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적 아버지의 구타로 동생이 목숨을 날리고 아버지는 감옥에 들어가고, 사채업자의 돈을 받아주는 일을 하면서 살아오는데, 아버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사람들을 쥐어 패는 일이 직업인 그가 한 여고생을 만나면서 미묘한 감정을 만들어 가지만,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녀의 남동생에게 폭행을 당해서 죽음을 맞이하는 스토리....
전반적으로는 아주 불쾌한 영화.. 대사의 대부분은 욕으로 채워져 있고, 보는 사람이 피가 끌어오르게 하는 폭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약자가 약자를 괴롭히고, 또 그 약자는 힘이 떨어지면 다른 약자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사는 삶의 순환고리...
그리고 그속에서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어주는 가족과 사랑...
정말 세상은 엿같고, 핏줄은 더럽게 아프다...
개봉 2009년 04월 16일
감독 양익준
출연 양익준 , 김꽃비 , 이환 , 정만식 , 윤승훈 , 박정순 , 이승연 , 최용민 , 김희수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ddongpari09
동료든 적이든 가리지 않고 욕하고 때리며 자기 내키는 대로 살아 온 용역 깡패 상훈.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상훈이지만, 그에게도 마음 속에 쉽게 떨쳐내지 못할 깊은 상처가 있다. 바로 ‘가족’이라는 이름이 남긴 슬픔이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길에서 여고생 연희와 시비가 붙은 상훈. 자신에게 전혀 주눅들지 않고 대드는 깡 센 연희가 신기했던 그는 이후 연희와 가까워지고 그녀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그렇게 조금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아버지가 15년 만에 출소하면서 상훈은 격한 감정에 휩싸이는데….
<똥파리>에 관한 A - Z
양익준 월드를 보여줄 첫 번째 프로젝트 <똥파리>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6년 5월, 연출 겸 연기를 맡은 중편 <바라만 본다>가 평단과 관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자신감을 얻은 양익준은 자신의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꺼내놓기로 결심한다.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늘 하고 싶은 이야기였기 때문이었을까? 양익준은 머리로 지어내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써내려 가는 느낌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그는 배우 출신 감독답게 대사 하나하나를 입으로 읊어보고 몸으로 표현하며 배우들과의 밀착력을 높일 수 있는 대본을 만들어 나갔다.
양익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스탭과 배우의 구성이었다. 믿음과 화합을 현장에서의 제일 원칙으로 꼽는 양익준은 실력보다 인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스탭과 배우들을 뽑는데 무엇보다 많은 공을 들였다.
영화진흥위원회와 CGV로부터 제작 지원을 받기는 했지만, <똥파리>를 찍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었다. 2006년 초부터 시작된 시나리오 준비, 순제작비 2억 5천, 촬영 횟수 50회, 4개월의 촬영기간 (2006년 10월 ~ 2007년 2월)….
만약 가족과 친구, 그리고 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는 <똥파리>를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양익준은 자신을 믿고 흔쾌히 영화를 위해 후원을 해준 사람들의 이름을 ‘파리지엥’이라는 애칭과 함께 영화 크레딧에 올렸다.
양익준에게 편집은 촬영보다 더욱 힘든 과제였다. 이연정 편집 기사와 거의 반년을 동고동락하며 그는 편집에 열을 올렸다. 이야기의 뼈대를 해치지 않으면서 긴장을 놓치지 않도록 편집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는 극 중간중간 그냥 보통 사람들을 현장 스케치한 듯한 느낌의 거리 장면을 삽입해 보는 이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배치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완성본 <똥파리>가 2008년 ACF의 제작 지원을 받으면서 드디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 앞에 첫 선을 보인다. 관객들은 폐부를 찌르는 듯한 강렬하고 지독한 이야기와 그를 완벽하게 받쳐주는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 그리고 안정감 있는, 그러면서도 과감함을 놓치지 않은 감독 양익준의 연출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다.
