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다큐, 시사 '에 해당되는 글 1100건

  1. 불만제로 - 위험한 보양식, 고가 생수
  2. 불만제로 - 필러의 유혹, 유선방송사의 횡포
  3. MBC 스페셜-싱글이라도 괜찮아! 혼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미혼여성의 이야기
  4. 불만제로 - 중국수입 스쿠터의 비밀!, 간청소의 진실
  5. 시사기획 쌈 - 노점상 공화국 ‘그들만의 세계’
  6. 불만제로 - 불안한 자동이체, 벌꿀의 진실
  7. PD수첩 - 위기의 조계종, 그 청정(淸淨 )의 길은?

불만제로 - 위험한 보양식, 고가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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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음식과 중국은 무슨놈의 악연인지... 한국에서 파는 비싼 보양식들이 인체에 위험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중국에서 들여온 제품이라고.. 근데 중국에서 그렇게 만든것은 한국업자들이 시켰다는...-_-;;

요즘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는 생수들... 다른 물건과 같이 고가정책이라고 하는데, 미국, 일본에서 2천원도 안되게 팔리는것이 우리나라에서는 5천원이 넘고, 실상 그 효과는 미비하다고...
저번에 우유와 마찮가지로 물에 좋은 성분이 들었다고해도, 그것들은 우리가 음식물에서 항상 섭취하는 성분들...
그리고 생수들은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세균덩어리가 된다는 사실까지...


제로맨이 간다.위험한 보양식
황찜, 넌 누구냐!
불만제로 앞으로 들어온 충격적인 제보. 국민건강에 위협을 주는 불량 한약재가 대
량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것! 한약재의 부패를 막고 표백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황 연
기로 훈증하는 속칭 '황찜' 과정을 거친 한약재가 중국에서 수입, 유통되고 있다?!
황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SO₂)은 한약재에 스며들어 자칫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데...

위험한 중국산 황기!
여름철 한방 보양 요리에는 반드시 들어간다는 '황기'. 이 황기도 중국에서 '황찜' 과
정을 거쳐 국내에 유통, 삼계탕을 비롯한 각종 한방 요리 식당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불만제로에서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황기를 수거해 실
험을 의뢰했다. 실험 결과 일부 중국산 황기에서 식약청이 정한 기준치를 훌쩍 넘
는 '이산화황'이 검출되고... 
불만제로, 긴급 중국 황찜 현장 취재! 드러나는 중국 공장의 충격적인 실체!
국내산 황기를 구입한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국내산에 비해 저렴하고 육안으로
는 국내산과의 구분이 어려운 중국산 황기. 이 때문에 중국산 황기를 국내산으로 둔
갑시키는 위험한 시도까지 성행한다는데... 불만제로가 직접 추적해보았다.  

안전한 황기는 없는가!
현재 식품용과 한약재용 황기의 이산화황 검출 기준치는 다르다. 식품용은 30ppm, 
한약재용은 200ppm.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안전한 기준치는 30ppm! 그렇다면 
200ppm이라는 기준치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게다가 현재 식품용 황기와 한약재
용 황기는 구분 없이 유통되고 있다. 불만제로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기준치를 
일원화 할 것을 촉구한다!

실험카메라.고가 생수, 제값 하나?
프리미엄 생수 전성시대!
건강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패션 소품으로까지 사용되는 프리미엄 생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다른 생수보다 산소가 15배 더 녹아있다는 산소수에서부터 미네랄이 
많이 녹아있다는 빙하수, 일본에서 건너온 해양심층수, 핀란드산 자작나무수액, 아
기들을 위한 오스트리아산 유아용생수까지 출신지도 가지각색. 가격 또한 한 병에 
1,200원부터 20,000원까지 천차만별! 그런데 이 고가 프리미엄 생수들, 과연 제값 은 
하는걸까?

프리미엄 생수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불만제로에서는 프리미엄 생수가 높은 가격만큼 맛이 좋고, 제 기능을 하는지 실험
을 통해 알아보았다. 
첫 번째로 프리미엄 생수 3종과 일반 생수 1종, 미리 받아놓은 수돗물 등, 총 5종의 
생수를 가지고 길거리로 나섰다. 과연 소비자들이 선택한 가장 맛있는 생수는? 두 번
째 실험,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기능성 생수와 수입생수들, 풍부한 산소를 세포에 공
급한다는 산소수, 정말 가격만큼 제 기능을 할까? 미네랄의 경우 한국인 하루 권장량
은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될 수 있고, 생수를 통해 섭취되는 미네랄은 미량이라 건
강상의 효능은 거의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 집중력 향상과 운동 후 피로회복에 효과
적이라는 산소수 역시 실험을 통해 알아본 결과 일반 생수와 별 다른 차이가 없었다!

