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mbc 특종 놀라운 세상 - 간암을 기적처럼 이겨낸 남자
  2. MBC 논픽션 파노라마 100가지 위대한 발견 2
  3. 그것이 알고싶다 - 나도 엄마이고 싶다-여성장애인 출산,육아기
  4. 그것이 알고 싶다 - 유전무죄 무전유죄, 변호인의 도움은 가진자 만의 특권인가?
  5. 그것이 알고 싶다 - 죽음의 미스터리 -나는 왜 죽었는가?
  6. 그것이 알고싶다 - 조국이여, 우리를 도와주세요!
  7.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분단의 기원

mbc 특종 놀라운 세상 - 간암을 기적처럼 이겨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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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하게 모형배를 만든 사람이 나왔다.
어릴적에 큰외삼촌이 해군에 다녀온후에 취미생활로 군함같은것을 직접 많이 만드셔서 우리집에도 몇개를 주셨는데...
가만히 생각하보니 지금은 버린듯하다...
그러고 보니 할머니가 돌아가신후에 삼촌을 찾아뵈는것에 참 뜸해진듯하네...

마지막에 보여준 간암을 이긴 남자의 이야기...
원래도 간이 않좋았지만.. 사업을 하면서 업무상으로 어쩔수 없이 계속 먹게되는 술...
결국에는 간암말기라는 판정을 받고, 몇개월밖에 살수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부인은 이 사람은 죽으면 안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할수 있는 모든것을 해주는 애절한 사랑을 배풀고...
남편은 부인의 이런 사랑에 감동을 받고, 절대 나는 죽을수 없다라는 신념과 집념 그리고 살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을 한다.
하늘이 감동을 받았는지.. 어느날 부인의 꿈에 노인이 나타나서 죽어가는 조기를 살려준다는 꿈을 꾼후에 남편은 꿈같이 완치되었다고 한다...
믿음, 소망의 힘이라는것이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싶었다. 간암 말기라고 해도 나는 절대 죽지 않는다. 나는 낳을꺼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믿으면 고칠수 있다는 믿음!
몇년전에 간암으로 먼저 떠난 현호가 생각나고 안타까울뿐이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침묵의 질환 간경화,당신의 간이 굳어간다, 간질환 자기진단법

간기능에 이상(간염, 간경변, 간암)이 생겼을때 나타나는 병증 5가지!

