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에 해당되는 글 1164건

  1. 호우시절 - 처음보다 설레고 그때보다 행복해
  2. 8인 최후의 결사단 - 쑨원(손문), 신해혁명의 비하인드 스토리
  3. 내 사랑 내 곁에 - 루게릭 환자의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
  4. 애자 - 누구나 한번은 겪을 일의 가상체험
  5. 집행자 - 삶과 죽음에 관한 교도관의 이야기
  6. 불꽃처럼 나비처럼 - 지켜야 할것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고, 행복하다
  7. 사람을 찾습니다(Missing Person) - 사라진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호우시절 - 처음보다 설레고 그때보다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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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출장을 갔다가 정말 우연히 만난 미국유학시절의 첫사랑 그녀...
짧은 시간동안 데이트를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록새록 그때의 감정이 떠오른다...

첫사랑의 애뜻한 감정.. 그리고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하지만 둘 사이에 막혀있는 벽...
그리고 그 벽이 시간이 지나고 허물어갈쯤에 호우가 내리듯이 다가온 사랑...

참 애절하면서도 처음보다 설레고 그 때보다 행복한 잠깐의 시간을 멋지게 그려낸듯한 멋진 영화...

과연 이러한 상황이 나에게 다가온다면 나는 어떠한 선택을 했을까하는 이런저런 생각에 심란해지고, 답답한 마음이 느껴지게 하는 멋진 로맨스 영화인듯...
지금 내리는 이비는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일까? 라는 의문이 머리속을 맴돈다...


개봉 2009년 10월 08일 
감독 허진호
출연 정우성 , 고원원 , 김상호 , 마소화
상영시간 100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로맨스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goodrain2009.co.kr/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다시 그 사람이 온다면… 호우시절(好雨時節)

건설중장비회사 팀장 박동하. 중국 출장 첫날, 우연히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미국 유학 시절 친구 메이와 기적처럼 재회한다. 낯설음도 잠시, 둘은 금세 그 시절로 돌아간다. 키스도 했었고, 자전거를 가르쳐 주었다는 동하와 키스는커녕, 자전거는 탈 줄도 모른다는 메이. 같은 시간에 대한 다른 기억을 떠 올리는 사이 둘은 점점 가까워 지고 이별 직전, 동하는 귀국을 하루 늦춘다. 너무나 소중한 하루. 첫 데이트, 첫 키스,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좋은, 첫사랑의 느낌. 이 사랑은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시절을 알고 온 걸까? 이번엔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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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의 다섯 번째 로맨스- 내릴 때를 알고 오는 좋은 비처럼, 사랑에도 때가 있다!

‘좋은 비의 시절’로 직역될 수 있는 제목 <호우시절>의 출발지는 중국 당나라 때의 시성 두보의 시 ‘춘야희우’ (春夜喜雨)의 첫 구절 ‘호우지시절’ (好雨知時節). ‘좋은 비는 내릴 때를 알고 있어 봄에 만물을 소생케 한다’에서 제목을 따 왔다.

‘유학 시절 서로 설?으나 사랑인지 아닌지 미처 확인할 기회도 없었던 두 사람이 몇 년의 세월이 흐른 후 우연히 만나 진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따라 가는 영화는 그 제목처럼, 모든 사랑이 때로는 방해꾼으로 또는 조력자로 만나게 되는 타이밍에 관해 이야기 한다.

비라고 다 같은 비가 아니고 봄에 내리는 비는 새싹을 돋게 하는 좋은 비인 것처럼, 학창시절엔 그저 친구인 채로 재회의 기약도 없이 헤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긴 세월이 흘러 각자의 삶 속에서 어른이 된 채 만난 두 사람은 놓치고 싶지 않은 연인의 감정을 품는다. 누군가 필요하다 느낀 그 순간, 거짓말처럼 내 앞에 다시 온 그 사람. 이번엔 사랑이다.


모든 사랑이 한 번쯤 궁금해 하는 ‘내가 만약 그 때’로 시작되는 가정법

There is no historical if. 지나가 버린 시간. 과거는 되 돌릴 수 없다는 금언이다. 하지만 사랑은 그 불가항력에조차 가정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만든다. 만약 그 때 말을 했다면? 혹은 그 때 그러지 않았다면? 누구나 가져 보았을 법한 궁금증, 혹은 ‘만약 그 사람이 지금 내 눈앞에 나타난다면?’이라는 가정법에서 <호우시절>은 시작한다.

<8월의 크리스마스>부터 <행복>까지 허진호 감독의 영화 속 연인들은 한번도 맺어진 적이 없다. 그들이 겪은 다양한 이별의 형태와 그 과정의 감정을 들여다 봄으로써 오히려 깊은 공감을 자극했다.

하지만 <호우시절>은 그의 필모그라피 중 처음으로 사랑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을 보여준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이 단지 서로를 사랑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서로의 모습을 통해, 한때 지녔으되 잊어버리고 있던 꿈을 다시 한 번 떠 올리게 되는 <호우시절>의 연인들. 상처를 통한 깨달음이 아니라, 다시 사랑하면서 오히려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두 사람. 긴 시간 뒤, 변화한 서로를 긍정하며 감싸 안는 두 사람은 사랑이 우리에게 무엇인지, 그리고 또 그 사랑이 삶에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따뜻하게 돌아보게 한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가장 원초적인 감정이자 관계인 ‘사랑’에 관한 본질적인 질문

유학 시절 친구였던 동하와 메이.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둘 다에게 외국어인 영어로 대화한다. 가장 밀접한 관계인 사랑에 외국어는 엄청난 장애일 것 같다. 사랑이란, 같은 언어로도 정확하게 감정을 전달하거나 상대에게 자기를 솔직하게 보여주기란 어려운 일이므로.

<호우시절>은 모든 연인들이 가진 소통의 문제에 언어의 벽을 덧씌움으로써 역으로 사랑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반드시 좋은 연인이 아니듯, 좋아한다는 감정은 눈빛, 사소한 배려의 몸짓을 통해서 더 솔직하게 전해질 수 있다.

상대방이 정말 좋고 늘 함께 있고 싶은, 그 혹은 그녀와 함께 있을 때 자기가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 오직 사랑만이 사람에게 가져다 줄 수 있는 그 독특한 감정을 때로는 서툴게, 하지만 확실하게 전하는 <호우시절>의 연인들은 사랑이란 결국 언어 그 이전의 것임을 깨닫게 한다. 사랑도 통역이 되냐는 질문에 그러므로 <호우시절>은 Yes라는 긍정의 대답을 내어놓는다.


허진호 감독의 5번째 커플- 정우성, 그리고 고원원.

한석규-심은하, 이영애-유지태, 배용준-손예진, 임수정-황정민. 관객이 그 당시 가장 사랑하고 싶은 남, 녀 배우를 캐스팅. 영화 속 연인들의 열애와 이별, 배신과 상처까지도 더 실감나는 돋을새김으로 남겨 온 허진호 감독. 그의 5번째 로맨스 <호우시절>의 연인들은 정우성과 고원원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부터 염두에 두었으나 스케쥴이 번번이 맞지 않았었던 정우성과는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마침내 <호우시절>을 통해 인연이 닿았다.

‘메이’는 순수하고 맑은 첫 사랑의 이미지였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제안으로 모든 남자들이 생애 처음으로 설렐 법한 첫 사랑의 느낌을 잊지 않고 있는, 맑고 청순한 이미지의 고원원으로 결정되었다. 한국 관객에게는 낯설지만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난징!난징!>의 히로인으로 14억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현재형의 여배우. 선입견 없이 순백의 첫 사랑 그 느낌 그대로 ‘정우성의 연인’으로 첫 인사를 건넨다.

미국 유학 시절 친구라는 설정 상, 두 사람 다에게 외국어인 영어로, 가장 친밀한 감정인 사랑을 연기해야 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였다. 난생 처음 하는 외국어 연기였지만 두 배우는 오히려 몇 년 만에 다시 만나 약간은 어색한 친구에서 서서히 진짜 연인으로 변해가는 동하와 메이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는 더 좋았다고 말한다. 촬영 시작 1주일 전에야 비로소 처음 만난 두 배우. 하지만 진짜 친구와 연인을 오가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때로는 장난기 있고 때로는 도발적인 커플을 선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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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최후의 결사단 - 쑨원(손문), 신해혁명의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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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 최후의 결사단
(十月圍城 / Bodyguards And Assassins)

청조말에 새로운 혁명을 꿈꾸는 손문이 홍콩을 방문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이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이를 저지하고 암살하려는사람들간의 암투를 그린 영화...
1시간동안 혁명에 대해서 회의를 하는 동안 가상의 인물을 손문의 어머니의 집에 가서 만나면서 회의에 지장이 없게 만들기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들...
그것도 무슨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라, 시장사람들과 동네사람들이 친절한 주인을 위해서 목숨을 바쳐가면서 싸운다...