1. 세트를 위해, 제작비를 위해, 양익준 두 번 집 내놓은 사연
영화를 위해 양익준은 자신이 살던 집까지 아낌없이 헌납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실제 난곡에 위치한 반지하 방에서 살았던 양익준은 극 중 연희의 집으로 자신의 방을 활용했다. 양익준의 난곡 전세방은 촬영 기간 때는 연희네 집으로, 촬영이 없을 때는 스탭과 배우들이 모여서 휴식도 취하고 영화에 대한 의논도 나누는 <똥파리>의 사랑방이 되었다. 그러나 영화 후반, 양익준은 모자란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결국 눈물을 머금고 전세방을 내놓기로 결심한다. 전세방의 아낌 없는 헌신으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두 번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2. <똥파리>에 대한 배우와 스탭들의 유난스런(?!) 애정에 대한 말.말.말
<똥파리>에 대한 양익준의 열정만큼이나 대단한 건 바로 배우와 스탭들의 애정이었다. 애정 없이 찍는 영화가 어디 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똥파리>의 배우와 스탭들의 애정지수는 유난스러울 정도다. 양익준을 좋아하는 실력파 배우들은 작은 장면에도 불평하지 않고 무보수 특별 출연으로 영화에 깊이를 더했고, 스탭들은 예산을 아끼기 위해 1인2역, 3역을 마다하지 않고 현장을 꼼꼼히 챙기며 때로는 엑스트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똥파리>의 편집을 맡았던 이연정 편집 기사는 “이렇게 많은 배우와 스탭들이 편집실로 찾아오는 영화는 처음이었다!”며 <똥파리>에 대한 남다른 기억을 밝혔다. 또한 <똥파리>가 첫 상영된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거의 모든 스탭과 배우들이 참석해 함께 영화를 보고 밤을 새우기도 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지금까지 쫑파티만 8번을 했을 정도로 마치 가족처럼 서로 아끼게 된 배우와 스탭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또 한 번 그들이 한 데 뭉쳐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3. 너무 리얼한 현장! 결국 조폭과 맞짱뜨다?!
워낙 배우들의 열기가 뜨거웠기에 <똥파리>의 촬영현장은 실제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때문인지 촬영 현장 근처를 지나가던 사람들이 진짜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착각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 영재와 용역소 직원들이 포장마차를 부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찍을 때는 실제로 주변을 지나가던 조폭들이 찾아와 “자기네 구역에서 뭐 하는 거냐”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장하기도 했다. 다행히 스탭들이 영화 촬영 중이라며 조용히 현장을 정리해 큰 소란은 없었지만 조폭 출동 사건은 지금도 배우와 스탭들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에피소드로 남아 있다.
4. 배우들, 양익준의 독특한 연기지도에 익숙해지다.
양익준의 독특한 개성은 현장에서도 빛났다. 배우 출신 감독이기에 연기 지도에 누구보다 많이 신경을 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양익준은 연기에 대해 아무런 코멘트도 없이 배우들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배우들 스스로가 자신의 캐릭터, 자신의 연기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양익준 감독은 “시나리오에 부담을 느끼지 말고 네가 생각한 그대로를 연기하면 된다”며 배우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시간을 기다렸다. 또한 그는 아무리 작은 배역을 맡은 배우라도 ‘그 장면에서는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촬영하는 동안에는 모든 스탭들이 오로지 배우의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5. 해외영화제에서 쏟아진 뜨거운 반응들, “Bravo, Breathless!”
네덜란드 로테르담부터 스페인 라스팔마스, 프랑스 도빌, 스위스 프리부르, 이탈리아 피렌체 등 양익준은 여러 해외영화제에서 다양한 해외 관객들과 만났다. 해외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면서도 한편으로 걱정이 됐던 양익준. 그러나 그의 걱정은 곧 기우로 밝혀졌다. 국내만큼이나 뜨거운 반응들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 것. 특히 해외의 관객들은 <똥파리>를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았는데, 특히 영화 속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대사인 ‘씨발놈아’라는 욕에 큰 관심을 보이며 GV 현장에서 감독이 ‘씨발놈아’라는 말을 꺼낼 때마다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감독을 만날 때마다 손짓발짓을 사용하면서 너무 좋은 영화였다고 고마움을 표하고 감독을 안아주기도 하는 등 마음에서 마음으로 느껴지는 진실한 반응을 보이며 양익준 감독을 감동시켰다.