비싸다, 하지만 안전하지 못하다!
푸짐한 정식 밥상, 올리브유, 또는 휘발유 값보다 더 비싼 프리미엄 수입 생수들. 다
른 나라에서도 이렇게 비싸게 팔리고 있을까? 일부 프리미엄 생수는 외국과 비교해 
최고 다섯 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났다!
또한 개구리알과 해초가 생수 속에서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제보자의 증언이 있었
다. 시판 중인 생수를 수거해 실험해 본 결과, 청정한 이미지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
는 한 수입 프리미엄 생수에서 버스 손잡이, 쓰레기통, 화장실 변기에서보다 더 많
은 세균이 검출되었다. 개봉 후 상온 보관한 생수에서는 대장균까지 검출되었다!
지금 우리가 마시는 생수, 안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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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필러의 유혹, 유선방송사의 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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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와 비슷한것 같은데, 그 제품값이 비싸서 피부미용실에서 그냥 싸구려 공업용 제품으로 주사를 해서 얼굴을 망친 사람들... 돈을 가지고 성형외과에 가도 복원이 안된단다... 참 나... 정말 어이가 없는 인간들... 몇푼 받아먹으려고 남의 평생을 망치냐...-_-;;
유선방송의 횡포는 익히 들어오던 이야기.. 오늘 뉴스에서도 제재를 한다고 하던데 어디 두고 봐야 할것이다.
독점적인 기업의 폐혜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태...


■ 제로맨이 간다. - 유선방송사의 횡포

불만제로 불만 접수 최다 기록! 요금인상 최대 200%!
 2007년 현재 케이블 TV 시청 가구 전국 1300만. 시장규모는 1년에 약 1조 6000
억 원! 이것 하나면 저렴한 가격에 아쉽게 놓친 드라마, 그라운드를 누비는 박지성
의 모습에 영화까지 다양한 채널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더더욱 선호했던 케이블 TV! 

그런데 지역 유선 방송사의 최대 200% 요금인상과 고객들의 사전 동의 없는 채널 
변경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엿장수 맘대로? 마구잡이로 바뀌는 채널과 요금에 소비자들 분노했다!
 어느 날 즐겨보던 드라마 채널이 없어짐에 크게 분노한 주부L씨. 한참 좋아하
던 선수의 축구경기를 보던 중 갑자기 채널이 나오지 않아 리모컨을 집어 던진 H씨. 
이유는 유선 방송사들이 시청자가 즐겨 보던 채널을 비싼 상품으로 옮겨 자연스런 

요금 인상을 유도 한 것! 최저 5,000원대의 보급형, 기본형 상품을 선택했던 소비자
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최대 16000원대의 고급형 상품을 신청할 수밖에 없었는
데... 하나같이 지역 유선방송사의 횡포는 독점운영방식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소비
자들! 제대로 분노했다.
 
채널 변경은 시청률 조사에 의한 편성? 저렴한 상품은 가입거부!
 가장 저렴한 4,000원미만의 의무형은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상품으로 방송위
원회의 권고 사항, 약관에도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유선방송사에서는 
가입거부에 안내조차 해 주질 않았다! 불만제로 제작진 확인 결과 10개의 업체 중 
의무형을 안내 해 준 곳은 단 한 곳 뿐! 또한 공정거래 위원회의 조사결과 독점지역
의 가격이 경쟁지역에 비해 15% 비싸고 채널 공급도 5개적은 걸로 파악 됐다. 게다
가 기타 수수료도 많다! 설치비, 같은 구역 내 이전 비, 그리고 저가 상품으로 전환 
할 때 까지 소비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너무나 많았다. 게다가 공중파 방송을 볼 수 
있는 공시청망을 유선방송사에서 사용함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은 줄어드는
데....... 

유선방송사의 독점 운영방식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 과연 
없는 것일까? 제로맨이 간다!

■ 소비자가 기가막혀 - 필러의 유혹

美의 지름길 5분 퀵 성형 필러 !
안젤리나 졸리 같은 입술, 손예진 처럼 오똑한 코를 원하는 여성들의 꿈을 이루
어 준다는 5분 퀵 성형 필러! 주사 한방으로 이마, 볼, 코, 입술 등에 약물을 채워 넣
어 원하는 얼굴과 몸을 만들 수 있는 초간편 시술 필러! 통증 無! 회복기간 無! 게다
가 부작용도 無! 필러시술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 가고 있다.