KBS 생로병사의 비밀 - 한국인 질병보고서, 간경화

생로병사의 비밀 - 암을 이기는 습관, 운동이 나를 살렸다

kbs 비타민 - 암정복!'-간암/NEW밥상-간암정복



<럭셔리 범선 공예~>





이보다 더! 럭셔리하고 웅대할 수 없다!! 정교하고도 섬세한 범선 공예의 주인공 손 영수씨. 그의 작품들은 모두 16-17세기의 범선들로, 그 웅장함과 고풍스러움을 한껏 살린 작품들인데~ 이런 작품만도 무려 10척. 한 작품을 탄생시키는데에도 자료수집 부터 기본틀 잡기, 나무 자르기 등등 약 2-3년이 걸린다고~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 서 만든 작품이기에 함부로 만지는 것은 노! 오직 주인, 영수씨만이 만질 수 있다고 ~ 이렇게 만든 작품은 미국에서까지 알려져 범선 전시회 한국인 최초로 초대까지 받 았다고 하는데.. 놀라운 작품! 대단한 걸작! 섬세함의 결정체!! 영수씨의 범선들을 만 나 본다. <특종! 이야기 파일> 2004년 광주의 한 작은 농촌마을, 그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났다! 동네 에서 성실하기로 소문난 김근면(48.가명)씨. 하루는 그가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하 루 종일 집에 들어오지 않자 가족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그 다음날! 가 족들에게 엄청난 비보가 전해지고~ 바로 김근면씨로 추정되는 한 남자가 마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현장에는 자동차 한 대와 그 안에 꼼짝 않고 누워있는 한 남자, 그 곁에 몰려든 파리 떼와 쓰러진 농 약 뿐!! 그렇게 모두들 죽었다고만 생각한 그 순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일어나는 김근면씨. 백주대낮에 벌어진 황당한 변사체 발견사건! 그 황당한 이야기 속으로 들 어가 본다. <별난 자전거 발명가~> 누워서 타는 자전거가 있다?! 제작팀의 눈길을 끈 동영상 하나, 한적한 공원에, 기묘 한 물체를 타고 이도하는 여자의 모습인데~ 그 모습 또한 이상한 것이 누운 상태로 손과 발을 저어가며 물체를 움직이는 것! 그 물체의 정체는 바로, 최진만(59)씨가 직 접 제작한 손발 자전거! 3년 전 처음으로 자전거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 다는 할아버지. 얼마 전 세계 최초로 손과 발, 동시에 젓는 자전거를 만들어냈다. 또 한, 헬스기구와 흡사한 모습의 자전거와 더불어 총 6대의 이상하고 신기한 자전거들 이 가득~하다는데.. 자전거 사랑에 푸~욱 빠져서 이제는 자전거를 손수 제작하는 할 아버지를 만나본다. <간암을 기적처럼 이겨낸 남자> 죽음의 시한부 선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이 있다! 그 사연의 주인공 박병규 씨. 1980년대,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며 살던 그. 당연 회사에서의 고된 술 접대 도 마다않고 일했다고..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병원에서 간암 말기로 1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게 되는데~ 감당하기 힘든 선고!! 그는 실의에 빠진 채 하루하루 를 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부인은 남편의 삶의 끈을 절대 포기 할 수 없었다!! 그 래서 시작된 지극정성 간호. 남편 역시 아내의 이런 마음을 알았을까? 절을 찾아 3000배를 시작했다. 아내는 온갖 좋다는 약이라는 약은 다 구하고 다녔다고~ 그리 고!! 기적처럼 그의 병이 100% 완치 됐다고!! 그가 말해주는 기적 같은 이야기!!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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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논픽션 파노라마 100가지 위대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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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부작 중에서 지금까지 방송한 7편을 봤다.
무슨 꼭 고등학교때 수업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때 막연하게 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게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 보다, 이런 프로그램을 교구재로 사용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고,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많이 느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과학자들이 그런 연구를 했고, 그 연구결과가 어떤 결과를 미쳤는지.. 많은 도움을 받았고, 예전에 배웠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나저나 유럽에서는 이런 연구를 몇백년동안에 걸쳐서 연구를 해왔고, 이런 연구들이 바탕으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현재까지 오게됬는데.. 동양에서는 도대체 뭣들을 하신건지...-_-;;

많은 내용들이 화면설명과 친철한 나레이터로 쉽게 다가오는데, 아직도 상대성이론은 헷갈린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만유인력, 중력을 믿었던 내가.. 지금 내가 지구에 있는것은 지구가 나를 잡아당기는것이 아니라.. 공간이 휘어져서 우주가 나를 지구로 밀어넣고 있다는것은 아직도 좀 긴가민가하다...-_-;;
그래도 태양뒤에 감쳐진 행성이 눈에 보이는것이나, 수성의 쾌도등이 타원형인것을 정확하게 설명하면서 이 세상을 바라보는 페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었다는 아인쉬타인의 상대성이론의 대단함과 그의 기발찬 아이디어는 정말 멋졌다!


이어서 방송한 100가지 위대한 발견, Top10...
이것저것이 나왔는데.. 거의 예상대로 아인쉬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과 특수 상대성 이론이 2,3위를 차지...
다윈의 자연선택설(진화론)이 영예로운 1위를 차지...
4 주기율표
5 지동설
6 멘델의 유전법칙
7 세균설
8 페니실린
9 미생물발견
10 뉴튼의 운동법칙

그러고 보니.. 발명은 없고.. 죄다 발견이구만...:)


◎ 방송 : 2006년 1월 9일 (월) 15시 00분 ~ 16시 00분

국내외 우수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면서 시청자의 다양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논픽션 파노라마」에서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가 발견한 자연과학의 위대한 발견 100가지를 소개하는 9부작 HD 다큐멘터리 ‘100가지 위대한 발견(100 Greatest Discoveries)’이 오는 1월 9일(월)부터 9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 제 1부 생명의 기원과 진화 : 1월 9일(월)
거대 공룡이 어떻게 멸종했고 지구상에 가장 먼저 등장한 생명체는 어떤 모습?

