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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신드롬
김창준 juneaftn@hanmail.net
현재 애자일컨설팅 대표로 있으며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의 생산성과 인간성 모두를 증진하기 위해 컨설팅, 코칭,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애자일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2008년 10월 21일
시험 기간이구나
이 글을 읽는 독자 중 다수는 아마 고등학교 시험 기간 중에 컴퓨터 전문 서적을 맹렬히 읽고 싶은 열망을 누르기 어려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그러면서 우린 상상을 했다. "아, 컴퓨터에 대해 시험 공부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사람들이 대학에 들어가 컴퓨터 전공을 하면 시험 기간 중에 컴퓨터 책이 아닌 또 다른 주제를 공부하고 싶어진다(내가 그랬다). 내가 아는 뛰어난 프로그래머 몇 명은 시험 기간만 되면 재미난 프로그램을 하나씩 만든다(물론 시험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프로그램들이다). 그래서 나는 그 친구가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면 "아, 요즘 시험 기간인가 보구나"하고 추측한다.
꿈의 직장, 그리고 현실
우리는 항상 부러워하는 회사가 한 둘은 있다. 돈을 많이 주기도 하고, 좀 더 수평적이기도 하고, 야근이 없어서이기도 하고, 개인 프로젝트 시간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 식사가 맛있어서이기도 하다.
신문에서, TV에서, 블로그에서 그 회사가 소개되면 점심 시간에 남몰래 그 자료를 꼼꼼히 읽으며 마음 속으로 외친다. ‘아, 나도 저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그러고는 퇴근 이후 친구들과 어울려 술잔을 기울이며 회사에 대한 불평을 안주 삼는다. "우리 팀장은 말이야...", "우리 사장은 말이야...", "우리 회사는 말이야..." 몇 시간을 그렇게 불평하다가 집에 돌아가 자고 나서 일어나면 다시 그 불만스러운 회사로 출근한다.
필자는 여러 개발자를 보아왔다. 많은 개발자가 현재 환경이 열악하다고 생각한다(정말 그렇다). 그리고 동경하는 직장이 한 둘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중 일부에게서 어떤 패턴을 지속적으로 발견했다.
- 그 사람들은 계속 현재 상황이 문제라고 생각하며 불평을 반복하고
- 그 상황을 개선하는 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며
- 자신은 다른 직장에 가야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믿으며
- 따라서 현 직장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그 사람들이 스스로 그렇게도 불만스러워 하는 그 직장이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는 동경의 직장인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고, 게다가 자신이 동경하는 직장으로 옮겨도 거기에서 또 다시 불평을 하면서 다른 직장을 동경한다는 점이다.
파랑새를 찾아
나는 이런 현상을 파랑새 신드롬이라고 부른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모리스 마테를링크는 『파랑새』를 지었다. 많은 사람이 이 『파랑새』를 동화나 TV 만화 형태로 접했다. 띨띨(Tyltyl, 치르치르)과 뮈띨(Mytyl, 미치르)이라는 아이들이 행복을 준다는 파랑새를 찾아 긴 여행을 하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자기 집 새장 속의 새가 파랑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다(그 뒤에도 이야기가 있고, 나름 중요한 메세지를 전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파랑새 직장을 찾는다. 하지만 그냥 상상해 보자. 내 파랑새 직장이 내가 이미 퇴사한 직장 중 하나라면(실제로 내가 예전에 퇴사한 회사를 동경해 입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혹은, 현 직장이 내 파랑새 직장이라면?
만성 파랑새 신드롬에 걸린 사람들은 항상 불행하다. 언제나 파랑새는 내가 없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파랑새가 있는 쪽을 동경한다. 그러면서 현재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핑계거리가 많다. 그러다가 자리를 옮기면 파랑새는 여기에도 없다.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상하네. 여기에는 파랑새가 있을 줄 알았는데. 도돌이표.
직장을 바꾸거나 직장을 바꾸거나
마틴 파울러(Martin Fowler)가 재미있는 조언을 했다.
동어 반복 같다. 그러면 멍청한 표현이다. 하지만 이 말은 꽤나 현명한 조언이다. ‘바꾸다’라는 말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는 점을 재치있게 이용했다.