좀 더 저렴하게! 피부 관리실, 목욕탕, 심지어 주택가로 스며든 불법시술 현장!
그. 런. 데. 초간편 부작용 없는 필러성형 부작용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불만제
로 제작진이 피해자들을 만나 본 결과, 이들은 좀 더 저렴하게 시술 받기 위해 병원
이 아닌 다른 곳에서 불법시술을 받은 후, 심각한 부작용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
다. 
환자들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 시술받은 부위가 돌처럼 단단하게 뭉치고 썩거나 뼈
와 연골들이 다 녹아 흘러내리기도 했는데.......  피부조직과 실리콘이 엉켜버려 재
수술을 받을 수도 없고, 이상하게 변해버린 얼굴에 자살까지 생각한 피해자들도 있
었다. 과연 이런 불법시술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제작진 추적결과 
의사면허를 소지 하지 않은 불법시술자들이 일반 피부 관리실은 기본! 목욕탕, 찜질
방은 옵션! 심지어는 친절히 집으로 방문해 시술을 해 주기도 했다.  

공업용 실리콘 오일이 필러약품? 불법시술자만 최소 수 천 명!
취재 중 찾아낸 불법시술자의 가방을 열어본 제작진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
상적으로는 콜라겐, 레스틸렌, 실리콘 등이 필러시술에 쓰인다. 하지만 가방 속에 
들어있던 것은 페인트의 첨가제 및 방수 코팅제로 사용되는 공업용 실리콘 오일이었
다! 1회 시술의 원가는 불과 몇 천원! 불법시술자들을 찾기 위해 불만제로 제작진 전
국 방방곡곡을 다 뒤졌다! 직접 집으로 방문시술! 천만 원에 기술도 전수! 소비자와 
약품상을 직접 연결, 택배 운송까지! 경찰과 함께 불법 필러시술현장을 덮친 불만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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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싱글이라도 괜찮아! 혼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미혼여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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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여자 싱글들 중에서 잘나가는 여자들을 보여주고, 문제점, 사회의 시각등을 돌아본 방송...
일과 결혼을 했다는 사람, 진정한 자신을 찾아간다는 사람 등 다양한 한국과 일본의 여성들이 출연을하는데, 나름 꽤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듯 하다.

물론 방송에 나온 여러명의 여자들이 30대의 미혼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너무 잘나가는 여성들만을 놓고 본것은 문제가 있지만... 어째든 그들의 시각에서본 차가운 사회의 시각등을 잘 볼수 있었던 방송이고, 과연 나라면 저런 여자들을 선택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과연...

SBS 스페셜 싱글턴, 혼자 살아서 좋다!?-1인가구와 복지에 대한 문제점을 다룬 다큐방송

암튼 방송을 보면서 하고 싶어도 못한 30대의 사람들은 어떤 심정으로 봤을것이며,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싱글들은 어떻게하나라는 애처러운 시각이자, 걱정을 해보기도 한다.

뭐 절대 남의 이야기가 아니겠지만...
그저 한숨만 나올뿐이다... 그동안 뭐했는지...-_-;;

궁금한것은 만약 20년, 30년후에도 이들을 인터뷰해보면 어땠을까? 또는 40대, 50대의 미혼여성과 인터뷰를 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까?
약간은 편향적인 한쪽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한쪽의 삶을 엿볼수 있었던 방송인듯하다.

방송시간 : 2007년 8월 18일(토) 밤 11시 40분


한국의 미혼여성 42.9% ‘결혼에 대한 필요성 없다’

                     62.7% ‘일에서의 성공을 위해 결혼을 안 할 수도 있다’

 

 일본의 싱글여성 26% ‘결혼할 생각 없다’

                     52% ‘결혼에 대한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다.’

 

 한국과 일본의 싱글여성들은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갖고 어떤 색깔로 살아가고 있을까?

그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따라간다.


Sex and the city 섹스앤드더시티

SBS 스페셜 싱글턴, 혼자 살아서 좋다!?-1인가구와 복지에 대한 문제점을 다룬 다큐방송

KBS 시사기획 10 - 황혼의 빈곤, 폐지 줍는 노인들과 복지

KBS 스페셜-세계탐구기획 핀란드의 숨겨진 성공비결, 사람만이 희망이다

경제세미나 - 이영탁, 미래와 세상

KBS 스페셜-절망과 희망사이, 고시원 -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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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중국수입 스쿠터의 비밀!, 간청소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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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도 정말 어이가 없었다...
중국산 스쿠터의 말도 안되는 품질.. 더욱 우낀것은 그런 품질을 요구한것이 바로 한국의 수입상이라는...-_-;;
거기에다가 AS도 거의 배째라라는 말투다... 참 정말 어이가 없다... 개자식들...

