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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BC 스페셜 - 인터뷰 다큐멘터리 가족 제2부 아버지와 아들
  2. SBS 그것이 알고 싶다-21구의 냉동시신, 그들은 왜 부검을 거부하는가 - 군대의문사에 대한 방송
  3. 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 - 1편 남극에서 북극까지
  4. 세상에 이런 일이 - 별난 무공해 부부, 먼지그림 자동차, 머리카락 아줌마
  5.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식 교육에 올인 한 부모 - 당신의 인생후반전 준비는?
  6. SBS 스페셜 - 나를 위한 선택
  7. 오천만의 일급비밀 - 쌀 열 가마니 들어올리는 부부

MBC 스페셜 - 인터뷰 다큐멘터리 가족 제2부 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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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간의 갈등, 불화, 애정, 사랑, 후회, 그리움을 인터뷰만으로 감동적으로 그린 방송...
아직까지는 좋은 감정보다는 안좋은 부분에서 많이 공감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작아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점점 애증에서 사랑, 애정.. 뭐 그런 감정을 조금씩 느끼게 된다...
정말 마지막에 아버지를 목놓아서 외치는 사람처럼 그렇게 후회하는 날이 오면 안되야하는데...
하지만 막상 앞에서면 또 반목과 갈등, 짜증이 밀려오는 것도 사실이다...-_-;;
아무튼 많은 생각, 추억, 감동, 후회 그런 많은 감정들이 왔다갔다한 참 좋았던 시간이였다.


일요일밤을 눈물로 지새게 만든 MBC 인터뷰 다큐멘터리 <가족>

9월 21일 밤 11시 30분, MBC 스페셜에서 방영한 인터뷰 다큐멘터리 <가족> 4부작 중 1회 '어머니와 딸'은 늦은 밤까지 기다린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기존의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있었던 내레이션과 자막을 배제하고 100여명 가량의 인터뷰만으로 어머니와 딸과의 관계를 조망해간 시도는 너무나 신선했다. 인터뷰한 사람의 이름과 나이, 직업까지도 화면에 담지 않으니 그제서야 비로소 사람들의 목소리가 화면 가득 살아 숨쉬기 시작했던 것이다.
신선했던 것은 이런 구성상의 파격뿐만이 아니다. 늘 우리가 얼굴 맞대고 살고 너무나 가깝다고 느끼는 가족들끼리 정작 마음에 담아두고 전하지 못했던 속엣말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진솔하게 토해진 것이다. 그 진실의 울림은 다른 어떤 장치들보다도 강하여서 방송이 끝난 뒤 수많은 시청자들이 가족에게 전화를 걸거나 인터넷에 다시보기와 재방송을 요청하는 글들을 올리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밤을 지새게 만들었다.

* 결혼한 지 2년 된 울엄마의 막내딸입니다. 어제 방송을 보고 멀리 떨어져 있는 친정엄마가 생각이 났습니다. 2년 전 결혼 몇 달을 앞두고 엄마는 아버지와 도저히 못 살겠다며 제주도 외갓집으로 갔습니다. 물론 그동안 자식들 때문에 얼마나 많이 참으며 살아왔는지 알고, 또 엄마는 왜 그렇게밖에 못 사냐며 제발 아버지랑 헤어지라고 했던 막내딸이었지만...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와 헤어질 맘으로 외갓집에 가셨던 건 저한테 정말로 충격이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결혼식날 울음보가 터질까봐 일부러 더 많아 웃고... 그리고 엄마와는 눈 한번 마주치질 않았습니다. 결혼하고 나서도 초라한 제 결혼식이 너무 한이 되어서 엄마와 가끔 통화하다가 심사가 뒤틀리면 엄마에게 악다구니를 했습니다.
엄마 정말 미안해. 엄마는 정말 지금까지 자식들 때문에 단 한번도 엄마의 삶을 살지 못하고 참아오기만 했는데... 지금에서야 엄마의 인생을 살겠다는데... 자식인 나는 오직 나만 생각하고... 정말 미안해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 김인숙

* 세상의 어머니들께서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유지영

* 날 그렇게 힘들게 낳아주신 울엄마한테 고맙단 말 한 마디 못하고 이쁜 옷 안 사준다, 반찬 좀 맛있게 해라 등등 가슴 아픈 말만 하구, 나 꾸미기에 먼저였구, 내 꺼 챙기기에 급급했지. 엄마들은 맛있는 거 원래부터 못 먹는 줄 알았단 한 여자의 인터뷰... 내가 막다버린 치킨을 다시 한번 드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구 더럽게 그걸 왜 또 먹냐며 화만 내던 나... 엄마 정말 너무너무 미안하구 오늘부터라두 정말 잘할게. 딸로써 친구로서... - 정현정

* 벌써 잊어버렸어요. 둘째 아이 힘들게 낳으면서 엄마하고 울었는데.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해서... 울엄마도 이렇게 힘들게 날 낳으셨구나. 정말정말 잘해드려야지 했는데 벌써 잊어버렸더라구요. 잊어버린 맘 찾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임은경

* 엄마한테 모질게 말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얼마나 내 말에 상처를 받았을까... 마음이 너무 아파 울었습니다. 앞으로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저를 철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심미경

- MBC 인터뷰 다큐멘터리 <가족>을 읽고 올라온 시청자 소감 중에서

방송에 다 소개되지 못했던 내밀한 인터뷰를 책으로 엮다!