첫 번째 "바꾸거나"는 자신의 현 직장을 변화시키라는 뜻이고, 두 번째 "바꾸거나"는 그래도 안 되면 직장을 옮기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부분은 순서다. 우선 직장을 변화시켜 보고, 안 되면 직장을 옮기라는 것이다. 그냥 직장부터 옮겨보라는 조언이 아니다. 하지만 파랑새 신드롬에 걸린 사람들은 앞 부분이 없다. 그래서 가까운 파랑새를 발견하거나 자기 집 안에서 만들어내지 못한다.
파랑새 직장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직장을 고르느냐 이상으로 내가 그 직장에서 어떻게 일하는지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 여기 저기를 옮겨다니며 불평한다. 왜 세상에는 내가 바라는 좋은 직장이 없냐고. 그런 사람은 설사 자기가 직장을 만들더라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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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질문
애자일 컨설팅은 기업 대상으로 구인 과정을 컨설팅해 주기도 한다. 성공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하나둘 챙겨넣다 보니 결국은 "적합한 사람을 애초에 뽑았어야 했다"라는 후회에 도달해서 구인 프로세스도 포함했다. 내가 스스로 사람을 뽑거나, 다른 회사를 위해 사람을 뽑아주거나, 조언해 주는 입장에서 항상 중요하게 여기는 질문이 있다. 이직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면접에서 다음과 같이 묻는다. "지난 직장에서 가장 불만스러웠던 점이 무엇인가요?" 여기는 쉬운 부분이다. 핵심은 두 번째 질문이다. "그럼 그걸 개선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 노력을 하셨나요?"
중요한 것은 그 노력이 성공했냐 못했냐가 아니다. 물론 성공까지 했으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이 왜 굳이 이직을 하려 할까. 정말 중요한 것은 노력을 했냐 안 했냐 하는 것이다. 불만스러웠지만 정말 아무 노력도 안 한 사람이라면 파랑새 신드롬에 걸린 사람일 확률이 있다. 약간의 패배주의와 회의주의 그리고 보신주의를 조금씩 섞으면 파랑새 신드롬에 걸린다. 그런 사람들은 회사에 들어온 다음 전염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쉬는 시간만 되면 밖에 담배 피러 나가 동료들에게 이 회사를 욕하고 다른 회사를 부러워하는 이야기를 한다. 뭔가 일이 안 풀리면 회사의 체제 욕을 하고, 상사 욕을 한다. 이런 이야기를 자꾸 듣다 보면 사람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든다. 전염된 것이다.
나에겐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왜 내게 애인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잘 관찰해 보자. 몇 분 안에 백 가지도 넘는 이유를 찾아낼 수 있다. 파랑새 신드롬에 걸리면 자신은 자각하기 어렵지만 남들은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다.
다양한 병원체
꼭 직장에 대해서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파랑새 신입사원, 파랑새 팀장, 파랑새 기획자, 파랑새 영업사원, ......
또 사람에 대해서만 파랑새 신드롬이 걸리는 게 아니다. 파랑새 언어, 파랑새 방법론, 파랑새 빌드 도구, 파랑새 프레임워크, ......
파랑새 언어를 좇는 사람을 예로 들어보자. 그 사람에겐 주특기 언어가 없다. 딱히 내세울 언어가 없다. 다 고만고만하다. 이 언어 집적거리다가 보면 이런 단점이 보이고, 저 언어 집적거리다가 보면 속도가 맘에 안 들고, 주변에서 이 언어가 전망이 좋다고 하니 또 잠깐 입문서 깔짝대다가 하는 식이었다. 결국 파랑새 언어들 뒤꽁무니만 계속 좇아 다니면서 항상 불안하다. 이 언어가 맞나? 그 동안 파랑새 신드롬에 안 걸린 개발자는 자신이 쓰는 언어의 결을 따라 사용하려 연구하고, 자신이 이미 아는 언어들을 상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빌드 도구도 그렇다. 주변에서 좋다고 해서 좀 공부해 보려고 했더니 화면이 맘에 안 든다. 그래서 다른 도구를 구해다가 공부했다. 하면서도 ‘아닌데 아닌데’ 싶다. 결국 최근에 새로 급부상하는 도구를 좀 만져본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 세팅을 했는데 ‘아뿔싸, 거시기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네.’ 오늘도 또 파랑새 빌드 도구 찾으러 웹 서핑을 한참 했다. 그러는 동안, 파랑새 신드롬에 걸리지 않은 개발자는 기존에 팀원들이 쓰던 셸 스크립트와 파이썬 스크립트 좀 엮어서 간단하게 빌드 자동화를 했다.