PD수첩 - 저작권의 덫에 걸린 아이들과 저작권법의 문제 (사진보기)
물론 불법이라고 해서 죄다 고소를 하는것은 아니지만, 현재 법무법인이 저작권자에게 연락을 해서 고소를 해주기로 하고 일정부분을 가져간다는데, 몇년전에 올려놓고 본인은 기억도 못하는 조회수 몇건밖에 안된 게시물도 고소를 하고, 협의금으로 백만원씩이나 요구를 한다고...
이뿐 아니라, 여러건의 저작권 침해가 있을경우 한꺼번에 고소를 하는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연속적으로 고소를 하는 시간차 공격까지...
합의금 장사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잘못한것은 잘못한거라는 원론적인 대답뿐...
저작권법이라는것이 소비자가 저작권자가 모두다 윈윈이 되어야 하는데, 저작권자와 법무법인에게는 얼마정도의 이득을 소비자에게는 전과와 합의금을 요구하는 현재의 시스템은 정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글도 PD수첩 방송에 나온 사진을 무단 캡쳐를 했고, 글을 올렸으니 저작권법 위반이다...
물론 이 글로 고소를 받게 되지는 않겠지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이 저작권법은 다시 손을 보고, 고소위주의 처리보다는 경고이후의 강력한 제재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저작권 관련 가이드라인의 아쉬움
저작권 관련 음원, 동영상을 찾아 삭제해 봅시다!
저작권 블로그 고소 대처법
혹시 나도 저작권 위반? 블로그를 점검해보세요~
그리고 한예종사태는 참 어이가 없을뿐이다... 보수단체에서 한예종이 좌파엘리트집단이라고 표적감사를 통해서 와해시키려고 하는지.. 길들이려고 하는지...
다음에 정권이 바뀐다면, 과연 보수쪽 인사들은 알아서들 죄다 물러나고, 지금과 똑같은 사태를 당한다면 뭐라고 할지 궁금할뿐이다...
818회 2009-06-16
▣ 심층취재 <저작권의 덫에 걸린 아이들>
일반적으로 영화, 음악, 만화, 소설 등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콘텐츠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 많은 사이트들이 유료화로 전환하고 있고, 대부분의 인터넷 이용 자들도 ‘무조건 공짜’라고 생각하던 과거와 달리 저작권 보호에 대해서도 대부분 동 의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저작권보호센터가 실시한 불법 다운로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악 불법 다 운로드 경험자는 전체의 54.3%, 영화 불법 다운로드 경험자는 49.5%에 이르는 등 실 제 저작권 침해 행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문화콘텐츠 산업 피해가 고사수준 이라는 업계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적 규제는 더욱 강력해 지고 있는 추세다.
◑ “전 정말 범죄인 줄 잘 몰랐어요” 피해자가 된 가해자들 올해 고3 수험생인 A군은 요즘도 악몽을 꾼다. 올 초 불법인지 모르고 올린 소설 때 문에 법무법인으로부터 저작권 위반 고소를 당한 것. 난생처음 경찰서에 출두하라 는 얘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겨우 돈을 빌려 합의금 40만원을 냈 지만 예전에 올린 또 다른 파일 때문에 언제 고소장이 날아올지 몰라 불안한 상태. 심지어 A군은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괴로운 나머지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털어 놓았 다. 대학생 B군은 총 3번의 시간차 고소를 당했다. 모아둔 등록금으로 합의금 210만 원 을 지불했고, 지금은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다. 합의 금액이 높아 고민했지만 응하지 않을 경우 전과기록이 남아, 준비 중인 공무원 시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 어 어쩔 수 없었다. 검찰의 통계에 따르면 저작권 침해 고소건수는 2007년 2만여 건에서 2008년 9만여 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당연히 지켜져야 할 법임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들까지 범법자로 양산시키는 무차별 저작권법 고소 문제를 심층취재했다.
