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 콩가루 집안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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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가루 집안의 로드 무비...
딸아이의 미인대회 참가를 위해서 멀리 여행을 떠나야 하지만, 돈이 없어 가족 전체가 고물차로 출발을 하면서 수많은 사고를 껵고, 중간에 할아버지는 돌아가지만 우여곡절끝에 대회장에 도착한다.
대회장에서는 개망신을 당하지만 그곳에서 가족애와 희망을 느끼며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자~ 출발하자! 라는 아버지의 말에 잔잔한 희망과 감동을 느껴졌다.
자 나도 출발해서 다시 돌아가보자꾸나~

멋진 대사

감독 : 조나단 데이턴 , 발레리 페리스
출연 : 토니 콜레트 , 스티브 카렐 , 폴 다노 , 아비게일 브레슬린 , 그렉 키니어 , 알란 아킨
각본 : 마이클 안트
촬영 : 팀 쉬스테트
음악 : 미하엘 다나
편집 : 파멜라 마틴
미술 : 칼리나 이바노브
장르 : 코미디
개봉 : 2006년 12월 21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2 분
제작/배급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작국가 : 미국
제작년도 : 2006
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missunshine/

마법처럼 모두를 사로잡은 올해 최고의 영화!

전세계 최고의 콩가루 집안, 후버 가족을 소개합니다!

대학 강사인 가장 리차드(그렉 키니어)는 본인의 절대무패 9단계 이론을 팔려고 엄청나게 시도하고 있지만 별로 성공적이지 못하다. 이런 남편을 경멸하는 엄마 쉐릴(토니 콜레트)은 이주째 닭날개 튀김을 저녁으로 내놓고 있어 할아버지의 화를 사고 있다. 헤로인 복용으로 최근에 양로원에서 쫓겨난 할아버지(알란 아킨)는 15살 손자에게 섹스가 무조건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전투 조종사가 될 때까지 가족과 말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아들 드웨인(폴 다노)은 9개월째 자신의 의사를 노트에 적어 전달한다. 이 콩가루 집안에 얹혀살게 된 외삼촌 프랭크(스티브 카렐)는 게이 애인한테 차인 후에 자살을 기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방금 퇴원한 프로스트 석학이다. 마지막으로 7살짜리 막내딸 올리브(애비게일 브레슬린)는 또래 아이보다 통통한(?) 몸매지만 유난히 미인대회에 집착하며 분주하다.
결론적으로 후버 가족 중에는 누구 하나 멀쩡해 보이는 사람이 없다.

꼬마 미인대회에 출전하려는 막내딸을 위해 콩가루 집안의 일원들이 뭉쳤다!

그러던 어느 날, 올리브에게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리는 쟁쟁한 어린이 미인 대회인 '미스 리틀 선샤인' 대회 출전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리고 딸아이의 소원을 위해 온 가족이 낡은 고물 버스를 타고 1박2일 동안의 무모한 여행 길에 오르게 된다. 좁은 버스 안에서 후버 가족의 비밀과 갈등은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

할아버지와 올리브가 열심히 준비한 미스 리틀 선샤인 대회의 마지막 무대는 가족 모두를 그들이 절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변화시키게 된다. 과연 후버 가족에겐 무슨 일이 생긴 것 일까?

인생 낙오자들로만 구성된 것처럼 보이는 한 가족이 7살난 딸의 '리틀 미스 선샤인' 대회 출전을 위해 버스 여행을 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때로는 엉뚱하게 또 때로는 가슴훈훈하게 그려낸 로드 무비 스타일의 코미디 드라마. 앙상블 연기가 일품인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주인공 후버 가족의 아빠 역으로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의 그렉 키니어가 열연하고, <식스 센스>의 토니 콜렛과 <40살까지 못해본 남자>의 스티브 캐럴이 각각 엄마와 외삼촌을 연기했으며, <엠프러 클럽>의 폴 다노(아들 드웨인 역), <가위손>의 노배우 알란 아킨(할아버지 역), 아역배우 애비게일 브레슬린(딸 올리브 역)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부부감독인 조나산 데이턴과 발레리 패리스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개봉 4주차에 153개 극장에서 691개 극장으로 상영관 수를 늘이며 주말 3일동안 561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7위로 뛰어올랐고, 5주차에는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사는 후버 가족. 이 가족은 한마디로 인생 낙오자들만 모여있는 집단처럼 보이는데, 황당한 생각을 가진 아빠 리처드와 이러한 남편을 속으로는 경멸하지만 겉으로는 인내하며 살아가는 엄마 쉐릴, 헤로인 상습복용자인 할아버지, 전투조종사가 될 때까지 가족과 대화를 않겠다고 선언하고 노트를 통해서만 의사를 전달하는 10대 아들 드웨인, 자살시도 경력이 있는 쉐릴의 게이 오빠 프랭크, 그리고 미인대회에 집착하지만 정작 외모는 미소녀와 거리가 있는 7세의 딸 올리브까지, 누구하나 건전한 정신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이가 없다. 어느날, 올리브가 캘리포니아주 레돈도 비치에서 열리는 '리틀 미스 선샤인' 대회에 출전을 결심하자, 이를 위해 온 가족이 낡은 고물 버스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향한다. 이들은 여행중 여러가지 사건을 경험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욕 업저버의 앤드류 새리스는 "올해의 가장 웃기고, 가장 품위있는 각본-연출-연기를 보여준 미국 가족 코메디."라고 박수를 보냈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루스 스테인은 "숨을 못쉴 정도로 웃기는 여정 속에서 관객들은 진정한 기쁨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흥분했으며, 아틀란타 저널-콘스티튜션의 엘레뇨어 링겔 길레스피는 "이 스마트하고 황당하며, 배꼽빠지게 우스운 <리틀 미스 선샤인>은 올 여름시즌의 깜짝 히트작(sleeper)."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시카고 선타임즈의 짐 에머슨은 "앞으로 한동안 이 영화보다 더 나은 출연진과 연기를 보여주는 영화를 보기 힘들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고, 뉴욕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스는 "아메리칸 드림의 종착역에서 일어나는 달콤씁쓸한 코메디."라고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으며, 휴스턴 크로니클의 에이미 비안콜리는 "얄미울 정도로 뛰어난 각본과 훌륭한 연기를 갖춘 유쾌한 작품."이라고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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