지금 여기
켄트 벡(Kent Beck)의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2판 서문에 감동적인 글귀가 있다.
- 상황이 어떻건 간에 당신은 언제나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No matter the circumstance you can always improve).
- 당신은 언제나 자기 자신부터 개선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You can always start improving with yourself).
- 당신은 언제나 오늘부터 개선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You can always start improving today).
나는 이 글을 가끔씩 들춰보면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곤 한다.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많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지금, 바로 여기에서 시작할 수 있다. 지금 여기에서 시작하지 못하면 나중에도 안 될 확률이 높다.
우선은 쉽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을 해보자. 또 남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면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고 행복하게 만들면 어떨까.
작은 변화라고 너무 실망하지 말자. 때로는 작은 변화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큰 변화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 매일 밤 10시가 넘어 집에 오느라 애 얼굴을 사진으로만 확인하는 처지라면 하루에 30분씩 일찍 집에 와서 아이가 자기 전에 30분이라도 놀아주면 어떨까. 아이 입장에서는 천지 차이가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물론이고 그 앞으로 오랫 동안.
하지만
하지만 마틴 파울러가 한 조언의 마지막 부분을 늘 잊지 말자. 직장을 옮긴다고 세상이 끝나지는 않는다. 정말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떠나라. 하지만 직장을 옮기되 파랑새를 찾으러 가지 말고, 만들러 가라. 나는 수년 전에 안전한 직장을 관둔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당시 아내가 한 말이 큰 위안이 되었다. "설마 우리가 길바닥에 나앉겠어? 때려쳐."
거창고 직업 선택 십계명의 아홉 번째 항목(부모나 아내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이 해당하지 않는
예인 듯 싶다.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dwclm/20081021/
구구절절 옳은 말씀에 수긍이 갈뿐이다...
직장뿐아니라, 개인적인 생활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새롭게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글...
교통요금 줄이기(환승 서울, 부산기준)
저의 예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친구집에 저녁에 잠시 얼굴보고 밥 먹으러 갈때 기준)
1. 버스를 타고 서면에 도착해서는 환승을 찍고 내려서 천천~히 지하철로 갑니다.
2. 지하철에 몸은 들어가시지 마시고 교통카드를 댑니다(환승입니다!) , 예의상 바만 돌리고 이제 3시간동안 여유롭게 일을 봅니다.
3. 3시간의 일을 다 보셨다면 이제는... 버스 타고 가셔야 겠네요(물론 왔던 버스는 안됩니다)
지하철에 가셔서 안에서 나오는쪽의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댑니다 그러면 3시간 안에는 그냥 아까 비용으로 지하철을 탄 경우가 됩니다.
4. 버스(올때와는 다른 버스)를 30분안에 타주시면(환승입니다! 소리 나옵니다) 공짜로 탈 수가 있겠죠
// 전체적인 흐름은 버스를 타시고 지하철을 타시되 교통카드만 지하철을 탄척 해주셔야 합니다 몸은 지하철 타시면 안되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이!!!!!!!!!!!!!!!!!!!!!!!! 꼭 집에 가실때는... 안쪽에 있는 단말기에 대주셔야 합니다.!!!! 안그럼 돈 더 나갑니다
부산에서 서면 가는 버스 왕복 950 + 950 = 1900원
tip 버스+지하철+버스 환승 950+240+0 = 1190원 710원의 차익이 생깁니다 (시간 소요는... 10~20분만 더 부지런히^^;;)
아마.. 서울도 가능하지 싶습니다만.... 서울에선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가능할듯? ^^;;
지하철 티켓뒷면 보시면 기준3시간이었는데.... 3시간까지 테스트 했는데... 그 이상의 테스트 하신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가끔.... 지하철 역무원께서 이상한 눈빛을 주시더라도... 그냥 쌩 까주시는 쎈쓰 ^^;; (하지 말라는 법 없잖아요 더군다나 지하철 요금도 내준다는데~)
또.... 혹시 이 글이 교통공사에 들어가서 서면(in) 서면(out)이 안되도록 수정한다면...
