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다큐, 시사 '에 해당되는 글 1100건

  1. EBS 교육이 미래이다 - 행복한 영재가 되는 책읽기
  2. MBC 신년옴니버스기획 - ‘역지사지(易地思之) 입장 바꿔 생각하기
  3. KBS 신년기획 - 神의 나라, 人間의 나라
  4. SBS 그것이 알고 싶다-나는 간첩이 아니다, 간첩으로 조작된 사람들에 대한 방송
  5. MBC 신년옴니버스기획 - 역지사지(易地思之) 2부
  6. 시사기획 쌈 - 한국 스포츠 변혁 프로젝트 시리즈 1탄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
  7. 불만제로 - 명품가구의 진실! 너! 한우냐?

EBS 교육이 미래이다 - 행복한 영재가 되는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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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을 위해서 부모들이 한번쯤은 꼭 봐야할 방송인듯하다.
하지만 어찌보면 좀 불안하게 저렇게 교육을 시킬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진정한 자녀의 행복을 바란다면 방송과 같은 교육이 제대로 된 교육이 아닐까 싶었다.

무엇보다도 책을 보게 하는것은 아이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볼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할것이다. 방송에 나온 사람들의 집에 거의 TV가 안보인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자녀에게 과연 무엇을 물려줄것인가라고 생각해 보라!
인터넷을 사용해서 궁금한것을 찾아보는것이 더욱 빠르기는 하지만.. 그것은 최후의 방법이다.
유전적인 요소에 의해서 아이의 지능의 상한선과 하한선이 결정되지만, 그 선상에서 어디에 위치하느냐는 교육에 의해서 정해진다. 특히 어릴적 학습이 중요하다. 자녀교육의 중요성을 잊지말고, 학습하고, 같이 대화하며 가르쳐야 한다.
화나 야단을 치기보다는 왜 그렇게 하면 안되는지를 설명하고, 이해시켜라. 아이는 궁금해하고, 호기심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것이다. 아이를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해야하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아이의 행복, 가족의 행복을 위한것이라는것을 명심하라.
사랑은 표현할때 그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 또 그래야먄 아이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갖게 된다.


교육이미래다17_행복한 영재가 되는 책읽기
EBS 연중기획 ‘교육이 미래다’ 는 한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 먼저 우리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진단, 분석하고 다각적인 차원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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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년옴니버스기획 - ‘역지사지(易地思之) 입장 바꿔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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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회를 둘러보고 서로 미워하고, 욕하고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다른 한면으로는 아직은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방송...
막판에는 가슴이 짠해지는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경기가 어려워 지면서 짜장면 한그릇씩을 배달해야하는 중국집 주인... 하지만 한 아주머니가 그릇을 설것이 까지 깨끗하게 해주고, 그 그릇에 과일이나 먹을것을 담아서 밖에 내놓은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는 아저씨...
하지만 아주머니는 수고하셔서 고마워서 했을뿐이데.. 그렇게 좋아하신다니.. 자신이 더 고맙다는 이야기...
역시 세상은 아직은 살아볼만한 곳이고.. 서로가 조금씩만이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고, 생각해준다면 좀 더 따뜻하고, 훈훈한 세상이 될것이다.
무엇보다도.. . 나부터...

 

기획의도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남을 배려하고’ 살아가는가? ‘상대방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본 적은 얼마나 있는가? <신년옴니버스기획- 역지사지>가 던지는 신년 화두다. 

‘상대방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고 이해하라’는 뜻의 역지사지(易地思之)는 한마디로 상생(相生)의 정신이다. 불교의 자비, 기독교의 황금률, 유교의 恕(서) 사상과도 상통하는 역지사지는 그러나, 누구나 말로는 쉽게 내세우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갈등과 반목이 깊어지고 있는 오늘, 역지사지의 정신이 새삼 절실하다.

특히, 대통령선거로 갈등의 큰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2007년- 모두가 역지사지의 지혜로 순탄한 한 해를 보내고, 갈등과 증오, 차별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올 것이란 희망을 심어줄 수는 없을까?

프로그램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남을 배려하지 않는 현상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내가 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부지불식간에 가하게 되는 갖가지 차별행위, 가족 간의 갈등, 빈부 차에 따른 갈등, 정치권의 죽기 살기 식 대결구도 등으로 점점 넓혀가면서, 이를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풀어보려는 여러 가지 시도와 체험 등으로, 1,2부 총 12개의 옴니버스를 엮었다.