◑ 무심코 누른 클릭 한 번, 당신은 지금 저작권 침해 중
<문제>
▸소녀시대 에 맞춰 직접 춤춘 UCC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면 불법일 까?
▸블로그나 카페에 영화 <과속스캔들> 포스터를 올리면 불법일까?
▸개인 미니홈피에 드라마 <내조의 여왕> 명장면 명대사를 올리면 불법일까? 정답은 세 가지 모두 불법에 해당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독창적인 창작물에는 자동 으로 저작권이 발생, 이 때 원저작자의 허락 없이 창작물을 사용할 경우 저작권을 침 해하게 된다. 교육을 위한 이용, 언론 보도, 도서관 내 사용 등 한정된 경우에만 예외 조항을 두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온라인에서 즐기는 유머 패러디, 영화 포스 팅, 신문 스크랩 등 숱한 행위들이 저작권법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 피디수첩 제작진은 저작권법을 위반해 교육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은 청소년 64명을 대상으로 저작권에 대한 인지도를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본인의 행위가 불법임을 알고 있던 사람은 단 1명에 불과했고 사전에 저작권 교육을 받아본 사람도 9명뿐. 미 흡한 저작권 교육과 홍보 속에서 지금도 모르고 저지르는 범법 행위는 계속되고 있 는데...
◑ 저작권 보호의 해법은 강력한 규제 뿐?! 지난 4월, 보다 규제가 강화된 저작권 개정법이 통과되었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강 력한 수준으로 평가 받는 이번 개정법은 이른바 ‘삼진아웃제’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 이 뜨겁다. 불법저작물 유통으로 3회 이상 경고 또는 명령을 받은 인터넷 이용자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까지 이메일을 제외한 해당 게시판의 개인적인 서비스 이용을 정지시킬 수 있고, 해당 게시판도 관리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차단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되었기 때문. 전문가들은 저작권 보호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규제만을 강화한다면 오히려 이용자 활동 위축과 함께 문화콘텐츠 시장 전체를 축소시키는 악순환까지 초래할 수 있다 고 지적한다. 과연 저작권자의 권리도 보호하면서 이용자와의 균형을 맞춰 상생할 수 있는 대안 은 없는 것일까? PD수첩이 집중 취재했다.
▣ 생생이슈 <한예종의 시련>
배우 장동건, 이선균, 오만석,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 로>를 만들어낸 최현명, 고세윤. 이들의 공통점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출신이라는 점. 문화부 산하 국립 교육기관인 한예종은, 1993년 국가가 전문예술인 을 양성하고자 설립한 이래 16년간 국내외 유명 콩쿠르와 각종 대회에서 400명이 넘 는 1위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그런 한예종이 요즘 시끄럽다. 지난 5월 18일 문화부에서 발표한 한예종에 대한 감 사결과 때문이다. 문화부는 감사결과를 통해 '이론수업은 창의력과 실기학습효과 에 부정적'이라며 이론학과의 축소ㆍ폐지 등 개선안을 요구했다. '교수의 전공과 담 당학과가 불일치한다'며 6명의 교수에 대한 징계요구도 있었다. 또한 학교기자재(책 상ㆍ의자ㆍ복사기 등)의 과도하게 구입했단 지적도 있었다. 이에 학생들은 ‘실기만 하고 이론은 하지 말라는 건 예술인이 아니라 기능공이 되라는 말’이라고 반박했고, 교수들 역시 ‘통상적인 감사수준을 크게 넘어 지나친 간섭으로 대학교육의 자율성 과 교권 훼손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학교기자재 구입문제의 경우 책상 10개 살 것을 13개 구입해다는 등의 내용에 대해선 무리한 지적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결국 황지우 총장은 '전형적 표적감사'라며 강하게 항의, 자진사퇴했고 학생들과 교 수들 역시 비상대책위를 꾸리고 성명서를 배포하는 등 이번 감사결과에 반박하고 있 다. 일각에선 '좌파척결을 위한 표적감사'라는 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유인촌 장관 은 1인 시위 학부모에게 '세뇌되었다'는 발언을 하고, 신재민 차관은 ‘우파정권엔 우 파 총장’, 보수매체는 ‘좌파 엘리트 집단의 온상’을 주장하는 등의 발언을 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혹 정치적 이념 때문에 교권과 학습권이 흔들리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좀처럼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고 있는 한예종 사태. 예비 예술인들의 작은 터전을 두고 벌어진 감사문제 논란! 피디수첩에서 취재했다.
