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뿌리산업, 성공의 조건 - 중소기업이 잘되야 나라가 산다!

 


1차산업, 2차산업이라던지, 굴뚝산업, 제조업등은 많이 들어봤지만 뿌리산업은 처음들어봤습니다.
뿌리산업이란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의 뿌리이자 핵심기술을 가진 부품, 소재산업 등을 말하는 산업을 일컫는 말인듯 합니다.


대표적인 6대 뿌리산업으로는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을 꼽는다고 하는데,
자동차에 들어가는 제품이 22000여개가 들어간다는데, 뿌리산업의 비중이 무려 90%이고,
조선업은 전체의 35%가 용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계적인 기술강국들은 무엇보다 이런 뿌리산업이 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3D(Dirty, Difficult,Danger)업종으로 불리우며,
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일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3년동안에 제조업은 19%라는 성장률을 이루었지만, 뿌리산업은 겨우 2%의 성장률이 그쳤다고 하는데,
이런 결과 일본, 독일등에서 막대한 제품들을 수입해다가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년 기준으로 뿌리산업의 총 생산액은 약 29조원이고, 수출은 $93억 정도라는데,
뿌리산업의 96%정도가 중소기업이고, 50% 정도는 수도권에 밀집되어있다고 합니다.

이 방송에서는 대표적인 뿌리산업의 강국인 일본과 독일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런 산업을 키우고, 무엇을 배울수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일본과 같은 경우 혼신에 힘을 쏟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모노즈쿠리 정신을 가지고 제품을 만든다는데,
일본고유의 장인정신을 잘 보여주는데, 무엇보다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간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단, 일본과 같은 경우는 스승과 제자 관계처럼 도제방식이 아직까지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쓸만한 사람을 하나 키우는데 최소 10년정도가 걸린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제자에게 모든것을 다 가르쳐주는것이 아니라, 힌트만 주는 방식으로 약 30%정도만 알려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서 기술을 익히게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방식만 있는것이 아니라,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를 통해서 산학연협동을 꾀하고,
도제방식의 가장 큰 문제인 원천기술자의 기술을 보존하고, 후손에게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며,
단순히 기술만을 전수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기술이 어떻게 아이디어를 떠올렸지 부터 파악해서,
기술의 근본적인 이해를 돕고 전달하는것을 가장 중요시 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중국에게 세계수출 1위를 넘겨준 독일은 뿌리산업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는데,
히든챔피언이라는 용어가 생길정도로 중소기업들이 참 많이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KBS 스페셜 다큐 -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
승리하는 기업 - 위기에도 탄탄한 히든 챔피언식 속성해법 33가지

이런 독일에서는 도제방식이 아니라, 마이스터 제도라고
현장 경험과 기술을 겸비한 최고기술자를 육성하는 제도를 바탕으로 기술자를 양성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양성된 마이스터는 현장뿐 아니라, 기획, 개발, 생산등의 업무에도 참여해서 좋은 품질을 만들어 내는데 상당히 큰 기여를 하고, 사회적으로도 능력을 인정받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들을 닥달하면서 상생이나 잘못된 관행을 깨자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참 힘들고, 갈길이 먼듯 합니다.
매출액 대비 5%의 이익을 남기기도 어렵다니....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대기업위주로 되면서
중소기업의 뿌리산업의 목을 죄면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깍아먹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중소기업들이 가져가야할 몫을 대기업에서 착취해 가져가 고액연봉에 성과급잔치를 하는건 아닌지...



물론 정부지원도 나름하고 있고, 중소기업들의 자생노력도 시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R&D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려고 하고, 특히나 부족한 기술력때문에 산,학,연이 함께 연구개발을 함께 하면서 상생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뿌리산업은 3D(Dirty, Difficult,Danger)업종이라는 기존의 편견과 인식을
신 3D(Digital, Dynamic, Decent)업종으로
디지털의 역동적이고, 품위있는 산업으로 탈바꿈하려고 노력을 한답니다.

[YTN 스페셜] 뿌리산업의 비상 1부 - 굴뚝에서 첨단으로
동영상은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무료로 볼수 있습니다.

일류로 가는 길 - 안철수교수, 왜 '기업가 정신'인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500대 기업 직원 수는 92만 752명 [각주:1]

아무리 대기업이 좋다고 하더라도, 대기업에 들어갈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 500대 기업을 합쳐도 100만명이 안된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좋던 싫던간에 중소기업, 자영업, 아르바이트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면으로 보아도 중소기업은 수많은 기업들로 이루어져서 대우가 하루 아침에 사라진것처럼 수많은 기업들이 하루에 무너질 이유가 없기때문에 경제를 안정되게 만들고,
대기업에 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기업에 비해 더 많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은 어찌보면 우리 경제와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중소기업에 대한 미비한 사회적 지원시스템, 불공정 거래관행,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 등으로 대기업만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것처럼 보이고, 막대한 이익을 가져가면서 수많은 인재들이 대기업으로 몰리면서, 이런 잘못된 구조는 점점 공고히 되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뭐 정치인들이야 차때기와 같은 돈줄을 관리하기에는 아무래도 대기업이 편하겠지만요...-_-++)


중소기업, 뿌리산업에서 자구의 노력도 필요하고, 사람들의 편견도 많이 바뀌어야 겠지만,
무엇보다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발벗고 나서고, 잘못된 관행이나 대기업의 횡포를 정부, 국회가 법적으로 막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노력들로 중소기업도 괜찮은 회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대기업못지 않은 복지나 환경을 누릴수 있는 회사들이 많이 나오다보면 우리 사회가 점차 체질이 개선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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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진화, 100년간의 시대를 통섭하고 정의하는 위대한 경영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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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

말은 이렇게 하지만 주위 사람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놓고 저울질을 한다면,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대기업을 권할것입니다.

이런 저나 사람들이 중소기업이 배울것도 많고, 미래전망도 좋으니
중소기업으로 가라고 말할수 있는 날이 언젠가 반드시 오기를 기원합니다.


 
  1.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2087815&cDateYear=2010&cDateMonth=09&cDateDay=09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