국회의원들의 식당종업원과 시각장애인 체험, 대학 총장의 산골 분교 체험 등 사회지도층의 역지사지 체험 현장과, 우리안의 역지사지 점수를 알아보기 위한 다양한 실험,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과 손님들과의 관계, 입영하는 날 생각해 보는 아들과 아버지 간의 관계, 용모 차별하는 사람과 차별당하는 사람 간의 관계, 길 하나 사이에 둔 양극화의 현실, 어느 영화감독의 눈을 통해 본 지역 갈등, 그리고 노인 차별 등 사소한, 혹은 심각한 갈등들을 깊숙이 들여다보면서 타인의 입장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각 옴니버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처한 상황과 그들이 들려주는 반성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사회가 진지하게 고민해야할 여러 주제와 만나게 된다. 

병렬적 구도의 특이한 옴니버스 구성방식과, HD 고화질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살린 이 120분짜리 다큐멘터리는 우리 사회의 병폐를 넌지시 드러내면서, ‘나와 우리가 지혜롭게 더불어 살기 위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제1부



입장 바꿔 생각하기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며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 바로 우리가 주인공이다. 사람과 사람이 스치고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아름답지 못한 소리들의 현장. 도로 위, 지하철, 집 앞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들이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 사소한 갈등의 상황 속으로 들어가 보고, 일상에서 우리는 남을 얼마나 배려하고 사는지, 몇 가지 실험을 통해 살펴본다.

또한, 하루하루가 고달픈 서민들이 그들의 입장을 이해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삶의 모습들. 양극화라는 말보다 달동네 할아버지의 오래된 해소기침소리와 노점상 할머니의 주름진 표정이 보다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

두 개의 삽화(거리에서)

거리에서 만나는 두 개의 삽화. 서울 여의도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아줌마와 경북 영천의 주차단속원들의 짧은 일상을 담았다. 전단지를 받아주는 사람들과 아주머니 간의 무언 중 역지사지, 대도시와는 사뭇 다른 영천의 주차단속 풍경. 나도 한번 겪었을 법한 상황에서 남도 나와 같은지, 혹은 다른 지를 생각하게 한다. 그 짧은 시간 속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은 흐뭇함을 전해준다

손님과 그들사이

오늘 하루, 우리는 몇 번이나 인사를 받아보았는지... 손님을 맞이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하루에 수십명, 수백명을 만나면서 웃음을 건넨다. 그 웃음 뒤의 감정은 중요하지 않은 것일까. 그들의 심정을 헤아려보는 시간이다. 유승희 의원은 식당 종업원 체험을 하면서 무엇을 느꼈을까. <손님과 그들 사이>의 관계를 통해서 역지사지란 항상 ‘나’를 낮추는 것이라는 교훈을 되새겨 본다.

입영하는 날, 102보충대
머리가 커버린 아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게 어려웠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멀게만 느껴졌던 아들. 가족 간에도 역지사지는 쉽지 않다. 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아들을 군대 보낼 때가 아닐까. 겨울비 내리는 춘천, 102보충대에서 만난 상혁이와 아버지는 이별을 앞두고 지난날을 반성한다. 부모님 속을 꽤나 썩였던 상혁이, 상혁이가 아버지를 필요로 했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했던 아버지 염창호씨.. 그들은 그 순간, 서로에게 용서를 구한다. 사랑하는 아들, 그리고 아버지에게.... .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우리의 이웃은 어디까지 인가. 부산의 Y동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울 강남과 강북의 구도를 닮아가고 있다. 재래시장을 끼고 있는 서민주택 밀집지역과, 건너편 고급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같은 Y동 사람들인데도 서로 이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학교 배정 문제는

길 하나 사이에 둔, 이 동네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데...

서민 동네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철훈씨 부부의 치열한 일상, 이들 부부의 눈을 통해 본 Y동의 갈등, 그리고 이런 가운데서도 찡한 감동을 주는 이웃 간 역지사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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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년기획 - 神의 나라, 人間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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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왜 생겼을까... 신에 대한 경외심.. 자연에 대한 두려움.. 존재에 대한 두려움... 이런 연유로 탄생하지 않았을까?
그럼 종교는 우리에게 무엇일까? 나 자신일수도, 믿음일수도, 사랑일수도 있을것이다.
그런 종교가 우리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다른 나라와 역사를 뒤돌아보면서 점검해본 방송...
그런데 이런 종교가 우리에게 사랑이나 긍정적인 미래를 보여주기보다는 전쟁을 일삼고, 본인들의 행동에 대한 합리화만 보일뿐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종교를 악용하는 사람, 권력가, 국가들이 종교로서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살아가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종교를 이용하고, 남을 이용하고, 남을 죽이는 그런...
안타깝지만.. 많은것을 보고 배울수 있는 다큐였다.
과연 나의 종교는 나의 믿음은.. 과연 내가 그러한 힘을 발휘할수 있는 지도자라면 어떤 힘을 발휘했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1TV 2007 KBS신년기획 문명리포트