MBC 인터뷰 다큐멘터리 <가족> 제작팀은 이번 작업을 위해 두 달 동안 8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였다. 50분이라는 짧은 방송으로는 다 담아내지 못했던 그들의 깊은 인터뷰를 북하우스에서 책으로 정리하여 내게 되었다. 이 책에는 특히 앞으로 방영될 '아버지와 아들' '남편과 아내'의 인터뷰들 중에서 인상깊은 것들이 미리 선보여지게 된다.
이 책에 선정된 열아홉 가정의 내밀한 인터뷰 속에는 우리가 가족 관계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과 그 화해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읽노라면 가족관계에서 내 입장만을 고집했던 것이 어리석게 느껴지며 문득 내 가족이 그리워질 것이다.
각각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부 어머니와 딸
딸을 일곱이나 낳았지만 어느 딸 하나도 소홀함 없이 키워낸 최봉순 할머니와 그 일곱 딸들의 인터뷰에서부터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는 않겠노라고 선언한 강난경 씨와 그런 어머니 밑에서 희생적인 어머니상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는 세 딸들의 인터뷰, 교통사고로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은 뒤 어머니를 증오해온 구민선 씨 모녀, 이혼으로 3대가 '동거인'으로 되어 있는 이순주 씨네 모녀 3대,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릴 때 수수방관하던 어머니를 미워하다 자신이 혼전임신으로 어머니의 고통을 이해하게 된 김희수 씨, 어머니에 대한 애증을 이제서야 놓아보내게 된 여성학자 박미라 씨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 우리 엄마는 다른 엄마들하고는 달러. 정이 하이튼 많으니까. 우리 엄마처럼 저렇게 하는 사람도 없을 거야. 우리도 지금 우리 새끼들한테 그렇게까지는 못할 성 싶은데. 요즘도 서울로 택배가 일 년에 몇 번을 와요. 머 좋은 것도 없어. 나물 찌끄레기, 감자 한 뙈기, 무 배추꺼정...... 그거 보내는 게 일이야. (최봉순 할머니의 셋째딸 서외선 씨 인터뷰 중에서)

- 다음 세상에서 엄마를 만나면 언니 인연으로 만났음 좋겠어요. 지금 엄마가 친구처럼 좋고 엄마가 확실한 일이 있어서 좋지만, 그래도 제 내면에는 자식을 위해 약간은 희생하고 헌신하는 엄마의 상을 바라는 면이 있는 거죠. 다음에 만날 때는 언니로 만났으면 좋겠어요. (강난경 씨의 첫째딸 성저희 씨 인터뷰 중에서)

- 민선이는 제 전부예요. 쟤 없으면 나도 없어요. 그래서 그렇게 싸운 거 같아요. 나도 이렇게 힘들었지만 쟤는 또 쟤대로 엄마가 너무 부담스러웠을 거고. 엄마가 이렇게 일하고 그러는 것도 쟤가 보기에는 안쓰러웠을 텐데. 쟤가 그걸 알아주길 위해서 내가 사는 건 아닌데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도 조금만 뭐하면 서운하고. (어머니 이규란 씨 인터뷰 중에서)

- 이상이 안 맞고 성격이 안 맞는다고, 이제부터 엄마 안 해, 너 자식 안 해, 이러는 거 없잖아요. 언제든지 내 편이라는, 영원히 내 사람이라는 믿음이 있잖아요. 목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내 편이라는 게 얼마나 든든한 건지 몰라요. 언제든지 내가 가면 쉴 데가 있다는 거. 그게 엄마 아니에요? (이순주 씨 인터뷰 중에서)

- 이번 오월에 임신이 돼가지고 지금 사 개월째예요. 공부하고 일만 하고 싶었는데... 딱 임신이 되니까 되게 많이 갈등하게 됐었어요. 지워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막상 사진을 보니까 맘같이 그렇게 안 되더라구요. 아이는 하늘이 점지해준다 그러잖아요. 그리고 엄마도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를 택했는데 내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도 부끄럽구요. (김희수 씨 인터뷰 중에서)

- 저희 어머니가 저 여행도 못 가게 하고 친구네 집에서 외박도 못하게 했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병실에 누워 계실 때, 파란 가늘 하늘을 내다보면서, 미라야, 내가 나으면 집 지키고 있을 테니까 넌 마음껏 다녀. 이제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니가 가고 싶은 데 다 가. 나도 나으면 그렇게 살 거야. 그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박미라 씨 인터뷰 중에서)

2부 아버지와 아들
사춘기 아들과의 갈등을 풀고 화해에 다다른 장헌철 씨, 4대독자로서 자신도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많았던 이주관 씨, IMF 때 이십 년 이상 근무하시던 직장을 그만두시고 다른 일을 하시다 전신마비가 되신 아버지를 병간호하는 김기태 씨, 전 한총련 의장으로 수감되어 있어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드리지 못한 한을 이야기하는 손준혁 씨, 이것저것 하던 사업이 잘 안 되자 새벽 공사일을 다니다 아들에게 그 모습을 들켜버리고 만 제상기 씨, 어렵게만 느껴졌던 아버지와 이제는 술 한잔을 하며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로 발전한 신순일, 신상훈 부자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 우리 애가 이런 일이 있었어요. 우리 애가 좀 특이하다고 제가 그랬잖아요. 가발을 하나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펑크 스타일로 하고 싶다 그거야. 그거 좀 그렇다. 그런데 안 해주면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니까 가보자 해서 평화시장 가서 사줬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왜 아빠는 가발 쓰는 걸 갖다가 자꾸 나쁘게 생각하냐 이거지. 이걸 모자라 생각해라 이거야. 모자라고 생각하고 멋으로 쓰면 된다.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냐. 그 이야기를 딱 듣고 그렇다, 그걸 모자라고 생각하면 되지. 내가 왜 가발이라고 자꾸 생각했냐 이거지. 발상을 바꾸자 이거지. (장헌철 씨 인터뷰 중에서)

- 공부도 좋고 출세하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너는 사대독자니까 오대독자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아들 딸 많이 낳아라, 아버님은 이런 생각만 주입을 시키셨어요. 부자가 되라거나 이런 말씀은 전혀 안 하셨던 것 같아요. (이주관 씨 인터뷰 중에서)

- 아버님이 꼼꼼하시다 보니까 집에서도 챙기는 부분이 많아요. 사소한 거, 가스 잠궈라, 불 꺼라, 젊은 사람들이 보기에 그게 잔소리잖아요. 그땐 듣기 싫더라구요. 왜 이렇게 아버님은 짜잘한 것까지 다 신경을 쓰실까? 안 그래도 다 잘할 텐데 그런 생각 들고. 지금은 그 소리가 그립죠. (김종백, 김기태 부자 인터뷰 중에서)

