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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N1378

Market 마켓 3.0 도서 서평 - 필립 코틀러, 새로운 시장의 도래 전자, 핸드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과 LG 등이 최근에 애플의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성공적인 진출과 새로운 틀의 시장속에서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나라의 기업이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시장의 도래를 설명하고, 어떻게 대처를 할지에 대한 마케팅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필립 코틀러 박사의 신작이 나왔습니다. 우선 마켓 1.0, 마켓 2.0, 마켓 3.0은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요? 저자는 1.0 시장을 열심히 물건을 대량생산해서 파는 상품중심의 시장, 2.0시장을 서비스와 고객만족이 가미된 소비자 시장, 3.0 시장을 완전히 새로운 초점에서 기업과 소비자의 상생전략이 미래의 가치가 되는 시장으로 설명을 하며, 대부분의 기업들은 1.0의 시장에 머물고 있고, 일부만 2.0의.. 2010. 5. 13.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 소설가 김영하의 시칠리아에서 온 편지 소설가 김영하씨의 여행기이자, 사색등을 담은 산문입니다. 소설가, 교수, 방송인 등 다양한분야에게 두각을 나타내고, 성공을 거두었다고 느껴지는 그가, 아내의 권유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소설만을 위해서 교수직과 방송출연을 그만두고, 자신이 잃어버린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소설로 돌아가려고 하며, 때마침 한 다큐제작팀과 이탈리아로 떠가게 되고, 이후에 부인과 둘이서 이태리를 다양한 곳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것들을 담은 책입니다. 뭐 제목이 주는 메세지는 책의 도입부와 말미를 통해서 잘 느껴지지만, 나머지부분은 약간 동떨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이태리 여행에 통해서 기존에는 느낄수 없었던 색다른 삶을 보면서 불평과 불만을 가지기도 하고,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면서 그러한 삶속에서 과연 .. 2010. 5. 12.
백수산행기 - 평일에 산에 가는 나, 나도 정상에 서고 싶다 가정이 딸린 40세의 나이에 백수가 되고, 마땅히 할 일도 없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출판업에 종사를 하다가 백수가 된 저자는 오라는곳도, 갈만한곳도 없는 처지가 되었는데, 친구들과 간혹가서 등산은 거의 안하고 술잔을 기울이던 북한산에 갔다가, 시간도 남겠다.. 나도 한번 올라가보자라는 마음으로 등산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느새 불어버린 몸은 한걸음 한걸음을 걸을수록 숨이 가빠지고,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수십번도 더 들지만, 그는 산행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해보고, 미래를 구상해보자는 생각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전혀 등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책과 인터넷을 통해서 북한산에 대해서 배우고, 등산지식을 익혀가며 조금씩 조금씩 산행반경을 넓혀 가는데, 북한산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점점 북한산에 대.. 2010. 5. 6.
리더십 특강 오디오북 - 대한민국 혁신 리더를 위한 리더십의 부재와 함께 거의 왕따까지 당하고 있는 직장인이 리더십 특강을 하는 회사에 들어가서 이틀동안 리더쉽강연을 들으면서 리더십마인드를 배우는 과정을 그린 스토리텔링과 비슷한 느낌의 책을 축약해서 audiobook으로 만든것... 뭐 깊숙한 이야기나 리더십에 대해서 상세하게 배울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리더십에 대해서 거의 기본지식이 없는 경우에 이 방송을 통해서 리더십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에 좋은듯... 물론 리더십이라는것이 책 한권 읽고, 강연을 듣는다고 생기는것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리더십을 갖추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리더십을 갖추고자는 마음보다는, 조직과 회사를 좀 더 높은 실적과 나은 분위기로 이끌고자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한걸음 더 앞으로 나갈수.. 2010. 5. 3.
제비를 기르다 - 윤대녕 소설 작품집 윤대녕의 작품집으로 8편의 중단편소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쓸쓸하면서도 애뜻한 삶의 이면을 잘 그린듯한 느낌이 잘 전해지는 소설입니다. 표제작인 제비를 기르다에서는 겨울이면 집을 떠나 방황을 하다가 돌아오시는 어머니와 그로 인해 외로움을 겪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아들이 흠모했던 한 여인과 그녀의 이름이 같았던 문희라는 여인에게서 어린날의 상처와 애환을 떠올리지만, 그녀 또한 어머니와 제비처럼 그를 떠나는데, 주인공이 어릴적 다리가 뿌러진 제비 한마리를 몰래 키우다가 강남으로 떠나가듯이 세상이고, 사랑이고, 사람이고 다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는 애절함이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예술인의 만남과 이별을 그린 낙타주머니와 짝사랑하던 여자와 오래만에 회우를 해서 결혼에 이른후에 벌어지는 갈등을 그.. 2010. 4. 29.
스위치(Switch), 우리는 어떻게 변화할수 있을까? 도서 서평 리뷰 스위치 - 칩 히스 & 댄 히스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우리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것을 알지만, 담배를 계속 피우고 있고, 살을 빼야 한다는것을 알면서도 왜 자꾸 맛있는 음식에 손이 가고, 세우는 계획은 왜 작심삼일이 되고 말까요? 그저 의지의 부족으로만 생각하고, 의지를 굳건하게 다지면 될까요? 스틱!의 저자이자 조직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의 히스형제는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의 힘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에서 우리의 뇌를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기수와 감성적인 행동을 하는 코끼리로 비유하며, 우리가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것들을 이 감성적인 코끼리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것으로 재미있게 설명을 합니다. 이 코끼리는 장기적인 이득보다는 단기적인 만족을 찾고, 기수와 대.. 201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