神의 나라, 人間의 나라 3일~ 5일 밤 10:00
 
 神의 이름'은 개인적 일상의 세세한 규범에서부터 한 사회의 정체성, 나아가 국가 간의 크고 작은 분쟁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존재한다. 일본의 우경화 미국의 대 중동정책 그리고 유럽의 이민자 갈등까지, 현대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시사현안들을 “宗敎라는 窓"을 통해 성찰함.
 
제 1편(3日) 神의 부활 - 국가, 종교를 만나다.
제 2편(4日) 神의 뜻대로- 근본주의는 충돌하는가?
제 3편(5日) 神의 이름으로 - 끝나지 않은 전쟁 
 
http://www.kbs.co.kr/special/vod/1433888_3239.html


KBS 신년기획 3부작 

神의 나라,  人間의 나라

방송일시 : 2007년 1월 3, 4, 5일(수, 목, 금) 22:00~23:00 (K-1TV) 


현대 인류 문명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문명의 충돌」의 저자 새뮤얼 헌팅턴은 냉전종식과 함께 이념 대결은 막을 내리고 21세기에는 종교가 새로운 힘으로 인류 문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수 천년 전 인류문명과 함께 태동한 종교는 개인과 집단에게 가장 설득력 있고 역동적인 힘을 가진 생활양식이다. 특히 오늘날 현대 종교의 영향력은 일상의 세세한 규범은 물론 한 사회의 정체성, 나아가 국가 간의 크고 작은 분쟁에까지 미치고 있다. 지금 세계인들이 겪는 심각한 문제들 중 많은 부분도 종교적인 갈등에서 비롯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유혈사태, 발칸 분쟁, 미국의 중동정책, 유럽의 이민자 갈등 등 여러 나라가 종교적인 문제와 민족문화의 차이로 충돌하고 있다. 이렇듯 종교는 현대 인류가 당면한 갈등과 고민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코드다. 이 다큐멘터리는 종교와 神이라는 ‘창’을 통해 현대 인류의 고민을 성찰해보는 새로운 시도이다.




제2편 神의 뜻대로 - 근본주의의 충돌

2007년 1월 4일 (목) 22시 1TV

 

“무슬림에 대한 강경한 발언들은 팻 로버슨이나 제리 팔웰 같은 미국의 기독교 근본주의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의 종말론적인 중요성을 믿고 아마겟돈 전쟁을 기대하는 기독교 근본주의의 영향 때문이다”

 -사이드 아미르 아르조만드/미국 뉴욕주립대 이슬람학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이 믿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최근 이 두 종교를 움직이는 가장 열정적인 에너지원은 근본주의 집단이다. 성경과 코란에 적힌

문자 그대로 세상을 해석하는 이들은 신의 말씀이 개인의 신앙을 넘어 정치, 경제, 문화 등 인간의 모든 영역에서 실현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기독교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가.

이 두 개의 근본주의는 21세기 필연적으로 충돌하는가.

 

진화론VS지적설계론, 기독교 근본주의 세계관

미국에서는 약 2백만명이 홈스쿨링으로 교육을 받는다. 이중 상당수는 종교적 신념 때문인데, 공립학교들이 창조론을 비롯한 기독교적 가치관을 교육시키지 않는 것이 이유다. ‘지적설계론(Intelligence Design)’에 대한 논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새로운 창조론으로 불리는 지적설계론은 이 세상은 진화론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으며, 지능을 가진 설계자가 개입했다는 주장이다. 성서의 예언대로 예수의 재림과 휴거가 멀지 않았다는 종말론자들의 주장은 책과 영화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미국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기독교 근본주의, ‘부시와 함께 천년왕국을’

17세기 종교 박해를 피해 미국에 온 청교도들은 자신들이 신이 부여한 특별한 임무를 지니고 있다고 여겼다. 이러한 신념은 오늘날도 유효하다.

보수 복음주의 교파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 근본주의는 현재 미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세력이다. 팻 로버트슨, 짐 돕슨 등 보수교단의 유명 목사들은 공화당과 매우 긴밀한 유대를 맺고 있다. 부시대통령 탄생의 일등 공신인 이들은 지난 중간선거에서도 교회의 정치적 역할을 강조했다.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을 현실정치에 관철시키고 있는 미국의 기독교 근본주의. 미국은 새로운 신정정치로 가고 있는 것인가.