그리고 요즘 유행한다는 간청소는 간청소와는 전혀 상관도 없고, 오히려 간기능이 더욱 악화만 된다는...
그런데 수많은 한의사들이 이를 돈벌이로 이용하는데.. 제대로 알고 하는것인지.. 정말 자질이 의심된다...

정말 세상에 사라져줬으면 하는 인간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내 속만 부글부글 탄다...


■ 제로맨이 간다 - 중국수입 스쿠터의 비밀!

소비자 울리는 중국 수입 스쿠터!

2006년 중국 수입 오토바이는 6만 8천대! 매년 수입량이 1~2만대 늘어나고 있는데 
국내제품과 일본 수입제품에 비해 디자인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저렴하기 때문이다. 
125cc의 경우 일본 수입제품은 최저 180만원대, 그러나 중국 수입 제품의 경우 최저 
150만원대로 약 30만원 가량 가격 차이가 있다. 그런데! 중국산 스쿠터를 구입했다
가 잦은 고장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A/S 센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
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시동꺼짐, 브레이크 고장 등- 고장 부위 한 두군데가 아니야!

불만제로가 만난 제보자들 모두 비슷한 부품의 고장을 확인했다. 구입하자마자 주
행 중 시동 꺼짐, 브레이크 고장, 쇼바 깨짐, 타이어와 휠 탈착, 프레임 휨 등 총체적
인 결함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산 스쿠터를 판매하는 업체측은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소비자의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겉만 예쁠 뿐, 속은 엉망진창 - 위험한 스쿠터

디자인이 예쁜 중국 수입 스쿠터, 그 내부는 어떨까? 스쿠터 내부를 뜯어본 결과 배
선과 용접 상태는 새로 구입한 스쿠터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불만제로
는 국내과 중국 수입제품, 일본 수입제품의 타이어와 휠 비교 실험을 해 보았다. 휠
과 타이어의 이탈 실험, 제동력 실험, 휠의 인장 강도 실험을 한 결과 중국 수입 제품
이 국내 제품에 비해 현저히 성능이 떨어져,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음을 확인했다

A/S 받기는 하늘의 별 따기?

구입한 지 두 달 된 중국 수입 스쿠터 때문에 대형 사고를 당할뻔한 A씨 주행 도중 
소음기(머플러)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엔진까지 불이 붙어버렸다. 다행
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는데... 즉시 항의했지만, 업체측은 
‘판매만 할 뿐, 책임지지 않는다’ 라고 주장했고 소비자 단체에 고발하겠다고 하자 본
사에서 교환을 해 주었지만, 교환받은 스쿠터마저 고장이 나 버렸다.

소비자들은 중국 수입 스쿠터의 잦은 고장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지만 본사측
에서는 A/S 뿐 아니라 교환, 환불도 해 줄 수 없다고 한다. A/S도 제대로 받지 못하
고, 고장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을 위한 해결 방안은 없는지, 막막한 소비
자들을 대신해 제로맨이 출동한다 

■ 실험카메라 - 간청소의 진실

전국은 간청소 열풍 중!

피곤하다면 간을 청소하라? 간기능 저하의 원인은 담석? 단 이틀 만에 담석 제거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눈으로 직접 확인 가능한 의학계의 대혁명! 간청소! 게다가 살
까지 덤으로 빠진다고 한다. 조사결과 서울에 있는 한의원 571개 중 약 1/4이 간청소
를 실시하고 있다. 가격은 회당 15~20만원, 이것저것 패키지로 100만원까지 판매되
고 있다. 게다가 웰빙 열풍을 타고 단식원, 비만관리클리닉, 일반 내과에까지 급속
히 확산되고 있다. 

초록색 알갱이는 담석이 맞을까? 

간청소 제재는 총 6개로 이틀에 걸쳐 6번 나눠 마시고, 배변을 기다리면 된다. 원리
는 간단하다. 담즙을 가두었다가 한꺼번에 배출함으로써 담관에 끼어있는 담석과 노
폐물들을 씻어내린다는 것! 


불만제로 제작진은 직접 간청소약을 먹고 담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 다음날 우
르르 쏟아진 녹색 알갱이들! 진짜 담석이 배출됐다! 그런데 이 담석, 수술로 제거한 
담석들과는 모양부터 다르다. 게다가 며칠 지나자 녹아서 기름이 되어버린다. 간청
소를 실시하면 배출되는 최대 3cm정도의 담석! 인터넷과 팜플렛의 사진을 보면 500
원 짜리만한 담석도 배출되었다고 하는데... 담석이 배변을 통해 배출되려면 담관을 
통해야 하는데 해부학적으로 약 2mm 이상은 통과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좁
은 담관을 통과하고 나온 담석은 무엇일까? 