▶ 제 2부 지구과학 : 1월 16일(월)
지구의 속에 어떤 것이 들어 있을까?

▶ 제 3부 의학 : 1월 23일(월)
인체에 대한 사람들의 오랜 고정관념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인체해부학

▶ 제 4부 물리학
물리학 분야의 위대한 발견을 하나씩 살펴보자.

▶ 제 5부 천문학
하늘을 바라보며 꿈꾸던 순수한 천문학적 호기심에서부터 우리가 얼마나 훌륭한 천문학적 성과를 이루어냈는지

▶ 제 6부 화학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 내면의 세계를 연구하는 것, 그것이 화학의 세계이다

▶ 제 7부 유전학

인류의 근원을 밝히고 더 나아가 질병의 치료 등 의학 분야에까지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유전학상 위대한 발견들

▶ 제 8부 생물학
아주 큰 동물도 시작은 작은 세포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인류가 이런 세포나 미생물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 제 9부 과학사 10대 발견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과학사상 큰 획을 긋고 인류의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10가지 발견을 되돌아보며, 과학이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또 다른 길임을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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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나도 엄마이고 싶다-여성장애인 출산,육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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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정상인의 천국, 미국은 장애인의 천국.. 이라는 말이 많다.
그런 맥락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다큐...
장애인들도 애들을 낳고, 키우고, 사랑하면서 키울수 있지만, 자신들만의 힘으로는 어렵고, 정부와 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는것이 취지라고 할까?
외국에서는 이런 제도가 잘 되어있는데, 우리나라는 거의 전무하다. 사람들은 이런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해야하지 않아?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막상 그것에 대한 커다란 비용에 대해서는 인색한것이 문제이다.
현실을 무시하고, 이상을 꿈꾸는것은 문제가 있을것이다. 우선 점점 사회의 인식을 바꾸어 가서 선진국처럼 장애인들도 정상인들처럼 제대로 살아갈수 있는 복지국가가 되야할것이다.
빨리..

나도 엄마이고 싶다-여성장애인 출산,육아기
○ 제 목 : 나도 엄마이고 싶다-여성장애인 출산,육아기
○ 방송일시 : 2006년 3월 4일 (토) 밤 10시55분
○ 연 출 : 강범석 / 작 가 : 박진아

** 저도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강경화씨는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이다. 온 몸의 근육이 말을 듣지 않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힘들다. 그런 그녀가 남편과 상의 끝에 출산을 결심했다. 하지만 그녀가 임신을 하자 주위에서는 그 몸으로 어떻게 아이를 낳으려느냐고 그녀의 출산을 모두 반대했다. 장애를 가진 아이가 나온다고, 성치 않은 몸으로 아이양육은 무리라고 모두들 말했다. 안 그래도 힘든데 주위의 시선들이 쏟아질 때마다 그녀는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육체적인 고통도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한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축복받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그녀는 평생 꿈꾸어오던 엄마라는 이름을 조용히 소망하고 있다.

** 빛이 되어주는 아이, 동현이

시각장애로 앞을 보지 못하는 김덕이씨는 4년 전 임신 8개월의 몸으로 병원에 가다가 지하철 선로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골반 뼈가 부러져서 병원에서도 아이를 포기하라고 했지만 그녀는 아이의 생명을 지켜냈고, 귀하게 얻은 동현이는 이제 4살이 되었다. 김덕이씨에게 아이를 키우는 일은 하루하루가 눈물겨운 날들이었다. 점자 테이프를 일일이 붙여서 동화책을 읽어주며 부모의 장애로 인해 아이가 뒤떨어지지 않게 교육시키지만, 이제는 조금씩 한계를 느낀다. 아이의 호기심이 점점 커져 가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다. 아이에게 색을 가르치고 사물을 이해시키는 일등 그녀의 육아를 도와줄 수 있는 기본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동현이를 더욱 잘 키울 자신이 있다는 덕이씨. 그녀에게 동현이는 삶의 빛이자 희망이다.

