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없다 (Religulous) - 무신론자와 유신론자의 대화에 대한 다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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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기 보다는 TV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형식으로, 미국의 정치 개그맨 빌마허라는 사람이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종교계의 사람들, 과학자, 시민등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서로 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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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 박사가 출연한 방송보다는 좀 더 자극적이고, 코메디언의 모습으로 좀 실랄하게 비판하고, 비꼬는듯한 방식으로 접근을 한다.
무엇보다 성서의 약점이나 단점을 통해서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하는 모습이, 도킨스가 좀 거시적인 면에서 큰 그림으로 접근을 하는 방식과 반대로 접근을 하는듯

하지만 꽤 쑈킹한 이야기들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복음서를 쓴 사람과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적도 없었고, 인도의 크리슈나는 예수님보다 천년전에 살았는데, 목수였고 처녀에게서 태어났고, 강가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예수보다 600년전의 페르시아의 신 미트라는 12월 25일에 태어났고, 기적을 일으켰으며 죽은후에 3일만에 부활을 했다고....
이외에 탐욕적인 성직자, 목사들의 돈벌이에 혈안된 모습, 동성애 문제, 교회와 성당의 거대화, 종말론이 사실이고 믿는다면 왜 사람들이 그날을 대비해야지 열심히들 살아가고 있는지 등 성서를 통한 비판하며,
종교와 신앙으로 인해서 의문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믿는것을 미화시키며 사람들을 환상과 불합리에 빠트리며, 이로 인해서 종교간의 갈등, 폭력,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뭐 이 영화야 신이 없다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한것이지만, 만약에 예수님이나 알라신이 지금의 세상과 교회의 모습을 본다면 어떻게 생각하실까하는 관점에서 보아도 좋을듯한 영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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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없다 (2008)   Religulous 
요약정보 다큐멘터리 | 미국 | 102 분
감독 래리 찰스 (larry charles)
출연 빌 마허 (bill maher)



미국의 유명한 정치 코미디언 빌 마허는 신은 없다고 믿는‘강경’무신론자다. 아니러니컬하게도 유태인인 빌 마허가 감독 래리 찰스와 함께 미국의 작은 교회부터 거대한 이슬람 성지까지 전세계를 돌며 거기서 만난 종교인들과 함께 과연 신이 있는가에 대해 설전을 벌인다. 2006년 미드나잇 패션에서 소개되었던 <보랏-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이하‘<보랏>’)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래리 찰스는 도전적인 작품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이미 <보랏>으로 많은 논란을 야기 시켰던 그가 <신은 없다>로 또 다른 논란거리를 제공 한다. 하지만 이 작품엔 복잡하고 비현실적인 세상에서 신은 없다라는 주장을 펼치기 보단 가끔씩 현실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다. 빌 마허의 대사처럼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의 존재가 인간으로 인해 어떻게 왜곡되어 왔는지를 되짚어봐야 한다는 메시지가 그냥 흘려 들을 말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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