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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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비기독교인, 혹은 기독교인이라고 해도 철저한 신앙이 있지 않는 이상 책 내용이 독자에게 도움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을 배제하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을 나에게 맞추어 듣는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것은 철저한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우리가 사는것, 공부하는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한다는것입니다. 이러한 신념없이 한다는것은 무의미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비기독교인에게 돌려서 이야기한다면... 공부를 하던, 무엇을 하던... 왜 하는지... 누구를 위해서 하는지.. 정확히 알고 한다면, 훨씬 쉬워질것이고, 포기하지 않고 이루려고 하는 목표를 이룰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이세상 무엇이든지 그냥 남이 시키니까.. 남들이 하니까... 이런 정신자세로.. 하루하루 살다가 성공한 사람이 있을수 있겠습니까?
어느 성공한 사람을 잡고 당신의 성공비결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았을때... 그냥 남이 시키는데로 대충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다보니까.. 성공하데요... 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껍니다...
비전, 꿈, 목표,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 나아가는 사람만이 그 꿈을 이룰수 있을껍니다...

만약에 공부방법을 배우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기는 그렇고, 고승덕씨의 책이나 강연이 훨씬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목표나 비전을 세우라는 취지는 고승덕씨의 책에서 보기 힘드므로, 이 책에서 배우면 좋을듯 합니다...


<도서 정보>제   목 : 다니엘 학습법
저   자 : 김동환
출판사 : 규장문화사
출판일 : 2002년 5월
구매일 :
일   독 : 2005/9/1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왜 하는지.. 누구를 위해 하는지.. 정확한 목표 혹은 신념을 가지고 시작하자!
중심을 잡고 그것을 위주로 행하라, 곁가지에 흔들리지 말라!


<미디어 리뷰>
저자 : 김동환
2000년에 서울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십대 시절에 결심했던 뜻을 따라 곧바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 국비(國費) 유학생 자격에 종신교수직까지 보장되는 한 대학원의 진학 제의와, 모 대기업 비서실의 입사 권유도 거절한 채.

학생 시절 원인 모를 병으로 고생했던 어머니가 어느 날 기적 같이 낫게 되면서 시작된 신앙생활. 그때부터 어머니는 “말씀의 일꾼이 되게 해주소서”라는 축복기도를 드렸고, 그 이후에는 “공부하라”는 잔소리 하나 없이 일사천리로 학업에 진척을 보였다.

캠퍼스 선교사(사랑의교회 대학부 소속) 사역과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중하위권 성적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들을 모아 전도하며 공부도 가르치는 ‘스카이 스쿨’(SKY School)을 운영해왔다. ‘다니엘 학습법’이란 곧 스카이 스쿨 아이들이 일취월장 성적이 오르도록 한 그만의 학습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현재 한국신학정보연구원(원장 김정우 교수, www.iktinos.org)의 기획실장으로 사역중이며, 장차 구약학을 전공하여 목회를 겸할 비전을 가지고 있다.


구약 속 인물 다니엘처럼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공부하는 신본주의 학습법인 '다니엘라 학습법'을 개발한 김동환 전도사의 신세대 학습법.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도 좋은 조건을 마다하고 신학교에 입학하여 구약학 교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김동환 전도사의 학습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우선 삶의 목표가 거듭나야 공부해야 하는 뚜렷한 이유와 목적을 알게 되며, 그렇게 일단 뜻을 정하기만 한다면 누가 뭐라지 않아도 학생 스스로가 목표와 시간, 건강 및 영성을 자발적으로 설정하고 관리, 시행하게 된다고 말한다.


<책속으로>
1부 예수께 붙은 학생은 실력도 하늘을 난다
1장 은혜로 한 서울대 수석졸업
2장 신앙교육 특급비밀
3장 시련의 날들을 기도로 돌파하다

2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학생은 공부 자세도 다르다
4장 수업시간은 예배시간
5장 세상 욕심으로 공부하는 사람보다 더 열심히!
6장 서울대의 이상한 학부생
7장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8장 특공 제자훈련 스카이 스쿨 사역

3부 내 자녀 다니엘로 키우려는 학부모의 필수 교육지침
9장 유산보다 신앙을 물려주십시오
10장 신앙과 학업이 조화를 이루게 하십시오
11장 인본주의 교육은 아이들의 영혼을 죽입니다
12장 신본주의 교육헌장

4부 예수께 붙은 학생을 위한 서적 상승 노하우
13장 뜻을 정한 초등학생을 위한 신앙훈련과 학습지침
14장 뜻을 정한 중고생을 위한 신앙훈련과 학습지침
15장 크리스천 학생을 위한 학습 진도 총정리
16장 다니엘 학습법 십계명



제발 뜻을 정하십시오. 이제부터라도 자녀를 위해 매일 눈물로 기도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기도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정말 자신이 없다면 30분만이라도 기도하십시오. 그 기도가 매달 천만 원짜리 과외를 시키는 것보다 자녀의 영혼과 범사에 더욱 유익할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인물은 다니엘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믿음의 선배이지요. 포로 신분의 다니엘이 왕이 준 귀한 음식을 거부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왕이 주는 진미를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상에게 드려진 음식을 도저히 먹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신앙 양심상 도저히 그런 일을 할 수 없다고 결심한 것입니다.

