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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철수처럼 멋진 뻐꾸기로 같이 살꺼라고 말하겠지만...
현실은 현실... 내가 제삼자의 입장에서 말해준다면...
뭐... 그다지 슬프다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첫키스만 50번째라는 영화도 생각나고...
선택의 기로에서 나는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과...
인간이라는것이 대단히 연약한 존재라는것...
추억이라는것이 단지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파일같은 것이구나...
지워지면 끝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기억은 언제까지나...
영원하길...
노래를 링크하고 보니...
예전에 근명여상에 교생실습을 나갔다가 마지막 날에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불러주고 나왔던게 기억이 난다...
그 때는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이였고,
평생 잊지못할꺼라고 서로 이야기들 했지만...
지나고 나니...
내 머리속의 지우개처럼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그래도...
우리가 함께 했던 기억은 언제까지나...
가슴속 깊이 남아있겠지?
갑자기 이 영화가 대단히 슬프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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