서면에서 찍고 다음역까지 걸어가서 찍어주는 쎈스?체력?을 발휘 하시면 됩니다.
서울도 이방법으로 된다는데,
오~ 이런 방법이...
좀 추잡하기는 하다마는, 그래도 간혹 요긴하게 써먹을때가...-_-;;
PowerOFF - 컴퓨터 자동종료 & 원격종료 프로그램
터미널서비스로 접근을 했을때 컴퓨터종료버튼이 사라질때에도 유용하다.
아래와 사진처럼 서비스로 등록을 하면 컴퓨터 기동시에 자동으로 시작이 되고, 원격으로도 제어가 가능함...
암튼 다양한 옵션으로 컴퓨터를 손쉽게 제어할수 있다.
http://users.te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원격으로 제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비밀번호, 포트번호도 지정이 가능...
예약된 시간과 반복일정을 추가해서 컴퓨터를 조작할수 있는 옵션...
마포구, 핸드폰인증으로 자전거 대여
마포구가 자전거 천국으로 변모하고 있다.서울시 최초로 차도를 줄여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한 데 이어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자전거를 빌려주는 무인대여 시스템까지 구축했다.덕분에 마포를 찾는 관광객 등 외지인들도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절차 휴대폰 인증으로 대신
마포구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자전거가 필요한 모든 왕래객을 위해 자전거를 빌려주고,가벼운 정비까지 한 곳에서 해결해 주는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 자전거 무료로 타세요
마포구는 서울시의 도움으로 내년 말까지 상암동 택지지구와 월드컵공원 일대에 이와 유사한 자전거 대여 시스템 16곳(180대 규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주변에는 월드컵경기장,월드컵공원,한강시민공원,월드컵몰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들이 밀집해 있다.따라서 이 센터는 이 일대를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친환경적 관광 인프라가 되는 셈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마포를 찾는 나들이객이 간편하게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휴대전화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마치면 즉시 대여가 가능하다.빌리기 전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순환형 자전거도로망 구축
이와 함께 마포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서는 기존의 회원카드 발급방식도 병행토록 했다.
24시간 가동되는 센터의 이용료는 기본 4시간은 무료,그 이후는 시간당 약간의 요금이 부과된다.또 자전거 정비소는 자원봉사자 인력을 배치해 무료로 정비해 주고 자전거 부품 교체시 원가만 받기로 했다.
마포구는 자전거 활성화 방침에 따라 서울시 최초로 차선을 줄인 자전거도로 2.3㎞를 지난 6월 개통했다.
연남동∼한강시민공원을 잇는 이 자전거 전용도로는 앞으로 용산선 지상부지 선형 공원길과 연결된다.현재 마포 한강시민공원∼홍제천(불광천)∼용산선 지상부지∼망원동길∼한강시민공원을 연계하는 순환형의 자전거도로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의 자전거 전용도로 총연장은 13.26㎞에 이른다.이 가운데 상암동은 지난 5월부터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 3개 단지(상암 월드컵파크 3·6·8단지)에 총 1억원을 들인 무인자전거 대여소(총 90대)도 운영되고 있다.이와 함께 상암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전거 수리정비자원봉사단을 꾸려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며 고장난 자전거를 부품 값만 받고 고쳐주고 있다.지금까지 1200대가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
또 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초등학교 자전거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전거 도시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이런 공로로 최근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에너지관리공단 등에서 주관한 평가대회에서 대상(마포구보건소)과 우수상(상암동 주민센터)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자전거 빌려주는것도 좋지만, 원가만 받고 수리를 해준다고하니 나중에 한번 찾아가 봐야겠구만...
위치는 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을 잊는 다리밑에 있다고...
CEO 특강 - 여행업의 비전과 본질 -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
한국 최고의 여행업계라고하는 하나투어의 권희석 사장이 어떻게 창업을 해서, 어려운 위기를 넘겨오면서 지금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해주고, 여행업계를 어떠한 방식으로 이끌어 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를 보여준 강연...