뭐 영화내용이야 좀 그렇다칠수도 있지만, 학창시절에 배운 신해혁명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듯
영화는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도는 꽤 높은듯해서 보는 내내 그다지 지루하지는 않지만, 보고 나면 약간은 허무할수도...^^

막판에 청국의 무사들과 싸움을 붙는 거지가 여명이였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_-;;


개봉 2010년 01월 21일 
감독 진덕삼
출연 견자단 , 사정봉 , 양가휘 , 여명 , 판빙빙 , 왕학기 , 왕백걸 , 리위춘 , 증지위 , 후쥔
상영시간 138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액션 
제작국가 중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8heroes  

영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표적이 된 8인 단 하루, 단 한 시간 동안의 미션이 시작된다!

쑨원이 혁명가들과 비밀리에 모임을 갖기 위해 홍콩에 도착하던 1906년 10월 15일. 미리 정보를 입수한 수백 명의 자객들이 그를 암살하기 위해 홍콩에 잠입하고, 이를 알게 된 ‘혁명가’는 막강한 자금력으로 그를 뒷받침해주는 오랜 친구 ‘대부호’를 설득해 쑨원을 지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대부호를 향한 충성심으로 가득한 인력거꾼과 자객들에게 아버지를 잃은 극단단원, 거구이지만 마음은 상냥한 두부장수, 과거의 아픔 때문에 스스로를 버렸던 걸인, 대부호의 아들이자 아버지의 뜻을 거슬러 위험한 임무에 가담한 후계자까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영웅을 지키기 위해 호위대를 결성한 이들에게 평범한 모습 속에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감추고 살아 온 숨은 고수 도박꾼이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목숨을 내건 이들의 계획은 쑨원이 비밀 모임을 갖는 한 시간 동안 그를 가장한 인물을 태우고 암살자들이 둘러싼 시내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함정을 만드는 것. 하지만 8인의 호위대가 막아내야 하는 암살자는 수백 명에 달하고, 영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표적이 된 이들은 암살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인다.

들켜서도, 죽어서도 안 되는 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단 한 시간!
타겟을 놓쳐 다급해진 암살단과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호위대 간의
숨막히는 마지막 결전이 시작되는데…!


14억을 열광시킨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
2010년 1월, 심장을 두드리는 100% 리얼 액션이 온다!

중국 최고 톱스타들의 출연과 유례없는 스케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중국 개봉 첫 주 1억 1300만 위안(한화 약 170억원)을 벌어들이는 놀라운 흥행 열풍을 불러 일으킨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1906년 배경으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영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표적이 된 8인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웅이 홍콩에 머무는 단 하루, 마지막 1시간 동안 그를 지켰던 8인과 영웅을 노리는 암살자들의 대결이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펼쳐지는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CG나 대역 없이 직접 온 몸을 내던지는 순도 100%의 고난도 리얼 액션을 선보인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도심 한복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해 오는 수백 명의 암살자들과 목숨을 걸고 영웅을 지켜야 하는 8인. 견자단을 비롯하여 여명, 후쥔, 리위춘 등 중국 최고의 스타들이 위험천만한 옥상 액션씬을 시작으로 수 십 미터 높이에서의 고공 낙하 등 거침없이 몸을 내던지며 화려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실제 미국 이종격투기 챔피언 출신의 쿵리와 견자단이 맨몸으로 맞붙는 액션 하이라이트 장면과 도심을 질주하는 스펙터클한 추격전, 40:1의 손에 땀을 쥐는 결투까지. 오직 와이어 하나에 몸을 의존한 채 펼치는 배우들의 다이나믹한 액션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얼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목숨과 맞바꾼 최후의 미션
리얼 타임으로 전개 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중국의 실존인물 ‘쑨원’이 혁명을 위해 1906년 홍콩을 찾은 단 하루의 역사적 사건 속에서 역사책에 기록되지 못한 평범하고 소박한 8명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상이 영웅이라 불렀던 한 사람이 홍콩에 도착하기 전, 각각의 캐릭터가 미션에 합류하는 과정과 마지막 하루의 결전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주는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역사나 영웅, 대의가 아닌 국경과 시대를 초월하여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얼굴도, 이름도 알지 못한 채 영웅을 지키는 사명으로 호위대를 자처하고 나선 도박꾼부터 걸인, 극단 단원, 두부 장수, 홍콩 최고의 대부호와 그의 후계자, 인력거꾼과 혁명가까지. 은혜를 갚기 위해,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혹은 사랑하는 이의 부탁으로 인해 각자의 사연을 품고 만난 적도 없는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8인의 캐릭터들은 그 어떤 위대한 영웅보다 진한 페이소스와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마지막 1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대결이 영화 속 1초와 현실 속 1초가 동일한 리얼타임으로 전개되며, 미국 인기 드라마 [24]를 뛰어넘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세대를 아우르는 톱스타 군단과 정상급 제작진의 만남!
놓칠 수 없는 최고의 프로젝트를 위해 뭉쳤다!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하고, ‘차세대 오우삼’으로 불리는 액션의 귀재 진덕삼 감독을 비롯, <무간도>의 촬영 감독, <황후화>의 의상 감독 등 중국 정상급 스탭이 뭉쳐 만들어낸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실존 인물 ‘쑨원’을 지켰던 숨겨진 영웅들이 있었다는 가정에서 시작된 영화다.

8인의 호위단과 주변 인물들까지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배우들의 캐스팅이 하나의 도전이었던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한 작품에서 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었던 톱스타들이 크고 작은 역할을 막론하고 흔쾌히 출연을 자청, 중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 불리는 역대 최강의 초호화 캐스팅을 탄생시켰다.

이소룡과 성룡을 잇는 최고의 액션 스타이자 할리우드 영화 <블레이드 2> 등의 액션 감독으로도 이름을 알린 견자단은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도박꾼’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진한 감정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영웅을 지키기 위해 모든 계획을 세운 ‘혁명가’ 역은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양가휘가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부드러운 이미지의 대표 스타 여명은 과거의 아픔을 감춘 전설적인 고수 ‘걸인’으로 분해 파격 변신을 시도하였다.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 한편, 최고의 신세대 남녀 스타 사정봉과 판빙빙은 새로운 이미지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꽃미남 스타의 이미지를 버리고 충직한 ‘인력거꾼’으로 변신한 사정봉은 순수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남성적 매력을 발산하고, 최고의 미녀스타이자 섹시 스타로 급부상한 판빙빙은 ‘내연녀’ 역을 맡아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홍일점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들과 더불어 중국의 국민배우라 불리는 증지위, 왕학기, 후쥔까지 가세한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신세대 스타부터 국민배우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매력이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중국 영화 역사상 최초의 시도!
1:1 사이즈의 세트로 완벽하게 재현된 1906년 홍콩을 만난다!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1906년 홍콩 시가지의 모습을 리얼하게 재현하기 위해 총 제작비 2,300만 달러의 3분의 1에 달하는 거대한 제작비를 투입하여 중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1:1 사이즈의 세트를 완성시켰다.

총 10년에 걸친 준비 기간 동안 8년의 시간을 세트 제작을 위한 자료 조사와 기획 기간으로 할애하고 6개월 동안 매일 300여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되어 탄생한 <8인 : 최후의 결사단>의 초대형 오픈 세트는 유례 없는 규모와 생생한 리얼리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덕삼 감독이 “이 거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면, 이 영화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제작진은 세트 제작과 프로덕션 디자인에 무엇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 당시 홍콩 본연의 외관뿐 아니라 거주 인구, 남녀 비율, 직업군까지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실제 살아 숨쉬는 듯한 공간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빽빽하게 늘어선 간판과 회색 벽돌, 전통 문양의 건물이 뒤섞인 도시와 생업을 위해 각종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는 화려한 거리, 그 속에서 조용히 모습을 드러내는 암살단과 목숨을 건 호위대의 치열한 결투는 공간의 리얼리티가 더해져 강렬한 임팩트로 시선을 고정시킨다


쑨원(중국어 정체: 孫文, 병음: Sūn Wén 손문[*], 1866년 11월 12일 - 1925년 3월 12일)은 중국의 정치가이며 혁명가, 사상가, 중국 국민당(中國國民黨) 창시자이다. 호(號)는 일선(중국어 정체: 逸仙, 병음: Yìxiān 이시옌[*], 광둥어: Yat-sen 얏센[1]), 본자(本字)는 덕명(중국어 정체: 德明, 병음: Démíng 더밍[*]),별명은 중산(중국어: 中山, 병음: Zhōngshān)이다. 신해 혁명의 주요 인물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도운 공로로 1962년과 1968년 두차례에 걸쳐 대한민국으로부터 건국훈장 중장이 추서되었다.
목차


생애

쑨원은 1866년 11월 12일 광동성 향산현(香山縣)[2] 부근의 취형촌(翠亨村)의 빈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도천(道川)은 일찍이 마카오에서 재봉 일을 하다가 그 뒤로 그 사치함을 더럽게 여겨 농촌으로 되돌아 왔다. 큰 형은 손미(중국어 정체: 孫眉, 병음: Sun Mei 쑨메이[*]이고 자는 덕창(德彰)이다. 하와이 주 호놀룰루에서 상업에 종사하였다.