** 네가 낳았으니 네가 길러라?

장애 여성이 아기를 낳고 키우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우선 대부분의 경우 늦은 결혼으로 적지 않은 나이에 출산을 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한다. 장애산모를 위한 전문 산부인과가 없어 간단한 검사를 받는 것도 매우 힘든 상황이다. 또한 병원을 가기 위한 이동의 문제,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 장애아가 태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등 산모 혼자 감당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다. 또한 장애의 몸으로 애를 낳으려한다는 비하의 시선까지 이중 삼중의 고통 속에 처해있는 현실이다. 또한 힘들게 태어난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는 더 큰 곤란을 겪기도 한다. 일부 복지관을 통해 일주일에 두 번 가사를 도와주는 홈헬퍼지원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그나마도 순번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고 체계적인 지원책도 마련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다.

모두들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하는 저출산시대. 정부는 출산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장애여성들에게는 먼 나라 얘기일 뿐이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힘든 상황 속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려는 그들의 눈물겨운 출산육아기를 통해 외면당하고 있는 그들의 모성권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보고, 엄마의 사랑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장애여성들의 출산과 육아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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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유전무죄 무전유죄, 변호인의 도움은 가진자 만의 특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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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한 현실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아니야!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양극화현상이 점점 커지는것도 어떻게 보면 이런 사회 구조의 잘못된 현상으로 인해서 점점 더 양극화현상이 커지는것일것이다. 정말 답답할뿐이다.
노블리스오블리제라고는 볼수없는 상류층들... 자기들만의 리그를 벌리는 그들.. 없는 자들은 보호받지 못하고.. 이로인해 점점 더 벌어지는 그들의 격차... 이러다가 세상이 뒤집어 지면 모든것이 원위치가 될것이다. 고려말, 조선말의 현상을 봐도 그렇다.
가진자가 없는자를 위해서 배푸는것은 어찌보면 사회적인 비용이 더 줄어드는것인데...
암튼 있는자에게 이래라 저래라 해봤자.. 소용없고.. 이런 문제제기로 인해서 점차 사람들과 사회의 눈이 떠지고, 발전해 가기를 바랄뿐이고, 나라도 열심히 벌어서 없는자의 서러움을 당하지 말고, 없는자를 돌볼수 있는 그런 능력과 힘을 가져야 할것이다.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 제 00374 회 (  02 월 25 일  )
어느 날 갑자기 형사재판의 당사자가 되어 유죄를 선고 받는 일은 양심에 털나고 심보 고약한 특별한 사람만의 일일까? 나는 꼬박꼬박 세금 잘 내고 싸우지 않고 착하게 가족끼리 오순도순 조용히 살면 그 어려운 법률 서비스 문제는 몰라도 되는 것일까? 그러나 선량한 대한민국의 국민이 범죄자(전과자)로 가는 길은 너무나 쉽고 거기에서 빠져 나오는 길은 너무나 어렵다. 설사 잘 해결한다 해도 경제적,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대통령, 삼성, 현대 재벌에서부터 달동네 사는 김씨까지 모두 다 법정의 문은 공평하게 열려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모두가 예측하는 그대로다. 돈에 의해 결정된 법률서비스의 수준 차이가 유죄무죄 여부와 죄의 형량을 결정하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현실이다. 김 씨처럼 돈 없고 힘없는 사람에게는 대한민국의 법률서비스는 소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악순환은 언제까지 되풀이 될 것인가? 지금 한창 진행중인 사법개혁추진위원회의 방향은 서민들 입장을 제대로 반영할 것인가?

현행 법률서비스 제도는 단 1%의 부자들에게만 자유롭고 99%의 대다수 사람들은 돈 때문에 그 법률서비스가 여전히 멀다. 선량한 대한민국의 국민이 돈이 없어 죄를 덮어쓰거나 과도한 형벌을 받는 일은 이제 그만 일어나야 한다.