- 해마다 제 생일 되면 아버지가 나가셔가지고 고기라도 사오시고 국 끓여가지고 식탁 위에 밥 한 그릇 국 한 그릇 이렇게 해서 항상 하루 종일 올려놓으셨다고 그러더라구요. 혹시 나오면 먹으라고 그러셨겠죠. 혹시 열쇠 없이 들어올까봐 문도 안 잠그고 주무셨대요. (손준혁 씨 인터뷰 중에서)

- 그 이면에 이렇게 고민하고 고뇌하는 것들을 보여준다는 게 힘들었을 텐데 아버지가 저희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에 감사하죠. 그래서 그때 이후로 아버지와 아들간의 의사소통은 원활해졌어요. (신순일, 신상훈 부자 인터뷰 중에서)

3부 남편과 아내
여덟 살의 나이차이와 오랜 이해의 시간을 거쳐 비로소 부부가 된 황민, 박해미 부부, 결혼 후 5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불림 수술을 받으며 간절히 아이를 기다리는 최무경, 이은정 부부,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써 아내와 자신의 삶의 여유를 갖고 그 시간에 자신들을 위해 투자하는 최동주, 이묘숙 부부, 조흥은행 노조 파업 주동 혐의로 수감되었을 당시 지게차에 치여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이용규 씨, 사십대 중반의 나이에도 서로에게 설렘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이두영, 이찬경 부부, 부모님 몰래 동거를 하다 임신으로 결혼에 이르게 된 박정훈, 정영혜 예비 부부,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동명이인 커플, 이수진과 이수진 기자 부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 아이랑 와이프랑 차 타고 에버랜드 놀이동산 갈 때가 제 인생에서 젤 행복해요. 그리고 셋이서 소파에 앉아서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보면서 웃을 때, 그때가 젤 행복해요. (황민 씨의 인터뷰 중에서)

- 애를 낳느냐 안 낳느냐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애들이 없으면 무슨 일을 할 것인가 이 부분이 정해져야 한다. 그러니까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일거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그 다음 부분으로 애들 문제도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최동주 씨 인터뷰 중에서)

- 동거 그 자체를 보면 안 되고 그 결과로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같은 경우는 결혼으로 이어졌잖아요. 저희는 한번 인생을 살아본 거예요. 갖추어지지 않은 조건에서. 근데 그게 더 소중한 거예요. (정영혜 씨 인터뷰 중에서)

------------------------- MBC 다큐멘터리 가족 제작팀 - 김철진 채환규 이모현 김철진 책임PD는 1984년에 MBC에 입사하여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 <성공시대> 등을 연출했고 채환규 PD와 이모현 PD는 1991년에 MBC에 입사하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을 연출하였다.
결혼 18년차인 김철진 책임PD가 <가족> 중 '남편과 아내'편을,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채환규 PD가 '아버지와 아들'편을, 그리고 홀어머니 아래 딸 셋 중 하나로 자란 이모현 PD가 '어머니와 딸'편을 맡았다. 이들은 지난 두 달간 400쌍 이상의 모녀, 부자, 부부를 만나 30분짜리 테이프 800권 분량을 찍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인터뷰 다큐멘터리'를 통해 자막이나 내레이션에 기대지 않고 인간성(humanity)의 진실에 접근해보는 시도를 하였다. 앞으로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 시어머니와 며느리 같은 가족의 여러 측면들을 그려내어 21세기 한국의 '가족'에 관한 종합 보고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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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21구의 냉동시신, 그들은 왜 부검을 거부하는가 - 군대의문사에 대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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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의문사를 다룬 사건...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초등학생이 봐도 조작된 정황이 명백한데.. 왜 국방부는 입을 닫고, 자살이라고 외치기만 할까... 내가 부모나 가족이 아니다라도 정말 분통이 터지고, 이 나라가 원망이 될뿐이다.

거기다가 국가기관인 의문사조사회에서 증거를 대도 발뺌을 하고, 재조사는 없다고 덮기에 급급하니.. 대통령은 뭘하고 있는지... 
과연 이 방송을 본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식들을 군대에 보낼수 있을지...
이 방송이 한화회장의 폭력사태와 엇갈려서 만감이 교차한다... 이놈의 나라.. 아직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하고,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있는 그런 나라인지...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뿐이다...
군병원에는 부검을 거부하거나 장례절차를 거부하며 냉동보관 중인 시신이 21구에 이르는데, 시신을 지키기 위해 군 병원에서 5년 이상 생활한 부모도 있다고.... 고 김훈 중위처럼 장례를 치르고도 수령을 거부하고 진실규명을 호소하며 봉안소에 그대로 안치돼 있는 유해도 46위에 이르고 있다. 
죽음에 대한 의혹이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절차가 끝날 경우 진실이 영원히 묻힐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왜 군의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가? 무엇이 불신을 만들었는가? 왜 군의문사는 멈추지 않는 것일까? 

(군사망사고 미인수 시신 21구 - 군병원보관 19구, 민간병원 2구.
화장후 미인수 유해 46위)


의문의 핏자국, 수방사 함광열 이병 사건
시신 압수영장, 시신 인수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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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 - 1편 남극에서 북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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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대한 다큐멘터리.. 그동안 보아왔던 방송과는 그 차원이 다르고, 정말 입이 딱벌어지는 장면들이 장난이 아니다.
저번에 하조대에 갔을때 한편을 재미있게 보고 나머지도 받아서 봤는데, 정말 정말 너무 멋지고, 신비한 영상들이 넘쳐난다. 당분간 보고 또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수많은 사람만큼이나 수많은 자연경관에 신비한 동물, 곤충, 식물.. 그리고 멋진 풍경들까지...
총 11편이라고 하는데, 현재 6편까지 드문드문 방송하고 있다.



희말라야 산맥을 넘어가는 두루미... 아~ 뭉클하다...


11부작 HD 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


290억 제작비 투입 4년간 제작, 초대형 물량공세
BBC 제작 총11편…드라마 같은 걸작 자연다큐
한국 가창오리 떼의 군무 등 전세계 62개국 204곳 촬영

■ 방송일 : 2007년 1월 20일(토)부터 5주 연속 매주 토요일 8시 KBS스페셜 방송

BBC가 4년에 걸쳐 제작한 플래닛 어스(Planet Earth, 2006년 방송) 시리즈가 우리말로
제작, KBS스페셜에서 방송된다. 1천 600만 파운드(한화 약 290억원)의 예산으로 62개국,
200여 곳 등 지구 곳곳을 촬영해 11부작으로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의 모든
방송 기록을 깨고 있다.