불만제로, 간청소약을 먹고 나온 담석의 성분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수술로 빼낸 
담석과 간청소를 실시하고 배출된 담석의 성분은 너무 달랐다. 진짜 담석이라면 적
어도 칼슘 성분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초록색 알갱이에서 놀라운 성분을 발견하는
데...

간청소의 효능, 그 진실은?

간청소를 실시하고 있는 한의원측에서는 간청소의 효능으로 황달이 사라지고, 간경
화를 고치고, 심지어 암도 고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간질환 환자에게 간청소를 실
시한 전 후 간수치 비교 결과 간세포의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빌리루빈 수치가 급속
히 증가했으며, 게다가 황달의 위험까지 있었다. 간청소는 오히려 간질환 환자에게
는 위험했다! 

효능은 의심스럽지만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간청소!
수상한 녹색 알갱이의 정체를 불만제로에서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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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쌈 - 노점상 공화국 ‘그들만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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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들의 대해 파헤쳐본 방송...
정말 욕이 나올수 밖에 없는 노점상들만의 세계... 없어서 노점상에 띄어드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 노점상을 하면서 부를 축적하고 있다는...
정말 가난한 사람들은 노점상연합회의 회비, 입회비, 데모투입등때문에 가입도 못한다고...
거기에다가 자기들끼리 뭉쳐서 다른 사람들과 싸우고, 완전 불법적인 데모등으로 떼를 쓰는 그들을 보면서 정말 안쓰럽고, 열받는 상황이라는...
이제는 정말 없어보이는 사람들이 있는 사람들을 모여서 악으로, 깡으로 우려먹는 모습에 치가 떨린다...


올해 들어 서울시는 도심 거리에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노점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게 위해, 노점 허가제의 예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노점시범거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일정 지역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만 노점영업을 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일본 등 외국에서 도입한 제도이다.

하지만, 노점상 단체에서는 이같은 ‘노점시범거리’가 노점을 탄압하기 위한 술책이라며 격렬한 반대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점상단체의 횡포를 고발하는 점포 상인과 노점상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 거리를 장악한 노점상단체가 노점상을 대상으로 한달에 수 만 원에서 수 십만원 정도의 돈을 회비, 집행부 활동비, 도피자금 등 각종 명목으로 자체적으로 징수하고, 이를 내지 않거나, 노점상집회에 불참할 경우, 노점 영업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하는 등 거리 노점영업권을 지배하는 새로운 ‘권력 집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밖에, 자신의 점포 앞 노점을 구청에 신고한 점포주에게 노점상단체가 집단적인 실력 행사를 하는 등 일부 노점상단체가 순수 빈민운동에서 벗어나, 자신들 단체의 힘을 이용해 오히려 영세 점포주들에게 괴롭히는 현장도 확인됐다.

하지만, 이같은 문제를 관리 감독해야할 서울시와 자치구 등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오히려 노점단체의 물리적인 힘을 부담스러워해, 암묵적으로 이들의 불합리한 행태를 묵인해주고 있는 점도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취재에서는 특히, 일산 도심지역 노점상들의 부동산 보유 실태를 정보공개를 통해 확보했으며, 그 결과 공시지가로만 6억 5천여 만원의 땅과 논, 임야 등 부동산을 보유한 이른바 ‘부자’ 노점상도 확인됐다.

도시 빈민들의 마지막 생계수단으로 여겨져 온 노점상이 이제 집단화, 조직화되면서, 공권력마저 무시하는 하는 일종의 ‘이권단체’로 변질되는 현상을 지적하고, 뿌리깊은 노점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해본다.

■ 주요내용

1. 생존권 투쟁인가? 집단이기주의인가?

자신의 점포앞 포장마차 노점을 구청에 신고한 한 상인이, 그 이후 3년간에 걸쳐 노점상단체로부터 겪어야 했던 갖가지 고생을 통해, 노점상단체가 이른바 ‘생존권투쟁’이라는 명목으로 벌이고 있는 노점운동의 현 주소를 진단해본다.

2. 일산 중심가 노점상 대해부

노점단체에 가입한 노점상과 그렇지 못한 노점상의 현실 비교를 통해, 노점상들의 처한 현실과 그 대안을 모색해본다.

또, 정보공개를 통해 확보한 일산지역 일부 노점상들의 부동산, 차량 보유 현황을 통해, 그들 노점상들이 과연 빈민인지 아닌지 여부를 검증해본다.

3. 노점상을 탄압하는 노점상, 그들은 누구인가?

경기도의 한 지역에서는 노점상단체에서 다른 노점상들의 영업을 막는 일이 몇 달동안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부 노점상단체의 이른바 ‘자리뽑기’ 등 불합리한 행태를 고발한다.

