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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에서 재훈형과 한잔하다가 야경과 함께 바람을 쐬보고 싶어서 택시를 타고 올라가 팔각정...
택시를 타고 가자고 했더니 순순히 가주시는 택시기사 아저씨...
활증이 붙어서 요금은 9000원정도...
근데 새벽 1시경에 누가 있겠냐라는 생각은 완전 오판...
주차장에는 커플들이 타고온 차들로 가득차있고,
오토바이를 타고온 남자들도 엄청나게 많다는...
차라리 초저녁에나 오면 모를까 한밤중에 오니 더 시끄럽고 복잡합니다...-_-;;
다만 한밤중에 보는 야경하나는 멋지더군요~
서울에서 이런 야경을 볼수 있는곳은 북한산에 올라가지 않는이상... 남산이나 이곳외에는 없을듯 합니다.
종로, 광화문, 동대문 등이 환히 잘 보이는데, 폰카로 찍어서 제대로는 안나왔네요...
보름달도 멋지게 떠있네요~
콜을 불러서 택시를 탈수도 있는데, 그냥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차나 오토바이가 지나갈때는 시끄럽고 좀 위험하지만,
조용할때는 차소리 하나도 없이 정말 시골 국도를 걷는 느낌입니다...
거기다가 귀뚜라미 소리에 어디선가 멀리서 들리는 소쩍새 소리까지~
차 가지고 계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지만, 생각외로 사람이 많고 꽤 시끄럽고, 커플들의 염장도 장난이 아닙니다...-_-;;
차라리 조금 이른 초저녁이나, 새벽녁에 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전거로 팔각정, 길상사, 삼청각 일주하기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자전거로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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