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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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해 줄 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해준다는것이 진정으로 그에게 도움이 되는것은 어떻게 해야할까?

결국에는 상대방이 스스로 해야지...

내가 해줄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

어느정도의 분위기 조성 및 동기를 이끌어 내 줄수는 있겠지만..

자신이 스스로 변하지 않는다면 세상에 제대로 할 수 있는것은 없을것이다...

암튼 영화내내 잔잔한 웃음과 신현준을 닮은듯한 윌스미스의 매력이 느껴졌던 영화였다...

그나저나 내 연애는 누가 코치 안해주나...


원 제 : Hitch
감 독 : 앤디 테넌트
주 연 : 윌 스미스 , 에바 맨더스 , 케빈 제임스 , 엠버 발레트
장 르 : 로맨스,코미디
개 봉 : 2005년 03월 10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15 분
수입/배급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코리아(주)
제작년도 : 2004년


시놉시스
연애가 어려우세요?
연애가 어려우세요? 제가 상담해 드릴까요?

알렉스 히치(윌 스미스)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뉴욕의 전설적인 데이트 코치. 짝사랑에 잠 못이루거나 연애로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을 구제해준 그에게 매혹적인 상속녀 알레그라에게 홀딱 반한 알버트(케빈 제임스)가 찾아온다. 연애경험 전무, 몸꽝에 몸치인 알버트와 뉴욕 사교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알레그라의 데이트는 누가 봐도 불가능. 이제 히치의 능수능란한 데이트 코치가 시작되는데...

연애에 빠삭한 데이트 코치가 그녀 앞에선 무너지는 이유?

은밀하게 알버트의 데이트를 도와주던 히치는 알레그라의 행적을 쫓는 뉴욕 최고의 스캔들 전문기자 사라(에바 멘데스)에게 반하게 된다. 자신만만하게 그녀에게 대쉬하지만 그동안 갈고 닦았던 세련된 센스는 다 어디 갔는지 완벽한 데이트는 커녕, 실수 투성이에 오히려 사라 앞에서 철저하게 망가지는 난감한 상황의 연속인데...과연 그는 자기 자신의 데이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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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뉴요커가 인정한 데이팅 팁

사랑과 연애에는 국경이 없는 법. 히치가 알려주는 데이팅 팁중엔 '맞아! 맞아!'하며 맞장구를 칠만한 데이팅 팁이 무수하다. 우리의 웃음을 자극할 데이팅팁 살짝 살펴 보자.

1. 인라인을 타러 가는 것이 아닌 이상 쫄바지는 죽음이다. 자신의 보디라인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한 밀착의상을 데이트에 입고 가시는 분들. 없을 것 같지만 반드시 있다.

2. 데이트 여성에게 다이어트 콜라를 사주지 말 것.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한다며 화를 낼 수 있다. (그런데 굳이 먹겠다는 걸 말리지도 말라. 코크와 펩시 등 상표를 강요하는 것도 안될 일!)

3. 데이트 전 필수체크는 코 소제, 손톱과 각종 잔털 깎기. 눈에 띄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이미지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요소를 제거할 것.

4. 흰 양말은 피하자. 무좀양말은 반드시 피하자.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샌들에 양말을 신는 무모함이다.

5. 데이트 많이 해보셨어요? 고 물을 때 어떻게 대답할까. '예스'라고 한다면 상대를 수많은 데이트 상대중 하나로 만들어버리는 최악의 대답이 된다. '노'라고 대답한다면 상대는 당신을 바보 혹은 일중독자로 생각할 수 있다. 정답은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 "어때 보여요?"라고 물은 뒤, 상대의 대답에 따라 "그 정도로 잘 나가지는 않는데" 혹은 "그보다는 조금 많아요. 비밀입니다." 정도의 대답을 주는 애매함이 좋다.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질문의 대답은 항상 여지를 남겨둘 것.

더 많은 자료는 <히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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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가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까닭은?