작전 - 작전세력과의 600억 한판 승부
역시나 작전세력속에서 또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또 작전을 걸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
특히나 주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볼수 있을듯한 영화...
이 조그만 모니터 보고 5년을 살았네요.
다르게 살았다면 적어도 세상이 이 모니터보다는 넓었겠죠
아무리 발악을 해도 안되는 놈은 안되는게 세상이구나... 좃같네...
라는 두개의 대사가 기억에 남았던 영화...
물론 엔딩에서 슈퍼개미의 인터뷰형식으로 주식투자의 정도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만, 영화 자체는 올바른 삶이나 건전한 주식투자가 아니라, 재미와 팽팽한 전개위주인듯...
개봉 2009년 02월 12일
감독 이호재
출연 박용하 , 김민정 , 박희순 , 김무열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기타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2009money.co.kr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
전직 조폭 황종구 일당에게 엮여 600억 주식작전에 도전하다!
억울한 게 생기면 잠도 못 자는 성격의 강현수(박용하),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에 도전하지만, 순식간에 신용불량자가 된다. 그는 독기를 품고, 수년의 독학으로 이제 실력을 갖춘 프로 개미가 되어 마침내 작전주 하나를 추격해 한번에 수천 만원을 손에 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가 건드린 것은 전직 조폭 출신 황종구(박희순)가 작업중인 작전주였다. 몰매를 맞으며 납치된 현수는 되려 황종구의 작전을 망친 남다른 능력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헤비급 작전에 엮이게 된다.
초짜 현수와는 달리, 이번 작전에 가담한 작전 멤버들은 대한민국 경제를 돌리는 거물급 프로들!
오랜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DGS홀딩스를 차려 주식작전 세계에 뛰어든 황종구, 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뿐만 아니라 비밀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유서연(김민정), 서진에셋에서 높은 실적으로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작전계 특급 에이스 조민형(김무열), 그리고 작전의 시발점인 대산토건의 대주주 박창주 까지 최고의 멤버가 구성되었다.
이들이 벌릴 판은 부실한 건설 회사 대산토건. 작전의 최고 죽이는 아이템이라는 ‘환경 기술’을 이용해, ‘수질 개선 박테리아 연구‘ 를 하고 있는 ‘한결 벤처’에 투자, 유서연의 고객 중 한 명이자, 굴리는 돈이 왠만한 기업보다 커 ‘마산창투’라 불리우는 완벽한 쩐주의 돈을 미끼로, 대산토건 주식을 사들인다. 여기에 쪽집게 분석으로 유명한 언론 스타 김승범의 여론 몰이와 검은 머리 외국인 브라이언 최를 통해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며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눈 먼 개미들의 돈을 쓸어모으기 시작한다.
대박을 눈 앞에 둔 시점, 너무나 완벽하게 진행되는 작전!
작전멤버들간의 쫓고 쫓기는 또 다른 물밑 작전이 시작되는데..
대한민국 돈이 움직이는 지상최대의 작전이 시작된다.
곽한구 외제차 절도 덜미와 한순간의 실수
경찰에 따르면 곽한구는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한 카센터에서 이모씨의 승용차 열쇠를 훔치고 11일 오전에 카센터로 찾아가 차량에 시동을 걸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곽한구는 훔친 승용차를 몰고 다니다 경찰의 새벽 불시 차적조회에서 도난 차량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덜미를 잡혔다.
곽한구는 경찰에게 “차 수리를 위해 카센터에 갔다가 우연히 벤츠 승용차 열쇠를 발견하고 차를 몰고 싶어 그랬다. 타보다가 주인에게 곧 돌려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뭐 뉴스를 보다보니 구속영장은 기각되었다고 하던데...