    * 1879년: 하와이 주로 유학.
    * 1892년: 홍콩 서양 의학원 졸업.
    * 1894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만주족 축출, 중국 회복, 연합 정부 건설"을 강령으로하는 흥중회(興中會)를 조직.
    * 1895년: 홍콩 흥중회를 창설. 10월에 흥중회는 광저우에서 봉기를 모의하지만, 사전에 누설되어 실패. 해외로 망명.
    * 1896년: 영국 런던에서 청나라 공사관에 체포, 영국인 친구의 도움으로 풀려남.
    * 1904년: 일본, 하와이, 베트남, 사이암 (지금의 타일랜드), 미국 등지에서 화교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혁명을 전파.
    * 1905년: 필리핀, 독일, 프랑스 등의 유학생들을 규합하여 혁명 단체 조직.

          8월: 흥중회, 화흥회(華興會) 등의 단체를 기반으로 일본 동경에서 동맹회(同盟會)를 창건, 총리에 추대. "만주족 축출, 중화 회복, 민국 창립, 토지 소유의 균등"을 강령으로 채택.
          동맹회의 민보(民報) 발간사를 통해서 "민족(民族), 민권(民權), 민생(民生)"의 삼민주의를 발표.

    * 1906년 - 1911년: 해외의 모금 활동 등으로 중국 내의 여러 봉기를 지지.
    * 1911년 10월 10일:무창(武昌)에서 일어난 반란으로 신해 혁명 발발.

          미국에서 12월 하순경 귀환, 17개 성 대표자들에 의해 임시 대총통에 추대됨.

    * 1912년 1월 1일: 남경(南京)에서 임시 대총통 (中華民國 臨時 大總統) 취임을 선포하고 중화민국 임시정부를 구성.

          2월 12일: 선통제(宣統帝) 푸이(중국어 정체: 溥儀, 병음: Pǔyí 부의[*]) 강제 퇴위.
          2월 14일: 위안스카이(중국어 정체: 袁世凱, 병음: Yuán Shìkǎi 원세개[*])와의 협약에 따라서 임시 대총통직을 위안스카이(袁世凱)에게 양위하기 위해서 사임.
          3월 11일: 중화민국 임시약법(中華民國 臨時約法)을 반포.
          7 - 8월: 동맹회가 국민당으로 개편하여 쑨원을 이사장(理事長)으로 추대.

    * 1913년 3월: 위안스카이가 국민당 대리 이사장 쑹자오런(宋敎仁)을 암살, 쑨원은 위안스카이를 무력 타도할 것을 주장.

          7월: 2차 혁명 주도, 실패. 일본으로 도피.

    * 1914년: 동경에서 중화혁명당(中華革命黨)을 조직.
    * 1915년: 잠시 귀국하였다가 다시 일본으로 되돌아가서 10월 25일에 동경에서 쑹칭링(宋慶齡)과 결혼.
    * 1916년: 위안스카이 사망, 단기서가 위안스카이의 뒤를 이음.
    * 1917년: 서남군벌(西南軍閥)과 연합하여 광주에서 군사정부를 세우고 대원수(海陸軍大元帥)에 추대되어 임시약법 수호 투쟁.

          10월: 러시아 10월 혁명

    * 1918년: 군벌과 정치인들의 배척을 받아 5월에 대원수직을 사임, 일본을 거쳐 상해로 감.
    * 1919년 5.4운동.

          10월 10일: 중화혁명당을 국민당으로 개칭 (동맹회의 국민당 국회는 1913년에 위안스카이에 의해 해산된 바 있음).

    * 1920년: 복건성과 광동성 주둔군에 회군을 명령하여 광동에서 계계군벌(桂系軍閥) 축출.

          11월: 광주에서 다시 임시약법 수호 운동.

    * 1921년: 광동 신정부 수립, 임시 대총통 취임.
    * 1922년 6월: 진형명(陳炯明)의 반란. 광주를 떠나 상하이로 옮김.

          7월: 중국 공산당이 5.4운동 정신 계승과 반제국주의를 강령으로 상해에서 비밀리에 결성됨.

반란 후, 코민테른과 중국 공산당과 합작하기 위하여 이대교(李大钊) 등 유명 공산당 인사들을 개인 자격으로 국민당에 가입하게 함.

    * 1923년 1월 1일 국민당의 개진(改進)을 발표, 제1차 국공합작 시작.

          2월: 광주로 돌아가 다시 육해군 최고사령부를 창건, 대원수(海陸軍大元帥)의 이름으로 군권과 정무를 총괄.
          8월: 장제스(蔣介石)를 포함한 대표단을 소련으로 파견.
          10월 소련에서 파견된 보로딘(Borodin)을 고문으로 초빙.

    * 1924년 1월: 쑨원의 주관으로 중국국민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를 광주에서 소집. 중국공산당원이 참여하는 중앙통치기구를 구성. 황푸군관학교 설립
    * 1925년 3월 12일 북경에서 사망하였고, 유해는 이 년간 북경 벽운사(碧雲寺)에 임시 안치되었다가, 난징으로 옮겨 장례를 치렀다.


명칭

청조와 일제, 그리고 군벌 등의 정적들에게 평생 추적을 당하면서 중국 국내외 여행이 많았던 그는 여러 차례 가명을 사용하였으며, 이 때문에 그의 호칭은 잘 알려진 쑨원(孫文)과 중산(中山) 외에도 여러 개가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의 호적상의 본명은 쑨더밍(중국어 정체: 孫德明, 병음: Sūn Démíng 손덕명[*])이며 아명은 쑨디샹(중국어 정체: 孫帝象, 병음: Sūn Dìxiàng 손제상[*])이다.

쑨원(중국어 정체: 孫文, 병음: Sūn Wén 손문[*])이라는 이름은 그가 10여 세 부터 사용한 이름이다. 자(字)는 재지(중국어 정체: 載之, 병음: Zàizhī 자이즈[*]). 원래의 호(號)는 일신(중국어: 日新, 병음: Rìxīn 리신[*])이었으나 홍콩 서양 의학원의 중문학 스승의 권유로 일선(중국어 정체: 逸仙, 병음: Yìxiān 이시옌[*])으로 바꾼다, 일신과 일선은 광동어로 발음하면 "Yat-sen 얏센"으로 같은 발음이다.

잘 알려진 중산(中山)은 정식으로 만든 호가 아니라 1897년 무렵부터 사용한 "나카야마"라고 하는 일본 성씨 가명이다. 쑨원이 광주에서 1895년 17세의 나이로 가담한 혁명이 실패한 후, 외국으로 수 년간 피신했을 시기에 일본에서 사용한 가명 中山樵[3] 나카야마 쇼(なかやましょう)[*](중산초)[4]에서 유래한다.


정치활동 및 업적

1895년 무렵부터 평생 동안 청나라에 반대하는 혁명을 주도했다. 1905년 남경에서 동맹회 (1912년의 신해혁명 후에 국민당으로 개편) 를 조직해서 삼민주의(三民主義)를 제시했고 1913년 중국국민당을 창시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기록은 쑨원 말년의 "소련, 코민테른, 중국공산당과의 합작"을 자세히 기록하면서 강조하는 면이 있다. 반면, 중화민국(대만)의 기록은 장제스가 1918년 이후로 쑨원의 휘하에서 활동하였다는 점을 감안하여서, 그리고 중화민국의 정통성을 잇는다는 점에서 쑨원에게 지극히 우호적이나, 그의 국공합작 내용이나 공산계열에 우호적이었던 활동은 다소 축소되어 기술되는 경향이 있다.

쑨원과 군벌의 관계를 말하면, 1912년 위안스카이와 의 회합 후 그에게 배반을 당해 북양군에 의해서 그의 조직이 와해되고, 다시 1917년 광주 지역에서 서남군벌과 합작한 조직에서 1918년 축출되었으며, 1921년 광동에서 조직한 세력도 1922년 진형명의 반란 등으로 타격을 입는 등, 군벌 조직으로 부터 많은 피해를 입었다. 실제로 그의 대표적인 수장(首長) 직위를 살펴보면 1912년 1월에 신해혁명으로 중화민국 임시 대총통(中華民國 臨時大總統)으로 있다가 2월에 위안스카이에게 자리를 넘겨주며, 1917년에 광주에서 대원수(海陸軍 大元帥)로 있다가 1918년에 축출되며, 1921년에 비상 (임시) 대총통(非常(時期)大總統)으로 있다가 진형명의 반란을 맞이한다. 중화민국의 실제적 실권을 쥐는 1923년에야 민정적 명칭인 대총통이 아닌, 군사적 성격이 강한 대원수(海陸軍大元帥)가 된다.

