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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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빈인 키무라 타쿠야와 마츠 다카코 주연의 멜로 드라마.

형수가 될 과거의 애인과 현재의 애인사이에서 방황하는 텟배와 리코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재미나 슬픔보다는 서로간의 심리전이 흥미롭기도 하지만...

너무 뭐라고 할까... 답답한 애정싸움과 설정이 짜증이 나기도...


키무라 타쿠야는 뷰티플라이프를 보고 멋진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보면서 영화 러브레터도 다시 생각나게 되었고...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게 되었다...


바람과 정조사이...

잊지못하는 옛여자와 현재의 여자사이...

사람들의 평생의 고민거리가 아닐까 싶어...


주제가를 들으면서 좀 짜증난다 싶었고...

여주인공 리코를 보면서... 참 인물없구만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주제가와 리코에게 빠져들게 된다... 역시 여자는 애교가...



1997년 겨울 30 %이상의 시청률을 자랑한 최대의 화제작이었던 이 드라마는 키무라 타쿠야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게 해주었고 여 주인공이었던 마츠 다카코를 연예계의 신데렐라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일본 트랜디 드라마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키무라 타쿠야의 대표작에 손꼽히는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높은 시청률과 잔잔한 사랑이야기가 시청자의 가슴을 파고든 드라마로 90년대를 대표하는 드라마 베스트 10에서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사랑에 아파하고 고민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리는 내용은 모두 비슷할 지 모르지만 눈에 뜨이는 것은 여자 주인공의 성격과 일본의 평범한 샐러리맨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순종적이고 얌전한 성격의 여자가 아니라 조금은 제멋대로이고 말괄량이 같은 성격이지만 사랑에 있어서 솔직한 모습과 너무나 순수하고 여성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사랑 이야기과 함께 영업과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사원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도 묘사하고 있는데, 샐러리맨으로서의 애환과 사회 생활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공감을 많이 받기도 했다.

이 작품을 위해 긴 머리의 키무라가 짧은 컷트가 되는 모습은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이 드라마 안에서 자주 비춰지는 크리스탈 사과는 연인들 사이에서 사랑의 증거인양 유행하기도 한 에피소드도 있다. 때로는 경쾌하기도, 때로는 애절하기도 한 배경 음악과 함께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사랑의 아픔을 겪으면서 성장하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를 아기자기하게 엮어간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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