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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사무라이 (The Twilight Samurai, たそがれ淸兵衛) 막부 말기의 칼퇴근을 하며 근면검소하고, 자식을 사랑하고, 농사짓는것을 좋아하는 홀아비이며 소박한 말단 사무라이를 바라본 딸의 시각 관점에서의 이야기... 무술 실력은 좀 있어서 명령으로 한 사람과 싸우게 되고, 그 싸움에서 이기고, 사랑하던 여자와 재혼을 하게 되어서 행복하게 3년정도를 살다가 개혁파에게 죽음을 당해서 인생을 마친다. 사람들은 그가 안됬다.. 불쌍하다라고 말을 하지만.. 딸이 생각하는 아버지는 아주 행복한 사람이였다고... 딸만이 아니라.. 내가 보아도 행복한 사람이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 행복한 시간이 짧았기는 하지만.. 행복이라는것에 시간개념이 꼭 들어가야 할까? 그렇다고 짧고 굵은 행복을 바라지는 않지만.. 그처럼 그가 처한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고 해도 자신이 행복하다고.. 2008. 7. 27.
우동 (Udon) 원래도 그랬지만, 점점 더 일본영화에 빠져든다. 어째 보는것만다 대부분 이렇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지... 아버지의 인상쓰는 모습이 싫어서 미국에 코미디언이 되겠다고 떠난 아들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서 잡지사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우동을 주제로 잡지사를 크게 성공적으로 만들고, 그 동네는 우동의 신화와 같은 마을이 된다. 하지만 붐이라는것이 바람같은것.. 다시 거품은 빠지고, 잡지도 폐간을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우동을 만들려고 하지만, 갑자기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아들은 아버지의 우동맛을 재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후에 다시 바람과 같이 떠난다.... 초반부는 좀 재미있게, 중반부는 좀 지루하게, 종반부는 좀 슬프고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화 자체에서 잔잔한.. 2008. 7. 27.
다이 하드 4.0 (Live Free Or Die Hard) 정말 오래간만에 돌아온 다이하드... 나이를 먹어도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은 여전하다. 다만 기존편에 비해서 액션과 그래픽만을 많이 강조해서 그런지 스토리가 미흡하고, 사건동기도 약간은 약하고, 애매한듯하다. 그래도 다이하드는 다이하드라는....^^;; 개봉 2007년 07월 17일 감독 렌 와이즈만 출연 브루스 윌리스 , 티모시 올리펀트 , 매기 큐 , 저스틴 롱 상영시간 128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스릴러 , 액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foxkorea.co.kr/diehard4/ 음모의 D-DAY 도 과감해져 국경일인 독립기념일에 미국의 전체 국민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독립기념일인 7월4일 워싱턴. 해커들을 앞세운 테러리스트들로 인해 교통,통신,수.. 2008. 7. 27.
미스터 주부 퀴즈왕 -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이렇게 우린 멀리 있지만 그대의 모습 그릴수 있어 저 밤하늘에 우연히 그대의 모습이 내 마음을 적시고 멀리 사라져 나 그대와 함께 있을때 난 알수 없었지 무엇이 내게 소중한 것인지 언제나 그대와 있을때 난 깨닫지 못했지 내 삶의 의미를 내 마음 속의 장미보다 더 귀한 그대는 내 기억속에 영원히 남으리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면 모든것 이해 할 것만 같아 나 그대위해 모든것 다 바칠수 있어 오늘 밤도 두손 모아 기도해 그다지 크게 기대하지 않았고, 더 솔직한 표현으로 하자면 한석규 이제 안되니까 별거를 다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봤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조금씩 빠져들고, 막판에는 정말 감동이였다. 거기다가 엔딩때 흐르는 한석규가 부른 빛과 소금의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는 심금을 울리는 정말 내마음같.. 2008. 7. 27.
굿바이 솔로 16부작의 방송을 연휴동안에 한꺼번에 봐버렸다... 프렌즈와 파리의 연인이후에 처음이다... 어찌나 윤소이와 천명훈의 사랑이야기에 감정이입이 잘되고... 다른 조연들은 왜 그리도 말을 재미있고, 멋지게들 하는지... 김민희와 천명훈은 아직 연기가 많이 미흡해서 그런지 좀 짜증이 나긴 했어도.. 김민희는 정말 귀엽게 나온것이.. 아마 보통 남자들이 바라는 애교의 대명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으 들 정도였다... 아무튼 평범한듯 하면서 평범하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와.. 나의 추억들이 오버랩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고.. 그때 내가 화를 냈지만.. 어찌보면 내가 화를 내기 보다는 고마워해야 했구나.. 라는 웃지못할 생각까지도....^^;; 막판에 커다란 반전이나 감동없이 그저 그렇게 끝난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2008. 7. 27.
킹콩 스토리로 치자면 뻔하게 아는 내용이지만..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처음에는 약간 지루한면이 없지 않지만.. 뒷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어찌나 흥미진진하게 해주던지... 거의 대부분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것 같은데,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잠시도 눈을 못 띄게 만드는 영화였다. 피터잭슨이 어릴적에 이 영화를 보고 감독이 되겠다고 결심을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슴속에 품고 있다가 이렇게 멋지게 펼쳐 보인다는것은 정말 멋진일이다. ========================================================================================== 14일 개봉한 '킹콩'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본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중에서.. 2008.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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