액션스타 윌 스미스가 로맨틱 코미디 <히치>를 선택한 데는 남모를 비화가 숨겨져 있다. 항상 액션영화에서 치고 받고 싸우고 나동그라지고 아빠 윌의 모습을 보다못한 딸의 조언이 큰 역할을 했단다. 아빠 힘내세요! 라고 할 줄 알았나? 반대다. 아빠 이제 액션 영화에 그만 나와! 했다는 것. 공처가에 애(?)처가로 알려진 윌은 자녀의 탄원에 자극받아 장르변경에 나섰다. 한편 그는, 알버트 역의 케빈 제임스와 사라 역에 에바 멘데스까지 나서 캐스팅하는 등 넓은 오지랍을 자랑하기도 했다. 배우가 친분으로 캐스팅에 참견했다고? 영화를 보면 그 참견이 얼마나 선견지명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윌 스미스, 레드 카펫 신기록에 세자르 상까지 받다

비록 영화에서이긴 하지만 지구를 지켜온 윌 스미스가 프랑스의 아카데미상에 해당하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세자르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사람은 스티븐 스필버그, 조니 뎁, 스파이크 리, 마이클 더글라스 등. 윌 스미스의 수상선정 이유는 프랑스에서의 인기와 배우 및 제작자로서 활동한 그간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한다. 한편, 그는 런던, 버밍험, 맨체스터 등 하루에 3번 레드 카펫을 밟는 신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이런 걸 겹경사라고 해야 하나?

<히치> 뮤직 비디오의 주인공은 한국인

<히치>의 사운드 트랙 1번 1 Thing을 부른 것은 한국혼혈 가수 에이메리에 Amerie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흑인 특유의 감각과 판소리 민족의 탁 트인 성량을 물려받은 독특한 목소리의 주인공. 이 여가수는 허리뒷춤에 한글문신을 할 정도로 한국을 사랑한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목소리, 춤, 문신은 <히치>의 뮤직비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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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 Mr.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

1

<히치>는 사실상 윌 스미스의 첫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그간 지구를 구하러 여기저기 뛰어다닌 그가 연인들을 구하는 로맨틱 히어로로 돌아왔다. SF 액션, 스릴러, 코미디, 그리고 이제 로맨틱까지. 그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혹시 공포나 호러물?

2

<히치>는 미국에서 발렌타인 기간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에 2005년 첫번째로 1억을 돌파한 영화라는 타이틀은 물론 역대 로맨틱 사상 최대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지금껏 승승장구 하고 있다.

34

설문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34% 남녀가 데이트 코치를 필요로 한다. 또한 '몇 번째 데이트에서 첫키스를 성공시키나'라는 질문에 34%의 네티즌들이 '도무지 타이밍을 잡을 수 없다'라며 연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90/10

히치가 말하는 일명 첫키스의 법칙. 데이트 여성과 자신의 거리를 100으로 볼 때, 키스할 때는 90정도 다가가서 그녀가 10정도 끌려오도록 하라는 것. 히치에 따르면 남자들은 자기 열정만 생각한 나머지 너무 덮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어느 여자가 좋아하 오겠는가. 90만큼 다가가 여자의 의사를 물어라. 나는 당신과 키스하고 싶다고. 10만큼 좁히든 영원히 돌아서든 그건 상대여성이 결정할 것이다.

100,000

<히치>를 찍기 위해 설문에 참가한 뉴요커의 수는 10만명. 리얼한 연애심리를 영화 속에 담기 위해서는 몇 백명의 제작진도 부족하다. 10만 뉴요커를 대상으로 한 연애 설문을 통해 줄다리기와도 같은 남녀의 심리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는 어려움등등 그야말로 100%공감 가능한 이야기들을 끌어낼 수 있었다.

1,800,000,000

18억 0을 세는데 힘들 네티즌들을 위해 확실히 말한다. 18억이다. 윌 스미스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로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벌어들인 금액. 이거 달러다. 한국돈으로 18억 생각하면 큰 오산에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6백만불의 사나이가 울고갈 18억의 사나이. 앞으로도 윌은 이 기록을 계속 갱신할 예정이라나?


맥스무비 / 이미선 기자 suua@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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