히말라야 야생 설표(Snow Leopard)에 대한 방송사상 최초 근접
촬영, 한밤중 사자의 코끼리 사냥장면, 항공으로 촬영한 북극늑대의 생생한 순록사냥,
남극 황제펭귄의 부화장면 등 고난도의 특종 영상들은 한 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한다.
특히 한반도를 찾은 겨울철새인 가창오리 떼 수십만 마리의 비상 장면도 담겨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남극에서 북극, 심해에서 지상 최고봉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발길이
거의 미치지 않은 곳곳을 생생하게 담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연다큐물이 아닌,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에 대한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레이션은 KBS 2TV를
통해 방영되어 열렬한 인기를 끌었던 외화 엑스파일(X-Files)의 멀더 요원,
성우 이규화가 맡아 프로그램의 감칠맛을 더했다.

▶ 지구 곳곳 놀라운 촬영지들

 

-눈으로 뒤덮인 고비 사막의 한겨울
-세계 최대 깊이의 멕시코 스왈로우 동굴
-세계에서 가장 맑은 호수 말라위
-세계 최대 호수 바이칼 호의 얼음 겹 아래 펼쳐진 세계 최초 촬영
-파키스탄의 세계최고봉 카라코람

▶ 지금까지 모든 기록을 넘어선 방송!

 

-북극늑대의 순록 사냥 전 과정 항공 촬영
-히말라야 야생 설표(Snow Leopard)에 대한 방송사상 최초 근접 촬영!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에서 벌어지는 사자의 영양 사냥, 최초로 지상과 공중에서 함께 촬영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한밤중 사자의 코끼리 사냥
-그 광경만으로도 장관인 백 마리에 가까운 돛새치 떼의 사냥
-야생상태에서 최초로 포착된 푸른 극락조의 모습
-도구를 사용하는 유일한 야생 돌고래인 아마존 핑크 돌고래의 생태
-먹이 사냥을 위해 물방울로 그물을 치는 남극의 혹등고래 항공 촬영
-혹한으로부터 2세를 지키려는 황제펭귄의 노력, 저속촬영으로 그 역학을 밝힌다.
-해마 떼를 습격하는 북극곰
-좀처럼 보기 힘든 티벳 여우의 사냥 장면
-평원을 가로지르는 이백만 마리 몽골 영양의 이주
-침팬지의 영아살해!! 다른 무리의 새끼를 포획해 잡아먹는 충격적 행동.
-140톤에 육박하는 흰 긴수염 고래의 크릴새우 사냥

■ 각편 내용

1편 남극에서 북극까지 (1월 20일 토요일 8시)

심해에서 세계 최고봉까지, 남극에서 북극까지 전 지구의 자연환경이 담겨있다.
남극 황제펭귄의 알 부화과정, 북극늑대의 순록사냥, 아프리카 오카방고강의 코끼리 떼
이동 등 야생생태도 압권이다. 특히 한국을 찾은 수십만 마리 가창오리 떼의 비상장면도
들어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프로젝트의 압축판인 1편은 이어질 모든 에피소드들의
서곡이라 할 수 있다.

(그림) 남극의 황제 펭귄

2편 험준한 산들 (1월 27일 토요일 8시)

에티오피아 고지대/안데스 산맥/로키산맥의 황량한 자연/알프스 산맥의 험준한
봉우리들과 파키스탄의 발토르 빙하, 히말라야 산맥 등, 전 세계의 험준한 산들의
풍광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그림)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쇠재두루미 떼

3편 생명의 젖줄, 강 (2월 3일 토요일 8시)

생명의 원천인 민물- 산을 깎아 풍경을 만들고, 많은 생명의 삶터가 돼 주는 강의 일생.
상류에서 하류까지 이르는 강의 일생을 통해, 각 단계에서 볼 수 있는 강의 섭리와
생물상을 살펴본다.


4편 숨겨진 동굴들
(2월 10일 토요일 8시)

어둠침침하고 습한 동굴의 생성
과정과 동굴을 은신처로 삼는
생물들, 그리고 그곳에서 태어나
죽기까지 살아가는 생물들의 생태를
살펴본다.

5편 모래의 바다, 사막(2월 24일 토요일 8시)

사막의 동물 대부분은 적은 숫자를 이루어 살아가지만, 그 중엔 일시적으로 물이
풍부해져서, 급격하게 개체수가 늘어나는, 사막메뚜기 같은 흔치 않은 예도 볼 수 있다.




제1편 : 남극에서 북극까지(From Pole to Pole)

이 시리즈는 BBC와 NHK가 5년에 걸쳐서 촬영하고 제작한 초대형 자연 다큐멘터리다. 신비함과 아름다움이 넘치는 생명의 별 지구를 전세계 2백여 곳의 자연과 함께,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주제별로 다룬다. 고난도의 압도적인 현장감과 미려한 영상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자연 다큐멘터리의 진수이자, 보는 이에게 저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는 지구이지만, 이 세상엔 아직도 야생을 간직한 곳이 많이 있다. 여기에, 태양은 생명의 근원이자, 지구촌 기후체계를 좌우하는 존재이다. 남극에서 북극에 이르기까지, 태양이 지구의 기후와 환경, 지상의 모든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조명해본다.
 
