《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중에서 -


* 시작도 해 보지 않고 후회하는 일이 많습니다.
일단 시작해보면 좋은 것, 나쁜 것이 저절로 걸러집니다.
좋은 것은 더 발전시키고, 나쁜 것은 얼른얼른 걷어내어
더 좋은 것으로 바꿔가는, 그런 스타일이어야
후회없이 살 수 있습니다.




어떻게 사는것이 정답이다라는것은 없을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런 생각에 정답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정답을 찾겠다는 일념하에 정답을 추구하며 살다가보면
언젠가 그 정답안에 들어가 있을수 있지 않을까...

수없이 많이 놓인 선택과 결정의 기로속에서 어느게 정답일까.. 어느것이 현명한 선택일까...
고민과 번뇌속에서 자빠져있던 나날들...
그러다보니 수많은 선택들이 거의 대부분이 좋은 답들이였다는것을...

하지만 나는 그 선택을 거부하고, 정답이 아닌 길을 걸어왔다라는것을...
그리고 이제서야 다시금 돌릴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또 해본다.
다시 원점에 서서... 아니.. 엉뚱한 곳에 서서...

그리고 다시 선택을 하려고 한다.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정답이라는 삶은 없겠지만, 정답이 아닌 삶은 알고 있다.

바로 지금...
지금 이순간...
늦지 않았다고...
믿고 다시금 달려보자!
그 설레이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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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Cassidy - song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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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인터뷰에서 러브액츄얼리(love actually)의 음악중에서 가장 신경을 썼다고 하는 음악...

짝사랑하는 남자와의 섹스 직전.. 걸려온 장애인 동생의 전화...
그리고 이루지 못한 사랑...
왠지 모르게 자꾸 요즘 귓가에 맴돈다...

For you there’ll be no crying
For you the sun will be shining
‘Cause I feel that when I’m with you
It’s alright, I know it’s right
 

너를 위해서 울음은 없어.
너를 위해서 태양을 빛나는거야
왜냐하면 너와 함께할때면 내가 그렇게 느끼니까.
틀림없어.난 그게 맞다는걸 알아.
 

And the songbirds keep singing
Like they know the score
And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Like never before
 

그리고 지저귀는 새는 계속 노래해
마치 그이유를 알고 있다는 듯이 말이야.
그리고 널 사랑해. 널사랑해. 널 사랑해.
마치 예전에 그래본적이 없는것 처럼말야.


Songbird

Eva Cassidy

1996년 11월 2일 오랜 암 투병 생활 끝에 서른 셋의 나이로 사망한 에바 캐시디는 거의 4년 반만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생전에 워싱턴 시의 조그만 레이블에서 발매한 두 장의 앨범과 사후에 발매된 미발표 스튜디오 레코딩 모음집에서 고른 열 곡의 노래를 담은 앨범 [Songbird]가 영국에서 100만 장 이상이 팔리는 대성공을 거둔 것. 에바 캐시디의 이 뒤늦은 인기는 21세기에 들어서 일어난 현상이라는 사실 때문에 더욱 의미심장하다.

그녀의 '마음을 담은 노래들'이 과장, 충격, 자극의 이 시대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 시대가 아직은 인간적인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세상이라는 안도감을 갖게 한다. 포크, 팝, 블루스, 재즈, 가스펠 등 거의 전 음악 장르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가수, 그리고 다른 사람의 노래를 마치 자신이 만든 것처럼 새로운 색깔과 향기를 불어넣어 불러줄 수 있는 이 여성 가수는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아름답게 부활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시 근교의 보위라는 소도시에서 태어난 에바 캐시디는 두 살 때 그림을, 아홉 살 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그녀는 거기서 얻을 것이 없다는 판단 하에 고등학교를 자퇴. 이후에 그녀는 낮에는 보육원 정원사로 일하고 밤에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이 사는 주변의 풍경을 그리며 생활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수줍음 잘 타는 성격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그녀는 죽기 전까지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그녀에게는 그런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하는 열망이 있었다. 모두가 기존에 발표되었던 다른 사람들의 곡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그 곡들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자 하는 열망이. 그리고 그녀에게는 그 열망을 충족시켜줄 재능도 있었다. 그녀의 매니저가 데모 테이프를 가지고 몇 번 문을 두드렸던 메이저 레이블에서는 너무 다양한 레퍼토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자신의 노래의 가치를 인정해주었던 몇 명의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워싱턴 시의 조그만 레이블에서 생전에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할 수 있었다.

1992년에 워싱턴 지역의 R&B 베테랑 뮤지션 척 브라운(Chuck Brown)과의 듀오 앨범 [The Other Side]가 발매됐다. 그리고 거의 4년 후, 사망하기 몇 달 전에 두 번째 앨범 [Live At The Blues Alley]가 선을 보인다. 이 앨범으로 그녀는 사후 한달 후에 열린 워싱턴시 주최 음악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을 수상. 사후 1년, 1997년에 발표된 미발표 스튜디오 레코딩 [Eva By Heart]와 1998년에 발표된 [Songbird]를 통해서 그녀의 이름은 조금씩 알려지게 된다.

이전까지 발표된 석 장의 앨범에서 선곡한 베스트 앨범 형식의 [Songbird]는 특히 2000년 봄에 영국에 발매되면서 에바 캐시디의 존재를 극적으로 부각시킨다. 그리고 2000년 5월에 다시 에바 캐시디의 미발표 레코딩을 모은 앨범 [Time After Time]이 발매된다. 국에서 에바 캐시디의 노래가 알려지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였다. 그녀의 앨범을 소개 받고 바로 그 노래에 매혹된 BBC 라디오의 한 프로듀서에 의해 처음 전파를 탄 노래들은 그 어느 곡보다도 많은 리퀘스트와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이기도 한 'Over The Rainbow'는 각별한 사랑을 받아서 BBC 청취자가 뽑은 20세기의 노래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BBC 라디오에서 제작해 방송한 다큐멘터리, 12월 말에 영국의 'Top Of The Pop 2'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Over The Rainbow' 라이브 비디오 클립 등을 통해서 에바 캐시디의 이름은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후에 그녀의 노래들이 TV의 자선 기금 마련 프로들이나 기아에 관한 뉴스 등에 자주 깔리게 되면서 그녀의 노래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은 더욱 깊어 갔고, 결국 그녀의 앨범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까지 오르게 된다.

미국에서도 그녀의 인기는 서서히 올라가는데, 그녀에 대한 9분짜리 취재물이 라디오 방송국 NPR에서 방송되면서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의 12월 20일자 베스트 셀러 차트에서는 5위 안에 전부 넉 장의 앨범이 오르기도 한다. 1위 [Songbird], 2위 [Live At Blues Alley], 4위 [Time After Time], 5위 [The Other Side] 순이었고 3위에 홀로 비틀즈(The Beatles)의 [1]이 올라있었다. 스팅(Sting)이 "내 노래를 정말 아름답게 불러주었다. 그렇게 순수한 목소리는 거의 듣지 못했다"고 극찬했던 'Fields Of Gold'가 특히 미국에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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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ie Wonder - Isn't she lo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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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의 지독한 사랑이라는 코너에 나왔던 음악... 좋구만...


Isn't she lovely? Isn't she wonderful
그녀가 사랑스럽지 않나요? 그녀는 놀라움으로 가득차 있어요
Isn't she  precious, Less than one minute old
이제 갓 태어난 그녀는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I never thought through love we'd be Making one as lovely as she
나는 우리 사랑의 결실로 그녀처럼 사랑스러운 생명을 가지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죠
But isn't she lovely made from love
이렇게 그녀는 사랑으로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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