 

▲ 이란 테헤란 시내                                    ▲ 美 기독교 근본주의자 기도회

 

종교와 정치의 온전한 합일, 이슬람 근본주의

미국에 의해 ‘악의 축’으로 지목된 이란의 정식 명칭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이다.

종교와 정치가 완벽히 일치된 신정국가 이란. 이란의 방송국은 영어가사가 있는 노래를 틀 수 없다. 빠른 박자의 노래도 금지곡이다. 여자들은 모두 히잡이나 차도르를 둘러야하고, 대통령이 있지만, 국가의 최고 지도자는 종교 지도자다.

종교와 세속의 구분이 없는, 종교가 생활의 모든 부분을 아우르는 이슬람 국가의 수립. 서구는 이를 이슬람 근본주의라 부른다.


이란의 이슬람 근본주의, 서구에 대한 반작용

원래 이슬람 근본주의는 세속화된 사회를 정화하고 부패한 정부를 타도해 이슬람의 원리 즉 코란의 말씀대로 살자는, 이슬람 부흥 운동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이슬람 근본주의는 반미의 성격이 강하다.

1979년 호메이니에 의해 완성된 이란의 이슬람 혁명. 당시의 혁명 구호는 ‘반미’, ‘반서구’였다. 호메이니 정신은 지금도 이란을 지배하고 있는데, 이런 경향은 강경 보수파인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집권 이후 더욱 강화되고 있다.


두 개의 근본주의는 충돌하는가.

기독교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곳은

바로 중동이다. 최근의 이스라엘-레바논 전쟁은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으로 불렸다. 미국 남부 텍사스의 교회는 예배시간에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기도를 올리고, 이스라엘 지원 단체를 운영한다. 이란의 근본주의 단체는 미국, 이스라엘과의 성전에 참여할 순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제3편 神의 이름으로 - 끝나지 않은 전쟁 

2007년 1월 5일 (금) 22시 1TV


“종교가 충돌의 원인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문명자체는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인간, 국가, 장군들이다.”

-한스 큉 /독일 튀빙겐대학 종교학


십자군 전쟁에서 테러와의 전쟁까지.

인류 역사상 벌어진 수많은 전쟁과 분쟁의 배경에 종교가 있다.

그리고 이런 갈등은 문명충돌의 현상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인간은 왜 신의 이름으로 전쟁을 하는가. 종교는 문명충돌의 원인인가.

그러나 역사는 수많은 종교전쟁이 사실은 정치, 경제 등 세속적 이익을 위해 인간이 신의 이름을 빌어 저지른 추악한 전쟁임을 증언하고 있다.

 

피로 물든 성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아브라함의 묘가 있는 요르단 강 서안 헤브론. 헤브론은 국제사회가 인정한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이지만, 이 곳을 지키는 것은 총을 든 이스라엘 군인이다. 이들은 유대인 정착민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분리장벽을 쌓고,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고압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한다. 헤브론의 유대인과 무슬림은 서로의 거주지를 향해 돌을 던지며 증오와 저주를 퍼붓고 있다.

또 다른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계속된 공습으로 초토화되고 있다. 하마스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강경 이슬람 단체들은 이스라엘에 맞서 순교를 각오하고 있다.

 

폐허가 된 레바논 남부                           ▲ 팔레스타인


레바논 국경, 두 마을 이야기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레바논 남부 지역.

전쟁 후, 남부는 폐허가 됐지만 이스라엘을 상대로 끝까지 저항한 헤즈볼라와 그 지도자 나즈랄라는 아랍의 영웅이 되었다. 반면 레바논 남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스라엘 북부 유대인 마을의 생각은 완전히 다르다. 신의 이름으로 이제 막 전투를 막 끝낸 국경의 두 마을, 그들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유럽, 유라비아(Eurabia)의 고민

이성과 합리주의가 지배해 온 유럽 사회에서 종교는 쇠퇴 일로를 걸어왔다.

교회에 나가는 사람은 급격히 줄었고, 신도가 없는 교회는 술집으로 바뀌었다. 이런 유럽이 최근 급속히 이슬람화되고 있다. 이슬람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파리, 런던 등 주요도시의 이슬람 사원들은 젊은 신도들로 북적이고, 무슬림들은 아랍어와 아랍역사를 자식들에게 가르치며 그들의 정체성을 고수하고 있다. 유럽은 21세기 새로운 문명충돌의 현장이 될 것인가.