제2편 : 험준한 산들(Mountains)

지구엔 엄청난 지각활동으로 생겨난 산맥과 화산대가 존재한다. 이런 지각 활동으로 생겨난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선
절벽에 적응한 겔라다개코원숭이와 왈리아아이벡스가 사이좋게 살아간다.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선 과나코와 퓨마가
변덕스러운 안데스 산맥의 날씨를 견뎌낸다. 북아메리카의 로키산맥에선 불곰이 황량한 자연에 적응해서 살아간다.
여기에, 유럽의 알프스 산맥의 험준한 봉우리들과 파키스탄의 발토르 빙하, 히말라야 산맥 등, 전세계의 고산 지대를 두루 돌면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험준한 산들이 보여주는 웅장한 경관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제3편 : 생명의 젖줄, 강(Fresh Water)

지구 전체의 물 중에 불과 3퍼센트만이 민물이지만, 민물은 수많은 생명의 원천이다. 바다에서 증발한 수분이 육지의
거대한 산맥에 부딪히면서, 비가 되어 육지를 적시고, 그 빗물은 다시 작은 시내가 된다. 그런 시내가 모여서, 큰 물길이
되고, 산지에서 발원한 다른 시내와 합쳐져서, 큰 강을 이루어 바다로 향한다. 강의 일생을 종합해 보면, 강은 산을 깎아서,
여러 풍경을 만들어내고, 그 강물은 도중에 많은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 돼 주고, 침전물을 옮겨서 바다에 풀어
놓는다. 강의 상류에서부터 하류까지 이르는 일생을 통해, 각 단계에서 볼 수 있는 강의 섭리와 생물 상을 살펴본다.
 
제4편 : 숨겨진 동굴들(Caves)

인간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은 세계 중엔 신비로운 동굴들이 있다. 동굴은 누구든 선뜻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은 전혀 아니다. 동굴은 그 대부분이 석회암이 물의 작용으로 깎여 나가면서, 지하에 파여진 수로의 형태이지만, 해저 동굴의 경우는 파도의 기계적인 마찰 작용이 빚어낸 것이다. 그런데, 유구한 세월 동안 생성되어온 동굴 중엔 비교적 최근에 이르러서야 발견된 것들도 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어둠침침하고 습한 동굴의 생성과정과
동굴을 은신처로 삼는 생물들, 그리고 그곳에서 영구 거주자로 살아가는 생물들의 생태를 살펴본다. 전 세계 석회암의
절반은 아직도 누군가의 탐험을 기다리고 있다.
 
제5편 : 모래의 바다, 사막(Deserts)

지구상 육지의 3분의 1인 사막은 겉보기엔 생명이라곤 전혀 없어 보인다. 극심한 열기와 기온의 차이 속에서도, 생물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저마다 부족한 물에 다양하게 대처하고 있다. 건조한 기후와 매서운 바람이 사막의 모습을 끊임없이 바꾸며, 더 많은 사막을 만들어 낸다. 세계 각지의 사막을 찾아가서, 그곳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 동물들의 생태를 살펴본다. 사막의 동물 대부분은 적은 숫자를 이루어 살아가지만, 그 중엔 일시적으로 물이 풍부해져서, 급격하게 개체수가 늘어나는, 사막메뚜기 같은 흔치 않은 예도 볼 수 있다.
 


살아있는 지구 Vol.2 에피소드 소개
제6편 : 극한의 얼음세상

지상의 남북극 양단은 얼음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양극에선 기나긴 겨울과 여름이 존재하며, 동물들은 그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남극엔 지상의 얼음 90퍼센트가 있는데, 겨울이 되면, 황제펭귄이 번식을 위해 안전한 내륙으로 모여든 후, 겨우 내내 어둠 속에서 영하 60도의 강추위를 견뎌내며, 알을 품는다. 북극은 남극과는 달리, 육지에 둘러싸인 드넓은 얼음 세상... 육상동물이 접근할 수 있는 이곳엔 북극곰이 바다표범을 사냥하면서 살아간다. 얼음이 녹으면, 철새들이 날아와서, 잠깐 넘쳐나는 먹이를 찾는다. 해마다 지속되는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얼음은 점차 줄어들고, 그 얼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북극곰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제7편 : 생명의 요람, 평원

지상의 평원들은 각지에 걸쳐 펼쳐져 있다. 나무가 자라지 않는 극지방의 평원에도 생명력이 강한 풀이 자라나서, 생물들의 생존을 보장해준다. 흰기러기는 반짝 넘쳐나는 먹이를 찾아, 멕시코만에서 북극의 툰드라까지 4,800킬로미터를 날아오고, 순록도 거대한 무리를 이루어 이동한다. 온대의 평원에서, 여름은 성장과 번식의 계절인데, 히말라야산맥의 영향으로 건조한 지대가 펼쳐져 있는 티베트에선 야생당나귀와 여러 동물이 살아간다. 열대의 평원에선 건기를 맞은 동물들이 극심한 갈증을 겪으면서, 작은 물웅덩이에 의지하며, 목숨을 근근히 이어가는데, 우기가 시작되면서, 천지개벽을 겪는 듯, 만물에 다시 생기가 돌고, 생명은 또 다른 호시절을 맞는다. 이렇듯, 강인한 풀이 지배하는 평원이야말로, 수많은 야생동물의 요람이라 할 수 있다.
 
제8편 : 생명의 경연장, 밀림

육지의 3퍼센트에 불과한 밀림엔 전세계 생물 종의 절반 이상이 서식한다. 이처럼 다양한 생물이 어떻게 밀집해서 살아가는지 궁금하다. 밀림의 생물은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저마다 다른 부분을 차지하며 살고 있다. 생장에 필요한 햇빛을 독차지하기 위한 경쟁으로, 식물들은 각자의 전략을 구사하는데, 그 궁극적인 승자는 바로 활엽수다. 전세계 열대우림에 존재하는 무화과는 많은 동물을 먹여 살리고, 숲 속의 빈터는 여러 동물에게 필수 영양소를 제공한다. 밀림의 동물 대부분은 극심한 먹이경쟁으로, 부족한 먹이 때문에 덩치가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밀림의 다양성은 숱한 생물이 부족한 먹이를 얻기 위한 생존기술을 획득하도...
 
