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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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때문에 재능이 있는 미술을 할 수 없는 학생과 난관을 극복하고 그림 교육을 시키려는 젊은 선생의 노력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
슬프고, 가난때문에 좌절하는 아이의 모습... 하지만 너무나도 촌스럽고, 전혀 슬프거나, 불쌍해 보이지 않았다...-_-;;;
초딩때나 감수성이 예민할때 보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부모를 잘 만나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본인이라도 열심히 노력해야 할것이다!

원 제 : 魯花/The Dull-Ice Flower
감 독 : 양립국
주 연 : 이숙청

제작년도 : 1989 년

미술에 재능을 지닌 고아명은 아주 가난한 집안의 태생으로, 가난 때문에 많은 시간을 그림과 접할 기회가 없다. 그러나 그가 다니는 학교의 젊은 남자 미술 선생님은 상상력이 풍부한 그의 그림을 좋아하고 그의 재능을 높이 산다. 어느날 학교측은 전국 미술대회에 파견할 대표를 뽑기 위해 미술 대회를 여는데, 미술 선생님은 그를 참가하도록 적극 추천한다. 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은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는 이 고을 이장 아들을 추천, 결국 그가 참가한다. 이윽고 아명이 했으면 1등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2등에 당선되자 선생님이 크게 기뻐한다. 이에 선생님은 사직서를 내고 대북으로 돌아가면서 아명이 그린 그림 중에 하나를 가지고 간다. 아명은 끝내 병으로 죽고 얼마 후 선생님은 그 그림을 출품하여 입상, 국제 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다. 이 소식을 접한 마을 사람들은 크게 기뻐하지만 이미 아명은 세상을 떠난 지 오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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