그들은 모두 평화로운 가정의 구성원들이고 이 사회의 건전한 일꾼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돈이 없거나 해서 최소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그런 법률서비스를 정비하고 확립하기 위해서는 고작 큰 다리 하나 만드는 정도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언제까지 내 버려 둘 것인가?

▶ 사례 1. 어느날 갑자기 '존속 살인범'이 된 김씨 이야기

어느 날 아침 81세 된 어머니가 음식물을 토하고 119 구조대에 실려갔다. 그런데 병원에서 약물 때문인 것 같다는 한마디에 치매로 고생하시던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유일한 아들이 쉽게 범인으로 지목되어 조사를 받았다. 술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아들, 불행히도 전날 쥐를 잡기위해 쥐약을 사오고 아무렇게나 방치해 혹시 어머니가 그 약을 드신 것은 아닌가하는 자책감에 경찰에서 그 부분을 인정하고 잘못을 시인했다.

그런데 그 사소한 인정 때문에 그 아들은 존속살해범이라는 끔찍한 범죄인으로 재판정에 서게 된다. 전 재산이 500만원도 안 되는 일용직 노동자 김씨, 결코 변호인을 선임할 능력도 법률적지식도 없이 재판의 공정성과 자기의 결백만을 믿고 무죄를 기대했다는데….

형을 거의 다 살고 가석방되어 최근에 나온 그는 가난 때문에 변호사를 선임하여 제대로 대항하지 못한 것이 못내 후회스럽다. 존속살해범이라는 끔찍한 죄명을 떼어내기 위해 3심까지 마친 지금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는 더욱 어렵기만 하다.

▶사례 2. 성추행 벌금 300만원, 변호인 선임료 500만원, 박씨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해 일어나는 형사사건이 250만 건, 그 중에 서민들을 위한 약식재판은 전체 형사사건의 80-90%에 해당한다. 그들이 무죄를 다투거나, 진실을 다툴 때 과연 법은 어느편에 있을까? 일단 돈에 따라 그 법은 움직여 갈 것인가?

어느 날 갑자기 술자리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 때문에 박씨는 벌금300만원 약식명령이 떨어졌다. 300만원을 내자니 성추행범으로 평생 살아갈 것이고 무죄를 다투자니 변호사 비용이 만만치 않다. 가난한 화물트럭 기사인 박씨가 선택 가능한 법률 서비스의 내용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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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죽음의 미스터리 -나는 왜 죽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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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를 나와서 서울대에 다니면서 몇일전에 세계대회에서 수상을 하고, 오후에 비가 오려나하고 우산을 챙기던 아들이 몇분후에 아파트밑으로 추락해서 죽었다면?
참 어이가 없는 사고였는데, 아쉽게도 그때 부검을 했으면 정확한 사인을 알수 있었겠지만, 정신이 없던 부모들은 자살이라는 경찰의 말에 어이없게도 화장을 하고만다.. 하지만 뒤늦게 재수사를 요청해서 시작하지만 이미 중요한 증거들은 없어진 상태.. 자살이 아닌것 같은 심증은 가지만, 그렇다고 타살이라는 증거는 없고.. 정말 안타까울뿐이다...
이 사건이외에 몇건의 사건을 보여주고, 정말 왜 죽었는지 모르는 애매한 사람들을 보여준다.
이런것중에 가장 큰 사건이 87년도에 서울대 박종철씨 사건...
이때 검의관의 솔직한 진술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런 세상은 오지 않았을것이다.
외국같으면 미국에는 부검률이 50% 일본은 30%정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유교 사상의 영향인지 망자에게 손을 데는것을 금기시해서 인지 6%대에 머문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우리나라의 법의학분야도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것이 현실이라고 하고, 검찰, 경찰의 조사방법도 외국은 먼저 의사가 와서 시체를 수습하고 처리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경찰->검사->판사를 거쳐야 가능하다고 한다.
일년에 일어나는 이런 살인, 사고 등 자연사가 아닌사건이 3만건이라고 하는데.. 정말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 왜 죽었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저 세상에 가서도 얼마나 억울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은 위로받았으면 좋겠으며, 우리나라의 시스템도 이런 방송을 계기로 더욱 더 발전되었으면 좋겠다.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 제 00350 회 (  08 월 06 일  )
350회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내용