구속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개그계뿐만이 아니라, 연예계를 영원히 떠날듯...
젊었을때의 한때의 치기가 연예계에서 활동을 하지 못할뿐 아니라.. 평생의 오명으로 살아가야 한다는것이 참 아쉬우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이런 사건을 계기로 배워야 할듯하다...
한때 잠깐의 충동이나 욕구가 평생의 굴래로 살아가야한다는것이 일을 저지를때는 모르지만, 지나고 나면 피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는것....
곽한구도 그냥 재미삼아 했는지, 악의적으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잠깐의 실수이거나 충동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채 바꾼다는것을 타신지석으로 삼아야 할것이다...
물론 한번의 실수로 평생 매장당하는것은 안되겠지만... 공인으로써 아쉬울뿐이다...
참 그러고보면 정치하는 인간들은 이런짓들을 몇번씩이나 하고 잘 사는것을 보면 참 이 사회가 웃기는구만...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 몰랐어, 가장 소중한 것들은 버려지지 않는다는걸...
뭐 결론을 이야기하면 완전 스포일러기때문에 피하겠지만, 뭐 또 그렇다고 그렇게 놀랍게 다가오지는 않는다는...
놀라운 가족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개개인의 삶도 중요하지만, 가족의 소중함 앞에는 그어떤것도 있을수 없다는 내용의 약간 진부한 느낌이 들었다는...
한국판 여성 로드무비같은것을 표방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조금 아쉽구만...
개봉 2009년 04월 23일
감독 부지영
출연 공효진 , 신민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Sisters On The Road)
외모, 성격, 직업은 물론 사고방식마저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 명주와 명은.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어머니의 생선가게를 물려받아 제주도 고향집을 지키는 언니 명주(공효진)와는 달리 대학 들어간 후부터 집에 발길을 뚝 끊은 명은(신민아)은 서울의 대기업에 다니는 명석하고 예민한 커리어 우먼이다.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두 사람 사이의 간격을 당연시하며 살아온 명주, 명은은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이미 오래 전에 자취를 감춘 명은의 아버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데… 자매를 기다리는 건 예상치 못했던 사건 사고와, 감춰져야 했던 오랜 세월만큼이나 놀라운 가족의 비밀이다.
4월, 그녀는 알고 그녀는 모르는, 따뜻한 비밀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경숙 - 엄마를 부탁해 소설 도서 서평
아들집에 방문하기 위해서 서울에 올라오시던 부모님이 기차역에서 어머니가 사라지셨다... 그리고 사라진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 사방을 돌아다니고, 큰아들의 옛집 근방에서 조금씩 느껴지는 어머니의 정취...
그리고 어머니의 지난 시절을 통해서 느끼는 어머니의 큰자리...
뭐 대부분의 스토리는 어머니와 가족의 옛이야기로로 채워져 있는 소설인데, 너무 내가 기대가 커서인지, 사람들의 좋다는 이야기에 비해서 개인적으로는 뭐 그다지 어머니에 대한 애절함, 그리움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는...
최인호 -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영화 -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이 책을 보기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최인호씨의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가 떠오르며 또 눈물 한 번 쫙빼나 싶었는데, 어머니에 관련한 책에 대한 너무 큰 기대.. 혹은 소설 리진 이후에 또 하나의 멋진 감동을 너무 크게 기대한것은 아니였는지... 혹은 남자로써 어머니의 노고, 아픔, 고통에 대해서는 너무 모르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도서 정보>
제 목 : 엄마를 부탁해
저 자 : 신경숙
출판사 : 창비
출판일 : 2008년 10월
책정보 : 320쪽 | 398g ISBN-13 9788936433673
구매처 : 오디오북(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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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독 : 2009/6/14
섬세하고 깊은 성찰, 따뜻한 시선의 작가 신경숙이 절정의 기량으로 풀어낸 엄마 이야기,
엄마를 통해서 생각하는 가족 이야기, 가장 큰 사랑 이야기.