이슬람 극단화 VS 이슬라모포비아(Islamophobia)

7.7런던테러, 네덜란드 화가 살해 사건 등의 범인이 모두 무슬림 청년으로 드러나면서 유럽내 자생적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반면 유럽 주류사회의 반이슬람, 이슬람 혐오도 심각한데, 런던의 한 무슬림 여성이 지하철에서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이슬람 전통복장의 남성들이 거리에서 테러범으로 오해받아 체포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다른 종교, 다른 문화가 충돌의 원인인가.

 


누가 신의 이름을 더럽히는가, 보스니아의 교훈

20세기 신의 이름으로 ‘인종청소’가 자행된 발칸반도 보스니아.

인간의 잔인한 살육과 광기는 무엇을 남겼는가. 1995년 세르비아군은

보스니아 스레브니차에서 단 5일 동안 8천명의 무슬림 남성을 학살했다.

전쟁은 끝났지만, 마을의 미망인들은 여전히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쟁 전까지 서로의 민족이나 종교와는 상관없이 더불어 살았던 사람들.

이들은 말한다. 문제는 종교가 아니라 종교를 팔아 민족을 이간질시킨 정치꾼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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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나는 간첩이 아니다, 간첩으로 조작된 사람들에 대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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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가 없는 충격적인 내용이였다. 그동안 이런 간첩조작 사건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충격적이고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다.
주몽 방송을 중단하고 대통령의 신년연설이 아니라 이런 방송을 틀어주어야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진실을 알릴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간첩조작으로 삶이 망가진 사람들.. 정신적, 육체적으로... 그리고 자기자신만이 아니라 일가족, 친척까지 모두 간첩으로 몰아가는 80년대의 사건들...
방송을 보면서 왜 그랬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처음에는 전두환 개새끼가 정국을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어서 독재를 하려고 하지 않았을까했는데... 어느 정도는 맞기는 했지만.. 이것보다도 더 우수운것은 보안사, 안기부, 경찰 들이 서로 경쟁이 붙어서 멀쩡한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아갔다라는것이다. 그렇게 해서 포상금도 타고, 특진까지 했다고 한다... 유영철이가 사람들을 죽이는 짓을 능가하는 그런짓들을 하고도 지금 잘 살고, 잘돌아다닐 그들을 생각해보니 치가 떨렸다.
말도 안되는 증거에, 고문에... 노동당 입당원서에 서명을 했다는 볼펜, 북한정보를 들은 라디오를 부신 망치가 증거물이였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부터... 민방위훈련이 열리는 소식, 한강 다리가 몇개라는 이야기도 국가기밀누설죄로 잡아 넣었다고...-_-;;;;;;;;;;;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이들의 恨을 풀어주어야 한다.
절규하고, 울부짓으면서 호소하는 할머니... 자식들이 등을 돌린 스님... 그들을 위해서.. 아니 무엇보다도 살인자보다 더욱 더 잔인한 그들을 이 사회에서 뿌리뽑아서 다시는 이 사회에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나는 간첩이 아니다!”
과거의 조작, 현재 진행형 고통

◆ 보광스님(세속명 이상철)은 70년대 초 납북되었다 풀려난 어부였다. 12년 후인 ‘83년 대구 보안부대로 끌려가 혹독한 고문과 협박에 간첩임을 허위자백 했다고 

◆ ‘82년 중앙정보부에서 안기부로 바뀐 후 최대의 간첩사건이라던 ’송씨일가 간첩단 사건.‘ 일가와 사돈 등 도합 29명이 연행되고 9명이 간첩, 5명이 간첩을 도왔다는 혐의로 처벌된 사건이었다. 당시 대법원에서 최장 116일의 불법구금과 고문으로 인한 자백만이 유일한 증거라 인정할 수 없다며 두 번이나 파기환송