◇ 제 목 : 죽음의 미스터리 -나는 왜 죽었는가?
◇ 방송일 : 2005년 8월 6일 (토) 밤 10:55
◇ 연 출 : 이 덕 건 / 작 가 : 최 경/
조연출 : 김은아 / 보조작가 : 정은숙

자살인가? 타살인가?


지난 4월 19일, 홍준희(23, 남)씨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현관 앞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추락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고 사건을 종결지으려 했으나,
홍씨 죽음의 과정과 동기는 설명할 수 없었다.
홍씨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컴퓨터 관련연구소에서 공부하는 인재로 어린 시절
부터 가져온 과학자의 꿈을 착실히 이뤄가고 있었고, 올해는 중국에서 개최된
국제 프로그래밍콘테스트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입상했었다. 사건 당일 아침,
학교로 출발하려던 홍씨는 비가 올 것 같아 어머니와 함께 우산을 가져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집을 나섰는데, 그로부터 약 7분 후,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그는 자신의 방 창문 밖에 싸늘하게 누워 있었다.
과연 그는 자살한 것일까? 그 전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홍씨 가족들에
따르면, 그는 새벽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다고 한다. 그가 밤새 고민하며
작업한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그것은 유서가 아니라 그날 세미나에서
발표하기로 한 리포트였다.

낙후된 검시(檢屍) 제도

경찰은 뚜렷한 타살흔적이 없어 추락에 의한 자살로 판단했고, 홍씨의 시신은
화장되었다. 장례절차를 마치기까지 경황이 없었던 홍씨의 부모는 시간이 지나
면서 점점 자살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들 시신에 나타난 설명
하기 힘든 흔적들을 현장 사진을 통해 확인하고서는 타살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아들의 죽음을 밝혀 줄 단서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화장하기 전, 그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검안한 의사도 그의 주검에 나타난 흔적들을 설명하기는커녕
기억조차 하지 못했다. 홍씨의 부모는 ‘아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으며, 그의
죽음을 제대로 밝혀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평생 시달리며 고통스럽게 살아갈
것이다.’라고 말한다.
홍씨의 경우처럼 죽음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되거나
매장되는 억울한 주검들이 1년에 얼마나 발생하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검시제도(죽음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하기 위해 시체와 그
주변현장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행위)가 그만큼 부실하고 허술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로인해 범죄로 인한 죽음이 숨겨지고, 사인이 규명
되지 않은 의문사가 발생하며, 심지어 무고한 사람이 억울하게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일이 발생할 우려가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죽음을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한 해 발생하는 변사사건(사망의 원인이 불명확한 사건)은 3만여 건. 이 중
부검(해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지고 확인되는 경우는 4천여 건에
불과하다. 허술한 검시제도 속에서 나머지 2만 5천여 건은 사망의 원인이 정확
하지 않거나 잘못 추정된 상태에서 묻혀질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부검을 통해 죽음의 원인을 법률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법의학자가 30여명
정도인 열악한 상황에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죽음들을 소홀히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죽음에 대한 섣부른 판단으로 우리의 이웃이
고통 받는 실태를 고발하고 우리나라 검시(檢屍)제도의 개선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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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조국이여, 우리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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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서 일어난 한인동포 어린이 살해사건을 다룬 이야기...
파라과이에서 정확한 수사를 하지 않고, 개콘에 나오는 범죄의 죄구성처럼 한국인들을 범인으로 지목한후에 고문과 협박으로 범인으로 몰고가는 실상을 보여준다...
현재 파라과이는 지문채취조차도 제대로 못하고 그런 시스템도 구축이 안되어있다고 한다. 그러니 더욱 억울하고 정황만으로 몰아간다. 거기에다가 다른인종을 봤을때 느끼는 편견이 이번 사건에도 계속 적용이 되서 살인죄로 갖친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피해자의 부모들도 억울하게 한국사람들이 피해를 본다고 하소연을 하면서 파라과이 당국에 먹히지가 않으니 우리나라에 도움을 호소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내정간섭과 같은 이유로 회피하고 있다고 한다.
꼭 사건처리를 하는것이 살인의 추억에서 향숙이 살인사건을 다루듯이 하는 무지막지한 방식.. 바로 얼마전에 우리나라에서.. 아니 지금도 행해지고 있을지 모를 그런 사고에 남에 나라 사건에 감놔라 배놔라하고 맘대로 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다.
그냥 씁쓸했다... 우리나라 조차도 서해안총격사건, 씨랜드 등등 제대로 파헤치지도 못하면서.. 참.. 내.. 아놔!~
그렇다고 믿을 구석이라고는 한국밖에 없는 교민들을 보며서 또 한숨이 지어질뿐이다...
이놈의 나라.. 미국의 반만 닮아도 이렇지는 안그럴텐데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올뿐이다...