제9편 : 얕고 풍성한 바다, 천해

전세계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얕은 바다, 천해(淺海)엔 숱한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혹등고래는 따스하고 안전한 열대의 천해에서 자식을 기른다. 천해엔 산호충이 빚어낸 놀라운 해양세계 산호초가 있다. 산호초는 많은 생물의 안식처이자, 먹이를 제공해주는 중요한 장소다. 병코돌고래들은 얕은 해안으로 물고기를 몰면서 사냥한다. 온대 해역은 좀 더 춥고, 거칠지만, 훨씬 더 풍부한 먹이 원천이다. 해류와 계절의 영향으로, 깊은 바다로부터 퍼올려진 양분이 천해를 풍성하게 만들며, 조류가 크게 번성하면서, 많은 해양생물의 터전으로 변모한다. 북극과 남극의 바다까지 기나긴 여행을 마친 어린 혹등고래는 앞으로도 오랜 세월 동안 대양을 가로지르며, 천해를 오갈 것이다.
 
제10편 : 숲의 사계

지상엔 계절이 존재하고, 이런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며 번성하는 숲이 있다. 동토지대에선 침엽수가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데, 먹이가 부족한 침엽수림에서 사는 동물은 많지 않다. 낮이 길어지면, 활엽수가 왕성한 성장을 시작한다. 숲의 특이한 거주자 중엔 17년마다 출현하며 숲을 풍성하게 만드는 ‘17년매미’도 있다. 활엽수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서, 활동을 멈추고, 잎을 떨어뜨리는데, 동물들에겐 힘겨운 시기가 아닐 수 없다. 건기를 맞은 열대지역에서도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 잎을 떨어뜨린다. 우기를 맞은, 열대의 ‘바오밥나무’는 밤중에 꽃을 피우며, 번식을 도모한다. 이렇듯, 연중 계절 변화는 숲을 극적으로 바꾸어놓으며, 숲의 모든 생명을 좌우한다.
 

제11편 : 심해의 생명들

지구상에서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의 90퍼센트 이상이 대양이다. 작은 물고기를 노리는 천적들은 홀로 사냥을 하기도 하지만, 무리 지어 사냥을 벌이기도 한다. 해양 생태계의 먹이사슬 기초가 되는 플랑크톤은 낮 동안 해저로 피신한다. 햇빛이 들지 않는 심해엔 위쪽의 물에서 내려오는 유기물과 사체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생물로 가득하다. 그렇지만, 심해엔 초고온의 물을 분출하는 열수공이 있고, 이 열수공을 원천으로 세균이 번성하면서, 독자적인 먹이사슬을 이루는 생물 군집이 존재한다. 지상 최대의 생물, 흰수염고래는 지구촌의 환경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제,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살아있는 자연, 지구의 미래는 우리 인간의 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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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별난 무공해 부부, 먼지그림 자동차, 머리카락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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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먼지 그림을 그리는 아저씨.. 무엇보다도 삶을 바라보는 그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참 보기좋았다.
그리고 마지막편에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무공해로 살려고 노력하는 부부... 어찌보면 참 미련해 보이고,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들의 그런 취지와 용기가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잠시라도 저렇게 살수 있을까? 저렇게 살자고 하면 같이 해줄 사람이 있을까? 어찌보면 그런 다정한 부부.. 부창부수의 모습이 부러운것일지도 모르겠다...


별난 무공해 부부, 먼지그림 자동차, 머리카락 아줌마

[별난 무공해 부부] - 경북 포항
도심 한 복판에 원시시대의 집이 있다??
무공해로 살어리랏다~! 무공해 부부의 별난 생활 속으로~


접근하기 무서운 사람이 있다??
수상한 제보를 받고 포항으로 간 제작진 앞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
반 이상 주저앉은 지붕에,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어수선한 앞마당까지~
특히나 연기 자욱한 동굴형 방은, 원시시대 생활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데..
이 충격적인 집의 주인이라는, 오늘의 주인공~ 오태경, 서양자(55세)씨 부부.
집안의 화학제품을 모두 없앤 채, 무공해 삶을 주장하고 있다는데..
먹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어느 하나 평범한 게 없으니~
식수라고 자랑스레 내놓은 물엔 시뻘건 녹이 가득하고~
식사 후 치아를 닦는 것은 다름 아닌 황토??
도대체 이렇게 특별하게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들만의 별난 방법으로 도심 속에서 작은 원시시대를 살아가는 부부.
무공해 부부의 별난 생활을 공개합니다~

[먼지그림 자동차] -미국
먼지가 수북한 유리창에 그림을 그린다?
먼지의 재발견~! 괴짜 미술가의 기발한 먼지작품 대 공개~
미국 텍사스 주!
비포장도로를 왔다리~갔다리~ 희뿌연 먼지에 온몸을 내맞긴 의문의 차 한대,
심지어 차 유리창에 먼지를 뿌리기까지 하는 이상한 남자...
갑자기 먼지가 수북이 쌓인 유리창을 손가락으로 슥슥~문지르고 입으로
후후~불고 털어내기를 수십 번.
거침없는 손길에 먼지 가득했던 유리창은 기발하고 재밌는 그림으로
재탄생 하는데... 한낱 먼지 위에 그려진 작품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발상의 전환! 먼지 위에 그림 그리는 괴짜 화가! 스캇 웨이드(48세)
남들은 세차하기 바쁜 먼지 쌓인 자동차, 하지만 그에게는 훌륭한 캔버스가 된다.
‘모나리자’, ‘비너스의 탄생’ 등의 명화뿐 만 아니라 재치 넘치는 캐릭터 그림 등
그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창작 작품을 쏟아내는데...
하지만 왜 하필 바람과 비에 금세 지워질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일까?
손끝의 마술~ 괴짜 화가의 아름다운 먼지 예술 속으로~!