4. 이제는 노점허가제이다. 일본 후쿠오카시의 노점허가제 탐구.

우리나라와 비슷한 노점 문제를 겪어온 일본 후쿠오카시가 어떻게 해서 ‘노점허가제’를 도입하게 됐으며, 또 노점 허가제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일본 현지 출장을 통해 밀착 취재했다.

5. 서울시청 VS 노점단체 갈등의 결론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점시범거리사업을 노점단체에서 전면 거부함에 따라, 올 가을 노점 문제는 걷잡을 수 없는 갈등과 대립 양상으로 번져가고 있다.

서울시와 노점단체가 한걸음씩 양보해 뿌리깊은 노점문제의 진정한 대안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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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불안한 자동이체, 벌꿀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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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로 고객의 돈을 맘대로 꺼내가는 놈들... 특히 영세업체들은 더욱 심한듯... 통장확인 자주해야겠다.
그리고 벌꿀이 벌이 만드는 꿀인것은 틀림이 없는데... 꽃에서 따오는것이 아니라.. 업자들이 설탕물을 주면 그것을 가지고 벌꿀을 만든다는 충격적인 이야기...-_-;;
정말 어이가없어서 웃음이 나왔다는...
참.. 무섭고, 웃기는 세상이다...


■ 제로맨이 간다 - 불안한 자동이체

자동 이체 계좌에서 돈이 새고 있다?!
각종 요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자동이체 계좌가 도둑 맞고 있다?!
T유선방송 가입자 A씨, 작년 12월에 해지한 인터넷 요금이 31,000원씩 7개월간 청구
되어 자동 이체 된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 후 다음 날 바로 해지한 소비자도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해지 후 4
개월이 지난 후에 요금이 부과되어 인출된 것. 전산착오였다며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나, 2개월 후 또 다시 무단 인출되었다! 
부당 요금 자동 인출 관련 소비자 단체 인터넷 상담 게시판에 올라온 글만 하루 수
십 건! ''칼만 안 들었지 강도와 다름없다.'', ''생돈이 떼였다.''며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
뜨리는데...
업체의 요금 수거 편의성을 위해 가입과 동시에 의무 시 되는 자동이체. 
자기 계좌처럼 멋대로 인출하는 업체들의 횡포에 소비자들은 언제든지 고지 없이 부
당 인출 당할 수 있다!
눈 뜨고도 코 베일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은 억울하다!

환불도 안된다, 해지도 안된다, 업체들의 횡포!
인터넷 요금이 이중으로 부과되어 자동 인출된 것을 확인한 소비자. 고객센터에 항
의했지만 전화할 때마다 상담원이 바뀌어 몇 번이고 상황에 대해 설명해야했다. 신
청하지 않은 인터넷 보안 서비스에 가입되어 부당 요금이 청구된 소비자에게 돌아
온 답변 역시 "확인 후 연락주겠다.", "담당자가 부재중이다.".
심지어 이미 인출된 돈을 환불하지 않고, 앞으로 낼 사용료로 차감하겠다는 황당한 
제안까지 들어오는데...
무단 인출된 돈을 다시 환불받기란 하늘의 별따기!
서비스를 해지한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해지 후 모뎀을 수거하지 않고서 무단으
로 모뎀 값을 인출해 간 초고속 인터넷 업체, 약정 기간이 끝나 해지를 요청해도 시
간을 끌며 4개월 간의 요금을 무단 인출해 간 통신 업체도 있다! 
서비스 해지 처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고 통장에서 돈을 빼내가는 실정!
환불도 해지도 해주지 않는 업체들의 횡포에 소비자들은 분통 터진다!
고의든 전산 착오든 한 번 무단 인출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막기란 쉽지 않다!
 
자동이체! 해지 후에도 살아있다! 제 멋대로 재등록된다!
해지한 지 1년이 넘은 유선방송 요금이 청구되어 무단 인출된 제보자 B씨. 확인 결
과, 업체에서 일방적으로 다시 B씨의 계좌에 자동이체 신청을 하였던 것! 해지 6개월
이 지나 미납요금이라는 명목으로 자동인출 당한 소비자 역시 은행 확인 결과, 업체
의 재등록 요청으로 자동이체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다! 
서비스 해지 후에도 유지되는 자동이체. 심지어 해지 후에 재등록되기도 한다!
현재 전자금융거래법상 자동이체 신청 시, 수취인이 지급인으로부터 서면에 의한 출
금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업체가 고객의 서면 동의 없이 자동이체 재등록을 한다
는 것은 명백한 범법행위! 은행과 업체 사이의 자동이체 약관에도 고객의 서면 동의 
없이 동일 계좌에 대한 출금 이체를 신규 등록할 수 없다고 되어있다! 
자동이체 해지 신청 후에도 살아있는 자동이체, 해지가 되어도 제 멋대로 재등록되
는 자동이체! 
소비자들은 언제 무단 인출될지 모른다는 사실에 불안하다!
소비자들의 계좌, 과연 안전한가?