<책속으로>
1장 아무도 모른다
2장 미안하다, 형철아
3장 나, 왔네
4장 또다른 여인
에필로그_장미 묵주
해설
우리집에 왜 왔니? - 넌 평생 사랑받기 글렀고, 난 평생 사랑하기 글렀어. 우린 실패작이야
잘나가던 사내가 임신한 아내가 사고로 죽은후에 아내가 바람이 나서 다른 놈의 아이를 임신하고 자신을 떠나려고 했던 사실을 알게 된후 더욱 크게 상심을 하고 자살을 시도하려고 하지만 번번히 실패를 하다가 집에서 목을 메달려고 하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한 아가씨...
그리고 그녀에게 감금을 당한체 지내다가 그녀가 좋아하는 남자를 스토킹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연민과 사랑을 느끼지만 그녀는 떠나고, 결국에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어서 경찰에 가서 진술을 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영화...
얼마전에 개봉을 해서 몇일전까지만 해도 주말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 간혹 나왔던 우리집에 왜 왔니가 흥행에는 참패를 한듯...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사장되기에는 참 아까운 영화인듯하다.
무엇보다 재미있고, 웃긴 영화가 아니라... 슬프고, 아프고, 자그마한 희망을 주는 영화인데, 영화 홍보와 마케팅이 좀 잘못된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넌 평생 사랑받기 글렀고,
난 평생 사랑하기 글렀어.
우린 실패작이야
이라는 박희순의 말이 사랑에 슬퍼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아주 잘 표현하고,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았는데...
물론 그둘이 그런 상황에서 사랑에 빠진다는것은 좀 어설픈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사랑을 잃고 슬퍼하는 남자와 사랑을 쟁취하고, 복수하기 위한 여자사이에서 느끼는 연민의 감정이 너무나도 진솔하게 다가왔고, 그리고 그 비극 속에서 다시금 일어설수 있는 자그마한 희망을 느껴볼수 있었던 영화...
세상에 기적은 거의 없다지만... 어떠한 기적도 그 어떤 누군가가 만들어가는것은 아닐까?
승리는 강혜정의 전남친으로 오광록은 박희순과 동반 자살을 하려는 사람으로, 조은지는 강혜정의 노숙자 동료로 깜짝 출연을 했다는~
개봉 2009년 04월 09일
감독 황수아
출연 강혜정 , 박희순 , 승리 , 오광록 , 조은지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로맨스 ,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myhome2009.co.kr/
사.랑.전.과 3범, 수상한 그녀가 온다!
우리집에 쳐들어온 정체불명의 그녀! “다.녀.왔.습.니.다!”
3년 동안 자살 시도에 줄곧 실패만 해온 병희. 드디어 정말 죽으려는 순간! 정체불명의 여자, 이수강이 “다녀왔습니다!”라며 병희집에 당당하게 쳐들어온다. 수상한 그녀, 수강은 마당에 꼭 묻어야 할 놈이 있다며 병희에게 조용히 지낼 것을 강요하는데… 도대체 그녀는 왜 우리 집에 쳐들어왔을까?
맘대로 죽지도 못하고, 온 몸이 묶인 채 자기집에 감금당하는 신세가 된 병희. 수강이 우리집에 쳐들어온지도 3주가 훌쩍 지나고, 끼니 때마다 식사를 대령하는 수강 덕분에 감금생활에 익숙해져가는 병희. 그런데 수강은 먹고, 잠자는 시간 외에는 하루 종일 오페라 글라스로 창 밖의 누군가의 집을 감시한다. 도대체 그녀는 뭘 하는 걸까?
사랑의 기적을 이루고픈 그녀의 수상한 행적이 시작된다!
병희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자신을 묶고 있는 끈으로 수강을 포박하는 데 성공한다.
경찰에 수강을 신고하지도 않고, 우리집에서 도망가지도 않는 병희는 그녀에 대한 호기심에 수강을 돕겠다고 나선다.
이제, 이수강의 수상한 비밀이 밝혀지는데…
4월초, 보면 볼수록 수상한 그녀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