상당히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주는데, 여행업이라는것이 좀 특화된 부분이라, 일반인들이 보기좋게 하기 위해서라도 여행업이라는 부분보다 자기개발, 경영쪽인 부분으로 좀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좋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전반적으로는 정도를 따라가고, 진인사대천명을 강조하며 기본을 강조하는 그의 경영마인드는 참 마음에 들었던 방송이였다.
맨파워가 중요한 업체사람들이나 정도를 추구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큰 도움을 받지 않을까 싶다...
* 최고의 여행업계로 탄생 할 수 있었던 실체가 공개된다!
1998년부터 10년 연속 해외여행 및 항공권 판매 1위,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 업계 최초 코스닥과 런던증시 상장! 이처럼 최고의 여행업계로 성장시킨 CEO 권희석만의 특별한 전략은 무엇일까.
여행업계에서는 사형선고와 다를 바 없었던 97년 IMF 위기. 당시 회사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매출액이 95% 가량이나 감소하였다. CEO 권희석이 말하는 IMF 극복 사례. 이직률이 높은 여행 업체직원들의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심어줄 것. 직원들과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리고 최고의 여행업계로 탄생할 수 있었던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본다.
* 어려울수록 해외로 눈을 돌려라!
추워진 날씨만큼 세계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지금, CEO 권희석은 이럴수록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단언한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홀세일(도매) 상품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지에 무대를 넓히고 있다. 또한 미국 관광객들에게 한 ․ 중 ․ 일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등의 글로벌 전략을 통해 또 다른 수익 창출을 모색하여 여행기업의 비약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세계최고의 여행기업을 만들기 위한 권희석의 포부가 공개된다.
* 주인보다는 머슴이 되어라!
주인보다는 머슴이 되라고 강조하는 CEO 권희석!
직원 때에는 주인이라고 생각하며 일을 했지만, 임원이 되고부터는 주인을 써포트할 수 있는 머슴으로 살아왔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진정한 서비스정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들을 수 있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신조로 자신의 믿음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철저한 신념으로 무장된 마인드와 서비스정신의 표본이 무엇인지 그 실체를 공개한다.
KBS 대한민국 길을 묻다-이어령, 젊음을 디자인하라! 강연 방송
오리-토끼(Duck-Rabbit Illusion) 사진을 들어서 작금의 좌파우파로 갈려진 대한민국에 일침을 놓았고,
카니자 삼각형(Kanizsa Triangle) 사진을 들어서 꿈은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한다라는것을,
둥근별 뿔난별(Form of stars), 물음느낌표(Interrobang)를 통해 왜 동양이 서양 문화에 지배될수 밖에 없는지를,
개미의 동선(Ant's Trace)를 통해서 젊음시절의 방황의 중요성과 목표를 발견한후에 걸어가는 방법을,
매시 업(Mash up)을 통해 창조만 중요한것이 아니라 융합을 하기위한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연필의 단면도(Hexagon)에서는 간단한 변화만으로도 커다란 변화를 일으킬수 있다라는것을,
빈칸 메우기(Blank)로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것만을 보고 있다라는것을,
지(知)의 피라미드(Knowledge Pyramid)에서 우리가 어떠한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었다.
물론 그의 말이 절대진리일수는 없지만, 그저 고개가 끄덕일수 밖에 없었고, 특히 개인적으로는 개미의 동선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두근거릴정도였다고 할까...
암튼 앞으로 총 3부로 진행이 된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방송도 크게 기대가 된다.
개미는 자신의 먹이를 찾어서 방황을 하지만, 자신의 먹이를 찾게되면 곧장 집으로 직선으로 향한다.
젊음의 방황속에 넘어지고 깨지고 쓰러지더라도 잊지 말아야 할 한가지는 목표를 향한 끝없는 도전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 그리고 지치지 않는 탐색의 열정이다.
◎ 방송 일시: 2008. 11/23, 11/30, 12/7(일) 밤 10:25~(60분) 2TV
제1편 “젊음을 디자인하라!” - 이어령 박사 (11/23)
제2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라!” -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11/30)
제3편 “미래를 준비하라!” - 서남표 KAIST 총장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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