■ 소비자가 기가막혀 - 벌꿀의 진실

꿀 생산 업체의 수상한 비법?
숙취 해소,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꿀!
아카시아, 밤꽃, 싸리꽃 등의 꿀샘에서 빨아낸 성분이 효소와 작용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꿀. 일반 당에서 찾을 수 없는 꿀의 효능은 바로 이 꿀샘에서 빨아낸 성분과 벌 
침 속 효소의 작용에서 발휘된다.
그런데 꽃 없이 대량으로 꿀을 만드는 곳이 있다는 수상한 제보!
4년 째 꽃이 많이 피지 않아 꿀 생산이 어려운 농가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농가
들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꿀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다?!
일반 농가가 꿀벌 400군으로 1년 동안 생산하는 꿀의 양은 20드럼. 같은 꿀벌군으로 
이 업체에서는 무려 200드럼, 일반 농가의 무려 10배에 달하는 꿀을 생산할 수 있다
는데?!
꽃이 필요없는 이 양봉 업체의 비밀은?

꽃이 없어도 꿀은 만들어진다!
벌에 설탕물을 먹인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장마철과 월동기 등 꽃이 나지 않는 무밀기에 벌의 양식으로 설탕물을 준다.
이 때 벌이 설탕물을 먹고 토해 생산한 꿀은 꽃꿀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하
지 않는 ''설탕(사양)꿀''!
그런데 인위적으로 벌에게 설탕물을 먹이는 양봉 업체가 있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대규모 양봉업체. 거대한 탱크에 호스를 연결하여 벌에게 설
탕물을 먹이고 있었다! 대량으로 설탕꿀을 생산하고 있었던 것!
이 업체의 설탕꿀이 납품되는 곳은 OO소분원. 이 곳에서 ''100% 천연 벌꿀''로 둔갑
한 설탕꿀은 성분에 대한 아무런 표기도 없이 유명 대기업의 이름을 달고 마트, 백화
점등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면 일 년에 딱 한 번 떠서 귀하다는 토종 꿀! 
가격도 양봉 꿀보다 더 비싼 토종꿀은 믿을 수 있을까?
제작진, 우리나라 토종꿀의 집산지를 찾아가보았다. 곳곳에서 발견된 설탕 포대 더
미와 땅 속 아래 숨겨져 있는 호스들! 
심지어 한 조합에서는 설탕이 함유된 당액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었는데... 이 조합에
서 수매한 설탕꿀, 모홈쇼핑에서 올 추석 동안만 총 6억원어치가 팔렸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제작진이 밝혀낸 충격적인 설탕꿀 생산 현장!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설탕꿀을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현재 식약청 벌꿀규격 기준으로는 설탕꿀을 구별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부분
의 설탕꿀이 규격 기준을 통과하기 때문.
게다가 설탕꿀과 꽃꿀을 구분하는 등급 기준이나 설탕꿀을 규제할 제도마저 없는 실
정!
소비자들이 설탕꿀을 구분할 수 없는 이상, 진짜 꽃꿀을 생산하는 양심적인 농가는 
좋은 꿀을 생산하고도 외면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 
역시 아무런 정보 없이 설탕꿀을 구입하게 된다!
과연 설탕꿀을 규제할 방법은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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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 위기의 조계종, 그 청정(淸淨 )의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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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가 없는 불교계의 비리이자 정치적인 싸움들...
마곡사라는곳의 주지가 되기 위해서 10억을 모으고, 다시 주지를 임명시키면서 몇억씩을 챙기고...
자신이 계속 주지가 되기 위해서 선거법을 바꾸고, 다른 사람을 내세워서 독재를 하던 제주주지선거...
새로운 주지스님이 들어오면 그 절에 있던 반대파나 별상관이 없는 사람들은 절을 다 떠난다고 한다...
스님들은 그저 기도나하고, 부처가 되기위해서 수행하면서 살아가는줄 알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다.
종파도 엄청많고, 종파끼리 나누어먹기, 싸우기 등을 하는 정치적인 행태를 벌이는데.. 이건 정말 장난이 아니고, 더욱 웃긴것은 그것을 당연한것이라고 말하는 스님...-_-;;
과연 해결책이 무엇일까?
방송에서는 딱히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오늘 신문을 보니 법정스님이 쓴소리를 하시던데.. 과연?
그리고 지금의 부패스님들이 예전에 조계종에서 데모를 하면서 잘못된것을 고쳤던 스님들이라고 하는데, 386세대들처럼 그들의 권력속에 들어가서는 다시 그들처럼 되어버리고 만듯하다.
물론 그중에서도 깨어있는 스님도 있고, 자성의 목소리를 외치는 스님도 있지만... 과연 정치적으로 된다라는것을 막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들도 스님이기 이전에 사람이라서 그런가?
법정스님의 말따라 출가를 했다라는것이 그저 집을 나온것만이 아니라.. 속세에 대한 미련, 욕심까지 버리고 나오는것이라는 말이 귓가에 맴돈다...

