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 미래 - 불멸(不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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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이 불멸의 시대를 맞이할것인가?
그런것에 대한 이야기.. 냉동인간부터.. 장기이식.. 줄기세포 배양등...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로봇의 반란이나 그런 세계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마지막에 나온 미래학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산업혁명처럼 어느순간 급속도로 도약할것이다. 하지만 그 세상이 반드시 좋다고 할수는 없다. 너무 장점만 부각시키고 단점은 무시하면 안된다. 라는...
그리고 우리는.. 나는 그 시대를 맞이해서 무엇을 해야 할것인가를...

<3부 : 불멸(不滅)>

생로병사(生老病死),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생을 마감하는 과정은 세상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불변의 과정이다. 끊임없이 육체를 강화해 늙지도 죽지도 않
으려는 인간의 열망과는 반대로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예비 된 죽음.
하지만 늘 그 한계를 넘어오며 수많은 영역을 넓혀온 인간. 그리고 나노, 바이오 기
술의 눈부신 발전과 유전자치료, 줄기세포 연구는 점점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놀라운 기적이 펼쳐지고 있는 21세기 혹은 그보다 먼 미래에도 우리는 생로병사의 
행로를 걷게 될까?

  
<나 다시 태어날래! - 불로불사의 꿈, 냉동인간..>

알코르(Alcor) 생명연장재단은 1972년부터 인체 냉동보존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세
계 최대 규모의 회사로 美 애리조나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74명의‘잠재적으로 살아 
있는 자'''' 들이 이곳에서 부활의 날을 기다리며 긴 잠을 자고 있다고. 인간을 어떻게 
냉동 보존할 수 있는 걸까? 
본 프로그램에서는 불로불사(不老不死)의 꿈을 꾸며 깊은 잠에 빠져있는 
냉동인간의 비밀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2006년 2월 2일, 알코르의 영하 196도 차가운 얼음 속에서 긴 잠을 자기 시작한 
아니타는 다시 깨어나 꼭 먹고 싶다는 미트볼과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을까?


<골라(?) 낳는 아기. 디자이너 베이비!>

 “모차르트와 같은 음악적 재능, 소피 마르소를 닮은 눈에 마더 테레사 같은 봉
사정신을 가진 여자 아이를 낳고 싶다고요? 가능합니다!“
 
프랑스의 유명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의 ''''미래에는 인공자궁이 등장해 임신 상태를 
경험하는 여성이 아예 없어지게 될 것'''' 이라는 말처럼 내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
춘 아기를 인공자궁을 통해 낳게 되는 것이 2035년 출산의 모습일지도 모
른다.
지난 11월 취재진이 다녀 온 영국의 한 디자이너 베이비 클리닉에선 이미 부모에게 
물려받을 유전적 질병을 제거한 건강한 태아를 엄마에 품에 안겨주고 있었다. 
엄마의 뱃속이건 인공자궁이건 잉태의 과정부터 ‘완벽한 인간'''' 으로 디자인
되는 것이 미래의 아기의 모습일까? 


 <모든 질병 정복의 꿈을 이루다!>

지난 해 9월, 美 국립암연구센터의 스티븐 로젠버그 박사는 악성 피부암인 ''''흑색
종''''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장 난 유전자에 건강한 유전자
를 끼워 넣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주는 유전자 치료법과 앉은뱅이 강아지를 일어
나 걷게 하는 줄기세포 연구는 인류에게 재앙과도 같은 많은 질병의 극복의 길을 열
어주고 있다. 
영화에서 보던 상상대로, 원하는 장기를 복제해 두었다 위급한 상황에 장기를 교체
해 생명을 구하고 인공 혈액이나 합성 근육을 통해 더 단단한 육체를 오래도록 유지
시킬 수 있다. 머리카락 굵기 1/200 크기의 나노 로봇이 주사를 통해 인체 내부로 투
입,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병이 생긴 곳에 약물을 투여할 그날이 가까이 있는 것이
다. 
나노와 바이오의 만남! 그리고 유전자 치료와 줄기 세포 연구! 
이제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의 문 앞에 서 있다. 


<3차 수명 혁명. 불멸(不滅)?!>

늙지 않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 헤매던 진시황,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시체를 모두 
미라로 안치하던 고대 이집트인들. 오랜 인류의 역사 속에 불로장생의 꿈은 늘 존재
해왔다.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최대 평균 수명은 20세로, 현재와 같은 평균 수명은 불과 200
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美 텍사스 대에서 만난, 노화연구의 대가로 불리는 스티븐 어스태드 박사는 쥐의 노
화 유전자를 개조해 본래보다 75%정도 수명을 연장시킨 실험을 소개했다. 그는 이 
성공적인 실험으로 현재 80세인 인간의 평균 수명도 30%정도 연장시키는 일은 어렵
지 않은 일이라며 인간은 곧 110세까지 살 수 있게 될 거고 몇 몇 사람들은 150세, 
160세까지도 생을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英 캠브리지대의 오브리 드 그레이 교수는 150세까지 살게 될 사람이 
이미 태어나서 살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는데... 
노화와 죽음을 뛰어 넘을 인류의 제 3차 수명 혁명! 그것은 과연 
불멸(不滅)일까? 


<미래와 인간 - 폭발(Singularity) 혹은 진화>

과학 기술의 발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역회전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많은 과학자, 
미래학자들의 예측이다. 그리고 점점 빠른 속도로 특이점(Singularity)이 도래
할 것이라고 말한다.
특이점이란 무엇일까? 미래의 인간은 어떤 모습이며, 과연 인간이라는 종
(種)은 계속 존재하게 될까? 이제 우리는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
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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