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이즈에 대해서 우리들의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등에 대해서 다룬 방송...
얼마전에 에이즈에 걸린 여자와 남자가 성행위를 하고, 매춘행위를 해서 해당 지역 보건소가 난리가 났다는데, 실제로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은 없었다고...
그리고 너는 내 운명의 실제 주인공들도 나와서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까지...
참 아는것과 그것을 우리 삶에 적용하고, 이해한다라는것이 이렇게 괴리가 있다라는것을 생각해보게된 방송...
제목 : 너는 내 운명? - 에이즈 테러의 실체를 밝힌다
방송 : 2009년 4월 11일 (토) 밤 11:10
40대 에이즈 남성의 죽음, 그리고 그의 동거녀들
지난 1월 16일, 10년째 AIDS 투병 중이던 부산의 한 40대 남자(김명민, 가명)가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 가족들은 장례도 없이 서둘러 그의 시신을 화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죽음으로 끝이 아니었다.
다급하게 제보를 해 온 목격자 이氏의 증언에 따르면, 김氏와 동거했던 3명의 여자 중 2명이 AIDS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나머지 1명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이고, AIDS에 감염된 2명의 동거녀들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역시 적지 않은 숫자. 그러나 그들 역시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했다. 그 중, 제작진이 어렵게 만난 한 남성은 자신도 에이즈에 감염됐을 것이라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김氏의 동거녀 역시, 그가 사망하기 직전에야 자신의 감염 사실을 밝혀 어떤 예방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는데...
왜 그는 끝까지 자신의 감염 사실을 밝히지 않았을까. 왜 그는 치료를 받지 않았을까. 말 그대로 세상에 대한 복수극인가.
숨죽인 채 공포에 떨고 있는 김氏의 주변 인물들을 밀착 취재해 그 진실을 파헤친다.
문제는 AIDS가 아니라 AIDS에 대한 공포다!
지난 2002년 전남 여수의 윤락녀(영화『너는 내 운명(2005)』의 실제 주인공)가 AIDS에 감염된 채 2년 동안 남성을 상대했다고 밝히면서 한국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AIDS 테러로 명명된 이 사건 이후 한 달 동안 여수의 남성 5,621명이 에이즈 항체 검사를 받았다. 사건 1년 뒤, 여수시 발표에 따르면 그녀의 남편을 포함, 검사자 전원이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O氏는 AIDS에 감염됐단 이유만으로, 함께 살았던 남편은 AIDS감염자와 함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둘은 사회로부터 철저히 배제되었다. 에이즈여서, 에이즈와 함께해서 혼자가 된 사람들... 제작진은, 얼마 전 재회한 두 사람의 생활을 엿본다.
AIDS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최근 일어난 제천 에이즈사건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제천 에이즈괴담 이후, 전국 500여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실시했다.
“AIDS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입니까”
무분별한 성관계 (53%)
죽음 (24%)
붉은 반점과 마른 몸 (13%)
전염병 (8%)
만성질환 (2%)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계층이 있다면 누구일까요?”
윤락여성 (55%)
동성애자 (30%)
외항선원 (6%)
누구나 (5%)
마약중독자 (4%)
“AIDS 감염인은 다른 사람과 격리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 (54.4%)
왜 한국사회는 유독 에이즈 공포에 과도하게 시달리는 것일까.
오히려 그 공포가 우리의 안전을 더 위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어떻게 하면 에이즈의 확산을 막고 에이즈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가.
얼마전에 에이즈에 걸린 여자와 남자가 성행위를 하고, 매춘행위를 해서 해당 지역 보건소가 난리가 났다는데, 실제로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은 없었다고...
그리고 너는 내 운명의 실제 주인공들도 나와서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까지...
참 아는것과 그것을 우리 삶에 적용하고, 이해한다라는것이 이렇게 괴리가 있다라는것을 생각해보게된 방송...
제목 : 너는 내 운명? - 에이즈 테러의 실체를 밝힌다
방송 : 2009년 4월 11일 (토) 밤 11:10
40대 에이즈 남성의 죽음, 그리고 그의 동거녀들
지난 1월 16일, 10년째 AIDS 투병 중이던 부산의 한 40대 남자(김명민, 가명)가 조용히 생을 마감했다. 가족들은 장례도 없이 서둘러 그의 시신을 화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죽음으로 끝이 아니었다.
다급하게 제보를 해 온 목격자 이氏의 증언에 따르면, 김氏와 동거했던 3명의 여자 중 2명이 AIDS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나머지 1명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이고, AIDS에 감염된 2명의 동거녀들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역시 적지 않은 숫자. 그러나 그들 역시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했다. 그 중, 제작진이 어렵게 만난 한 남성은 자신도 에이즈에 감염됐을 것이라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김氏의 동거녀 역시, 그가 사망하기 직전에야 자신의 감염 사실을 밝혀 어떤 예방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는데...
왜 그는 끝까지 자신의 감염 사실을 밝히지 않았을까. 왜 그는 치료를 받지 않았을까. 말 그대로 세상에 대한 복수극인가.
숨죽인 채 공포에 떨고 있는 김氏의 주변 인물들을 밀착 취재해 그 진실을 파헤친다.
문제는 AIDS가 아니라 AIDS에 대한 공포다!
지난 2002년 전남 여수의 윤락녀(영화『너는 내 운명(2005)』의 실제 주인공)가 AIDS에 감염된 채 2년 동안 남성을 상대했다고 밝히면서 한국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AIDS 테러로 명명된 이 사건 이후 한 달 동안 여수의 남성 5,621명이 에이즈 항체 검사를 받았다. 사건 1년 뒤, 여수시 발표에 따르면 그녀의 남편을 포함, 검사자 전원이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O氏는 AIDS에 감염됐단 이유만으로, 함께 살았던 남편은 AIDS감염자와 함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둘은 사회로부터 철저히 배제되었다. 에이즈여서, 에이즈와 함께해서 혼자가 된 사람들... 제작진은, 얼마 전 재회한 두 사람의 생활을 엿본다.
AIDS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최근 일어난 제천 에이즈사건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제천 에이즈괴담 이후, 전국 500여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실시했다.
“AIDS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입니까”
무분별한 성관계 (53%)
죽음 (24%)
붉은 반점과 마른 몸 (13%)
전염병 (8%)
만성질환 (2%)
“AIDS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계층이 있다면 누구일까요?”
윤락여성 (55%)
동성애자 (30%)
외항선원 (6%)
누구나 (5%)
마약중독자 (4%)
“AIDS 감염인은 다른 사람과 격리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 (54.4%)
왜 한국사회는 유독 에이즈 공포에 과도하게 시달리는 것일까.
오히려 그 공포가 우리의 안전을 더 위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어떻게 하면 에이즈의 확산을 막고 에이즈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