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세상에 이런 일이 - 두발로 비즈공예하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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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장애인에다가 양손을 못쓰고, 한쪽 발도 불편한 상황에서 혼자서 머리감고, 밥먹고, 외출하고, 그 몸으로 비즈공예를 해서 거의 한쪽 발로 목걸이를 만드는 소녀의 눈물 겨운 이야기... 그녀가 안되보이고, 불쌍하고,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고,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갖는다. 그런 환경속에서도 슬퍼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밝은 마음과 미소로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사지 말짱한 나는 뭐하고 있는지라는... 그녀 보기 미안하고, 쪽팔린 생각이 든다... 반성해라.. 정호야!!!!
그리고 초등학생 형제가 친구들이 하는 게임이나 TV는 안보고 둘이서 나무젓가락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만들어서 노는 모습에서 대단하다는 생각과 그들의 창조력을 보며 깜짝 놀라게 된다.. 난 그나이에 뭐했는지 뭘라...
그리고 625때 사고로 코가 없어진 할머니.. 결국에는 수술을 받으셔서 이제야 조금이나마 편하게 살고 계셔서 다행이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424회) 방영일 : 2006-12-28

두발로 비즈공예하는 여인,2006년 결산, 그들을 다시 만난다 4,지하철역 전통춤 할아버지,젓가락 쌍둥이

[두발로 비즈공예하는 여인] - 경남 거창군
손이 아닌, 발가락으로 구슬을 꿴다???
두 발로 액세서리를 만드는 여인의 놀라운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이 있다???
얼마나 귀한 것 이길래 주인공 집을 찾은 제작진.
겉모습은 평범한 액세서리일 따름인데........ 아니, 그때~!!
손이 아닌, 발가락으로??
실을 들어서 모래 알갱이처럼 작고 수많은 구슬을 차곡차곡 꿰는데~
두 발로 액세서리를 만드는 여인~ 31세 김수미씨.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갖고 태어난 그녀는 팔이 아닌 두발로만 생활하는 법을 익혀야 했다고. 불편한 몸이지만 발로 뭐든 하려고 노력했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비즈공예를 시작하게 되었다.
오랜 노력 끝에 이제는 능숙한 발놀림으로 구슬을 꿸 수 있게 된 수미씨!
두 발로 하는 비즈공예는 그녀에게 세상을 놀라게 한 특별한 능력이 되었는데~!
장애를 딛고, 두 발로 액세서리를 만드는 여인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2006년 결산, 그들을 다시 만난다 4 - 코 없는 할머니]
2006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지난 1년 동안 놀랍고 유쾌한 이야기, 그리고 진한 감동의 사연들!
방송 후 달라진 그들이 궁금하다? 많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우리의 주인공들을 2006년의 끝자락에 다시 만나본다!


코 없는 할머니 - 2006.11.02. 416회 방송
코가 없이 일그러진 얼굴....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는 민선죽 할머니(77세).
1950년 6.25전쟁 때 폭탄을 맞아 꽃다운 나이에 코와 입천장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그로인해 할머니는 제대로 된 밥 한 끼 먹지 못하고, 숨 한번 제대로 쉴 수 없었다.
그래도 집안 살림과 농사일을 하며 5남매를 훌륭히 키워낸 할머니.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며 그렇게 50년의 세월을 보냈는데...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 된 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진심어린 격려가 쏟아졌고, 할머니의 코 수술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았다.
방송 후, 할머니는 치료를 위해 정확한 병원검사를 받았고, 현재 1차 수술까지 진행 된 상태. 할머니는 잃어버렸던 코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인지...
2006년 다시 보고 싶은 얼굴, 웃음이 아름다웠던 민선죽 할머니를 만나본다!


[지하철역 전통춤 할아버지] - 서울
덩실덩실~ 요것이 지하철 전~~ 통 춤이여~!!
출근길 활력소! 지하철역 댄스 할아버지!
어두운 새벽거리,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요~~ 상한 일이 일어난다는데..
새벽마다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남자는 복장도, 행동도 특이하다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지하철역으로 내려가는 제작진.
바로 그때!!
멀리서 보이는 심상치 않은 복장의 할아버지를 발견하였으니!!
덩~~ 실, 덩~~실 춤을 추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출근하는 사람들은 물론, 매표소 직원들도 눈을 떼지 못하는데~
매일 이 자리에서 전통 복장을 갖추어 입고서 춤을 춘다는 박진규 할아버지.
음악을 틀수 있는 작은 카세트에 녹음 테입, 그리고 완벽한 복장과 춤 도구들!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즐기고 싶어 공공장소에서 춤을 춘다는데.
양복 수선 일을 하는 할아버지가 대체 춤에 빠지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출근길 활력소! 지하철역 댄스 할아버지~~!!


[젓가락 쌍둥이] - 경북 구미
컴퓨터 게임은 가라~ 젓가락 장난감이 납신다!
나무젓가락 장난감으로 전쟁놀이를 즐기는 쌍둥이 형제의 별난 취미 속으로.


요즘 시대, 아이들의 인기 놀이는 단연 컴퓨터 게임!
헌데... 장난감을 만들어 노는 것에 푹 빠져 사는 특별한 아이들이 있다?!
100% 핸드메이드! 손수 장난감을 만든다는데... 그 재료는 다름 아닌 나무젓가락!?
젓가락만 있으면 만사 OK! 종진이, 종철이 쌍둥이 형제!!!
갖고 싶은 장난감이 있으면 즉석에서 만든다는 형제. 모든 장난감을 젓가락으로 해결한다고.
창, 칼, 방패, 갑옷, 당구대 등 그 종류와 크기, 모두 다양한 쌍둥이표 젓가락 장난감. 초등학생 아이들이 작은 젓가락으로 큰 규모의 장난감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형제는 젓가락만 잡았다하면 장난감 만드는 일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데.
컴퓨터 게임에 빠져 사는 여느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
쌍둥이 형제는 어쩌다가 젓가락으로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했을까?
젓가락 장난감으로 전쟁놀이를 즐기는 종진이, 종철이! 그 쌍둥이 형제의 별난 취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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