그는 광동 지역에 기반을 두고 국내는 물론이며, 하와이에 있던 큰 형 쑨메이(중국어 정체: 孫眉, 병음: Sun Mei 손미[*]) 등의 도움으로 해외의 화교와 유학생을 규합하며 해외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였다.

그의 삼민주의 등의 사상은 민중의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그의 삼민주의는 중국과 대만 양 측에서 모두 높이 인정받고 있다.

그의 중국 혁명 정신이 남긴 영향은 아직도 그의 초상화가 본토 중국 및 대만의 정치 행사에 자주 사용될 정도로 크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 기념일 등에는 그의 대형 초상화가 천안문 광장에 걸리며, 2004년 대만의 천수이볜 총통 취임식에서도 쑨원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대만의 국부(國父)로 칭송받으며, 본토 중국에서는 국부로서라기보다는 ‘혁명선행자’(革命先行者)로서 존경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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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내 곁에 - 루게릭 환자의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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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에 걸린 김명민과 장의사관련업을 하는 하지원과의 사랑과 주변의 장기입원환자들의 힘들고 어렵지만 희망과 죽음, 사랑을 그린 영화...

루게릭병에 대해서 잘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어쩌다보니 관련 다큐나 관련도서들을 꽤 읽은듯하다.
뭐 어쩌다 읽었다기보다는 서서히 마비가 진행되어가는 와중에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거나, 삶의 끈을 놓지 않는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너무 끌렸다고 할까?

이 영화도 어찌보면 그러한 스토리이다. 전도유망한 법학도가 루게릭병에 걸리고, 사랑에 빠지고, 임신을 하지만... 점점 멀어져가는 희망.. 하지만 점점 커지는 사랑과 안타까움의 모습을 그리는 영화였다.

김명민의 살인적인 다이어트와 멋진 연기 등 좋은 부분도 많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간파되고, 예상되는 뻔한 스토리에 감동을 주기 보다는 이정도면 슬프지하면서 관객의 눈물을 짜려는듯한 - 뭐 개인적으로 루게릭관련 방송을 많이 봐서 그러지도 - 느낌이 좀 감동휴먼스토리라기 보다는 결과가 뻔하고, 식상한 느낌의 영화를 한편 본듯한 느낌이 들었다는...-_-;;

뭐 나보다 이러한 병에 대해서 더 모르시거나, 이런 비극적인 순정 맬로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괜찮게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SBS스페셜 - 승일 스토리 나는 산다 (사진보기)
MBC 스페셜 -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 진정한 프로를 보다! (사진보기)
인간극장 - 우리엄마 신여사님
KBS 스페셜 - ID : 희망승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아빠는 꽃보다 아름답다
SBS 스페셜 - 유언 -죽음을 기억하라!
KBS 스페셜 - ID : 희망승일


개봉 2009년 09월 24일 
감독 박진표
출연 김명민 , 하지원 , 임하룡 , 임성민 , 남능미 , 최종률 , 손가인 , 신신애 , 임종윤 , 임형준 , 장원영 , 최석유 , 김여진 , 강신일 , 김광규 , 정의철 , 손영순 , 송영창 , 유승목 , 김영필 , 김영훈 , 최요한 , 설경구 , 전수지 , 서효림
상영시간 121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humanstory2009.co.kr/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그가 당신을 울립니다

"나 몸이 굳어가다 결국은 꼼작 없이 죽는 병이래, 그래도 내 곁에 있어줄래?"
몸이 조금씩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자 지수(하지원)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보금자리는 바로 병원.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 늘 곁을 지켜주는 아내 지수가 있어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누구보다 투병의지가 강하다.

"지수야, 나한테도 정말 기적이 일어날까..."
전신마비나 식물인간 상태의 중환자들이 모인 6인실 병동. 비슷한 아픔을 지닌 병동 식구들과 서로 격려하고 위로 받으며 지내는 사이 회복세를 보이는 환자도 수술의 희망을 찾게 된 환자도 하나 둘 생겨난다. 그러나 종우의 상태는 점점 나빠져만 가고, 병을 쿨하게 받아들이고 투병의지를 불태우던 종우도 하루하루 변해가는 자신의 몸을 지켜보는 게 점점 더 두려워진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언어장애가 시작되는데...


심금을 울리는 감동 소재,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 루게릭병을 조명하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지능, 의식, 감각은 정상인 채 온 몸의 근육이 점차 마비되어가는 희귀병이다.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치료법도 없어 대개 발병 후 3~4년 안에 호흡에 필요한 근육마저 마비돼 인공호흡기를 달지 않으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팔다리나 얼굴 근육 마비를 시작으로 결국에는 눈만 깜박거릴 수 있을 뿐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게 병이 진행되는데, 말짱한 정신으로 하루하루 식물인간이나 다름없이 변해가는 자신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이라 불린다.

<내 사랑 내 곁에>는 일반인들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루게릭병을 처음으로 조명하는 영화다. 루게릭병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종우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의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를 통해, 아직까지 치료법이 없어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루게릭병에 따뜻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기존의 신파스토리와는 차별화된 눈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너는 내 운명><그놈 목소리>에 이은 박진표 감독의 휴먼3부작

전국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멜로영화흥행기록을 갈아치운 <너는 내 운명>과 영화적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구현한 <그놈목소리>등, 보는 이의 감정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는 호소력 있는 연출로 휴먼 장르에 일가견을 보여온 박진표 감독. <내 사랑 내 곁에>는 그가 전작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휴먼스토리다.

<너는 내 운명>에서는 남녀간의 지극한 사랑을, <그놈 목소리>에서는 유괴범에게 아이를 빼앗긴 부모의 애끓는 사랑을 다뤘다면, <내 사랑 내 곁에>에서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이야기한다. 인간애, 가족애와 관련된 감정들을 총 망라해 전작들보다 한층 풍성해진 드라마를 선보이는 이번 영화는, 박진표 감독의 휴먼 3부작이자 그 완결이라 할 만하다.


가슴을 울리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

<내 사랑 내 곁에>는 지수-종우 부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뿐 아니라, 중환자들이 모인 6인실 병동을 배경으로 다양한 형태의 가족멜로를 선보인다.

식물인간인 남편이 깨어나기만을 9년째 한결같이 기다리는 노부인(남능미-최종률), 혼수 상태에 빠진 아내를 지극정성 간호하는 남편(임하룡-임성민), 사고로 불수의 몸이 된 어린 딸 앞에서 눈물을 감추고 가슴으로 통곡하는 어머니(신신애-손가인), 회사와 병원을 오가며 24시간 형을 뒷바라지하는 동생(임종윤&임형준) 등, 사연은 제 각각이지만 모두 자신의 삶을 희생한 채 환자 곁을 지키는 가족의 헌신적 사랑을 담은 에피소드들이다.


2009년 스크린을 평정할, 김명민의 루게릭환자 메소드연기

드라마<불멸의 이순신>의 이순신, <하얀 거탑>의 장준혁,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등, 출연작마다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명캐릭터들을 탄생시켜 온 천의 얼굴 김명민. 그가 이번엔 루게릭 환자 백종우 역할로 스크린 평정에 나섰다.

김명민은 캐릭터를 철저히 연구한 뒤 자기 자신을 완전히 지우고 맡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는 ‘메소드 연기’를 고집하는 연기자. 이번에도 그는 촬영 수개월 전부터 루게릭병에 대한 자료조사는 물론 실제 루게릭 환자들과 주치의를 정기적으로 방문해가며 치밀하게 캐릭터를 연구했다.

또한 실제 루게릭병 환자들의 병 진행과정에 맞춰 손동작, 발동작, 표정 등이 어떻게 미묘하게 다른지 까지 분석해 연기에 반영하는가 하면, 촬영기간 동안 180cm의 장신 키에 체중이 52k가 되기까지, 무려 20kg 이상을 감량하는 놀라운 집념을 보였다.