[머리카락 아줌마] - 경기도 시흥
자신의 머리카락을 10년 째 모은 여인이 있다?!
머리카락은 나의 힘! 머리카락이 있어 행복한 아주머니의 특별한 이야기!
섬뜩하고 기묘~한 취미를 즐긴다는 제보!
그 주인공을 찾아간 한 가정집, 갑자기 발목까지 자라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을
풀어헤치더니, 조심스레 장롱을 열어 고이 간직한 바구니를 공개하는데...
그 속에 가득한 북슬북슬 시커먼 털 뭉치들..그 정체는 바로 머리카락?!
내 머리카락은 내가 지킨다! 머리카락 모으는 여자~ 함순자씨(54세)!
구석구석에서 꺼내 놓는 수북한 머리카락 뭉치들, 그 어마어마한 양과 살벌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는데...
무려 10년 동안 자신의 빠진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모은 것이라고...
심지어 모아온 머리카락을 빨고 곱게 말려 정성껏 손질하기까지!
남들은 버리기 바쁜 머리카락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렇게 유별난 머리카락 사랑에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가족이라는데...
애지중지~ 머리카락에 푹 빠진 아주머니의 특별한 취미를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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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자식 교육에 올인 한 부모 - 당신의 인생후반전 준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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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 올인을 하는 사람들... 진정 자녀를 위한다는것보다는 남들이 하니까.. 안하면 안될것 같으니까..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것을 알았고... 이런 사교육비때문에 등골이 휘고, 외국에 유학까지 보내서 정말 집안을 거의 말아먹고, 이혼까지 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것이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 그리고 멀어지는 가족의 관계...
이런것이 대학을 졸업을 하면 끝나는것도 아니고 계속된다는 사실까지...
더군다나 부모들은 빚까지 내서 교육을 시키다보니 자신들의 노후는 전혀 챙기지 못하고 있고, 자식들도 그런 부모들을 짐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참 어이가 없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은 절대안하고 혼자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겠다는 아저씨...
기러기아빠로 살면서 돈만 퍼주고 병까지 얻고, 이혼을 요구당하는 아저씨...
자녀들이 한국에 있는 기러기 아빠에게 돈쓰지 말고 아끼고 자기들에게 보내달라고 하는 이야기...
버스 운전을 하면서 쉬는 날에는 노가다를 해서 사교육비를 챙기는 아저씨...
차라리 애들을 과외선생으로 만들거나, 직접 과외선생을 하라~ 고 무릎팍 도사가 말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깝깝하고, 답답한 방송이였다...


자식 교육에 올인 한 부모 - 당신의 인생후반전 준비는?

제 목 : 자식 교육에 올인 한 부모 - 당신의 인생후반전 준비는?
방송일 : 2007년 5월 5일 (토) 밤 11시 5분


병든 ‘기러기 아빠’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과외비 마련을 위해 부업에 뛰어드는 엄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월급의 대부분을 자녀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에는 전 재산을 탈탈 털어 넣기도 한다. 그런데 그렇게 자녀 교육에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난 부모의 노년은 어떤 모습일까. 자식에게만 ’올 인’ 하느라 소중한 것을 잃고 위기로 향하고 있는 우리나라 가정의 현실을 소개하고 한국의 부모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면서 효과적인 투자를 할 것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인생 후반전 자식 교육에 나의 미래는 없다!
8년 전 아들 둘을 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 A씨(52) 씨는 자녀 교육에 20억 원 재산을 쏟아붓고 노후대책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현재 두 아들들이 명문대학교에 진학해 유학은 성공한 편이지만 오랜 기간 비싼 학비에 아들들 생활비를 대느라 A씨는 현재 살던 아파트마저 팔고 어머니 집으로 들어와 있는 상태다.

그런데다 그간 스트레스로 건강마저 망가졌고 심지어 최근 그에게 알리지도 않고 한국에 들어온 아내는 이혼을 통보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8년은 더 아들들의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 지갑에서 아들 둘의 사진을 꺼내 보인 A씨는 “아들 때문에 나는 울지도 못한다”며 울먹이던 그는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자식 유학은 소위 중산층 이상만 보내는 것이 아니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 딸을 유학 보낸 B(60) 씨. B씨네는 유일한 재산인 13평 아파트마저 팔고 친정 남동생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B씨는 밤 12시부터 아침까지 떡 공장에서 일하고, 남편은 새벽부터 막노동을 하며 학비를 대는 상태. 얼마 전 마지막 남은 900만 원을 털어서 보내주는 것으로 딸 유학비를 대는 것은 끝났지만 B씨에겐 남은 것이 없다.

올인 하지 말라!
전문가들은 교육을 안 시킬 수 없다면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말한다. 얼마나 비용과 노력이 들고 어느 정도까지 투자할 수 있을지를 예상하거나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투자를 하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 인’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부모 자신은 물론 자녀에게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2050년 일본, 이탈리아 등과 더불어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다. 노후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지금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고 교육에만 전력을 다하느라 소원해진 가족관계는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식 문제에 전력을 쏟는 부부 관계는 자식이 잘못될 경우 급격히 위험해지고 만다. 사회 환경의 변화에 무감각한 채 오로지 자녀 교육에만 전력하는 한국의 부모들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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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 나를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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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 다큐...
그들의 여린 마음,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남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에 부끄러울 뿐이다.
나 한몸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그들이 부럽고,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그리고 부와 명예의 길을 버렷지만,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고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삶의 모습을 느껴본다.
방송중에 그저그렇게 생겼다고 느겼던 여자가 방송을 다보고 난후에는 천사로 보인다... 이런 좋은 방송을 보고 엉뚱한 생각인것은 알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은 이쁘고, 착한 사람보다는 남을 배려할줄알고, 사랑할줄 알고, 도와줄주 하는.. 자기자신만, 우리만 잘사려고 하는 사람이 아닌 우리모두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네팔 소년소녀가 나마스때라고 인사를 하는 모습은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럽고 울컥치밀어 오르던지...
과연 어떻게 사는것이 정답일까? 정답은 없다고 말할수도 없고, 있다고 할수도 있지만... 중요한것은 자기 자신 스스로가 잘 알것이다... 내가 진정원하는것, 내 가슴, 내 심장으 뛰게 하는 그 일을 하는것이겠지...
근데.. 나는 지금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것인지... 내 자신이 애처롭고 안타까울뿐이다...

