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내가 그놈이랑 싸우는 게 싫으면 난 그만 두겠어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뭔데?
-이겨요! 꼭 이겨요!
뭐해? 당장 시작하자구!
1편에서는 자신을 위해서 싸웠다면 2편에서는 부인 아드리안을 위해서 싸운 록키...
1편이 끝난후에 광고로 과소비를 시작한 록키...-_-;;; 결국에는 파산 지경에 이르고 막일을 시작하고, 부인도 일을 시작한다. 한편 판정으로 간신히 이긴 챔피언 아폴로는 사람들의 놀림에 참지를 못하고, 록키에게 재도전을 한다. 하지만 시력이 나빠져 포기하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다시 도전을 하게되고, 혼수상태에 빠진 아내가 깨어나면서 이겨달라는 한마디에 힘을 얻고, 결국에는 15회에 KO로 이기고 헤비급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록키~!
1편에 이어서 감동은 여전하고, 엔딩곡인 The Final Bell 이 가슴뭉클하게 느껴진다.
감독 : | 실베스터 스탤론 |
주연 : | 버제스 메레디스 |
제작년도 : | 1979 |
록키와 애드리언의 결혼, 명성은 얻었으나 유명세와 생활에 쪼들리는 록키, 미키와의 불화,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록키를 자극하여 리턴 매치를 열려는 아폴로 크리드. 훈련을 게을리하던 록키는 출산 중 난산으로 사경을 헤매는 애드리언의 '이겨달라!'는 말 한마디에 분연히 일어선다. 결전의 날이 오고, 처절한 사투, 마지막 순간 챔피언과 도전자 모두 쓰러지지만 다시 일어선 록키는 마침내 헤비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다.
속편은 록키와 아폴로 크리드의 리턴 매치를 클라이맥스로 하면서,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리턴 매치가 이루어지기까지의 두 선수의 심리나 주변 환경 묘사가 상당히 섬세하며, 이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록키의 맹훈련 장면과 클라이맥스의 처절한 시합 장면 등이 어울려서 멋진 드라마를 다시 연출하였다. 스탤론은 감독으로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 해 미국에서만 4,200만 달러가 넘는 흥행 성적을 올려, 장기 시리즈로 정착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스탤론은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수 많은 대전 필름들을 보고서 <록키>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여기에는 마르셀 세르단, 록키 마르시아노, 조 루이스, 록키 그라지아노, 그리고 무하매드 알리까지 포함된다. 나는 록키를 좋아한다. 그는 영리하지는 못하지만 멋진 녀석이다. 나는 그를 어른의 몸에 15살 소년의 마음을 가진 인물로 설정했다. 그는 대중들에게 친근하다. 나는 모든 관객들이 계속 그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