촬영 막바지엔 건강을 염려한 제작진이 감량을 만류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불면증, 저혈당 증세로 고통 받는 와중에도 캐릭터를 위해 감량을 포기하지 않았던 김명민에게 박진표 감독은 ‘괴물’이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이색직업 장례지도사, 하지원의 아름다운 도전

지수는 ‘장례지도사’란 직업을 가진 캐릭터. 장례지도사는, 흔히 알고 있는 ‘염습사’와 달리 장례절차나 방법에 대한 상담부터 시작해 염습(시신을 깨끗하게 씻기고 수의를 입히는 일)과 입관절차를 주관하고, 빈소 차림과 조문객 접대 등 장례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전문직업이다. 예부터 염과 입관은 남성들의 몫으로 여겨진 터라, 여자주인공의 직업으로 등장한 것은 <내 사랑 내 곁에>가 처음이다. 하지원은 전문직여성인 이 역할을 위해 7년간 길러온 긴 머리카락도 자르고, 남자들에게도 쉽지 않다는 염습과 입관절차를 몸소 배우고 연습하는 열의를 보였다.

영화촬영을 마친 후엔, “따뜻한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직업이다. 장례지도사의 손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란 생각이 들었다. 유족을 대신해 고인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하고 섬세한 배려가 필요한 직업이라, 여성들의 진출도 많아지고 있는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지수 캐릭터가 향후 장례지도사에 대한 인식이나 직업 인지도에 영향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해 마음가짐이 남달랐다”라는 아주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연배우들의 빛나는 연기투혼!

20kg을 감량한 김명민과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실제 염습까지 배운 하지원 못지 않게, 조연배우들의 연기 열정 역시 빛났다. 전신마비 혹은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 역을 맡은 조연배우들이 바로 그들. 6인실 병동 환자들을 연기한 춘자 역의 ‘임성민’, 옥연의 남편 역의 ‘최종률’, 진희 역의 ‘손가인’, 배석중 역의 ‘임종윤’은, 혼수상태에 빠져 있거나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역할이라, 슛 사인과 동시에 한치의 움직임도 허용되지 않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연기를 펼쳐야 해 남모를 고충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이들 중에서도 특히, 교통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춘자 역의 임성민은 뇌수술을 받는다는 설정을 위해 삭발 연기까지 불사해 스탭진의 찬사를 받았으며,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손가인은 아이돌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를 8kg나 늘이고 노메이크업으로 출연하는 연기투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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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 - 누구나 한번은 겪을 일의 가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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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병이 재발을 해서 죽어가는 어머니와 천방지축의 사고뭉치 딸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영화...

영화를 보면서 철없어 보이는 애자에게서 내 모습을 보게되고, 듬직하면서도 자식이 잘되고, 시집을 보내기 위한 영희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보게된다.
그리고 재수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 닥칠 이별에 대한 그 언젠가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그리고 후회가 밀려오는 영화...

마지막에 엄마와의 마지막 대화가 참 아련하게 다가오는데...
우리네 삶에서 그런 대화는 있을수 없지만, 살아 생전에 어머니에게 그런 다정한 자리를 자주 가지고, 후회가 안남을수는 없겠지만, 좀 더 신경을 쓰고, 애정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된 영화

뭐 영화자체는 그다지 재미있거나 감동적인것은 아닌데, 어머니에 대한 사랑, 이별에 대해서 막판에 좀 괜찮았다는....


개봉 2009년 09월 09일 
감독 정기훈
출연 최강희 , 김영애 , 배수빈 , 최일화 , 사현진 , 장영남 , 성병숙 , 김재만 , 송민지 , 김인서 , 정혜선 , 김대원(김C) , 이달형
상영시간 110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aeja2009.co.kr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대한민국 대표 청춘막장 스물 아홉 박애자!
해병대도 못잡는 그녀를 잡는 단 한 사람, 인생끝물 쉰 아홉 최영희!
유별난 두 여자의 징글징글한 한판이 시작된다!


고등학교 시절 ‘부산의 톨스토이’로 이름을 날렸던 박애자. 소설가의 꿈을 품고 서울로 상경했지만 고리짝적 지방신문 당선 경력과 바람둥이 남자친구, 산더미 같은 빚만 남은 스물 아홉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깝깝한 상황에서도 깡다구 하나는 죽지 않은 그녀의 유일무이한 적수는 바로 엄마 영희!

눈만 뜨면 ‘소설 써서 빤스 한 장이라도 사봤나!’고 구박하는 엄마에게 회심의 일격을 준비하고 있던 애자는 오빠의 결혼식에서 상상초월의(?) 이벤트를 벌이고, 결혼식은 아수라장이 된다. 통쾌한 복수를 마치고 콧노래를 부르며 귀가하던 그녀에게 영희가 쓰러졌다는 연락이 오고, 병원으로 달려간 그녀에겐 더욱 놀랄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상도 하지 못한 엄마의 이별 통보
있을 땐 성가시고, 없을 땐 그립기만 했던…
“과연 내가, 그녀 없이 살수 있을까요?”


4년간의 작업, 400쌍의 모녀 인터뷰 진행, 실전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된 캐릭터
실제 감독의 전 여자친구 에피소드가 <애자>의 모티브

‘캐릭터 묘사가 박력있고 필력이 돋보인다’ 정기훈 감독의 <애자>를 부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선정하며 심사위원들이 언급한 총평이다. 4년이란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오직 <애자>의 시나리오에 몰두한 정기훈 감독은 더욱 리얼한 묘사를 위해 주변 사람들을 수소문 해 400쌍의 모녀를 만났다. ‘싸울 때는 주로 어떤 주제로 싸우나?’, ‘화해는 어떤 방식으로 하나?’, ‘엄마가 돌아가실 땐 어떻게 이별했나?’등 실제 모녀들에게 들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애자>는 누군가의 자식이고 부모라면 충분히 공감하며 웃고 눈물 흘릴 수 있는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또한 영화 속 두 주인공인 애자와 영희 역시 실제 모델을 바탕으로 탄생되었다.

‘애자’는 바로 정기훈 감독의 전 여자친구를 모티브로 완성된 인물, 특히 ‘애자’란 이름은 전 여자친구의 이름에 ‘애’자가 들어갔고 그녀에 대한 의미 있는 보답을 하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편 ‘영희’는 감독 본인 어머니의 성격뿐만 아니라 이름까지도 차용된 인물이다. 최강희와 김영애, 두 주연 배우 모두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꼭 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고 할 정도로 탄탄한 시나리오는 영화 <애자>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총 1,725 테이크의 촬영 중 싸우는 장면만 306회 촬영!
103회의 눈물 연기 중 북받쳐 오른 감정으로 6시간 촬영 중단!
배우 최강희의 험난했던 연기 열전!!

촬영 내내 맞고 울고, 애자가 되기 위한 ‘최강희’의 여정은 험난했다. 그녀가 촬영한 총 1,725 테이크 중 그녀가 치고 박는 촬영 분량만 306회! 선생님한테 대들다 맞고, 동네 양아치에게 겁도 없이 덤비고, 엄마와는 시도 때도 없이 대들다 쥐어터지기 일수. 그 중에서 엄마에게 가장 많이 맞은 최강희는 극중 리얼함을 더하기 위해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맞으며 연기를 했다. 특히 최강희를 가장 많이 때린 영희 역의 김영애는 촬영이 다 끝나고 다시 만난 자리에서 ‘그 때 너무 많이 때려서 미안하다’고 인사를 전할 정도.

한편 웃음만큼 눈물도 많은 작품인 만큼 최강희가 우는 장면도 많다. 최강희가 촬영 중 눈물을 쏟은 횟수는 103회! 특히 웬수같기만 하던 두 모녀가 눈물겨운 화해를 하는 내소사 장면은 영화 <애자>의 하이라이트. 30년간 쌓아온 회한을 쏟아내며 오열해야 하는 이 장면에서 최강희는 격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결국 6시간 동안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강희 부탁이라면 언제든 OK~!”
커피 한잔에 부산 사투리 선생님이 되어준 개그우먼 김숙!
코믹 연기 혼을 불사른 특급절친 가수 김C!

영화 속에서 완벽한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는 최강희. 서울 토박이인 그녀에게 부산 사투리 연기는 큰 부담이었지만 영화 속에서 가장 끌렸던 부분이기도 했다. 출연을 결심하자 마자 최강희는 절친한 친구인 부산 출신의 개그우먼 김숙에게 부산 사투리 특강을 부탁했고, 김숙은 커피 한잔 얻어먹고 흔쾌히 사투리를 가르쳐준 것은 물론 영화 촬영 틈틈이 전화 상담까지 해주었다고. 그 덕분에 최강희는 실제 부산 출신인 김영애 조차도 인정하는 완벽한 사투리를 구사하게 되었다.

한편 [1박2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김C’가 영화 <애자>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노 개런티임에도 불구 영화 출연을 전격 결심하게 된 이유는 바로 최강희와의 오랜 우정 때문. ‘애자’에게 굴욕을 당하는 맞선남 형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C가 등장하는 장면은 짧은 순간이지만 영화 속에서 가장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어디서 이런 곳을 찾았지?
가장 리얼한 화면을 완성하기 위한 최고의 로케이션!