SBS [ 그것이 알고 싶다 ] 제 00372 회 (  02 월 11 일  )
조국이여, 우리를 도와주세요!
파라과이 한인 동포어린이 연속살해사건


1. 파라과이 한인 어린이 삼형제 살해사건

지난 12월 19일 저녁 6시 경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는 한인 교포 이모씨의 세 아들 현석(11) 재석(10) 영석(3) 삼형제와 현지인 가정부(40)가 잔혹하게 살해되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브라질로 이민을 갈 계획이었던 피해자 가족은 운영하던 가게를 매매한 상태. 하지만 가게는 소규모였고 부유하지 않았던 집에서 사라진 돈은 약 100만원 뿐이었다. 단순강도라고 하기에는 아이들과 가정부가 너무 잔혹하게 살해된 것. 경찰은 원한이나 치정관계를 의심했지만 아이들 장례식에 현지인들이 대거 참석할 만큼 부부는 현지인들과 사이가 원만했고 원한 산 일이 없었다고 한다.

* 범인은 아버지 혹은 삼촌? *
삼형제 살해 사건에 관해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은 두 명이었다. 오전 10시 반에 피해자 집 문을 열쇠로 열려고 하는 동양인 남자를 보았다는 목격자와, 오후 5시쯤 비명소리를 들었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동양인 엑센트였다는 이웃집 아주머니었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혈흔과 지문, 그리고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있었지만 전혀 감식이 이뤄지지 않았고 파라과이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에만 의존해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가 시작되고 경찰이 최초로 지목한 용의자는 아이들의 삼촌이었다. 그러나 삼촌의 알리바이가 입증되자, 경찰은 이제 아이들의 아버지를 두 번째 용의자로 지목했다. 아버지의 알리바이도 입증되자 한국 교포들 사이의 원한과계에 의한 사건으로 규정짓고 수사해 가고 있다. 피해자 부모들은 지난 99년 한인 남매 살해사건의 경우처럼 또다시 억울하게 한국 사람이 살인자의 누명을 쓸 것을 염려하여 적극적인 수사를 요구하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 1999년 9월 파라과이 한인 남매 살해사건
1999년 한국교민 임모씨의 딸 혜련(15), 아들 태혁(10) 남매가 잔혹하게 살해되었다. 태혁군과 혜련양은 목이 거의 잘려진 상태였으며 혜련양은 오른쪽 젖꼭지에 심한 멍이든 상태였고, 둘 다 등 쪽에 수십 차례에 걸쳐 칼로 찔린 흔적이 있었다. 집에서 사라진 돈은 겨우 260만원이 전부였다. 범인으로 체포되어 현재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한국인 김승민씨는 여전히 자신은 살인자가 아니며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제 항소심 재판의 최종 판결만 기다리고 있다.