나를 위한 선택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을 나눠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中 -


최근 국내의 자원봉사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매년 발간하는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5년 자원봉사자 수가 총 345,064명으로 2004년 231,467보다 약 1.5배 많아졌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제 3세계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해외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봉사가 주는 나눔의 기쁨이 삶의 성숙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다. 한번 봉사를 한 사람들은 다시 봉사하길 원하고 봉사의 참 맛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 하며 주변의 지인들에게 권유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봉사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 ※[필리핀] 봉사가 주는 나눔의 기쁨... 정다운, 김민석
스물 넷 동갑내기 다운과 민석은 올 초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지원해 필리핀 마리키나의 한 보육원으로 봉사를 떠났다. 밝은 표정 뒤편에 저마다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가진 아이들. 민석과 다운이 할 일은 아이들에게 가족의 따스함과 사랑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 하는 해외봉사가 다운과 민석에게 어색하기만 한데...
한 달 뒤, 다시 찾은 다운과 민석은 보다 성숙되어 있었다. 온 몸에 빨갛게 발진이 생겨 심한 가려움증이 호소하면서도 민석은 병 자체보다 건강이상으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을 염려했다. 2박 3일 캠프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내었던 민석의 놀라운 변화였다. 철부지 어린아이 같았던 민석. 그는 어느새 아이들의 친구이자, 선생님, 아빠가 되어 봉사가 가져다주는 나눔의 기쁨을 느끼며 성장하고 있었다.

▶ ※[네팔] 한걸음 더 성숙된 나를 찾아... 김은영, 정미나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네팔. 수도 카투만두에서 차로 6시간 떨어진 오지 시골마을 베시사하르에 낯익은 얼굴들이 있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가 보이는 보육원에서 봉사활동 중인 은영과 미나다. 이들이 사회복지사와 대학생이라는 평범하고 안정된 일상을 뒤로 한 채 해외봉사라는 험한 생활을 자처 한 까닭은 무엇일까? 봉사활동이 좋아 사회복지사란 직업을 택했던 은영. 하지만 어느 순간 봉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봉사자로서 초심을 다지기 위해 해외봉사를 결심했다. 아동심리치료사가 꿈인 대학생 미나. 또 다른 세상을 만나고 싶은 호기심과,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지원했는데... 은영과 미나는 봉사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보다 더 성숙된 사람이 되기 위한 도약을 하고 있다.

▶ ※[네팔] 봉사를 통한 삶의 행복... 박철성
카투만두 인근 가난한 서민들이 모여 사는 티미시에 위치한 한국티미친선병원. 이곳에 사랑의 의술을 펼치는 한국인들이 있다. 그 중 박철성씨는 한국에서 의사라는 직업이 주는 명예, 수입, 안정된 생활을 모두 버린 채 봉사를 위해 네팔로 왔다. 필리핀에서 의료봉사 당시, 죽어가는 자신보다 자식의 건강을 염려했던 유방암 환자는 박철성씨에게 의사 본연의 모습을 일깨워 주었다. 그녀로 하여금 의사로써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봉사에 뜻을 확고히 했다. 박철성씨가 의사 본연의 모습을 찾아, 의술을 나누어 주면서 참의사로써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봉사를 통해서다. 현재 박철성씨는 자신이 아니면 안 되는 머나먼 땅 네팔 오지에서 봉사를 통하여 존재의 가치를 재확인 하며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 ※[한국] 절망의 끝에서 피어난 희망... 신정순
봉사하는 곳에서 기쁨조로 통하는 예순 한 살의 신정순씨. 그녀는 2001년부터 매주 목요일, 노인들의 목욕봉사를 돕고 있다. 남편과 아들을 하늘로 먼저 떠나보낸 뒤 삶의 희망이 되어준 봉사! 그녀에게 봉사란 삶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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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만의 일급비밀 - 쌀 열 가마니 들어올리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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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고 신기한 홀서빙하는 원숭이.. 저런거 한마리 키웠으면 좋겠다...
거꾸로 수영하는 남자.. 참.. 할일도 없다...-_-;;
곱셈, 나눗셈도 몇백억까지 암산을 하는 가족... 억지로 하는것이 아니라, 게임처럼 가족이 즐기면서 하는 모습이 보기도 좋지만, 자녀들의 학습효과에도 좋은듯...

20년 이상을 헬스를 해온 남편과 에어로빅강사를 하다가 10년째 헬스를 해온 부인.. 그리고 비만탈출을 위해서 헬스를 하는 아들 가족의 이야기...
정말 운동에 미친 사람처럼 보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운동을 해서 목표를 지속하고 있고, 기가막힌것은 음식도 정말 선수들처럼 닭가슴살과 고구마, 사과등만 먹으면서 몸을 유지한다.
역시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버려야 하는것도 있고, 과감하게 실천해야 한다라는것을 먹는 재미를 포기하고 사는 그 가족을 보면서 존경심을 느낀다.

곱셈, 나눗셈도 암산하는 가족
국내 최초! 거꾸로 수영하는 남자
쌀 열 가마니 들어올리는 부부
가게에서 서빙하는 원숭이

술집에서 손님의 주문을 받고 서빙까지 하는 원숭이가 있어 화제다.

경기도 평택의 한 호프집에서 일하는 원숭이, 키키가 그 주인공. 15일 KBS 1TV 오천만의 일급비밀이 키키의 사연을 소개했다.

키키가 하는 일은 여느 아르바이트생 못지 않다. 가게에 들어서는 손님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것은 기본, 메뉴판을 건네고 주문을 받는 것도 키키 일이다.

또 재떨이에 냅킨을 까는 것을 도와주거나 물수건, 물 컵, 안주를 나르는 일도 척척 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키키의 프로 정신. 식탐 많기로 유명한 원숭이지만 손님의 안주에는 절대 손대지 않는다.

이와 관련 주인 김 모씨(26)는 키키가 이 같은 일을 하게 된 까닭은 순전히 우연이라고 전했다.

혼자 사는 주인 김씨가 텅 빈 집에 키키를 혼자 두고 오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 가게에 데리고 나오기 시작한 것이 발단.

매일 서빙을 하는 김씨의 모습을 지켜보던 키키가 어느 순간 능수능란하게 흉내내기 시작하더란다. 이제 손님에게 돈을 받고 영수증까지 건네주는 경지에 올랐다는 소식.

손님들은 이 집은 아르바이트생이 따로 필요 없겠다 난생 처음 본다 신기하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근면 성실한 태도에 친절과 애교까지 겸비한 국내 최초 동물 종업원 키키. 주인 김씨는 키키는 무거운 안주는 카트를 이용해 옮길 정도 라고 칭찬하며 방송 내내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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