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딸과 사위가 백제에 죽임을 당하자.. 백제를 멸망시키겠다는 복수의 일념으로 살아온 신라 김춘추...
김유신의 여동생과 결혼을 해서 든든한 배후세력이자 동지를 얻고, 뛰어난 외교술로 당나라에게서 12만대군을 얻어서 결국에는 백제를 멸망시키지만, 당나라는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고, 고구려의 멸망후에 그 넓은 땅을 빼았겨서 현새에서 욕을 먹지만... 과연 그당시 상황에서 조국의 먼미래를 내다보지 못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는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제15회]백제를 멸하리라 |
▣2007. 9. 29 (토) 20:10~21:00 (KBS 1TV)
▣진행 : 한상권, 이상호 아나운서
▣연출 : 김영두 PD
▣작가 : 윤영수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마침내 삼국을 통일한 신라.
그 중심에는 태종무열왕 김춘추가 있었다.
한 가지 목표를 향해 평생을 바친 치밀한 외교지략가 김춘추!
20여년에 걸친 김춘추의 지독한 복수,
드디어… 나당동맹으로 달성한 백제 멸망
김춘추는 백제를 멸하고 신라를 지킨 영웅인가?
아니면 외세를 끌어들인 사대주의자인가?
시대의 풍운아! 탁월한 외교가! 태종무열왕 김춘추
|
▶구전동화‘토끼전’의 기원 - 김춘추의 탈출기! 구전동화로 잘 알려진 토끼전(별주부전). 이 이야기는 바로 김춘추의 고구려 탈출기에서 비롯되었다. 백제를 치기 위해 고구려에 원병을 요청하러 간 김춘추는 신라 땅의 일부를 주면 군사를 내주겠다는 고구려 왕의 요구를 거부해 옥에 갇히고 만다. 그때 고구려의 신하인 선도해가 들려주는 얘기를 듣고 꾀를 내어 무사히 빠져나오는데, 바로 이 이야기가 ‘토끼전’이다. 토끼전은 거북에게 속아 용왕에게 죽임을 당할 위험에 빠진 토끼가 간을 육지에 꺼내놓고 왔다고 속여 무사히 탈출했다는 설화로, <삼국사기> ‘김유신전’에 기록되어 있다.
|
▶김춘추의 첫 번째 위기 : 대야성 패전
딸과 사위의 죽음 … 참혹한 대야성 전투의 기억
▶김춘추의 두 번째 위기 : 목숨을 건 외교길 목숨을 건 고구려 외교 - 풍전등화의 신라를 위해 앞장서다
정치적 위기의 극복과 국가의 원수인 백제를 멸망시키기 위한 선택! 바로 신라의 또 다른 적국인 고구려에게 원병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당시 고구려는 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켜 왕을 죽이고 실권을 장악한 상태로 김춘 추의 고구려 행은 목숨을 건 위험한 외교활동 이었다. 고구려 군사를 빌려 백제를 치려던 김춘추. 그러나 신라땅의 일부를 주면 군사를 내주겠다는 고구려의 입장과 팽팽하게 맞서게 된다. 결국 김춘추는 고구려 왕의 분노를 사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고구려의 신하 선도해의 지혜로 무사히 빠져나온 김춘추는 목숨을 잃을 위기를 넘기고도 신라를 위한 외교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왜(일본)로 건너가 신라와 왜의 동맹을 성사시키려 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백제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었던 왜를 설득하기는 쉽지 않았다. 잇따른 두 번의 외교 실패. 풍전등화의 신라를 김춘추는 과연 어떻게 구할 것인가!
외교지략가 김춘추, 나당동맹을 성사시키다!
끊임없이 신라를 공격하는 백제. 김춘추는 백제 제압을 위해 대당외교에 나선다. 당나라 군사를 요청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당나라를 찾은 것이다. 당시 당나라는 네 차례에 걸쳐 고구려를 공격했으나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계속된 패전으로 신라와의 연합을 원했던 당나라. 그러나 김춘추는 이런 당나라 사정을 이용해 치밀하고 전략적인 외교 전술을 펼친다. 고도의 심리전으로 당 태종을 설득한 김춘추. 드디어 648년, 신라와 당나라의 ‘나당동맹’이 맺어진다. 이는 당시로서 파격적인 김춘추 외교의 승리였다. 신라로 돌아온 김춘추는 정권을 장악하고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한다. 당나라와의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한 김춘추의 정치력과 김유신의 군사력은 강력한 신라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이었다. 평생을 건 김춘추의 지독한 복수, 드디어 백제가 멸망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