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iN1378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도서 서평... 부디 읽어주세요, 선생님 도서 서평 아빠는 집을 떠났고, 엄마와 8살 남동생과 살고 있는 15살 소녀가 선생님에게 일기를 쓰라는 숙제를 받게된다. 하지만 일기앞에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라고 쓰면, 그 내용은 읽지 않겠다라는 선생님의 약속... 처음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써내려가다가 선생님이 정말 자신의 일기를 읽지 않는다는것을 알고는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편하게 써내려가는 소녀... 그러다가 폭력을 휘두르던 아빠가 돌아오고, 엄마의 카드를 흥청망청써버린후에 집을 다시 떠나버리고, 엄마마저 아빠를 찾는다고 집을 떠나버린다. 소녀는 아르바이르를 하면서 푼돈을 벌어서 동생과 하루하루를 연명해가지만, 각종 광과금과 집세때문에 어찌할줄을 몰라한다. 하지만 사춘기소녀의 알량한 자존심으로 그러한 이야기들을 전부 선생님 이 일기는 절대 읽기 마세요라고.. 2008. 11. 15.
흐르는 강물처럼 도서 서평 - 파울로 코엘료가 빛의 전사들에게 그의 책은 대부분 읽었고, 전부라고 할수는 없지만 대부분 삶에 대해서 희망과 열정을 불러주던 그의 책... 신간이 나왔다고해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표지와 표지에 쓰여진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라는 구절만을 보고 구입을 해서 보았다. 처음에 1/3정도를 읽어내려가는데 소설도 아니였고, 그저그런 단편적인 이야기들... 집중도 안되고, 아~ 실망이야 하고 생각을 하고 잠시 책을 덮어두었다. 그러다가 그래도 그의 책인데하고 몇일후에 다시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 초반부에는 좀 잡설적인 내용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주절하고 있다면, 중반부부터는 빛의 전사들에게 그가 전해주는 구원의 메세지와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나 파울로 코엘료라는 생각이 절도 들었다. 구원의 메세지라고 했지만, 그는 강요하지.. 2008. 11. 14.
고마워요, 인생이여 도서 서평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의 연장선장의 내용의 책... 간혹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영혼을 닭고기 수프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총 50여편의 단편적인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슴뭉클한 사연보다는 여러사람들의 한때의 담담하면서도 남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책으로 모은듯... 한마디로 돈내고 사서 보기에는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_-;; 제 목 : 고마워요, 인생이여 - 원제 If life is a game. these are the stories (2005) 저 자 : 셰리 카터 스콧 저/채세진 역 출판사 : 명진출판 출판일 : 2005년 12월 책정보 : 페이지 270 / 384g ISBN-10 : 8976772229 일 독 : 2008/11/12 재 독 .. 2008. 11. 12.
공부하다 죽어라 도서 서평, 눈 푸른 외국인 출가 수행자들이 던지는 인생의 화두 제목만 보고는 죽을때까지 열심히 공부를 하며 자기학습을 하라는 이야기같지만, 외국인 불교 수행자 11분이 영어법회를 펼친 내용을 담아놓은 글인데,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죽을때까지 공부하고, 깨닫고, 자신이 무지하다라는것을 깨달아 부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라는 내용과 일맥상통할듯... 개인적으로는 교회에 10여년을 다니다가 그만두었고, 불교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 내용에 푹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굳이 불교에 관심이 있거나, 불교인이 아닌 기독교인들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한 내용인듯하다. 여러스님의 법회강연이 어찌보면 상반되는 내용이 있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든다. 물론 뭘로 일맥상통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잘 모르겠다...-_-;;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 .. 2008. 11. 7.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 도서 서평 - 괜찮다, 다 괜찮다 공지영씨 책은 처음에 수도원기행으로 그녀를 만나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사랑후에 오는 것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등등을 읽었고, 얼마전에 나온 괜찮다, 다 괜찮다라는 책을 구입해서 읽다가 아무래도 이 책을 읽지 않고는 안될것 같아서 읽은 책... 소설이라고 하지만 공지영씨 가족의 현실적인 일을 바탕으로 써내려간듯한 책인데, 남편중에 한명이 이혼을 하면서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안쓰기로 했는데, 이 책이 문제가 된다고 고소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편에서 등장했던 큰딸 위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인데, 자신을 두고 떠난 어머니와 헤.. 2008. 11. 6.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 - 책읽어주는 사람 소개 도서 마지막에 정말 가슴이 아련해진다... 우리들은 흔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비밀이 없었으면 하지만, 자존심, 부끄러움 등등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치부, 잘못을 숨기고 비밀을 만든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것인가는 입장을 바꾸어놓고 생각해보면 자명한 일일것이다.... 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라는 그 말이 정말 이 일기는 꼭 읽어주세요라는 말과 같은 말이라는것을 왜 그동안 수없이 많이 놓쳐왔는지... 그리고 언제나 느낄게 될수 있을지... '국제독서협회'와 '전미도서관협회'가 뽑은 '최우수 청소년 작품'에 뽑힌 책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되죠. “좋아요, 던프리 선생님. 그러니까 일기를 쓰긴 쓰되 개인적이거나 비밀스러운 내용을 쓰고 싶으면 일기 첫머리에 "읽지 마세요."라고 토를 달아 놓으.. 2008.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