영화 <애자>의 리얼함을 더하는 것은 바로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로케이션 덕분이다. 그 대표적인 장소는 애자의 부산 고향집. 오래된 나무바닥과 벽에 몇 십 년을 살아온 사람들의 손때가 그대로 묻어 나오는 이 집은 십 수년 동안 애자와 영희의 십 수년 묵은 감정을 공간적으로 보여주는 오래된 정취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장소인 만큼 로케이션 역시 만만치 않았으나 의외로 가까운데 있었다. 바로 <애자> 제작부장의 고모의 자택이 선택된 것. 장소 헌팅에 난항을 겪고 있을 당시 조심스럽게 제작부장이 고모의 집을 소개시켜줬고 정기훈 감독은 ‘바로 내가 생각했던 그 집이다!’며 현장에서 결정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동대문구 답십리에 위치한 이 집은 재개발로 곧 철거 될 예정이다.

한편 애자의 학창시절의 배경이 되는 학교는 부산에 위치한 부산컴퓨터 과학고. 모든 교실의 창문에서 시원한 부산 앞바다가 보이는 이 곳은 그 동안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섭외가 있어왔으나 가파른 지형으로 모두 포기를 했던 전설적인 학교. 하지만 <애자> 제작진은 뚝심 하나로 촬영을 밀어붙였고 덕분에 애자의 부산에서의 학창시절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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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자 - 삶과 죽음에 관한 교도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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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교도관으로 복무하게된 재경은 고참 종호에게 제소자를 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서 점점 달라지게 되는데,
한 잔인한 살인범으로 인해서 남아있던 사형수들도 사형일자가 잡히는데, 이제는 거의 친구가 되어버린 사형수를 보내기에 씁쓸한 교도관...
결국에는 그들을 떠나보내고, 죽은자의 환영에 시달리는 사람들...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한 영화라는데, 조재현과 윤계상이 주연처럼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인환과 사형수간의 우정과 이별이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가슴아프게 남았다...
사람을 죽인다는것.. 그것이 사형이라는 법집행이라고 하더라도 그것 또한 살인이고, 그자들이 한짓과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와 관련된 사람이 피해를 입는다면 그때는 또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다큐를 봐도 복수가 능사가 아니라, 용서와 사랑을 통한 갱생이 사형이라는것보다 더 큰 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암튼 좀 담담하면서도, 잔잔하지만, 이런저런 생각과 환하게 웃으며 사형장으로 가는 사형수의 모습이 아련하게 가슴에 남는 멋진 영화...


그러고보니 이 영화 개봉하자마자 교차상영한다고 말이 좀 나왔던 영화인듯한데, 아쉽구만...


개봉 2009년 11월 05일 
감독 최진호
출연 조재현 , 윤계상 , 박인환 , 차수연 , 조성하 , 김재건 , 유형관 , 남문철 , 정경호 , 이창주 , 전미선
상영시간 96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hangman.co.kr/  

어느 교도관의 첫 사형집행기

나는 법무부 교도관
고시원 생활 3년, 백수 재경(윤계상)은 잠시 용돈이나 벌고자 교도관으로 취직한다. 하지만 첫날부터 짓궂은 재소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루게 되는 재경. 어리버리한 그에게 10년차 교사 종호(조재현)는 "짐승은 강한 놈에게 덤비지 않는 법"이라며 재소자를 다루는 법을 하나씩 가르쳐간다. 재소자들에 군림하는 종호나 사형수와 정겹게 장기를 두는 김교위(박인환)의 모습 모두 재경의 눈에는 낯설기만 하다.

오늘 출근하면 3명을 살인해야 한다
어느 날, 서울교도소는 일대 파란이 인다. 지난 12년간 중지됐던 사형집행이 연쇄살인범 장용두 사건을 계기로 되살아 난 것. 법무부의 사형집행명령서가 전달되고 교도관들은 패닉상태로 빠져든다. 사형은 법의 집행일 뿐이라 주장하는 종호는 자발적으로 나서지만 모든 교도관들이 갖은 핑계를 대며 집행조에 뽑히지 않으려는 사이... 사형수 장용두는 자살을 기도하고, 유일하게 사형집행 경험을 가진 김교위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만다.

금방 끝날거야
2009년 어느날, 가로 2미터, 세로 4미터의 직사각형방. 그 곳으로 사형집행을 위해 되살려진 장용두와 죽음을 받아들이는 칠순의 사형수 성환. 그리고 교도관 재경, 종호, 김교위가 한자리에 모였다. 마침내 사형집행의 순간, 사형수들의 얼굴 위로 하얀 천이 씌여지자 묶인 두 발은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도관들의 마음도 죽어가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
법무부의 전폭적인 지지에 생생한 장면 담아낸 <집행자>

영화 <집행자>는 법무부의 허가로 최초로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영화 속 사형장을 제외하고 모든 씬을 교도소 전체를 촬영장 삼아 촬영했던 것! 첫 촬영부터 실제 교도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에 구경을 나왔고 촬영이 진행될수록 영화에 대한 교도관들의 관심이 증폭되어 갔다.

촬영 당시 화성직업훈련교도소가 시설은 완비 되어 있었지만 아직 재소자들을 받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교도관들의 업무가 그리 많지는 않은 상황. 덕분에 현장에서 대사나 설정에 리얼리티에 반하는 점이 있으면 바로 교정하고, 세 명의 교도관이 영화 속 수행교도관으로 직접 출연하기도 하는 등, 영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주었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집행자>가 크랭크업한 이후 3개월 뒤인 2009년 8월 개청 했다.)

법무부의 전폭적 지지가 빛을 발한 것은 보안과 사무실 촬영 때였다. 모니터실은 일반인의 접근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곳. 보안과 촬영을 하더라도 기밀시설 노출은 불가하다는 법무부의 설명에 아쉽게도 촬영을 포기해야 했었지만, 법무행정에서 가장 최첨단의 장비를 구비한 모니터실이 노출되면 국민들에게 잘못 인식된 교정행정의 모습이 바로 잡힐 것이라는 생각에 법무부가 차후 특별 허락을 내려 촬영을 가능할 수 있었다.

교도관들의 적극적 참여와 법무부의 지지 외에도, 실제 교도소 촬영으로 미술 세팅이 특별히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리얼리티를 살리면서도 시간, 예산 모두 절약할 수 있었다.


리얼리티 위해 몸도 마음도 내던진 배우들
그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집행자>


<집행자>가 영화적 리얼리티를 완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법무부의 노력도 한 몫 했지만 배우들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교도관과 재소자들이 한 데 섞여 있는 곳이라 온갖 갈등 요소가 집약되어 있을 뿐 아니라 부상을 염두하고 찍어야 할 장면도 많아, 배우로서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었을 터. 하지만 조재현을 비롯, 모든 배우들이 몸과 마음을 내던져가며 극적인 장면들을 완성해냈다.

그 첫 번째 장면이 연쇄살인마 장용두의 사형 집행 과정 중 바닥이 꺼지지 않자 교도관 배종호가 발로 바닥을 내리치는 씬이다. 그로 인해 발판이 열리며 종호가 순식간에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게 되는데, 이 장면의 사실적 표현을 위해 종호를 연기한 조재현이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아래층 바닥으로 떨어지는 위험을 무릅쓴 것. 이어서 사형수가 올가미를 걸고 떨어지는 장면을 찍어야 했는데, 촬영임을 모두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 탓에 배우를 포함한 전 스탭들이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조재현은 원래 겁이 없던 편이었는데 실제로 이 장면을 찍은 뒤 굉장히 겁이 많아 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번째 장면은 한 재소자가 칼로 인질극을 벌이는 씬이다. 이 때 재소자 제압을 위해 크고 작은 액션씬이 불가피 했는데, 그 과정 중에 조직 폭력배 출신 재소자의 발에 윤계상의 눈 주위가 멍이 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든 스탭들이 모여 우려하는 상황 속에서도 정작 윤계상 본인이 던진 첫 마디는 “이럴 시간이 없다. 얼른 촬영을 계속해야 한다.”였고, 그의 그런 헌신이 배우들을 감동하게 해 더욱 촬영에 집중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이처럼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도 <집행자>의 리얼리티에 큰 기여를 했으며 또한 감정씬을 위한 세심한 준비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살인마 장용두의 도발에 분노한 종호가 진압봉으로 그를 때리는 장면에서 대립하는 두 인물의 감정을 위해, 촬영 전까지 두 배우는 서로 대화는 물론 얼굴도 마주하지 않으려 의식적으로 노력 했다.