법정스님 - 주지 싸움은 가사입은 도둑의 짓
한국불교의 최대종단 대한불교조계종이 조선일보 구독거부에 돌입하는 등 언론보도
에 대해 강력대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5일, 25개교구본사
주지회의 결의문을 통해 MBC에 엄중 경고한다며 보도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구했
다. 이는 조계종단의 내부문제를 집중취재해 왔던 에 대한 사전경고성 조
치였다. ‘자기수행’이나 ‘중생구제’와 같은 본연의 가치가 아니라 ‘종단의 자정’이 화
두가 되어버릴 만큼 조계종을 위기로 몰고 간 사건들은 어떤 것이었으며 그 근본원
인은 과연 무엇일까?

■ 정치판보다 더한 선거판, 마곡사 주지선거

 지난 2002년 교구본사 주지선거가 있기 몇 달 전, ㅇ스님은 마곡사 말사 ㄷ사를 받
는 조건으로 주지후보였던 ㅈ스님에게 3억 원을 제공했다. 제작진은 지난 1일부로
마곡사 말사 주지직을 해임당한 ㄷ스님을 만났다. ㄷ스님은 ㅈ스님에게 돈을 주지
않아 쫓겨나게 됐다며, ‘돈 안준 게 죄’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문제는 돈 뿐만이 아니었다. 제작진은 취재 중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낯 뜨거운 사
진을 입수했다. 선거 직전 유포되었다는 사진의 주인공은 2006년 본사주지선거에서
ㅈ스님과 함께 주지후보에 출마했던 스님이었다. 해당 스님은 결국 선거에서 패했
다. 또한 선거 기간 중 작성된 녹취록에 담겨진 스님들 간의 대화에는 욕설과 협박
이 난무했다. 이권을 놓고 스님들 간 물고 물린 관계, 언제 배신할지 몰라 녹취가 일
상화된 스님들의 모습은 이미 ‘출가자’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 진실을 가려 종단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총무원은 안일한
대처로 일관했다. 결국 교구본사인 마곡사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아야 했고, ㅈ스
님은 지난 9월 14일 법정 구속됐다.

■ 무너진 기강, 권력의 화신이 된 승려들

 지난 8월 28일, 조계종 23교구 본사인 제주도 관음사에서 벌어진 총무원과 관음사
신도들 간에 발생한 폭력 충돌의 중심에는 91년 관음사 주지로 부임한 중원스님이
있었다.
 2006년 9월, 총무원은 관음사가 본사주지 선출 공고 일정을 준수하지 않고 주지후보
자를 누락시켰다며, 다시 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중원스님이 중심이
된 관음사 측은 사규에 따라 주지선출을 강행했고, 총무원 측은 상위법인 ‘종헌종법’
에 위배된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양측은 이후 1년여 간, ‘주지선출’을 놓고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대립을 해 왔고 종단의 기강은 실종되어 버렸다. 결국 총무원은
법원의 판결을 받아 강제적으로 인수인계를 실시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관음사를
내줄 수 없다는 승려 및 신도들과, 접수하려는 총무원 측간에 욕설과 폭력이 오가는
충돌이 발생했다.     

■ 자정 능력을 상실한 종단 지도부의 현주소

 지난 몇 년 간 조계종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들에 대해 종단의 사법기능을 담당하는
호법부는 제 기능을 담당하지 못했다. 한 두 다리만 건너면 스님들끼리 은사니, 사형
사제니 하는 관계이다 보니 종단 내부에는 스스로를 감시할 세력도 없었다. 또한 종
단의 상층부는 총무원장 중심의 집권세력과 동국대 이사회 중심의 반대세력으로 나
뉘어 파벌싸움으로 일관함으로써 위기를 수습해 갈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
다. 그렇다보니 출가자와 재가단체들은 ‘현재의 종단과 총무원에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며 대대적 혁신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PD수첩 - 위기의 조계종, 그 청정의 길은?] 편에서는 자정능력을 상실한 조계종
이 처한 위기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청정성을 회복해 제 위상을 되찾는 길
은 무엇인가를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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