믿음의 대선배인 다니엘은 이방 우상에게 절한 제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리라고 뜻을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다니엘은 목숨을 걸고 왕의 성찬을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니엘을 보시고 그에게 큰 사랑과 복과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지혜와 총명을 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중고등학교 때와 대학교 때 수많은 사람들이 제게 물었습니다. "목사 되려고 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느냐?"


제 동생 경한이는 의사입니다. 그는 의사가 되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임상훈련을 쌓았습니다. 육신의 병을 고치는 의사도 저렇게 열심히 공부하느라 밤잠을 못자는데 하물며 영혼의 병을 고치고 돌볼 목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목회자가 되려면 더욱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저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한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총신대 대학원을 다니면서 저는 지금도 끊임없이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왜 열심히 공부하느냐고 물으면 제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신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저는 충분합니다.--- pp 81~82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좀더 넓은 아파트에 살고 고속 승진하도록 돕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 아이가 대학시험에 합격하도록 도와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가진 욕망을 대리 충족시켜주는 대상이 아닙니다.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우리가 피조된 이유는 하나님을 평생 찬양하기 위함입니다. 나는 내 삶을 향유하기 위해 지어진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살라고 창조되었다는 것을 인정하실 수 있습니까?--- p.86
암기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제가 실제로 그 내용을 누군가에게 가르쳐보는 것입니다. 제가 이 내용을 설명하고 가르쳐야 한다면 저는 먼저 그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우선 빈 강의실을 찾아 아무도 없는지 확인하고 오늘 배운 내용을 칠판에 적어가며 차근차근 강의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합니다. 하지만 자꾸 해보면 제가 모르는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계속 생각하게 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학생의 입장과 선생님의 입장에서 동시에 그 문제를 바라보게 됩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프리젠테이션 방식의 수업이 많습니다. 어떤 책을 자기가 충분히 숙지한 다음 그것을 다수 앞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본인의 실력 향상에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부분 이것을 싫어하지요. 앞에 나가서 발표하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면 안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부러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발표를 자원해놓으면 그때부터는 공부를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겁니다. 저는 그런 식으로 수업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이 포르노에 중독되어 부모님 몰래 보는 것을 부모님들이 어떻게 일일이 쫓아다니며 막을 수 있겠습니까? 혹 집에 있는 컴퓨터를 치운다고 합시다. 그렇더라도 PC방이나 친구의 집에서 보는 것을 어떻게 다 막을 수 있겠습니까? 수많은 동거 사이트가 판을 치고 있고, 대학생들이 섹스를 위해 동거를 일삼는다 하더라도 지방에 계신 학부형들이 어떻게 다 알고 예방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과연 안전지대가 있습니까?

저 역시 청소년 시기를 보내면서 많은 유혹을 느꼈습니다. 저라고 왜 유혹이 없었겠습니까? 민감한 시기이니만큼 유혹이 많고 죄 지을 상황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쉽게 죄를 지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할 때마다 어머니가 눈물 흘리며 새벽기도하시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 모습이 꼭 눈앞에서 아른거렸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을 뻔하다가 돌아선 적이 많았습니다.

크리스천 학부형들도 부디 자녀들을 양육하는 데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철저하게 양육하겠다는 원칙을 세우시기를 강권합니다. 부모님의 눈물의 기도만이 자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자녀가 잘 때 자녀의 이마에 손을 얹고 눈물로 기도해주십시오. (...) 영적 권위는 목소리가 크다고 해서, 돈이 많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 권위는 하나님께서 부모님들에게 준 특별한 선물입니다. (...) 더이상 말로 하는 훈계는 학생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없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루에 적어도 한두 시간 이상씩 텔레비전을 보시죠? 그런 학부형들이 자녀를 위해 눈물 뿌리며 기도하는 시간은 십 분도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자녀들에게 영적 권위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9시 뉴스 보고, '여인천하'니 '상도' 같은 드라마를 보면 두 시간은 쉽게 지나갑니다. 그 시간에 털레비전을 보지 않고 자녀를 위해 골방에서 기도해 보십시오. 자녀들은 곧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과 신뢰를 부모님께 보일 것입니다.--- pp 11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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