이렇듯, 긴장감 넘치는 교도소장의 분위기와 감정씬들의 리얼리티를 위해 <집행자>의 배우들은 모두, 몸과 마음을 내던지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한 순간도 술 없이는 연기할 수 없었다.”
박인환, 연기인생 30년 만에 만취연기 할 수밖에 없던 이유


30여 년 동안 오랜 연기 생활을 해온 명품 배우 박인환이 연기 인생 최초로 만취연기를 선보였다. 시나리오에 유독 술을 마시는 장면이 많은 탓도 있었지만, 12년 만에 다시 부활한 사형집행 때문에 괴로워하는 김교위 역할에 너무 감정이입이 된 나머지 스스로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술 마시는 장면은 물론, 거의 매씬 술을 마시고 촬영에 들어갔던 것이다.

특히 옛 동료를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시며 무수히 많은 죄수들을 죽였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고 괴로워하는 장면과, 내일이면 사형집행장으로 끌려가는 죄수 ‘성한’에세 감자탕을 사주며 눈물을 삼키는 장면에서는 거의 만취상태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술을 먹고 촬영하다 도중에 술이 깨면 얼굴 색이 돌아와 또 다시 술을 먹고 찍는 등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만취연기를 선보인 박인환의 가슴 먹먹한 연기. 그가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표정들이기에 더욱 기대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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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나비처럼 - 지켜야 할것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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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비와 대원군과의 갈등사이에 민비를 흠모하고, 그녀를 위해서 목숨을 바쳐가며 그녀를 지키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

장대한 스케일의 장면들이 나오기도 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둘 사이의 미묘한 애정까지 영화에 푹 빠져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살아가는 조승우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너무 멋져보였다는...
지켜야 할 것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치열하고, 도전적으로 살아가는지... 설령 그로 인해서 목숨을 버린다고 하더라도...

나도 여자건, 뭐건간에 그처럼 지키고, 간직하고 싶은것을 가지고 싶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며 살아가고 싶다...

민비가 시해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과 일본에 대한 증오가 떠오른다... 남의 국모를 처참하게 죽이고, 불에 태워 죽인 만행을 저지르고, 한나라를 통채로 먹어삼키고 반백년을 착취한 일본...
그리고 그런 일본에 협조하고, 친일을 하며 아직까지도 호위호식하는 인간들에게 다시금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


개봉 2009년 09월 24일 
감독 김용균
출연 조승우 , 수애 , 천호진 , 최재웅 , 김영민 , 박민희 , 고수희 , 송희연 , 이용녀 , 윤영배 , 이주실 , 봉만대 , 김소희 , 이준명 , 소피 브로스탈 , 서진원 , 강봉준 , 이상훈
상영시간 124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멜로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minjayoung.co.kr/  

불꽃처럼 화려하고 나비처럼 여렸던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과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했던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


세상에 존재를 알리지 않은 채 자객으로 살아가던 ‘무명’은 어느 날,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바로, 피비린내에 찌든 자신과 너무나 다른 여인, ‘자영’을 만나게 된 것. 하지만 그녀는 곧 왕후가 될 몸으로, 며칠 후 ‘고종’과 ‘자영’의 혼례가 치러진다. ‘무명’은 왕이 아닌 하늘 아래 누구도 그녀를 가질 수 없다면, ‘자영’을 죽음까지 지켜주겠다고 다짐하고, 입궁 시험에 통과해 그녀의 호위무사가 되어 주변을 맴돈다.

한편, 차가운 궁궐 생활과 시아버지와의 정치적 견해 차이로 하루도 안심할 수 없는 나날들을 보내던 ‘자영’은 ‘무명’의 칼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일본의 외압과 그로부터 조선을 지키기 위한 ‘자영’의 외교가 충돌하면서 그녀를 향한 ‘무명’의 사랑 또한 광풍의 역사 속으로 휩쓸리게 되는데…

2009년 9월,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사랑이 시작된다!


손 닿은 적 없는 태초의 아름다움이 스크린으로!

조선왕조 마지막 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제작진은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전, 사전 준비 기간 3년 동안 전국의 각지를 돌아다니며 숨겨져있던 보석 같은 명소들을 발굴했다. 그리하여 채택된 곳이 바로 우포늪과 신두리 해안사구를 비롯한 각지들. 이들은 다듬어지지 않고, 거칠게 자란 ‘무명’, 그의 캐릭터적 성격이 가장 잘 묻어나면서도 조선말의 손 닿지 않은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자연 그대로의 공간이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우포늪은 선사시대부터 보존되어 온, 원시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이다. 때문에 지금껏 영화 촬영을 위해 전면적으로 개방된 적이 없었던 것은 물론 수풀이 우거져 있어 촬영 장비차 등의 이동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 하지만 <불꽃처럼 나비처럼> 제작진의 노력 끝에 영화 소재의 특수성과 취지를 높이 산 낙동강 환경청을 비롯한 관련 단체들로부터 모두 촬영 허가를 받아 촬영에 있어 적극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었다.

차량 이동은커녕 주차 공간조차 없었던 곳에 우포늪 관계자들은 직접 밭을 일궈 주차장을 만들어 주었고, 촬영 장소까지 순조로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길을 다듬어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우포늪 내의 헌팅을 손수 물색해주는가 하면, 소장하고 있던 물새알을 소품으로 협찬해주기도 해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인해 촬영을 무사히 마쳐 단 한번도 선보인 적 없었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옮겨올 수 있었다.

고종과의 가례 전, 바닷가를 찾은 ‘자영’과 그녀를 따라 나선 ‘무명’.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왕후가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딛고 앞으로 헤쳐나갈 국모로서의 삶에 대해 다짐을 하는 ‘자영’과 그런 그녀에게 꽃을 선물하는 ‘무명’의 순수한 모습이 담긴 장면은 국내 유일의 해안 사구이자 천연기념물인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촬영되었다.

이 곳 역시 장소 섭외가 순조롭지 않았던 것은 물론 촬영 장비의 출입에 제한이 많았다. 하지만 영상미에 대한 고집과 노력으로 촬영 허가를 얻은 제작진은 노을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장면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치마를 걷어 올려 물장구를 치는, 명성황후이기 이전의 ‘자영’의 모습을 담은 감성적인 화면과 홀로 검술 연습에 매진하는 ‘무명’의 모습을 달리는 4륜 구동으로 생동감있게 표현해냈다.


조선 말, 동서양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재현한 세트 & 소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무명’의 공간과 대조를 이루는 ‘자영’의 공간 궁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언옥 미술 감독에 의해 미로 같은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깥 세상처럼, 처음도 끝도 알 수 없는 ‘자영’의 궁궐. 8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지어진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세트는 미로의 형태로 설계되어 그 공간이 유동적으로 변하며 다양한 장면들을 연출해냈다.

마당이 때로는 무대로 바뀌고, 한 쪽 벽을 움직여 다른 방을 만드는 등 변신을 거듭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세트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궁궐이 어떤 구조인지 관객들이 몰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민언옥 감독의 말처럼 한 공간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세트 구조뿐 아니라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서양 문물의 유입이 시작되었던 조선 말의 과도기적 상황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다양한 소품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고종 시절 처음 들어왔던 입식 가구들과, ‘자영’의 방을 장식하고 있는 서양식 서재와 커튼 등은 감독과 제작진들이 조사한 고증에 의해 반영된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에 최초의 전깃불을 밝힌 전기 점등식 장면을 위해 공수된 전구는 실제 에디슨 전구 회사에서 100여 년 만들었던 방식의 것으로, 밝기와 깜빡임에 있어 리얼리티를 그대로 살려내며 민언옥 미술 감독의 프로페셔널리즘을 확인케 하기도.

전구와 같은 디테일한 소품부터 고종과 명성황후의 침소에 자리한 고가의 고풍스러운 매트리스 등 민언옥 미술 감독은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가미해 아름다운 조선의 모습들을 재탄생시켰다.


캐릭터에 날개를 달아 준 1,000여 벌의 의상, 철저한 수작업으로 탄생!

제작 기간 1년, 실제 의상 제작 1,000벌, 수작업을 통한 염색과 자수.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의상 감독 심현섭은 기존 드라마와 뮤지컬 등을 통해 선보여졌던 조선의 의상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정도의 길을 선택했다. 바로 서구의 화려함과 중국식 스케일이 아닌, 동방소국 백의민족의 자연주의를 토대로 의상들을 제작한 것.

심현섭 의상 감독은 인공 미학과 과장을 최대한 자제하고 우리나라 특유의 손 맛을 살려 의상들을 수공으로 제작했고, 천연 염색으로 차분한 색감을 만들어 냄으로써 옷의 깊이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명성황후 ‘민자영’의 의상은 조선의 어머니이자 강직하고 소박한 여인의 이미지를 담아 제작되었다. 입궁 전의 청명한 푸른빛과 분홍빛은 그녀의 소녀다움을 부각시키고, 자색과 녹색은 국모로서의 자애로움을, 그리고 때로는 붉은 색으로 강인함을 더한 명성황후의 의상들.