당시 김승민씨가 범인으로 지목된 이유는 “사건 당일 김승민 몸에서 피냄새가 났다“는 현지인 애인의 진술과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커터칼이 유일한 증거였으나, 동거 애인은 김승민과 다투는 과정에서 김승민에게 구타당한 후 화가 나 경찰에 거짓 진술을 했다고 2차 진술에서 번복했다. 두 번째 증거인 문방구용 커터칼에서 발견된 혈액형은 RH+B형으로 김승민과 일치한다는 것이 경찰의 주장이었으나 DNA 검사가 아닌, 일반인 4명 중 한명 꼴인 RH+B형 혈액형은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없다. 7년째 교도소 생활을 하고있는 김승민을 우리가 다시 찾아가 본 결과 그는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었다.

3. 조국이여, 도와주세요.
파라과이 한인 교포 수는 대략 5천명정도이다. 위의 두 경우처럼 어린아이들이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은 인구 5천만 가량인 대한민국에서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지금 파라과이 사회에서는 “한국인들은 잔인한 범죄자이다”라는 한인들을 매도하는 방송이 나올 정도로 한인들은 불안한 상황에 처해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인 동포 어린이 삼형제 살해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조국의 도움을 바라고 있는 한인들의 절박한 상황을 취재하였다.

이번 방송을 통해 파라과이 경찰 당국의 공정한 수사촉구와 더불어 파라과이 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국 수사당국이 이번 사건에 과학적 수사시스템을 지원할 수는 없는 것인지도 살펴보았다. 억울하게 살해된 다섯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 그리고 해외 동포들에게 조국은 과연 어떤 의미이며 그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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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분단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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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다지 내가 알고 있던 사실에 비교해서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대략 미국에 대해서 그동안했던 생각에 비해서 더 나쁜놈들이라고 말하는것같은 느낌...
하지만 조국이 분단된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과연 힘있는 놈들이 힘없는 놈들을 위해서 배풀기만 할까?
미국이나 소련이나 누구를 욕하기 전에 힘이 없어서 분단이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도 뭐라고 할수 없을것이다.
거기에다가 나라가 찬탁반탁으로 두쪽이 나서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으니 힘있는 놈들이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나간 과거를 되돌릴수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지난과거의 잘못된점을 분명히 알고 반성해서 다시 또 그런 우매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근데.. 어째.. 찬탁반탁시위 하는 모습이 요즘 모습과 거의 다를게 없다는 느낌이 드는건 뭘까...-_-;;;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한반도 분단' 피할 수 없었나

민족상잔의 비극을 낳은 한반도 분단과 좌ㆍ우 대립. 그 기원은 무엇이며, 왜 피할 수 없었던 것일까.

MBC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분단의 기원’은 14일 밤 11시30분 미국과 소련의 기밀문서와 증언을 통해 해방 이후 분단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8월15일 한반도는 해방되지만, 허리에 38선이 그어지고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할점령된다.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위한 잠정적 군사분할선이었던 38선을 사이에 두고 미ㆍ소, 좌ㆍ우익의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2차 대전에서 일본이 소련의 참전을 막는 것을 골자로 하여 펼쳤던 ‘화평공작(和平工作)’의 전모, 해방 당시 소련군이 서울까지 들어와 일부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던 사실 등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김일성과 함께 소련군 88여단 소속이었던 바실리 이바노프의 증언을 통해 스탈린이 1946년 김일성을 북한 지도자로 직접 지명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공개한다.

또 미 군정의 실상과 실책을 비판한 ‘미국의 배반’의 저자 리처드 로빈슨과도 독점 인터뷰했다. 로빈슨은 미 군정이 친일파와 우익에 의존하는 바람에 점령 정책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는 주장을 편다. 그는 “당시 미국의 최고 목표는 한국의 민주적 통일정부 수립이 아닌, 소련의 세력과 공산주의를 막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미국은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 계획을 세우고 ‘트루먼 독트린’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결국 1947년 9월 미국이 한반도 문제를 유엔에 상정키로 결정한 가운데 통일된 한반도를 주장하던 민족주의자들은 하나둘 암살되고,1948년 단독정부가 수립되면서 분단 상황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제작진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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