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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대소동 (Bee Movie) - 어떻게 살것인가? 일벌로 태어났지만, 자신이 평생 같은 일만 하면서 산다는것을 못견뎌하는 주인공이 바깥세상에 나갔다가 사람을 알게되고, 세상물정을 알게되면서 꿀벌등이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산다는 생각에 소송을 걸어서 이기게 된다. 하지만 할일이 없어진 꿀벌들은 게을러지고, 세상의 꽃과 나무들의 멸종위기에 쳐해졌다가, 막판에 위기에서 탈출한다는 스토리... 애니메이션중에서 스토리나 재미, 감동, 영상까지 골고루 재미를 갖춘듯한 대단한 작품인듯... 아 이들용이라고만은 할수 없는듯한 내용... 미물인 꿀벌도 한가지일만을 하면서 자신의 일을 담당하지만, 과연 우리 사람들은 어떤가?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즐겁게 하면서 살고 있는지.. 그저 먹고 살기위해서 평생을 일하며 죽을듯한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않는지... 그리고.. 2008. 7. 28.
명장 (The Warlords) 전쟁중에 죽은척을 해서 살아남은 이연결이 도적단에 들어갔다가, 도적단에서 활약을 하다가 두목인 유덕화와 이야기를 해서 정규군에 들어가면서 의형제를 맺는다. 승승장구하던 그들이 점점 갈등을 빚다가 결국에는 서로간에 죽이게 되면서 비참한 최후로 끝나게 되는 영화... 이모든것이 다 너희들을 위해서라고 위해주는척을 하지만... 모든것은 다 자기자신을 위해서 하는 행동들... 남을 이런 대의명분속에서 이용해먹고, 또 자기자신도 그런 사람들에게 이용을 당하고... 인간관계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정치라는것이, 살아간다라는것이 어떤것인지를 느끼게해주었던 영화... 어찌보면 지금의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을 보는것같기도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천년전이나 천년후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2008. 7. 28.
버팔로 `66 (BUFFALO '66) 처음부터 황당한 설정에 황당한 내용... 이상한 전개... 뭐야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이걸 계속봐야하나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하지만 점차 진행이 되가면서 스토리도 안정되어가고, 사건도 본격적으로 전개가 되간다. 버 팔로라는 팀이 주인공이 태어난 66년에 우승을 한후에 한번도 못했다는데, 주인공에 돈도 없으면서 버팔로 팀에 1만달러를 걸지만 한선수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패배하고, 돈을 갚을 능력이 안되어서 다른 사람대신 교도소에 다녀온 그는 실수를 한 선수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우연하게 만나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는 한 여자와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무관심한 부모... 살인을 결심하지만 자신이 죽어도 관심이 없을듯한 부모와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여자가 있다라는 사실... 그리고 죽은 후의 자.. 2008. 7. 28.
아는 여자 사랑이란 도데체 뭘까 란 질문으로 참 오랜 세월을 보냈었다. 참 신기하게 그토록 궁금했으면서도 난 한번도 국어사전에서 그 의미를 찾지 않았다. 거기에 써진 해답을 믿지 않을거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일 꺼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난 오늘 누군가를 위해서 볼을 던졌다. 예전에도 보았던 영화인데.. 어제 술한잔하고 들어와서 선거개표때 TV에서 방송을 해주어서 또 보았다... 무뚝뚝한 한남자와 그 남자를 짝사랑하는 한여자와의 이야기... 슬프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예전에 추억이 떠올라 아련하기도 하고... 무뚝뚝하면서도 의미심장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대사를 날리는 정재영과, 한국의 아멜리아 이나영의 아름답고, 환한 미소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다. 알딸딸한 기분에 보면서 어디 이나영같이 이쁘고, 귀엽고, .. 2008. 7. 28.
시카고 (Chicago) 영화 시카고의 삽입곡인 I move on 아카데미에서 음악부분에서 아깝게 에미넴의 Lost Yourself에 밀려서 노미네이트에 머물렀다. 영화에서 엔딩음악이 멋있게 끝나고나서, 자막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음악인데, 너무 좋아서 인터넷에서 겨우 가사를 찾아서 올린다. 가사가 너무 좋지만... 영화와 연관시켜서 가사를 보면... 미친년들 지랄하고 자빠졌네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다... 아무튼 Big Band의 Jazz음악이 너무 좋았고... OST도 환상이였다... While trucking down the road of life Although all hope seems gone I just move on 내가 고난의 인생 길을 걸어가며 모든 희망이 없어진 것 같더라도 나는 계속 걸어갑니다. *truck.. 2008. 7. 28.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이 영화를 보기전에는 성장영화에는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 영화를 시작으로 성장영화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됬다... 극적인 반전도 없고, 사랑이야기도 없고... 담담해 내용의 전개이지만... 잔잔한 감동이 파도 치듯이 계속 밀려오고... 엔딩의 마지막장면에선 쏴~~ 한 느낌이 가슴을 적신다... 사람은 남의 시선을 떠나서... 자기가 가장 하고 싶어하고, 가장 잘하는 일을 할때에... 자기 자신의 빛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을 것이고... 그 빛으로 인해... 가장 멋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은 무엇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오늘도 나는 그것을 찾아 간다... 메튜 본Matthew Bourne은 종래의 백조의 호수를 여성무용수에서 튀튀를 벗어던진 남성무용수를.. 200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