그 중에서도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의 의상은 백의민족의 소색(탈색 또는 염색 되지 않은 직물 그대로의 연노란 빛 색)으로 표현되어 국모로서의 위엄과 슬픔을 드러낸다. 실제 한 벌의 제작 기간만 4개월이 소요된 노력의 산물로, 의상의 몸판 전체가 수작업으로 완성된 엔딩 장면의 의상은 금액적 가치를 따지기 어려울 정도. 자연주의적인 한국의 미학을 담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의상은 아름다운 풍경과 극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캐릭터와 영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CG와 스타일리쉬 액션의 만남!
지금껏 보지 못했던 스피디한 단검 액션의 진수가 펼쳐진다!

권가야 작가의 만화 [남자 이야기]에서 착안한 단검 ‘흑명도’. ‘무명’이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는 ‘흑명도’는 그간 수많은 사극의 주인공들이 다뤄왔던 장검이 아닌 투박하게 생긴 단검으로, <불꽃처럼 나비처럼>만의 독특한 액션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영화는 영화다> 등 다양한 영화의 액션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던 전문식 무술 감독은 투박한 모양새의 ‘흑명도’로 다듬어지지 않고 야생적인 ‘무명’만의 스피디한 액션을 디자인했다. 특히 단검을 든 주인공이 장검을 든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더욱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는 액션의 합을 중요시 여겼다.

‘무명’ 역을 열연한 조승우는 처음 접한 단검 액션이 익숙지 않았지만 전문식 무술 감독에 대한 절대적 믿음으로 몸무게가 7kg이나 줄어들 만큼 무술 연습에 매진했다. 특히 그는 탁월한 액션 감각을 보여줘 김용균 감독과 전문식 무술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전문식 무술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더불어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특화된 CG 기술력으로 액션의 난이도를 높였다. 바로, 세계 최고의 CG전문 회사인 ILM에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트랜스포머> <아이언맨> 등 대작들의 주요 CG를 담당했던 홍재철이 합세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액션 미학을 탄생시킨 것. 기존의 모션 캡쳐 방식이 아닌, 인물 자체를 3D화하여 만들어진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액션은 총 440여 컷에 달하는 정교함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스타일리쉬 액션 BEST 3!

1. 수상 와이어 액션
‘무명’과 그의 앞을 가로막는 ‘뇌전’의 본격적인 첫 대결이 펼쳐지는 장소는 바로 ‘무명’의 나룻배다. 성인 두 사람을 지탱하기에도 힘겨워 보이는 작은 나룻배 위에서 만난 ‘무명’과 ‘뇌전’은 한정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이나믹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달 밝은 밤, 물을 차고 올라 ‘뇌전’을 공격하는 ‘무명’의 360도 회전 액션과 ‘무명’의 죽창을 막아내는 ‘뇌전’의 장검 액션이 일품.

2. 3D 진검 대결 액션
‘무명’이 호위무사가 된 후, 경회루에서 다시 만난 ‘무명’과 ‘뇌전’. 두 사람은 전기 점등식이 거행 중인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경회루를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액션을 펼쳐 보인다. 특히 Full 3D로 만들어진 3D 진검 대결 장면은 ‘무명’의 단검과 ‘뇌전’의 장검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모션 캡쳐 방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인물 자체를 3D로 제작된 방식을 통해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

3. 1:10,000 광화문 전투
‘자영’을 지키기 위해, ‘대원군’과 마주하게 된 ‘무명’. ‘고종’의 친정 선언으로 실각하게 된 ‘대원군’이 군사들을 이끌고 광화문으로 들어서고, ‘무명’은 혈혈단신 그들과 맞서 사투를 벌인다. CG를 통해 드넓게 재현된 광화문에서 수많은 군사들에게 둘러 쌓여 홀로 외로운 싸움을 펼치는 ‘무명’의 모습에서는 ‘자영’을 지켜야 한다는 강인한 사랑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는 ‘무명’의 눈부신 무공을 확인케 한다.

4. 건청궁 낭인 혈투
‘자영’을 위한 마지막 혈투가 벌어지는 을미사변. 건청궁으로 난입한 낭인들과 마주 선 ‘무명’은 마치 불타오를 듯한 살기를 뿜어 내며 차례차례 낭인들을 베어 나간다. 소총으로 무장한 낭인들에게 ‘흑명도’로 대항하는 ‘무명’은 명성황후 ‘민자영’에게 그들이 한 발짝도 다가갈 수 없도록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사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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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Missing Person) - 사라진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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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내면의 잔인하면서도 탐욕적인 모습을 그린 우리나라 독립영화...
어찌보면 좀 황당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찌보면 사라지고, 사라지게하는 모습들이 우리네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뭐 재미나 감동을 기대하고 보기에는 좀 어렵거나 황당하게 느껴질수 있는듯한데, 과연 내가 규남이라면, 내가 원영이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하는 생각을 자꾸만 들게 하는 영화...

규남이 시체를 쌓아둔 모습은 꼭 봉준규 감독에 나오는 괴물이 떠오르기도...-_-;;

개봉 2009년 12월 17일 
감독 이서
출연 최명수 , 김규남 , 김기연 , 백진희 , 안장훈 , 장남일 , 송원용 , 금동현
상영시간 95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스릴러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인간 내면에 잠든 동물적 본능이 깨어난다.
탐욕스러운 인간들의 개만도 못한 이야기


잃어버린 개를 찾는 전단지를 붙이며 생계를 꾸리는 규남은 돈과 섹스, 폭력으로 사람을 사는 원영으로부터 갖은 폭행을 당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동네에서는 계속해서 강아지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윽고 사람들 마저 사라지고 괴기한 일들이 연속해서 벌어지게 된다. 범인을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규남을 의심스럽게 바라보던 원영은 그의 거체에서 참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전세 보증금 3500만원과 맞바꾼 인생을 건 영화!!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 전세방 보증금을 빼 영화 제작비에 보탰다는 일화는 독립영화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는 유명한 일화다. 영화를 위해서는 그 무엇도 가릴 것 없는 감독들의 무서운 열정은 <사람을 찾습니다>의 제작 과정에서도 똑같이 반복 되었다. 영화의 제작비를 마련하고자 제작사들을 전전했던 이서 감독은 그를 믿고 선뜻 3백만원을 내어준 선배의 따뜻한 배려에 힘을 얻어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해 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전세방을 월세로 돌리고, 카드 대출을 받는 등 우여곡절 끝에 제작비 3500만원을 마련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미.쳤.다’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회상하는 이서 감독의 이 무서운 집념은 그대로 영화의 힘이 되었고 밥 한끼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초저예산 장편 촬영에 돌입했다. 개런티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열악한 환경이었기에 투자 형식으로 계약한 스탭들은 영화에 대한 믿음 하나만으로 어느 때 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을 진행해 나갔다.

하지만 어려움은 프로덕션 과정 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바로 실질적인 후반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던 것. 자금의 압박 속에 조감독 시절부터 이서 감독과의 연을 가지고 있던 ‘스튜디오 케이’와 ‘허리우드 현상소’로부터 사운드 믹싱과 후반작업 대한 지원이 이루어졌고 영화는 온갖 고초 속에 드디어 완성될 수 있었다.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미쳐서 할 수 있었다는 이서 감독의 이야기처럼 단 한 순간도 숨을 돌릴 수 없었던 긴박한 제작 환경 속에서도 그의 영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의지가 있었기에 무사히 완성될 수 있었고 자신의 인생과 맞바꾸며 제작한 <사람을 찾습니다>는 그러한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스크린을 가득 채울 수 있게 되었다.

단 한 숨도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집념의 촬영기

<사람을 찾습니다>의 촬영기간은 모두 15일. 이서 감독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북한산 인근을 배경으로 대부분의 촬영이 진행되었다. 보통의 상업영화를 떠올린다면 15일의 촬영기간은 4분의 1도 안 되는 정도의 수준일 것이지만 부족한 예산과 잔혹한 제작 환경 속에 제작진은 촬영을 감행해야 했다.

한숨도 잠을 잘 수 없는 긴박감 속에 ‘원영’역의 최명수에게 더 강하게 해달라는 주문을 끊임없이 외쳤던 ‘규남’역의 김규남은 자신이 맞는 장면을 연기하며 갈비뼈를 다치는 부상까지 입게 되었다. 또한 매번 컷과 컷의 연결을 고민하고 부족한 시간 속에 촬영과 조명을 조율해야 하는 압박감을 느껴야 했던 이서 감독 역시 집중력의 한계를 느꼈다.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 감독과 배우, 스탭들 모두는 점점 지쳐갔지만 독립영화의 헝그리 정신을 대변하듯 그럴수록 오기가 되살아 났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촬영 스케쥴을 소화한 끝에 15일만에 모든 촬영은 완료 되었지만 제작진은 후회 없는 작품을 완성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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