다시 진실의 기회는 있는가

간첩 조작의혹 사건 피해자들의 사연과 고통을 들어보고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진실규명 절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 대안은 없는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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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년옴니버스기획 - 역지사지(易地思之)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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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들, 나이든 노인들, 얼굴에 화상을 입은 선생님, 시골구석의 학생들...
그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다시 바라본 다큐...
무엇보다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장님인 남편의... 장님인 아들의 세상을 잠시나마 경험해보고 눈물짓고 슬퍼하는 그들을 보면서 너무나도 진한 감동이 느껴졌다...
남의 입장이 되어본다는것 정말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본다면 이 세상은 분명 더 좋은 세상이 되리라고 믿는다.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사회.. 어찌보면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사람은 혼자서만은 살아갈수 없는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카페 안과 카페 밖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는 없지만 여기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각장애인 체험이 한창인 서울의 한 카페가 분주하다. 눈을 뜨고 뭔가를 보려 아무리 애를 써보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깜깜한 어둠 속, 카페 안에는 옴짝달싹 할 수 없는 비장애인들과 그들을 돕는 시각장애인들이 있다. 시각장애 아들을 둔 어머니도 아들의 고통을 같은 입장에서 느껴보곤 눈물을 흘린다. 입장을 바꿔보니 알게 된 소중한 감정들. 처음에는 몸으로 느끼지만 체험 후에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게 된 사람들. 카페 밖으로 나와 이제 동행의 첫걸음을 함께 시작한다.

"한국 처녀와 결혼하세요!" (처녀보장.도망가지 않음)

남해의 한 마을, 시어머니와 며느리, 남편과 아내... 최근 몇 년 사이 농어촌을 중심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급격히 늘었다. 이미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 그러나 아직도 많은 편견으로 그들을 대하고 있진 않은가?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관심 없이 스치곤 했던 수많은 현수막들이 우리의 현실이다.
남해의 한 마을도 언어로 인해 벌어지는 갖가지 사연이 가득하다. 아들을 낳은 베트남 며느리에게 미역국을 손수 끓여주지만 입에는 대지도 않고 닭고기만 먹는다고 투덜대는 시어머니,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아내에게 늘 미안했던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는 눈물을 흘린다.

선생님의 얼굴
대구의 한 중학교 교실, 아이들이‘특별한’선생님과의 헤어짐을 슬퍼하고 있다.기간제 교사 김윤영씨-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3도가 넘는 중화상을 얼굴에 입고 가족의 삶엔 눈물이 참 많이 묻어있었다. 딸에게 늘 미안한 부모님. 그런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하는 딸...그녀가 걸어온 서른일곱 해는 어땠을까? 선생님의 꿈을 가진 김윤영씨. 사회를 향한 500여 통이 넘는 이력서는 공허한 울림으로 사라졌다.한 달 동안 기간제 교사로 중1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무섭고 낯설었던 선생님은 여리고  좋은 선생님으로 아이들 가슴 속에 남았다.

"너희가 노인을 아느냐?"
“너희들도 나이 들어 봐, 나도 젊었을 적엔 몰랐어.”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장. 치열한 취업전선에 다시금 발 벗고 나선 할머니 할아버지들. 생전 처음으로 얼굴 화장을 해보는 할아버지는 남세스럽지만, 다른 할아버지는 손녀 같은 여대생이 직접 해주니 기분이 좋아 웃으신다. 40 kg 쌀을 어깨에 메고 2,3층은 올라갈 수 있는데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할아버지. 한 달 생활비 35만원을 벌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하고 싶지만 이미 늙어버린 세월의 힘은 무섭기만 하다.

총장님, 산골 분교에 가다

밤새 내린 눈이 하얗게 세상을 덮은 길. 그 길을 따라 서울교육대학 김호성 총장이 강원도 산골 분교를 찾았다. 언제 폐교가 될지 모르는 작은 분교. 그래도 아직까진 부부교사의 사랑으로 전교생 6 명 아이들은 행복하다. 김호성 총장은 아이들과 함께 감자를 캐며 오랜만에 시원한 눈밭에서 웃어보기도 하지만 어린 나이에 힘들게 살아가는 영주를 보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산골 아이들의 일상을 함께하며 하나씩 배워가는 대학 총장. 도시 아이들에 비해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그는 더 큰 꿈을 마음속에 심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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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쌈 - 한국 스포츠 변혁 프로젝트 시리즈 1탄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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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산업의 고도전략을 보여준 방송...
박찬호의 미국진출이 박찬호가 잘한것도 있겠지만.. 치밀한 마케팅 기법의 일환이였고.. 그로 인해서 우리가 미국에 퍼다준 돈이 상상을 초월한다라는것을 알았다.
그로 인해서 점점 망가져가는 우리나라 스포츠의 현실등...
솔직히 그에 대한 해답이 나오기는 힘들듯하다. 거대한 자본과 싸우기도 힘들고, 그만한 인재등이 있는것도 아니고... 암튼 세상이 물건만 만들어서 수출해서 파는 세상은 지났구나라는 격세지감을 느끼고..그런 세상을 맞이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보자... 곰곰히...

