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아홉살 섬소녀 미영이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라는 작은 섬에서 살아가는 소녀의 이야기인데, 대마분교라는 작은 학교에서 혼자서 학교를 다니며, 어머니는 도시로 떠나고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꼬마숙녀입니다.
노래에 재능이 있어서 광주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 나가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외로움속에서 살고 있지만,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는데, 쓸쓸함속에서 희망을 주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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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바다 작은 섬 대마분교 나홀로 학생 김미영
대마분교에 홀로 다니는 김미영은 작년까지만 해도 5학년 언니와 함께 공부를 했지만, 누나 마저도 서울로 전학을 갔고, 홀로 환갑의 김종훈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고, 밥먹고, 체조하고, 풀을 베면서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내년이면 일곱살 해용이가 후배로 입학을 해서, 내년부터는 외로움이 덜할듯 합니다...^^
미영이가 살고 있는 대마도는 물론 일본의 대마도가 아니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팽목항에서 1시간 40분정도를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말섬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섬 가구가 총 70여 호이며, 조도초등학교 대마분교라는 학교도 있다고 하네요.
미영이의 가족사항
아빠 김창진(42)씨는 어부로 형인 김찬식(46)씨와 20년동안 멸치를 잡고 있고, 이은심(66)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4년전에 할아버지는 바다에서 실종이 되셨고, 그해에 엄마는 도시에서 살고 싶다고 뭍으로 떠나셨다고 하는데, 이혼을 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아무래도...-_-;;
그리고 어린 동생 김미성도 있는데, 현재 서울의 고모네로 보내진 상태라고 합니다.
아이도 눈치는 채고 있겠지만, 어른들 앞에서는 내색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빠마저 볼일때문에 섬밖으로 나가면 눈물을 흘린다고 하는데, 참 안타깝네요...T_T;;
이런 상황이나 미영이가 아빠와는 잠시도 떨어져 있기 싫어하고, 매일 아빠만을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원래는 큰아빠와 같이 살지는 않았는데, 고향 집에 불이 나는 바람에 내려와서 같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6월부터 11월초까지는 몇치 철이여서 꽤 바쁘다고 하는데, 미영이는 그 와중에 멸치속에서 새우와 꼴뚜기를 찾기도 하고, 갯가의 갯벌에서 산 낙깆를 잡으며, 아빠가 일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고 하네요~
섬집아이라는 동요가 생각이 나는데, 아빠가 섬 그늘에 멸치 잡으로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들려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 잠이 듭니다...라는 가사가...-_-;;
그런 미영이가 가장 좋아하는것중에 하나가 노래이고, 동요가 친구라고 하더군요.
노래를 부르면서 섬을 떠나간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허전함, 쓸쓸함을 달래기도 한다고 하는데, 노래실력도 보통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이 한분 밖에 없어서 개별과외로 집중 지도를 받아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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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방송에서 앞이 안보이는 할아버지의 친구같은 노래에 대한 사랑과 어떻게 보면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_-;;
올 4월 세월초 사건이 발생했을때 광주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참석을 해서 이슬열매라는 노래를 불러서 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뭍으로 나가는 유일한 길인 팽목항이 닫혀서 10시간 넘게 배룰 타고 광주에 갔다고 하는데, 자랑스럽게도 은상을 타서 은목걸이를 걸고 돌아왔다고 하네요.
미영이의 두번째 음악대회 도전기
그리고 이번 가을 또 다시 새로운 대회에 참석을 했다고 하네요~
지난 대회보다 더 행사도 크고, 참자다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고 하는데, 선생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서 부른 노래는 어떤 결과를 얻을까요~
결과는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궁금하신분은 아래의 더보기를 눌러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스포일러인가요...-_-;;
아직 어린 아이지만 쓸쓸함과 고독을 너무 일찍 알아버려서 성숙해진걸까요?
아이의 꿈은 노래를 잘하는 의사 선생님이 되는것이 꿈이라고 하는데, 노래로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건강하게 돌보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암튼 좀 쓸쓸하면서도 안타까운 이야기가 많은듯한데, 미영이가 그 안에서 어떻게 귀엽고, 밝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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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견할것 같으면서도 참 안타까운 사연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지지 못한것에 대해서 아쉬워하고 갈구하며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싶은데, 이 방송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그 아픔을 참고, 밝게 살아가며 자신의 꿈을 키워다는 당당한 꼬마 아가씨의 모습을 보여줄듯합니다.
이 방송을 통해서 우리는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는 행복들을 떠올려 보시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키워가는 미영이를 통해서 우리 또한 우리의 마음속읠 꿈을 떠올리고, 꺼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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