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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10년에 인문학 도서로 베스트셀러가 넘어 스테디셀러가 된 마이클 센댈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실제 하버드대학 수업장면을 녹화해서 보여주는 방송
1953년생으로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 교수가 되었고, 30년간 정치철학을 강의하고 있고, 미국정치학회가 선정한 최고의 교수에 선정이 되기도한 Michael J. Sandel의 하버드대의 가장 인기 있는 강의라고...
Justice with Michael Sandel : What's the Right Thing To Do
(PBS / Harvard University 공동제작)
하버드대학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좌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Justice 열풍의 진원지인 하버드 특강 “정의”를 EBS가 2011년 신년기획으로 준비한 것. 2011년 1월 한달 동안 총 12강으로 이루어진 “정의” 특강이 EBS에서 연속 방송된다.
<강의 타이틀> (강의 개요는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1강. 벤담의 공리주의
(The Moral Side of Murder/The Case for Cannibalism)
2강. 공리주의의 문제점
(Putting a Price Tag on Life/How to Measure Pleasure)
3강. 자유지상주의와 세금
(Free to Choose/Who Owns Me?)
4강. 존 로크와 자유지상주의
(This Land is My Land/Consenting Adults)
5강. 합의의 조건
(Hired Guns?/For Sale: Motherhood)
6강. 임마누엘 칸트의 도덕론
(Mind Your Motive/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7강. 거짓말의 교훈
(A Lesson in Lying/A Deal Is a Deal)
8강. 공정한 출발
(What's a Fair Start?/What Do We Deserve?)
9강. 소수집단우대정책
(Arguing Affirmative Action/What's the Purpose?)
10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민정치
(The Good Citizen/Freedom vs. Fit)
11강. 충성의 딜레마
(The Claims of Community/Where Our Loyalty Lies)
12강. 정의와 좋은 삶
(Debating Same-Sex Marriage/The Good Life)
정말 넓은 강당에서 펼쳐지는 철학강의인데, 첫번째 강연은 벤담의 공리주의에 대한 내용으로,
기차선로에서 5명을 죽일것인지, 1명을 죽일것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을 해서,
사람들의 선택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들의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참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가더군요.
뭐 방송 내용도 좋고, 어려운 철학이나 정의라는 개념을 아주 쉽고, 일상에 적용해서 이야기를 하는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이 방송을 보면서 대학시절이 떠오르더군요...
수많은 교양강좌를 들었지만, 과연 지금 기억에 남는 강연이나, 내용은 뭐가 있는지...
그저 학점을 따고, 교수님이나 강사가 하는 이야기를 적고, 외우기 바뻤지, 뭔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고민했던 기억은 거의 없는듯 한데, 우리나라와 같이 주입식 위주의 교육현실속에 참 멋진 교수법이자 바람직한 강연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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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총 12강이 방송이 된다고 하는데, 참 괜찮은 방송인듯한데,
꼭 한번 챙겨보시면서, 배우고, 생각해보면서
정의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