■ 기획 의도:

21세기 글로벌 미디어 컨텐츠 산업으로 진화한 스포츠 산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한국 스포츠 산업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미디어와 자본, 그리고 스포츠의 결합을 통한 세계화라는 새로운 분석적 틀을 통해 세계 스포츠 산업의 구조적인 변혁 과정을 분석한 뒤 그 결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산업의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을 집중 조명한다. 스포츠 세계화의 구조적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스포츠의 현실을 진단하고, 생존 전략을 모색해 본다.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은 KBS 시사 기획 쌈에서 기획하고 있는 한국 스포츠 변혁 프로젝트 제 1탄으로 세계 스포츠 산업의 변화와 한국 스포츠 산업의 현실을 진단한다. 시사 기획 쌈에서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는 ‘죄송합니다. 운동부입니다’ (가제)를 통해서 한국 스포츠 제도의 모순점을, ‘어느 국가 대표 선수의 죽음’을 통해서 구조적인 스포츠 폭력의 심각성을, ‘재벌은 스포츠를 떠나라’ (가제)를 통해서 국내 스포츠 산업의 모순점 등을 집중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개요: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

스포츠는 20세기 후반 케이블, 위성 등 테크놀로지 혁신을 바탕으로 시작된 미디어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컨텐츠 산업으로 진화했다. 더구나 스포츠는 다국적 미디어 그룹을 통해 문화적 인종적 정치적 장벽을 뛰어넘기 위한 전략적 컨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뉴스 코퍼레이션, 디즈니 그룹등 다국적 미디어 그룹은 스포츠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조던 신화와 스포츠 세계화의 시작: ‘Global Trinity’ 조던, NBA, 그리고 나이키>

마이클 조던은 스포츠 컨텐츠가 지닌 거대한 시장 잠재력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탄생한 상징적인 글로벌 영웅이다. 나이키, 맥도날드 등 초국적 기업들과 NBA, MLB 등 스포츠 자본 그리고 뉴스 코퍼레이션과 디즈니 등 초국적 미디어 자본은 조던이라는 슈퍼 스타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박찬호 신화와 한국 스포츠의 세계화: MLB는 왜 박찬호를 선택했나>

박찬호는 한국 스포츠가 글로벌 스포츠 시스템에 수동적으로 편입되는 과정을 상징하는 한국적 영웅이다.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 전략은 스포츠 내셔널리즘을 활용하는 것이고 박찬호는 한국 시장을 열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었다. 각국의 스타를 영입함으로써 그 나라의 미디어 시장에 침투하는 지역화를 통한 세계화 이른 바 ‘글로컬라이제이션’은 조던 이후 전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형적인 스포츠 세계화 전략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스포츠 자본의 대공세: 각국의 대응 전략>

스포츠는 세계 미디어 시장 재편을 주도하는 전략적 컨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현지 취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세계 스포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 스포츠 산업 국가들의 최첨단 전략을 실체적으로 분석한다. 그 결과 심화되고 있는 스포츠 산업의 양극화 현상과 문화적 종속에 대한 논쟁을 조명한다.

<생존의 위기 한국 스포츠: 제도화 산업화 절실>

한편 박찬호의 미국 진출 과정에서 한국 미디어 스포츠 시장은 혁명적인 구조적 변화를 겪게 된다. 전통적인 거대 방송사의 협력 시스템은 붕괴됐고 무한 경쟁 체제가 도입됐다. 그 과정에서 박찬호 중계권은 90년대 중반 이후 연 30만 달러 수준에서 10여 년 만에 연간 1300만 달러 이상으로 폭등했다. ‘박찬호와 마이클 조던’ 에서는 메이저리그 중계권 파동과 최근까지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SBS의 월드컵, 올림픽 중계권 독점 등 국내 미디어 스포츠 산업의 대혼란을 스포츠 세계화라는 틀을 통해 재해석한다.

스포츠 세계화가 본격화된 이후 한국 프로 스포츠 산업은 사실상 파산 상태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스포츠 컨텐츠가 무분별하게 도입되면서 국내 스포츠 컨텐츠에 대한 팬들과 언론의 관심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97년 200억 원대에 거래됐던 프로 농구단의 자산 가치가 2003년 30억 원 대로 폭락한 것은 한국 스포츠의 처참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몰락해 가는 한국 스포츠 산업의 생존 코드는 ‘제도화를 통한 산업화’다. 정치권의 압력으로 출발해 모기업 홍보 수단이라는 구시대적 패러다임에 갇혀 있는 한국 스포츠로서는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절대적인 과제이다. 제도적 보완이 이뤄진 뒤 산업 논리에 입각한 컨텐츠 개발이 진행되어야 독자적인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서울대 강준호 교수는 “스포츠 세계화는 거역할 수 없는 현실이고, 제도화를 통한 산업화가 시급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국 스포츠 산업은 사실상 생존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현재 한국 스포츠 산업은 산소 호홉기로 연명하는 중환자실의 환자와 같은 현실이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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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명품가구의 진실! 너! 한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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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가구라고 비싸게 팔아먹지만.. 근거도 없고, 거의 개판인 제품들...
한우이야기는 정말 어이가 없는 이야기였다. 한우라고 팔아먹고 있는 음식점들이 대부분 수입고기를 섞어서 팔고 있는 모습에 어이가 없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유명한 집들이라는것이 그러니.. 참...
먹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입에 딱딱 붙는다고 하니.. 참 불쌍하더구만...
앞으로는 한우를 먹으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수입고기가 먹으러 다녀야 속지 않고 살수 있지 않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불만제로를 보다보면 이놈의 나라에는 국민의 25%는 남을 속이고, 악용해서 먹고 살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씁쓸한 생각에 울화가 치민다.


소비자가 기가막혀.명품가구의 진실
명품가구의 진실!

한 달 전 불만제로에서는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소위 명품가구들의 실체에 대해 방
영하였다. 방송 이후 제작진에게 수 많은 제보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다. 제보의 내
용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탈리아 명품가구, 미국 명품가구라고 믿고 샀던 가구들!원산지 표시가 그냥 떼어
지는 소파, 장식이 떨어져 나간 식탁,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금이 가 있는 의자 등 대
부분 품질에 큰 문제가 있는 것들이었다.
더욱 충격스러운 사실은 이러한 제품들이 버젓이 몇 백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팔리
고 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소비자들은 구입한 제품에 문제가 있어도 A/S나 환불
을 받지 못하고 있었고, 불만있는 소비자들과 함께 찾아간 수입업자들의 태도는 물
건을 팔 때와는 너무나 달랐다.

이탈리아 가구는 명품 가구??

사람들은 흔히 고급가구라고 하면 이탈리아 가구를 떠올린다.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
하지만 적어도 한국 가구 시장에서 베르사체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제품이었다
전국 곳곳의 가구 매장에서 팔리고 있는 짝퉁 베르사체들!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 가구를 구입한 H모씨(女)
이탈리아 직수입제품이라 믿고 소파와 식탁, 탁자를 700만원에 구입했다. 이탈리아 
제품이라던 이 가구, 식탁 테이블 한 쪽이 내려앉았고, 한 번 세탁하고 나니 소파에
서 털이 몇 십개씩 뽑혔다.

이처럼 출처도 알 수 없는 저급 가구들이 이탈리아 명품 가구로 둔갑해 많은 소비자
를 현혹시키고 있었다. 
짝퉁 가구뿐 아니라 소위 이탈리아 진품 가구들도 가격거품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현지가격에 비해 적게는 2~3배 많게는 5배 이상 부풀려져 팔리고 있는 이탈리아 가
구들.
1000만원짜리 소파를 들여와 6000만원에 파는 기막힌 현실!가구시장의 복마전, 과
연 대책은 없는 것일까?   



제로맨이 간다.너! 한우냐?
너! 한우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 한우고기! 
귀한만큼 비싼 가격을 주고 사 먹어야 하는 한우, 시중 고급 한우식당에서 만나는
많은 한우들은 전부 진짜 한우들일까?
불만제로는 전국 유명 45여개 고급 한우전문음식점에서 부위별로 100여점의 고기를 
수거! 한우고기 DNA 조사에 들어갔다. 그 결과 가짜 한우를 버젓이 진짜 한우라고 
팔고 있는 업체는 최소한 11곳으로 확인되었다. 특급 호텔 직영 한식당부터 대형 프
랜차이즈점, 그리고 지방의 유력 음식점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미 올해 1월1일부터 대형음식점들은 식육원산지표기를 의무화하게 되어있다. 하
지만 적발된 업소 대부분 이 제도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 국내 육우농가, 그리고 국내 한우농가들이 고스란히 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소비자의 인식과 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일부 업자들이 한우인냥 
국내산 육우를 소비자에게 더 값비싸게 판매하고 있다는 점!
의심은 했지만 직접 확인해 보지 못했던 한우 고기에 대한 진실!오늘 당신이 먹은 
값 비싼 한우 고기는 진짜 한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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